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BMW코리아, 이달 31일까지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 진행

BMW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BMW와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3주 동안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BMW코리아)BMW그룹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BMW와 미니(MINI)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3주 동안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객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전국 BMW와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름철 차량 관리를 위한 무상점검과 함께 유상수리비용에 따라 할인 혜택 및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BMW는 캠페인 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 총 금액의 10%, 200만원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BMW 오리지널 타이어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용 BMW 오리지널 휠 타이어 세트(BMW Summer Complete Wheel Tire)를 20% 특별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BMW 지퍼 카드케이스를, 200만원 이상은 BMW 캐리어유니버설 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미니는 8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 10% 할인, 15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 총 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미니 타이어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용 미니 오리지널 휠 타이어 세트(MINI Summer Complete Wheel Tire)를 20% 특별 할인 판매한다.또한 8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미니 선 바이저 클립을, 150만원 이상은 미니 슬림 브리프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BMW와 미니 공식 딜러,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 혹은 미니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8:06 천원기 기자

환경부, 폭스바겐 ‘퇴출’ 초강수 카드 빼든 이유는?

지난 2012년 3월 7일 독일 울프스버그에 위치한 폭스바겐 티구안 모델 생산라인의 모습. (AFP=연합)환경부가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에 대해 30여개 차종 행정처분이라는 초강수 ‘칼’을 빼든 데에는 보상금으로 약 18조원을 약속한 미국과 달리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폭스바겐은 지난해 디젤 사태가 터지자 고개를 숙이며 스스로 인정한 배기가스 ‘임의조작’ 여부도 국내에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이제와서 발뺌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임의조작 여부를 인정하고 이를 리콜(시정명령) 계획서에 명시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거부하는 상황으로, 이 때문에 국내 리콜 역시 최대 2~3년 내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수사권이 없는 환경부로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뒷북행정’ 이라는 비아냥을 참고 들어야 했지만 이번 만큼은 검찰 조사라는 든든한 ‘철퇴’까지 손에 쥔 셈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처벌 의지가 강력하다.검찰은 AFK가 국내에 판매한 아우디 RS7·아우디 A8·골프 1.4TSI·골프 2.0GTD·벤틀리 등이 차량인증을 받을 때 제출해야 하는 소음과 배기가스 시험 성적서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환경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환경부는 이르면 12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AFK 통보하고 소명자료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와 검찰이 예상치 못했던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발칵 뒤집혔다.긴급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그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리콜 계획서와 보상문제 등을 처음부터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리콜 계획서의 핵심인 임의조작를 인정하는 순간 막대한 배상금은 물론 줄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어 뾰족한 답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특히 문제 차량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15만대에 불과하지만 유럽은 800만대가 넘는다. 미국과 달리 한국과 유럽에서 임의조작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폭스바겐 관계자는 “아직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환경 기준이 유럽과 한국보다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유럽과 환경기준이 같은 한국에서 임의조작을 인정하는 순간 유럽에서 판매한 800만대도 보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검찰 조사를 바탕으로 환경부가 철저하게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의 경우 폭스바겐 퇴출까지도 염두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7:00 천원기 기자

'막다른 골목길'까지 몰린 폭스바겐, 사실상 ‘퇴출’ 수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폭스바겐코리아 전시장을 한 남성이 지나치고 있다. (연합)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가 2007년부터 10년간 판매한 차량 60% 가량을 리콜(시정명령) 또는 판매정지할 처지에 놓였다.환경부는 최근 AFK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로부터 소음·배기가스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폭스바겐 차량 명단이 담긴 ‘행정처분 협조 요청공문’을 받았다며 검증 작업을 거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11일 밝혔다.특히 공문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연료에 상관없이 32개 차종이 포함됐고, 이 중에는 현행 최고 수준의 환경 기준인 유로6 인증을 통과한 차량도 다수 포함됐다.폭스바겐이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25만여대 중 해정처분이 예상되는 차량은 최대 15만대, 약 60%에 달하면서 환경부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보상금으로 약 18조원을 약속한 미국과 달리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초대 사장을 지냈던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까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는 등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는 평가 속에 막다른 골목길까지 몰린 셈이다.아직 폭스바겐의 해명을 듣는 청문 절차가 남아 있지만, 환경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뒷북행정’이라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환경부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보상, 리콜 등 어떠한 것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6:19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임팔라 전용' 프리미엄 마케팅 박차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1일 ‘임팔라 프리미엄 케어’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스트밸리 골프 클럽에서 임팔라 고객 등 144명을 초청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전원이 골프 경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임팔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골프 대회 ‘2016 임팔라 프리미엄 컵(Cup)’을 개최하는 등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품격있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쉐보레는 11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이스트밸리 골프 클럽에서 온라인 응모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임팔라 고객 등 144명을 초청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프로 골퍼의 원 포인트 레슨과 만찬 등을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임팔라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인 ‘임팔라 프리미엄 케어(Impala Premium Care)’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품격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쉐보레는 임팔라 고객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팔라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플래그십 세단 오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3:56 천원기 기자

코트라, "급변하는 수출 환경 '수출 기업화'로 돌파해야"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둔화와 유가하락 등 수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코트라는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세계교역 둔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따른 수요 부족과 경제성장률에 대한 수출탄성치(수출증가율/경제성장률)가 작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우리나라도 단순한 경제성장만으로는 수출확대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여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전·후 우리 주요 상품수출국 순위 특징은 신흥국(베트남, 인도 등)의 부상과 선진국(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등)의 순위하락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편중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주력품목 의존도는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수출품목 의존도가 높을 경우 글로벌 경기위축에 대한 리스크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주요 선진국 서비스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경제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비해 규모가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다.금융위기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우리나라 상품수출 순위는 4위지만, 서비스수출은 12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는 지재권, 사업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게 적자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보고서는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의 상품이나 서비스 수출경쟁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화 △신성장 유망산업 수출 기회 확대 △맞춤형 시장 공략 전략 등 세가지 안을 제시했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글로벌 교역둔화라는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확대를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 노력은 물론 시장별 기회요인을 잘 분석해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활용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2:46 천원기 기자

정몽구 회장, 현대차그룹 신사옥 건설 현장 전격 방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찾아 “해체는 물론 건설은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현대차그룹 신사옥) 현장을 지난 8일 전격 방문했다.정몽구 회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100년의 상징이자 초일류 기업 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중심”이라며 “해체는 물론 센터 건설은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안전을 위해 폭파를 통한 해체가 아닌 장비 탑재식 압쇄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한다. 굴삭기를 건물상부로 인양해 철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폭파를 활용한 철거에 비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폭파에 따른 진동이 없어 주변 건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 부지가 서울 강남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폭파를 활용한 해체는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해체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진 및 소음 방지를 위해서는 철거대상 건물 외부에 시스템비계와 방음판넬을 설치하고, 부지 인근에 흡음판넬을 추가로 가설했다. 또 철저한 근로자 교육과 현장 순찰 및 안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옛 한전본사 건물 해체가 완료되고 서울시의 건축 인허가를 취득할 내년 초 GBC 착공에 본격 나서 2021년말께 완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GBC는 7만9342㎡ 부지에 지상 및 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92만8887㎡ 규모로 조성되고, 그룹 통합사옥으로 사용될 105층 타워를 비롯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설인 공연장, 전시시설, 컨벤션, 호텔 및 업무시설 등 6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통합사옥 최상층부 전망대와 주위 건물은 모두 외부와 소통하기 위한 시설로 채워지며, 기능에 따라 최적화된 규모로 도입된다.통합사옥 이외 건물들에는 지상 2층을 연결하는 옥외 데크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건물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부지 내에 시민을 위한 공원도 조성된다.그룹 통합사옥 건물과 함께 GBC의 랜드마크로 기능하며 부지 명소화에 기여할 공연장은 독립된 건물에 위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시 및 컨벤션 시설은 접근성을 고려해 부지 내 저층부에 분산 배치된다. 전시장과 컨벤션의 전환이 가능한 최첨단 가변형시스템도 도입된다.일부 전시시설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장을 찾아 “해체는 물론 건설은 가장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GBC는 초고층 건물과 공연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을 보유한 공간인 동시에 향후 수도권 광역 교통 허브가 될 영동대로와 국제교류복합지구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놓이게 돼 서울 강남의 지리적 랜드마크 역할도 겸하게 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는 시민과 방문객의 다양한 기대와 수요를 충족시키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교통 및 이동의 중심에 위치함에 따라 지리적으로도 서울 강남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2:21 천원기 기자

기아차,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기아자동차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기아차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는 수해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기아차는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직영 서비스센터, 서비스협력사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의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수리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또한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까지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가 완료된 뒤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만약 차량 수리가 불가능해 고객이 기아차 신차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신차 인도 전까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최장 5일 동안 렌터카를 무상 대여해 준다. (단, 개인고객에 한함)직영 서비스 센터 등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직접 차량 정비를 받기 어려운 수해지역 고객들을 위해 긴급지원단도 투입한다. 생수·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 제공과 함께 무료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아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1:27 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 수해 특별지원 활동 실시

현대차가 10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돕고 아픔을 나누기 위한 ‘수해 특별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10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고객을 돕고 아픔을 나누기 위해 ‘수해 특별지원 활동’을 실시한다.수해 특별지원 활동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현대차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차는 수해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현대차는 수해 현장에 나가 피해를 입은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전자시스템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로 입고해 수리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 지원)이와 함께 수해 차량 입고 시 최대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7km 이내 무상)와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 고객이 현대차의 신차를 재구입하는 경우에는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해당 월의 기본 판매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지원 혜택도 마련했다.이뿐 아니라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티셔츠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수해 특별지원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아픔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1:22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쏘카와 함께 대규모 QM3 체험 이벤트

QM3 쏘카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함께 QM3 무료 드라이브 쿠폰과 럭셔리 글램핑 기회를 제공하는 ‘QM3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르노삼성은 11~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휴가철 QM3를 6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드라이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당첨자는 오는 26일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된 드라이브 쿠폰은 7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또한 7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쏘카로 QM3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럭셔리 글램핑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 기간 중 쏘카를 통해 QM3를 이용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 QM3가 노출된 인증샷과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QM3 1박 2일 드라이브 쿠폰과 함께 양평 글램핑코리아, 경주 별빛마루 글램핑장에서 럭셔리 글램핑 1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6시간 무료 드라이브 쿠폰에 당첨된 400명은 쿠폰 이용 시 자동으로 글램핑 이벤트에 응모가 된다.정지은 르노삼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QM3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개성 넘치는 소형 SUV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쏘카와의 QM3 체험 이벤트는 고객들이 QM3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럭셔리 글램핑 등 뜻 깊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쏘카 어플리케이션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0:19 천원기 기자

소형SUV '넘사벽' 쌍용차,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외관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에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동급대비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복합연비 기준)도 리터당 10.8km의 수준급이다.특히 티볼리와 더불어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 엔진에 4WD 시스템 적용으로 강력한 온ㆍ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실내 (사진제공=쌍용차)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실내 (사진제공=쌍용차)쌍용차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경쟁시장인 1.7리터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서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그동안 티볼리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10:11 천원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2016 여름 서비스캠프' 실시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11~15일까지 5일간 전국 16개의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차량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2016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캠프’를 실시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캠프는 1주일간 전국 16곳의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고객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트럭 운전자를 위한 캠페인으로, 볼보트럭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동시에 시행하는데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11일 신탄진 휴게소를 시작으로 당진, 용인 등 중부지역을 거쳐 광주, 포항, 부산, 제천, 인천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1주일 동안 진행된다.볼보트럭 고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지역의 캠페인 거점에서 하절기를 대비한 차량 점검과 함께 덤프트럭의 실린더 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류, 필터류, 램프류, 디스플레이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및 교환 받을 수 있다. 또 볼보 순정 엔진오일과 요소수(AdBlue)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볼보트럭코리아는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운전자의 졸음 운전을 예방하고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고객 쉼터를 마련하고,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원한 다과와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그밖에 서비스 캠프 기간 동안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등을 준비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올 여름처럼 일찍 찾아온 더위를 비롯해 우천 주행 시 예기치 못한 차량 고장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 금방 쌓일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여름 서비스캠프를 통해 무상차량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최적의 차량성능을 유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여름 서비스캠프를 이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볼보트럭코리아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볼보트럭 여름 서비스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볼보트럭 고객지원센터 혹은 각 지역 볼보트럭 영업지점 및 서비스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09:53 천원기 기자

시트로엥, '2016 시트로엥 썸머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시트로엥 C4 피카소 (사진제공=한불모터스)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2016 시트로엥 썸머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시트로엥은 여름철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여름 무상점검 서비스 프로그램인 ‘썸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시트로엥 썸머 캠페인은 국내 공식 판매된 시트로엥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국 13개 시트로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엔진 냉각수, 외부 벨트 등 총 37개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미등, 브레이크 전구류 무상 교체, 각종 오일류, 워셔액 무상 보충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시트로엥 순정 부품과 공임 비용 10% 할인과 여름철 관련 특정 부품(에어컨 필터, 와이어 블레이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번 캠페인 기간 중 15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시트로엥 보조 배터리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시트로엥 썸머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가까운 시트로엥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하면 된다.무상점검 서비스에서 일부 항목 및 사고 수리는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트로엥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09:39 천원기 기자

폭스바겐, 30여개 차종 판매정지…환경부 '초강수 압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가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휘발유 및 디젤 30여개 차종이 판매 정지될 전망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가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휘발유 및 디젤 30여개 차종이 판매 정지될 전망이다.11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과 달리 국내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계획도 내놓지 않고 있는 AFK를 압박하기 위해 환경부가 초강수 압력을 행사한다.폭스바겐은 지난해 디젤 사태가 터지자 고개를 숙이며 스스로 인정한 배기가스 ‘임의조작’ 여부도 국내에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이제와서 발뺌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임의조작 여부를 인정하고 이를 리콜(시정명령) 계획서에 명시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리콜 역시 최대 2~3년 내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자 일단 보상문제라도 이끌어 내기 위한 환경부의 극단의 대처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환경부는 이에따라 폭스바겐코리아가 2007년부터 국내에 판매한 아우디 및 폭스바겐 차량 30여개 차종이 허위·조작된 서류를 통해 인증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판매정지와 인증취소 등 각종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환경부는 이미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로부터 소음·배기가스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폭스바겐의 차종 명단 등이 담긴 ‘행정처분 협조 요청공문’을 받은 상황이다.환경부는 이를 근거로 조작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판매정지 명령과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및 리콜 등 내릴 수 있는 행정처분을 전부 동원할 예정이다.업계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약 15만대가 대상 차량으로 보고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보상, 리콜 등 어떠한 것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폭스바겐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09:11 천원기 기자

금호타이어, 휴가철 맞아 '쿨썸머 이벤트' 진행

금호타이어의 ‘2016 쿨 썸머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차량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쿨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부품인 타이어 정기 점검 및 교체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금호타이어의 승용 및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실시한다.행사 제품은 금호타이어 승용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엑스타 PS91,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LE Sport와 SUV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크루젠 HP91, 크루젠 프리미엄 전 규격이다.금호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 쿨러백(백팩 타입)을 구매 현장에서 제공한다. 쿨썸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손석숭 금호타이어 RE영업전략팀장은 “휴가철에도 안전 운전이 제일인 만큼, 여름 휴가 전 가까운 금호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해 타이어 점검도 하고 사은품도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바캉스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 방문 고객 전원에게 타이어 공기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철 빗길운전에 발생할 수 있는 수막현상에 대비한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과 적절한 공기압 상태 점검을 통해 고객의 안전한 차량 관리를 돕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1 08:33 천원기 기자

'형제차' 아이오닉-니로, 마케팅전략이 '실적 희비' 갈랐다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의 니로 (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의 마케팅 전략이 형제차 ‘아이오닉’과 ‘니로’의 초반 성적을 갈랐다는 분석이다.아이오닉과 니로는 현대·기아차가 다가올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차량들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판매량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업계가 원인 분석에 나섰다.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은 5335대로 올 상반기 판매를 마감했다.출시 전부터 현대·기아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지만 정작 판매로 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1월 493대 판매에 그쳤던 아이오닉은 2월 강력한 프로모션을 통해 1311대까지 월 판매를 늘렸지만 4월부터는 700여대로 판매가 줄었다. 이대로라면 올 내수 판매 목표인 1만5000여대 달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아이오닉이 초반 반응과 달리 신차효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데에는 지나치게 경쟁사를 의식한 마케팅 전략이 원인으로 꼽힌다.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이 전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휩쓸고 있는 일본 도요타 ‘프리우스’ 대항마로 출시됐다며 대놓고 한 수위 성능을 자랑했다. 실제 아이오닉은 출력 등 성능 면에서 프리우스보다 다소 우세한 성능을 확보했다는 평가 속에 판매도 고공행진이 예상됐다.하지만 도요타가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국내에서 선보이면서 오히려 지나치게 경쟁 모델을 의식한 아이오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단점까지 드러나면서 역효과를 불러 왔다는 것이다.특히 신형 프리우스는 공인연비보다 체감 연비가 아이오닉보다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년대비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는 친환경 이미지보다는 SUV 특유의 실용성을 강조한 마케팅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이오닉보다 출시가 늦어 올 4월부터 본격 판매된 니로는 이미 상반기에만 8372대가 판매되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 절대 강자인 쌍용차 ‘티볼리’를 맹추격하고 있다.국내 자동차 판매가 세단보다 SUV 인기가 높은 것도 이유지만, 프리우스라는 버거운 경쟁자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아이오닉보다는 한결 여유롭다는 점,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하이브리드 성능 강조보다는 실용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마케팅이 유효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과 니로는 현대·기아차가 처음 개발한 친환경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국 마케팅 전략이 판매를 갈랐다”면서 “아이오닉은 프리우스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넘어서지 못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매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0 15:21 천원기 기자

국회, '한국형 레몬법' 재추진…'이번엔 통과할까?'

국회 문턱을 번번히 넘지 못했던 한국형 레몬법(lemon law)을 정부가 추진하는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재논의 된다. 이번에는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본지 2016년6월 30일자 1면, 5면)레몬법은 오렌지와 외관상 비슷하지만 신맛으로 인해 먹을 수 없는 레몬에 빗대에 붙여진 이름으로 신차의 결함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게끔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다.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출신인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0일 자동차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제정안은 자동차 보증기간 내에 안전 관련 고장 2회, 일반 고장 4회 이상 등 수리를 받았지만 같은 결함이 계속 발생할 경우 제조사가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제조사가 환불이나 교환을 고의로 회피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2배를 배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자동차소비자권익보호원’, ‘자동차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등을 설치해 신차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를 적극 해결하고 이와 관련된 제조사와 소비자간 분쟁을 해결하도록 했다.한국형 레몬법 도입은 그동안 여러번 추진돼 왔지만, 제조사와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하면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디젤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미국과 한국시장을 차별하면서 레몬법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폭스바겐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에는 약 40조원 투입을 결정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법을 어기지 않았다”며 보상 및 리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세계 5위 생산량 이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와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는 미흡한 실정으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분쟁은 2014년 171건에서 2015년 243건으로 42%나 늘어난 상황이다.이정주 한국자동차 소비자연맹 회장은 “자동차는 일단 인수 후 결함이 있어도 소비자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환불 및 교환을 요구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라며 “자동차 회사들이 이렇게까지 소비자를 철저히 무시할 수 있는 것은 현행 소비자 보호 관계 법령이 너무나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7-10 12:32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