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SUV '넘사벽' 쌍용차,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11 10:11 수정일 2016-07-11 10:19 발행일 2016-07-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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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외관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브랜드에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동급대비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복합연비 기준)도 리터당 10.8km의 수준급이다.

특히 티볼리와 더불어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 엔진에 4WD 시스템 적용으로 강력한 온ㆍ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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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실내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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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실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경쟁시장인 1.7리터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서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그동안 티볼리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