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일부터 10월2일까지 노란우산의 새로운 얼굴을 뽑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선발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인 노란우산 가입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 시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5년 노란우산 광고(TV·디지털) 출연은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홍보모델은 각기 다른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반 △K-POP △홈쇼핑 모델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심사(1차)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장 운영 등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그의 가족들이 잊고 있었던 꿈을 실현하고, 노래, 춤,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부터 시니어 모델, 유튜버, 배우·아이돌 지망생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홍보모델로서의 열정과 자질을 갖춘 1600여 명의 지원자가 꿈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또한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활용한 TV광고는 새로운 CM송을 통해 밝고 경쾌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홍보모델들의 삶의 스토리를 담아내며 ‘소상공인으로서 공감이 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 홍보모델이 노란우산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란우산 가입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노란우산이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771만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8 12:00 송수연 기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금 최대 5년까지 연장

중기부가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한다. (사진=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3일 소상공인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의 개편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중이고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내에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기간으로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이번에 업력,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상환연장 지원 후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연체 중인 경우에는 해소 후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상환 도래하여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집중관리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다만, 휴·폐업하였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했거나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해,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 심사가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병행한다.‘경영애로’는 다중채무자이거나 중·저신용자(NCB 839이하) 또는 전기대비 10% 이상 매출감소 중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이거나, 소진공에서 이미 부실징후를 포착하여 모니터링 중인 업체의 경우 인정된다.‘상환 가능성’은 소상공인이 신청시 작성한 상환 계획서를 통해 사업역량과 경영개선 의지를 심사하며, 상환 가능성이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다만 신청 당시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인정되지 못하더라도 추후 요건을 갖추면 3개월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심사 후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5년(60회차)까지 분할 상환기간이 추가로 부여된다. 예를 들어 당초 원리금 분할 상환기간인 3년인 경우에 5년을 추가하면 8년으로 전환되어 월 상환금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5 12:00 송수연 기자

오영주 중기부 장관 "티메프 피해 관련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증액"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송수연 기자)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주에 티메프 미정산 피해 판매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14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로부터 제때 정산을 받지 못한 피해기업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미정산 때문에 발생한 경영 애로사항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기업들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오영주 장관을 포함해 중기부 담당 국장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오 장관은 현장의 높은 수요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나 높은 수요에 예정된 금액에 모두 소진됐다. 중기부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또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을 신청과 접수를 온라인으로도 받고, 대출 심사도 간소화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약속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중기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도 충분히 협의하여,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4 16:08 송수연 기자

"소상공인 95.2% 재발 방지 위한 '판매대금보호법' 제정 필요"…소공연 조사

(사진=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티메프 사태 관련 소상공인 피해 긴급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1~7일까지 소상공인 314명이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티메프 사태로 인한 입점업체 피해 정도는 ‘매우 크다’ 50.3%, ‘다소 크다’ 16.9%로 조사됐고 응답자의 67.2%가 피해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티메프 사태 원인으로 플랫폼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정부의 시장 감독 기능 및 입점업체 보호제도 미비가 미친 영향이 각각 86.9%, 82.2%로 높게 나타났다.향후 온라인 플랫폼 정산 지연 문제 재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 68.2%, ‘다소 그렇다’ 22.6%로 응답자의 90.8%가 재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대한 계획으로도 이어졌다. 온라인플랫폼 활용에 대해 ‘금번 사태 재발 우려로 온라인 플랫폼 사용을 줄이거나 중지할 것’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사업운영에 있어 필수적이므로 사용 유지하거나 사용할 예정’ 36%, ‘사용한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활용 계획 없음’ 19.7%로 각각 조사됐다.향후 온라인 플랫폼 정산 지연 문제 재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 68.2%, ‘다소 그렇다’ 22.6%로 응답자의 90.8%가 재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대한 계획으로도 이어졌다. 온라인플랫폼 활용에 대해 ‘금번 사태 재발 우려로 온라인 플랫폼 사용을 줄이거나 중지할 것’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사업운영에 있어 필수적이므로 사용 유지하거나 사용할 예정’ 36%, ‘사용한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활용 계획 없음’ 19.7%로 각각 조사됐다.플랫폼 입점업체의 합리적인 판매대금 정산주기는 ‘5일 이내’가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10일 이내’ 20.4%, ‘15일 이내’ 11.8%로 뒤를 이었다. 최근 티메프 外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대금 지연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자금 회전에 민감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반영될 결과로 볼 수 있다.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에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가입 의무화, 다른 사업 목적으로 이용 금지 등에 대한 판매대금보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가 81.2%, ‘다소 필요’ 14%로 응답자의 95.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에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인 에스크로계좌 시스템(안전결제) 의무화’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91.1%,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에 ‘미정산중인 판매대금의 유용 방지 및 안전보관의무를 위해 지급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94.6%,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에 ‘플랫폼 기업의 경영건전성 확보를 위한 공시 의무화’ 필요성에 대해 95.9%로 근본적인 제도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티메프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이 6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 22.6%, ‘이커머스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마련’ 14.6%로 조사됐다.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법, 유통 대기업과 입점 업체는 대규모유통업법에 정산 기간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나 플랫폼 입점업체를 위한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발 방지를 위해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판매대금보호법 제정, 안전결제, 지급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플랫폼 기업의 경영 공시 의무화 등 전자상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법·제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3 16:32 장민서 기자

中企 졸업 유예기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중소기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여, 공공조달, 금융·인력, 세제 등 중소기업 지원 혜택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여 성장·안착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제도이다.그간 중견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졸업 유예기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유예기간의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근거법령인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했고 그 후속절차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행일 이후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할 경우 적용되는 유예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또한 중소기업이 졸업 유예기간 중에 있는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기업이 승계하는 유예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다만 종전과 같이 대기업 계열사 등에 포함돼 중소기업을 벗어나는 경우는 유예기간 없이 중소기업에서 배제하며,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해 유예기간을 부여받은 후 다시 규모 등의 축소로 중소기업이 됐다가 재차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도 중소기업 유예 대상에서 제외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견기업 진입 후 중소기업 회귀를 희망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3년의 유예기간을 5년으로 확대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기업 성장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3 10:56 장민서 기자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중진공, 고객가치전략회의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고객가치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진공 고객가치전략회의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공유하고,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이날 회의는 이병철 부이사장을 비롯해 총 55개 본사 사업 추진부서 및 현장부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회의 대상을 본사 사업 추진부서에서 현장부서까지 확대 개편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집중했다.주요 내용으로 중진공 정책 지원사업 고객 중심의 △편의성 제고 △양방향 소통 확대 △선제적 고객응대 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각 사업 추진부서의 고객만족도 분석 결과 및 의견을 반영한 이행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고객접점 최전선인 현장부서의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중진공은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는 91.3점으로 준정부기관 전체 평균인 89.9점보다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올해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활동을 보다 적극 홍보하고, 고객 접점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한다.이 부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의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3 09:49 장민서 기자

우진산전, 美 잉글우드시 ITC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美 잉글우드시 ITC 정거장 조감도(사진=우진산전)우진산전이 미국 LA카운티 잉글우드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TC(Inglewood Transit Connector)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Best Value Propose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우진산전에 따르면 잉글우드시는 지난 7월말 시장실 공보자료를 통해, 우진산전이 속한 EIP(Elevate Inglewood Partners)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Best Value Proposal)로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우드시는 이번 사업으로 다운타운 지역 활성화와 대중교통 중심의 지역개발(Trasit-Oriented Development) 그리고 지역의 주택·상업지역을 지원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LA메트로 K 라인과 잉글우드시의 새로운 주요 복합문화·체육시설인 기아 포럼, 소피 스타디움, 유튜브 시어터, 인투이트 돔과 주변 지역의 주택 및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2.6㎞ 노선의 설계·건설·파이낸싱 및 30년 운영관리(Operation Maintain)를 담당하는 것이다.작년 12월 미국 연방정부 교통부(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의 자금지원이 결정되어 세부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엄격한 미국의 [Buy America]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상황에서 철도차량 및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우진산전이 명실상부하게 미국의 철도차량 완성차 시장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쾌거라고 우진산전은 설명했다.우진산전은 앞서 지난 5월 LA 교통국 (LACMTA)이 발주한 전동차 개량사업(A650 Heavy Rail Vehicle Refurbishment Program) 을 수주한 바 있다.美 잉글우드시 ITC 노선도(사진=우진산전)우진산전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고무차륜 무인 경전철 K-AGT를 개발하여 국내에서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반송선)을 시작으로 신림경전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을 공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양산선, 사상~하단선 및 광주지하철 2호선의 차량 및 시스템 설계·제작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고무차륜 경전철을 공급한 바 있다.우진산전은 현재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말에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계약이 완료된 후 내년 초부터 2028년까지 설계·시공이 진행되고 2028년 초에 초도 차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20억달러(한화 약2조7000억원)로 예상되며, 우진산전의 수주예상액은 3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우진산전은 완공 이후 운영 및 유지관리(Operation Maintenance) 사업에도 참여하여 30년동안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진산전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저 선정을 계기로 명실공히 철도차량 부품생산, 전동차 및 시스템 공급부터 운영·유지관리 사업까지 대중교통 통합 솔루션 공급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2 09:28 장민서 기자

중기부 "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1483억원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오후 6시 기준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업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소진공 자금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및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지속 접수받을 예정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2 09:08 장민서 기자

중기부, 사우디아라비아 주최 스타트업 경진대회 진출 4개팀 선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개최한 EWC (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4 한국 예선 발표 평가를 통해 세계 결선(EWC Finals)에 진출할 한국 대표 4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EW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과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GEN)가 주최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대회 총 상금이 100만 달러에 달한다. EWC는 2019년부터 시작돼 전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약 40만개 팀이 참가해왔으며, 새로운 중동시장 개척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부터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식 운영 기관으로서 EWC 한국 예선을 개최했다.EWC 2024에 참가를 신청한 국내 창업기업 총 106개 팀 가운데 서면 평가를 통해 13개팀을 선발했고, 선발된 팀들은 지난 7일 공개 영문 발표를 통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에는 ㈜브이에스팜텍(방사선민감제 개발), 최우수상에는 ㈜메디픽셀(심혈관질환 진단 소프트웨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에너지엑스㈜(지속가능한 건축기술 플랫폼), 장려상에는 스페이스맵㈜(우주산업의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이 뽑혔다.선정된 4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4(11월5~9일,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WC 세계 결선(EWC Global Finals)에 진출하여 전세계 우수 스타트업들과 총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중기부는 K-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BIBAN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하고 EWC 세계 결선 진출 기업들을 포함, 한국 예선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1 12:00 장민서 기자

중기중앙회, 하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 참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롯데ON이며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 제외 전 품목이다.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와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게 되며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입점 혜택을 받는다.품평회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품평회를 통한 대면 심사는 10월30일 개최 예정이다.접수 및 서류제출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접수 방법과 세부 사항 등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우수제품을 생산함에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품평회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보의 기회가 돼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1 12:00 장민서 기자

중기부, '글로벌 팁스' 참여기업 20개사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VC로부터 일정액(20만불)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2천7백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올해 신설된 ‘글로벌 팁스’는 민간의 선투자와 정부의 연계지원 등이 결합된 팁스의 강점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국내 중심의 해외 지원에서 벗어나,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현지 벤처캐피탈(VC)의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해 현지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며,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VC)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이번 글로벌 팁스 창업기업 모집에는 총 118개사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및 실현 가능성, 후속 자금 유치 방안, 기업 보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12개사는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글로벌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별 현지 진출 사전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글로벌팁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펀드를 연계 지원하는 등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팁스 사업을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VC와 전문기관의 체계화된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킹과 현지법인 운영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0:39 장민서 기자

공영홈쇼핑, 추석맞이 모바일앱 프로모션…"적립금 최대 3만원 지원"

공영홈쇼핑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바일앱 이벤트 ‘한가득 한가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고객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TV 방송 상품과 온라인 전용 방송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횟수에 따라 적립금을 지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첫 2회 구매 시 2000원이 적립된다. 이후 짝수 회차를 달성할 때마다 적립금이 2000원씩 누적 추가돼, 10회를 구매하면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적립금은 구매한 상품의 배송 완료 후 14일 이후 자동으로 적립되며 3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이 적립금은 최종 결제금액이 3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제공된다. 여행, 무형, 금 및 온라인 전용 상품은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같은 기간 동안 공영홈쇼핑의 모든 주문 채널을 통해 3회 이상 구매하고, 총 45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신라면 1박스(20봉)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10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도전 공든벨’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홍보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관련 퀴즈에 정답을 제출하는 고객 중 1만 명을 추첨해 적립금 1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공영홈쇼핑 유튜브 채널 ‘공파만파’에서 특별 제작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내 제시된 질문의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유효하여 자사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한가득 한가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님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0:03 장민서 기자

중소기업 100개, 중견기업으로 육성…중기부, 점프업 프로그램 발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개가 정부의 금융·수출·기술개발(RD) 등을 지원받아 중견기업으로 육성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포함된 ‘점프업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방안을 담은 것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했다.중기부는 우선 정책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기업분석 모형과 투자자, 기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평가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기술성·혁신성 등을 보유하고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1차 선별한다.1차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학계, VC 등 투자자,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역량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별 성장전략 PT발표와 심층 토론을 거쳐 평가위원의 전원 합의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최종 선발한다.선발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집중·밀착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용 프로그램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등 3가지로 구성했으며, 첫 번째로 ‘디렉팅’은 경영·전략·기술 등 분야별 우수한 전문가들이 원팀이 돼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 전략수립, 기술개발 전략수립·자문 등을 기업별로 전담해 지원한다.디렉팅’을 통해 수립된 스케일업 전략을 실현하고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매년 2억원, 최대 3년간 7억5000만원의 오픈바우처를 기업별로 발급한다.오픈바우처는 인건비 등 경비성 지출 등을 제외하고 인증, 지재권 획득, 마케팅 등 용도와 활용처를 넓게 인정해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해외 진출 전문가 등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기부는 스케일업(Scale-Up)에 가장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 보증, 투자 등 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스케일업 자금을 저리·장기로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범위·대출기간 등 융자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산업·기업은행 등이 우대금리로 대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200억원 한도의 ‘특례보증’도 지원한다.또한, 민간 자본을 통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케일업·중견도약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에 포함시켜 투자를 유도하고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중진공, 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운용하는 P-CBO를 연계 지원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방향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소통과 밀착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7 09:21 장민서 기자

기정원, 일·가정 양립 우수 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24년 일·가정 양립 제도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 가운데)으로부터 TIPA 직원이 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 ‘2024년 일·가정 양립 제도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출산·육아기에 활용할 수 있는 육아지원제도와 다양한 유연근무 활용사례를 발굴·공유해 일하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가정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개최했다.TIPA는 이번 공모전에 임직원의 임신, 출산 및 양육으로 이어지는 가족친화 생애주기별 지원제도 운영과 유연근무제도,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으로 일·가정 균형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담은 수기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세부적으로 △난임치료가 필요한 직원에게 ‘난임휴가’ △임신 직원 대상 ‘모성보호휴가’ △출산 이후 ‘자동 육아휴직’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또한 정시퇴근 문화 안착을 위해 정시퇴근 독려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외에도 TIPA는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자 ‘TIPA 베이비키트’(육아용품)를 제공하며, 부모의 건강증진이나 자녀양육에 필요한 물품 구매가 가능한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제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기에는 TIPA가 지난 6월 21일, 기관 최초로 임직원들의 자녀를 초대하는 ‘TIPA 패밀리데이’ 사례도 담겼다. 사례에는, 이 행사를 통해 TIPA 임직원 자녀가 부모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 강화의 계기가 됐다는 참여 직원 후기도 포함됐다.패밀리데이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관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 노력 중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며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 차원의 노력을 체감함을 알렸다.김영신 TIPA 원장은 “성별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쓰는 육아휴직, 임신 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모성보호휴가 등 일?가정 양립제도의 자연스러운 안착은 모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서로 이해해주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의 추진과 가정친화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TIPA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발판으로 제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06 16:33 송수연 기자

대기업 빵집 규제 5년 더 연장…출점·거리제한 등은 '완화'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동반성장위원회)동네 빵집을 보호하기 위해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5년 더 연장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연장 합의 도출이 완료됨에 따라, 6일 로얄호텔(서울 중구)에서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마옥천 대한제과협회 회장,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김찬호 씨제이푸드빌 대표, 최경선 더본코리아 전무 등이 참석해 제과점업계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2013∼2019)에 이어 2019년부터 민간 합의에 의해 체결된 제과점업 상생협약은 이달 종료를 앞두고 오는 2029년 8월까지 연장됐다.다만 대기업 빵집에 대한 규제는 다소 완화됐다. 대기업은 기존 매년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만 점포를 신설할 수 있었는데, 5% 이내로 변경됐다. 또 신규 출점 시 중소빵집과 지켜야 하는 거리 제한도 수도권 기준 종전 500m에서 400m로 줄었다.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그동안 제과점업 상생협얍은 국내 제과점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 실태조사 결과, 제과점업은 식생활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전체 사업체 수가 2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5인 미만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정성적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변화된 기호에 맞춘 개성 있는 중소빵집이 늘어나면서 지역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 같은 로컬 문화가 확산됐고 대기업은 우수한 제빵 기술력과 체계화된 매장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앞장서 전 세계에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동반위는 협약 연장 검토를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까지 총 16번의 개별·단체 협의를 바탕으로 당사자별 의견을 조율,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협약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들은 첫 회의부터 일관되게 업계 전체의 성장과 상생협력의 큰 뜻에 동감을 표했다.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안의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존하는 소상공인의 보호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진적인 완화에 대승적으로 합의했다.특히 주요 당사자인 파리크라상과 씨제이푸드빌은 협의 기간동안 동네빵집과의 공존공생의 가치에 공감하며 협약연장에 뜻을 모았다. 협약 전부터 제과점업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성실히 준수해 왔던 더본코리아(빽다방빵연구소)도 금번 협약에 신규로 참여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상생협력의 관점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대기업 및 대한제과협회의 성숙한 자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의 장점에 기반, 대한민국의 제빵문화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06 09:23 송수연 기자

중기중앙회 "노란봉투법 개정안 통과 유감…파업 일상화 우려"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봉투법 개정안 통과를 두고 유감을 표했다. 노란봉투법은 쟁의행위 범위 확대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배해상 청구 제한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담은 법안으로 정식 명칭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국회 본회의에서 경영계의 반대와 호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지난 국회부터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파업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가로막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현장에 무분별한 파업이 더욱 만연해져 기업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호소해왔다.이에 중기중앙회는 “절박한 호소를 외면한 채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말았다”며 “노조법 개정안 통과로 가뜩이나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파업의 일상화로 산업현장은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잦은 파업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은 악화되고, 장기적으로 원청 대기업의 해외 거래처 확대 등으로 인한 거래 축소와 단절로 중소기업의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결국 국가경쟁력 저하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가 경제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05 17:27 송수연 기자

중기부, 공공시장 조기 판로 개척 지원 '혁신제품' 하반기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의 초기판로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하반기 모집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RD과제를 성공한 제품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연간 209조원의 공공시장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신청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며, 선정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올해 혁신제품 모집부터는 ‘공공성·혁신성’ 2단계 평가제를 도입한다. 1단계 ‘공공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2단계 ‘혁신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혁신성 평가에서 75점을 넘으면 조달적합성 검토 대상이 된다.중기부 혁신제품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과의 금액 제한이 없는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해지며, 혁신구매목표제 등 각종 조달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로 혁신제품 지정제도가 5년차를 맞이한 만큼, 안으로는 공공시장 개척을 견고하게 지원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는 ‘글로벌 프런티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5 09:16 장민서 기자

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 19개국 40개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중기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다 114개국 총 1716개팀이 신청하는 등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0개팀을 선정했다.분야별로는 ITSW 11개팀(27.5%), ESGGreen Tech 10개팀(25.0%), BioHealthcare 6개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팀(55.0%),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으로 나타났다.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약 3.5개월 간 국내 엑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중기부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해 이중 상위 5개팀에게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톱 20개팀에는 국내 추가 엑셀러레이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7월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4 12:00 장민서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쇼핑몰 유동성 전수조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제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유동성 실태를 조사한다.중기부는 “소상공인 제품 판매 지원 사업을 협업하는 쇼핑몰을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1일 밝혔다.중기부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가 다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되거나 신용 문제가 발생한 것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중기부는 또 앞으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 시 플랫폼의 재정 건전성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실시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중 하나다.국회 산업통상지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의 수행 기관은 이번 대금 지연 사태가 터진 티몬, 위메프를 비롯해 쿠팡, G마켓,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 총 40곳이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목표 달성 계획과 운영 역량, 매출 실적, 신규 입점 업체 실적 등을 검토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예산을 통해 판촉 비용 등을 지원한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 항목은 없다. 티몬·위메프가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다.또 티몬·위메프·AK몰·큐텐SG·인터파크커머스 등은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과 미디어커머스 입점 지원 사업,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 사업, 정기구독 지원 사업, 스마트물류 사업 등의 수행기관이다.앞서 지난달 30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소상공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 플랫폼 선정 시 재정건전성 항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이번 사태를 통해 그런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인식했다”고 밝힌 바 있다.중기부는 2020년부터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1019억원이고, 이중 티몬·위메프와 함께 인터파크커머스·AK몰·큐텐SG 등 큐텐그룹 5개 계열사에 배정된 예산은 모두 1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월 말까지 31억원이 집행됐다. 티몬과 위메프에는 각각 5억8000만원, 6억4000만원이 들어갔다.올해 입점·판매 지원 기업 수는 위메프 1423개, 티몬 1118개, 인터파크커머스 704개, AK몰 353개, 큐텐SG 80개 등 3678개다. 이 중 티몬(21개)·위메프(2개) 등에서 23개 기업이 46억원의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5월 매출분 기준으로 6월 판매분부터 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그 규모는 대폭 커질 전망이다.또 이는 중기부의 지원 사업 대상만을 고려한 것으로 티몬·위메프 등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전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의 피해 규모는 더 클 수밖에 없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1 17:13 장민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만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노사 상생길 찾아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양한 사회 갈등과 국회가 정쟁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과 중소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 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김 회장은 21대 국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단 한 명의 반대 없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점은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 차원에서도 매우 큰 성과였다”면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폐기된 것은 아쉽지만, 22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우 의장에게 “지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문제만큼은 정쟁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31 15:00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