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오영주 중기부 장관 "전환기 활용 중요"…수출 中企에 CBAM 맞춤 지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EU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 과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지원을 위한 법 제정도 추진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U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중인 CBAM은 탄소 집약적 제품(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로, 내년까지 전환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2분기까지 기본값으로 보고할 수 있으나 3분기부터 기본값 사용이 제한돼 정확한 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오 장관은 “비용 부담, 제도의 어려움 측면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많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 지원 문제와 관련해 (CBAM) 전환기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은 수출 규모, 업종, 품목 등 CBAM 대상 중소기업 및 EU 요구 항목 등을 분석해 EU 수출 중소기업이 CBA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지원방안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수출 규모 1억원 이상 중소기업(355개사, 중소기업 EU 수출액의 98.3%)을 대상으로 CBAM 전용사업을 포함한 3개 사업을 활용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 측정 및 산정, EU-ETS 검증기관을 활용한 검증보고서 발급 등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검증 과정을 직접 지원한다.EU 수출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CBAM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연수사업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 측정·산정 방법 등이 포함된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CBAM 제도 설명 및 탄소 배출량 산정 문의 대응을 위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합동 설명회와 헬프데스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아울러 중소기업의 배출량 측정·산정 관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측정?보고?검증(MRV)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거쳐 확산해 나가고, 올해 1대1 탄소중립 컨설팅 등 직접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탄소 감축설비 도입, 탄소 배출량 관리 SW 보급을 연계 지원한다.탄소감축을 위한 설비전환, 융자·보증 지원 등 대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가칭)’ 제정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 이어 현장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서에서 중소기업들은 중국·일본 등 해외 원재료 공급사로부터 탄소 배출량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의견과 탄소 배출량 산정과 검증을 위한 비용지원 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탄소 배출량 산정 전문 인력양성 및 교육과정 지원 등 CBAM 대응 과정에서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오 장관은 “글로벌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대응해야 할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회로 인식해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22 15:05 송수연 기자

중기부,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콘퍼런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베트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제1회 주제 국가로 선정해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법무·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경제동향, 베트남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제공 설명회와 기관별 부스를 통한 1대1 상담회가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 사항을 안내했으며, 주호치민총영사관도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내용과 향후 운영할 ‘주호치민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에 대해 설명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 3위 국가로서 중소기업 수출액의 약 9.4%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라며 “중기부는 오늘 행사와 같은 민-관 공동 글로벌 진출 지원 콘퍼런스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기관에 흩어진 지원기능을 한데 엮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힘을 합쳐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분들이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22 14:00 장민서 기자

PC방 실내공기질 측정기준 완화된다…중기 옴부즈만 "환경부, 건의 수용"

PC방(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업) 실내공기질 측정기준이 완화된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보다 엄격한 PC방 공기질 측정기준이 다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옴부즈만과 업계의 건의를 환경부가 수용했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다른 시설에 비해 과도한 면적기준을 적용받는 PC방 공기질 측정 기준이 완화된다고 22일 밝혔다.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신축되는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 등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PC방도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시설에 포함되는데, 연면적 300㎡ 이상의 PC방의 경우 연 1회 실내공기질을 측정해야 한다.이에 대해 PC방 업계에서는 유아 및 노인시설에 비해 측정기준이 과도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어린이집은 430㎡, 산후조리원은 500㎡ 이상으로 규정돼 있는 것에 비해 공기질 측정 대상이 되는 PC방의 면적이 지나치게 좁다는게 이유다.옴부즈만에 관련 애로를 건의한 PC방 업주는 “별도 흡연구역 없이 마구 담배를 피웠던 과거 상황에 맞춘 규제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며 “최근 PC방은 청소년부터 연인들도 자주 찾는 공간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호소해 왔다.이에 옴부즈만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민판정단 등이 참여한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를 통해 규제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당시 규제뽀개기 행사는 골목상권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를 대상으로 토론을 벌인 뒤, 국민판정단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투표해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후 환경부는 PC방 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적정기준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기질 측정대상 면적 기준에 대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다른 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해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이번 개선이 이뤄지면 업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22 12:00 장민서 기자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산학연 관계자 및 특구기업 대표자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최근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의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5월 전면적 네거티브 실증 특례가 적용되고 해외실증과 국제공동 RD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수립 및 확정했고 올해 부산, 강원, 충북, 전남을 4개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했다.글로벌 혁신특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특구별 홍보관 설치, 특구별 비전 발표와 4개 지자체 부단체장들과 특구 조성에 기여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이어서 특구별로 열린 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법률, 기술, 해외 진출 등 전문가 패널과 특구 기업들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의 제도적 특징과 발전방안, 강원 AI 헬스케어 세션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한 국가별 인증 취득 및 실증 지원을 각각 논의했다. 또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세션에서는 네거티브 규제목록 작성의 의의 및 특구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전남 직류산업 세션에서는 직류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통한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컨퍼런스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미래 신기술 선점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공동 RD 추진과 글로벌 협력 추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계기로 부산·강원·충북·전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되길 기원하며, 지역 주민의 열망이 반영된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술적·법률적으로 꼼꼼히 점검해 관련 제도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21 14:00 장민서 기자

중기중앙회, '온라인 플랫폼의 합리적 규제 방안 토론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상생하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합리적 규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 규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위평량 위평량경제사회연구소장은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영향 분석내용과 분쟁 추이, 플랫폼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남용 사례 및 대응 방향 등을 발표했다. 현행 법으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 통제에 한계가 있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사전가이드라인 설정에 있어 기본적인 정량적·정성적 기준에 더해 한국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온라인 플랫폼법을 통한 경제성장 가능성과 독과점 플랫폼 규제법안의 주요 내용, 법 제정시 고려사항 등을 제안하면서, 플랫폼의 독점력 수준에 따라 금지행위 범위 적용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패널 토론은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부에서는 박설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경제정책과장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이영주 한국떡면류혼합분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이토론에 나섰고, 플랫폼 업계에서는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우선 이영주 이사장은 “거대 플랫폼의 납품가격 책정과 거래비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며 시장 영향력이 큰 플랫폼의 운영 투명성 제고와 당국의 온라인 시장 감독 강화를 위한 플랫폼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손성원 실장은 “법 적용의 적정한 규모요건 지정이 신규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진입 및 성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며 “플랫폼법이 중개업뿐 아니라 직매입 분야도 포함, 온라인 플랫폼 유통분야 전반을 다룰 수 있도록 기존 법률과의 적용범위 조정에 대한 검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차남수 본부장은 “플랫폼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명분 삼아 책임없이 권한만 행사해 민원이 거세지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입점업체의 상생과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규제와 통제 정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했다.최성진 대표는 “최근 라인 이슈에서 볼 수 있듯이 플랫폼은 국익과 연결될 정도로 중요하며, 우리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로 잘 성장하는 것이 상생의 지름길”이라며 플랫폼에 대한 제도적 접근은 우리 기업의 혁신과 상생을 지원하는 방향이어야 함을 강조했다.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협상력 부족으로 플랫폼의 과도한 요구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이 많다”면서, “온라인·디지털 시장 특성을 고려한 법규정을 마련하여 플랫폼 시장 거래시 입점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강조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21 11:03 장민서 기자

우진산전, 2억 달러 규모 美 LA메트로 철도차량 개량사업 수주

아틸라아 안살도 브레다社가 제작하여 사용 중인 미 LA시 전동차량.. 우진산전은 이 차량의 개량사업을 2.1억달러에 수주하였다.(사진=우진산전)국내 철도차량·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우진산전이 약 2900억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의 전동차 개량사업을 따냈다.우진산전은 LA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약 2.1억 달러(한화 약2870억원) 규모의 A650 전동차 개량사업(A650 Heavy Rail Vehicle Refurbishment Program)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CMTA)이 2028년 개최 예정인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하여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차량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하여 승객 편의성 향상 및 수명주기(Life Cycle)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미국 발주처가 철도차량 종합시스템 기업으로 우진산전의 역량을 인정한 셈이다.이번 사업은 2022년 12월 최초 입찰공고, 지난해 7월 발주처의 제작공장 방문, 지난해 11월 최종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올해 2월초 발주처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2월말 최종낙찰 통지서를 발급받아 계약에 이르렀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우진산전은 지난 2011년 미국 철도차량 시장의 가능성을 전망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 및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워싱턴주, 오리건주, 매사추세츠주, 유타주 교통국에 방송표시기 장치, 운전실 장치 및 보조전원 장치 등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향상 시켜 왔다.특히 이번 사업은 이탈리아의 안살도 브레다(Ansaldo Breda, 2016년 Hitach Rail에 매각)가 제작하여 25년이 경과된 74칸(37개 편성) 철도차량의 각종 시스템을 56개월에 걸쳐 최신 IT 기술을 도입하여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통상 신차제작보다 더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실제로 외국의 차량제작 기업이 시스템 개량을 진행했으나 중도 포기한 14칸(7개 편성)을 정상복구(Restoration)하는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이에 대해 우진산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전자시스템 하드웨어(방송표시기 시스템, 고장기록장치, 객실 CC-TV 등) 및 소프트웨어 통합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아 다른 중요 시스템까지 수주하게 된 쾌거”라며 “미국 철도사업 수주를 통해, 우진산전은 미국 철도차량 시장진출 후 10여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계속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진산전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우진산전은 기존 제작공장 외에 완성차를 개량·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제작예정인 시스템에 대해 발주처로부터 이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한편, 우진산전은 세계 4번째로 국가 RD로 개발된 고무차륜 무인경전철(K-AGT)과 공항 APM(Automated People Mover)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국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이미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경량전철(LRV, Light Rail Vehicle) 노후 전자시스템 개량사업에 이어 올해 4월 보조전원장치 개량사업(Auxiliary Power Supply Equipment Replacement)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20 18:00 송수연 기자

중진공,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서 공기업 부문 '대상'

지난 17일 열린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한 ‘2024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중진공은 △국제운송비 지원 등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지원 △해외배송 단가 할인 등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국적선사와의 업무협약 등 중소벤처기업 전용선복 확보 △최신 물류동향 분석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중진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항공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추진 중으로, 장기적으로는 물류인프라 확보, 최저 물류비용으로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수출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더욱더 잘하라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류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19 12:00 송수연 기자

중기부 "올 첫 동행축제 12일간 매출 5601억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의 중간 실적을 16일 발표했다.지난 1일 부산에서 개막한 이번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동행축제에는 SSG닷컴·티몬·위메프 등 유통업계와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업계, NH농협카드·비씨카드 등 카드사도 동참했다.지난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올린 매출은 총 5601억원이다.매출실적은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과 O2O 플랫폼, 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 매출 2,214억원, 온누리상품권 1367억원 등 직·간접 매출이 358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동 기간 지역사랑상품권이 2020억원 판매되는 등 매출에 도움을 주었다.성과를 살펴 보면 밀가루 없는 어묵탕 제품이 티몬 라이브커머스 셀럽 특별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단시간 1억1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5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제품인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 피데기는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1~8일 총 1억1100만원(일평균 14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프락토올리고당과 과일을 주원료로 만든 핸드메이드 수제청 제품은 동행축제 기간 개최한 소담마켓 현장판매와 온라인 기획전 노출로 전년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이 신장하였다.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동행축제는 국민 분들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행축제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들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6 12:00 장민서 기자

지역 혁신 스타트업 '신속 지원'…창경센터 '창업-BuS 프로그램' 시작

창업-BuS 신속 투자 지원 체계.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가 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괄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이하 창업-BuS)’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5개 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창업-BuS 프로그램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상시 지원 프로그램 △시드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신속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3가지로 차별화를 뒀다.구체적으로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상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 확대 기회를 늘린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으나 이를 개선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BuS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창업-BuS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16일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가 열린다.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춰 후속 투자까지 최단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굴된 스타트업은 3개월 이내에 창경센터 등을 통해 직접 초기 투자를, 6개월 이내에 TIPS 연계를, 12개월 이내에 후속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매년 4·7·10월에는 창업-BuS를 통해 지역에서 선발·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공동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전국 창경센터가 보유한 딥테크 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해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예를 들어, 바이오 분야 특허분석이 필요하거나 약리 독성분석, FDA 인허가 행정 절차 등 전문 분야 컨설팅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전문가를 1:1 매칭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 경우 스타트업의 기술 진척도 등을 고려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BuS 프로그램을 빠르게 안착시켜 지역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15 12:00 송수연 기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전문가들과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분쟁 솔루션’ 강연을 들었다. 이 강연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하면서 자주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그에 따른 사장님들의 고민을 상가임대차 계약, 미수채권, 노무관리 등 사례별로 살펴보며 알기 쉽게 해결책을 제시했다.특히 현장 클리닉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란우산공제 경영지원단의 전문가들인 현직 변호사·세무사·회계사·노무사 자문위원들이 직접 현장 참석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각 분야별 고민을 1:1 대면상담으로 명쾌하게 해결해줬다.한편 노란우산공제는 가입대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활동과 관련한 전문분야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 노무, 세무, 회계, 지식재산, 관세,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89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기업경영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노란우산 가입자를 비롯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사업 운영 중에 마주하게 되는 법률·세무·회계·노무 문제들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클리닉 행사를 지역별로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행사는 지난 4월 춘천에서 개최됐으며, 5월 서울(여의도)를 시작으로 6월 대구·창원·광명·남양주, 7월 전주·광주·인천·청주, 9월 대전·부산·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 뿐만 아니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 등 무료 경영자문 △휴양시설 회원가 제공 △역량강화 교육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14 13:30 송수연 기자

중기유통센터, 가정의 달 맞아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서 프로모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 다양한 선물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는 ‘가정의 달’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가전,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판매 중이다.또한 오는15일부터 23일까지는 ‘꽃바구니 기획전’도 진행된다. 존경, 감사의 꽃말을 가진 카네이션과 비누꽃을 색깔별, 가격대별로 선택할 수 있다. 꽃바구니 기획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이달 31일까지 리뷰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국세청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성실납세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쇼핑몰이다.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에 적립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상품구매는 쇼핑몰 회원가입 완료 후 할 수 있다.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서 찾아보시길 바란다”며 “할인쇼핑몰에서 우수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의미있는 상생소비에도 동참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3 10:38 장민서 기자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주제로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제22대 국회에서 꼭 처리돼야 할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좌장을 맡은 △홍석우 중기중앙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前 지식경제부 장관)과 토론자인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직무대행 △배태준 한양대학교 교수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비롯한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자로 나선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771만 중소기업은 현재 고금리, 저성장, 내수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개혁·혁신성장·상생금융·플랫폼 공정화·공정상생 분야의 다양한 입법과제들이 있는데, 그 중 ‘노동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달 29부터 이달 7일까지 중소기업 66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 중소기업 입법과제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법과제로는 응답 1순위 기준 주 52시간 적용 유연화 등 근로시간제도 개선(38.9%),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방식 개선 및 의무 명확화(18.3%), 중소기업과 은행 간 상생 금융 확대(12.9%),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강화(12.7%) 순이었다.그밖에 국회의 경제 입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응답은 15.8%인 반면, ‘낮다’는 응답은 40.8%로 2.5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국회의 입법 활동 및 예산 결정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 3곳 중 1곳(매우 높음 9.8%+다소 높음 20.6%)이 ‘높다’고 응답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근로시간 문제는 납기를 맞춰야 하거나 근로자가 더 일하고 싶어하는 경우에는 노사 자율에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고,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처리돼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들이 입법화돼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3 10:37 장민서 기자

1분기 벤처투자 전년대비 6% 증가…중기부 "미국보다 회복세 뚜렷"

‘1분기 국내 벤처투자’(왼쪽)와 ‘1분기 국내 벤처펀드 결성’.(사진=중소벤처기업부)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회복세가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보다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 회의에서 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포함한 ‘벤처투자 현황 진단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올해 1분기 신규 투자와 펀드결성은 각각 1조9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42% 증가했다.아울러 국내 벤처투자는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달러 환산시 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1분기)보다 15% 늘어난 반면 미국(-10%)·영국(-8%) 등은 2020년 1분기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우주항공·인공지능(AI)·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특히 양호한 상황이다. 벤처투자회사 등의 피투자기업에 한정하여 상세 분석한 결과, 딥테크 10대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난해 연말 31%에서 올해 1분기 40%로 늘어났다.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나,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벤처투자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적시성·타당성 높은 통계로 시장상황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회사, 신기술금융사에 더해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주체를 아우르는 시장동향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펀드 운용현황 관련 정보(수익률 등)도 분석해 민간에 공개한다.또한 지역·기술·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적합한 투자처를 원활히 찾을 수 있도록 전용 펀드 조성·맞춤형 투자유치 프로그램·정보공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한다.비수도권 전용 펀드를 2026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전국 6개 광역권별로 해당 지역 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아울러 VC들이 신규 투자처 발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 스타트업 기술평가(기술보증기금) 결과 등을 공유해 혁신 기술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또한 글로벌펀드를 2027년까지 4조원 추가 조성하고 국내외 VC들이 엄선한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도 지난 10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국내 벤처투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펀드결성·투자·회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연내 마련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시장상황을 살피면서 시의적절한 정책수단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벤처투자 활성화 종합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3 09:22 장민서 기자

중진공-日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중기 교류 확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회의에서 강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왼쪽)과 미야가와 타다시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SC 도쿄 개소식 참가를 위한 방일 기간 인 10일 일본 도쿄에서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와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일본 중소기구는 중소기업의 사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 정비를 위해 2004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주요 기능은 창업지원펀드 조성, 판로지원, 사업승계 지원, 공제사업, 경영 컨설팅 등이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양 기관 간 정례회의를 재개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이날 양 기관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6년 만에 재개되는 정례회의에서는 창업 활성화, 탄소중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중진공은 일본 중소기구와 199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20년간 총 18회에 걸쳐 정책교류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2018년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일본 중소기구와 교류를 다시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힘을 합치는 만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2 12:00 장민서 기자

오영주 중기부 장관, 日 도쿄 KCON 연계 중소기업 판촉전 방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열린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이하, K컬렉션)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KCON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하는 행사이다. 2014년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CJ ENM이 협업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이 24번째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과 KPOP 공연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특히,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피엘웍스는 이번 K컬렉션 참여를 계기로 일본 현지 바이어와 1억엔(약 9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K컬렉션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한 글로벌 판촉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오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한류 열풍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을 확대하고, 한류 인기를 활용한 수출 전략품목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12 12:00 장민서 기자

중기중앙회 "13일 '중소기업 주간' 개막…17개 시도 88건 中企 행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3~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88건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으로, 올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열린다.개막행사는 13일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주제로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다.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입법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계·법조계·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또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13일),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14일),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14일)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1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16일)’ 등 중소기업 현안 토론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인의 가장 큰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5월 중, 서울)’도 열릴 예정이다.행사일정·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계는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도 중소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2 12:00 장민서 기자

공영홈쇼핑,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쌀’ 30t 전달

10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공영홈쇼핑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왼쪽)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은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쌀’ 30t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랑의 쌀’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공영홈쇼핑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은 전국의 우수한 우리 쌀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영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는 ‘ESG 상생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 경남, 전북 등 6개 광역권에 ‘사랑의 쌀’을 전달, 결식가구 및 취약계층을 지원했다.올해는 지원 규모를 30t(10kgX3,000포)으로 확대해 협의회가 추천하는 전국단위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대표이사는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영홈쇼핑의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번 나눔으로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전해져 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0 15:14 장민서 기자

韓 바이오벤처-日 제약기업, 함께 글로벌 진출…중기부, 협력방안 논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일본 쇼난 iPark(아시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한국의 바이오벤처와 일본의 제약기업 간 공동연구?글로벌 진출 방안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행사는 주지현 입셀 대표 등 국내 첨단재생바이오 벤처 대표 등과 히로아키 우에노 일본제약공업협회장(미쓰비시타나베 제약 회장)을 비롯한 일본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우리 바이오벤처들도 대형제약사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안정적인 기업운영과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우리나라는 바이오벤처 중심의 생태계는 활성화되어 있지만, 신약 개발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빅파마(Big Pharma)가 부족하여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최근 신약 개발 시 바이오벤처의 애로가 지속돼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충북에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를 지정해 해외 실증과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충청북도의 특구기업 중 10개를 선정하여 쇼난 iPark에서 신기술 개발과 비임상·임상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양국 기업은 한일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에서 경제적 성과가 증대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제약 기업인 다케다, 아스텔라스, 오츠카, 다이이치산교의 최고위급 기술담당 임원들도 함께해 일본의 신약 개발 현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바이오벤처 생태계와 일본의 신약 개발 생태계의 협력은 첨단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전날인 9일에는 한국의 14개 바이오벤처와 일본의 10개 제약기업 관계자 104명이 참여한 ‘Korea ? Japan Match Day’에서 공동 기술개발, 임상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일부 기업들은 구체적인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하였다. 아울러 충북 부지사는 쇼난 아이파크가 소재한 가나가와현의 슈토 겐지 부지사를 만나 지자체 수준의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후지모토 토시오 쇼난 iPark 대표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한일 양국은 한국 바이오벤처의 잠재력과 일본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쇼난 iPark가 한일 바이오 협력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 장관은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기업들이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도전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인류의 생명과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10 10:30 장민서 기자

[종합] "수출 넘어 해외로"… 중기부, 수출 100만불 중기 '3000곳' 육성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구로구 폴라리스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7년까지 수출 100만달러 기업 3000개사를 키우고 테크 서비스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8일 오전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액과 기업 수가 정체돼 있다”며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규모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실제 최근 10년 이상 중소기업 수출액은 1100억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는 9만4000개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돼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인력·정보·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중기부는 △내수 넘어 수출로 △수출 넘어 해외로 △해외 넘어 미래로 △원팀코리아 등 4대 전략에 따라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내수 넘어 수출→해외 진출로 확장…100만불 중기 3000개사 육성우선 중기부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내수기업 1000개를 2027년까지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내수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수출전략 수립 등을 전문가를 통해 지원하고, 국내 성능인증, TIPS 선정 이력 등을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확인서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에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K-혁신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지원한다.또 2027년까지 수출 100만달러 기업 300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출 초보기업 밀착 지원 프로그램인 ‘수출닥터제’를 도입하고 수출 바우처 수시지원 트랙을 신설해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오 장관은 “100만불 이상이 넘는 수출기업이 늘어날 때 수출 규모도 늘어날 수 있다”며 “소액 수출 기업들 중 100만 달러로 넘어올 수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출 1000만불 이상의 고성장 기업들에게도 ‘고속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지원책을 통해 돕겠다는 생각이다.◇오 장관 “글로벌화 지원 대책 현장 중심으로 이행”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발표 후 이어진 협단체, 수출기업 대상 간담회에서는 이번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진 가운데 현장 애로 사항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수출기업들은 ‘테크서비스’ 중심으로 모였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다.이날 참석한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과 초도 미팅이 될 수 있는 전시회에 대한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이러한 전시는 현지 회사와 만날 수 있는 좋은 시작의 장이지만 비용 부담이 커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참석자이자 수출 초보기업인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데 UI/UX 가 현지와 맞지 않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제품 현지화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 이 부분도 정책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잇는 가운데, 적재적소에 맞는 지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 대표는 “기업입장에서는 적절한 지원을 찾기 위해 리소스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며 “하나의 루트를 통해 리소스를 아끼고 지원 정책을 받을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이에 오 장관은 새로운 대책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더 좋은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그는 “우리 정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도록 하겠다”라며 “더 많이 현장을 찾고 이 대책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 현장 중심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기업이든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중소기업 수출이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이고 덧붙였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5-08 14:49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