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부, 부산·강원·전남·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심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4년 제1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제79조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상정 안건에 대해 사전 심의를 수행하는 회의체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 및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 기지정된 특구의 중요 변경사항, 특구 제도개편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그간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산업 발전 속도와 국내 제도 개선과의 격차(Gap)는 여전히 존재하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23년 5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제도 도입을 발표했고, 올해 신규 특구 지정을 하게 됐다. 14개 지자체에서 15개 특구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자체가 수립한 4개 특구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규제자유특구는 14개 지자체에서 총 21개 사업을 신청했고, 혁신성과 사업성을 갖춘 5개 특구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또한 올해 제도가 시작된 지 5년째가 되는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제도 개편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심의를 거친 안건은 4월 30일 개최 예정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어 5월 지정 결과를 고시한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규제자유특구 또한 지역 전략사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6 15:15 송수연 기자

중진공,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총 134개 기관으로, 중진공은 준정부·기타형 기관 102개사 중 최우수 등급인 25개 기관에 포함됐다.지난해 중진공의 대표적 성과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예산 확보 △ESG 공급망 동반지원 강화 △대·중소 상생형 구조혁신 모델 체계 구축 등이다. 이러한 상생협력 활동이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선도한 노력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신규로 확보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예산 1000억원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대·중견기업 등 발주기업의 추천을 받은 수주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대출받고, 납품 후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정책자금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6 09:51 송수연 기자

중기부, 5월 동행축제 참여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 선정…1100여개사 신청

5월 동행축제 주요 선정제품. (자료=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100개사) 트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했으며 총 1139개사(공모 956개사·추천 183개사)가 신청했다.올해는 처음으로 추천선발 방식을 도입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업과 현장접점이 많은 기관은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민간유통사 등 다양한 참여기업 추천을 받았다.또한, 공개모집의 경우 지난해 5월 동행축제와 비교해 경쟁률이 1.8배 가량 높아졌는데, 이는 동행축제의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로 보인다.이어진 MD 등 민간 전문가들의 시장·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 적격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으며,백년가게 제품(따귀탕), 건강쥬스, 떡볶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간식류와 안구 미스트기, 종이드론, 에코칫솔 등 혁신 제품군들이 선정됐다.선정기업에는 대형플랫폼·유통채널을 통한 특별기획전 등 온라인 판촉전과 라이브커머스,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자세한 선정제품 정보는 오는 4월 30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6 06:00 송수연 기자

"서로 밀어주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중기중앙회 '제 4회 유통 상생 대회' 개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맨앞 왼쪽 아홉째) 등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호에서 열린 ‘제5회 유통 상생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으며,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우수성과를 달성한 6개 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기중앙회와 온·오프라인 유통대기업 14개사, 중소유통인이 참여해 상생에 대한 의지를 담아 “함께 기회를 잡고, 미래를 향해 동행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을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지난해 구성된 유통 상생협의체와 올해 발족한 중소유통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中企·소상공인을 위해 판로·자금·성장 등 다양한 부문의 상생 노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거나 비용 부담으로 성장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유통 상생협의체와 중소유통상생위원회 등 민간 차원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대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여 유통 분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5 11:31 송수연 기자

오영주 장관,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참석…수출 중소기업 격려

오영주 중기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행사에 참석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출붐업 코리아’는 우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에서 2015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수출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핵심 바이어 560여개사가 방한해 서비스, ICT,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3000여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개막식에는 부처 간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오영주 중기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함께 참석하였다. 양 장관은 상담회 부스를 방문하여 해외바이어와 수출기업의 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하였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금껏 수 많은 중소벤처기업인분들 만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화임을 확신했다”라며, “중소벤처기업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수출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 외교부, 법무부 등 유관부처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5 10:00 송수연 기자

중기부, 초기 창업기업 성장 도울 특화역량 BI 43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CI.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보육센터(BI)가 보유한 특성·역량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기업 1000개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특화역량 BI 4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특화역량 BI’는 3가지 유형(산학협력, 산업특화, 지역거점)으로 구분 지원하여 기관별 강점에 따라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 설계하는 사업으로 전국 257개 BI 중 경쟁력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했다.그간 정부는 ‘보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BI의 창업기업 보육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창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지난 12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사업을 개편했다.이번 선정된 특화역량 BI는 1억5000만원~3억원을 지원해 창업기업 제품의 시장출시 전 애로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BI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술의 과제 기획, 제품의 마케팅 전략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에 BI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첫째 ‘산학협력형 BI’는 대학 내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창업기업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산학연결 멘토링, 과제기획을 강화한다. 또한 교수·학생을 대상으로 잠재된 창업 DNA를 발굴하고 창업실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둘째, ‘산업특화형 BI’는 지역주력산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전문화 및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대학·연구소의 전문인력과 창업기업 간 전담 코칭 및 특화산업 기관-기업간 협업을 통해 실증·투자유치·판로개척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셋째, ‘지역거점형 BI’는 지역BI 간 협업을 통한 공동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지역거점 인프라를 통해 스케일업이 가능한 지역주력산업 또는 특화분야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특화역량 보유BI를 통해 창업보육 육성체계를 문제해결 중심으로 개편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촉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4 12:00 송수연 기자

중기부-중진공,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참여기관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발급하고, 발급받은 기업이 바우처 수행기관과 수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이번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의 자율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촉진하고, 지원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수 수행기관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분야는 수출바우처사업 제공 서비스로 △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교육 △특허·지재권 △홍보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디자인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등 총 9개 분야로 이 중 1개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중진공은 각 서비스 분야별로 1개사씩 총 9개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 온라인 홍보 지원, ‘2024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 참여 우대 및 당해 사업연도 수행서비스 실태점검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신청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 수출바우처사업에 등록된 수행기관으로 ‘2023년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총 3건 이상의 서비스 수행실적을 보유한 수행기관이다.선정절차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기준으로는 수출바우처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발 취지에 따라 바우처 지원기업의 수출성과, 서비스 전문성, 서비스 품질향상 노력, 지원 성공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수행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행기관과 함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기업의 가시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4-14 12:00 장민서 기자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선태·이수영·정우돈 대표 선정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선태·이수영·정우돈 대표(사진제공=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선태 제타 대표, 이수영 포스텍 대표, 정우돈 다인안전산업 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11일 시상했다.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직업계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대표 중에서 선정한다.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선태(57) 제타 대표는 반도체 공정 장비의 전기 제어반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술인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반도체 제조장비 제어장치, 칠러 시스템, TMS 등을 생산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뽑힌 이수영(62) 포스텍 대표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다. 통신장교로 근무하다 소령으로 전역한 그는 국내 최초로 빔 확장 응용기술을 접목한 비접촉식 광커넥터를 개발·양산해 K방산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는 선정된 정우돈(62) 다인안전산업대표는 비계 시공 분야 숙련기술인으로, 비계 시공 연구개발에 평생을 헌신해 국내 최초로 건축형 시스템 비계를 선박에 도입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부단히 기술을 갈고 닦아 성공을 이룬 기능한국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청년 기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기능한국인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는 한편,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4-11 14:33 이원배 기자

중기부, 지멘스 DISW와 협력 강화 키로

중소벤처기업부 CI.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 CE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중기부는 지멘스 DISW와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협의하고, ‘지중해(지멘스와 중기부가 함께 힘을 모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응원)’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20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을 함께 지원해왔다. 2022년에는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 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 장관은 토니 헤멀건 CEO와 그간 ‘지중해’ 프로그램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0개사에서 25개사 내외로 확대했고, 향후 지멘스 DISW 본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지멘스 DISW측은 중기부 산하 국립 공고에서 지멘스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또한,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는 기존 업무협약(MOU)의 유효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창업기업의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 등을 새로이 추가해 업무협약(MOU)을 다시 체결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창업기업 모집 및 선발 △창업기업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지원 △창업기업 마케팅 및 네트워킹 지원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오영주 장관은 면담에서 “‘지중해’ 프로그램은 다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이라며, “금일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 간 업무협약(MOU) 재체결로 더욱 공고해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멘스 DISW와 스타트업 분야 협업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1 14:13 송수연 기자

민간주도로 상권 활력…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대상지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CI.(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와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1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민간주도로 지속가능한 혁신상권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재건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당시 정부주도에서 상권주체와 민간주도로의 지원전략 변화, 지역사회와 공존·상호 발전하는 상권 등을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바 있다.‘동네상권발전소’는 새로운 상권 정책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하고 지자체·상인·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상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예비상권들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자원 발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위한 동네상권 전략 수립 등 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수립한 전략과제에 대해서는 상권활성화사업(3+2년간 최대 100억원) 연계시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을 살펴보면, 경남 창원시는 상권기획자인 ‘주식회사 디벨로펀’과 함께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권 브랜딩 및 신규 로컬브랜드를 론칭하고,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활기가 감소한 원도심 ‘소리단길’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한의학 거리, 인쇄거리 등 근대문화 특구 지역인 동구의 재발견 기회를 마련하고자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인 ‘(주)제이어스’와 함께 음식 관광을 특화로 한 대전의 노포 트렌드를 마련하는 등 동구 상권을 대표적인 관광 상권으로 브랜딩한다는 전략이다.부산 기장군은 부산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인 ‘㈜로컬바이로컬’과 함께 기장미역, 기장쪽파 등 지역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며, 기장의 역사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상권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장군 지역의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그 밖에 전북 남원시는 문화축제-관광명소 연계를 통해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상권을 조성하고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공존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며, 강원 태백시는 태백이 가지고 있는 황지연못, 며느리공원 등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기반 핵심 상권을 조성하여 방문객의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오영주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트렌드 접목을 통해 지역상권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혁신 역량을 보유한 상권기획자와 지역 구성원들이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11 12:00 송수연 기자

중기중앙회 "22대 국회, 동반성장하는 경제 생태계 조성해야"

중소기업계가 제22대 국회에 동반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과도한 환경·노동 등 규제를 혁파해달고 당부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제22대 국회에서는 대·중소기업·금융권이 상생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환경·노동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글로벌화 지원에도 노력해 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업체수의 99%와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는 친기업적 입법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중기중앙회는 또 “다음달 29일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투자 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논평을 마무리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4-10 18:00 장민서 기자

우진산전, 창립 50주년 기념식...김영창 회장 “목표의식과 도전정신 갖고 미래의 50년 맞이하자”

우진산전 김영창 회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충북 괴산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진산전)전동차 전장품 생산 전문업체인 우진산전이 10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우진산전은 지난 9일 충북 괴산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만들어온 50년의 역사, 우리가 만들어 갈 5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우진산전은 1974년 열차 부품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해 전동차를 조립하던 시절 전동차 부품 국산화에 나서기 시작하여 '속도조절용 저항기' 국산화에 성공했다.속도조절용 저항기는 모터의 회전수를 조절해주는 부품으로 열차가 움직이고 멈추게 하는 핵심 부품이며 이것을 계기로 철도 부품이라는 한 우물을 파며 성장해온 명문 장수기업이다.이날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의 평균 수명이 25년이 안되고 50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0.2% 불과하다”며 우진산전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업적을 치하했다. 그는 이어 “좁은 길은 힘든 길이고 넓은 길은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편하고 넓은 길보다 힘든 길, 어려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어 “우리 직원의 대부분은 자기 본분에 충실하고 그 속에서 우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볼 수 있다”며 “협업과 열정의 마음으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지라”고 독려했다. 또 “과거의 우진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탄생을 맞이한 미래의 우진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우진산전은 최근 4년간 연매출이 매년 1000억원 씩 성장한 중견 기업으로, 미국현지법인이 LA매트로와 2억 달러 수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전기(ev)버스 시장 확장을 위해 2만3000평 규모의 김천공장 시험가동을 마치고 곧 문을 열 예정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4-10 14:23 장민서 기자

중기중앙회,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 활용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력(E-9) 쿼터를 12만명에서 16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도입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또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접수 일정이 확정돼 전 업종 약 4만2000명의 외국인력 접수를 22일부로 시작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설명회는 △고용허가제 쿼터 현황 △점수표 △신청일정 및 방법 △올해 제도 개선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고용허가제와 외국인력 활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외국인력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설명회 관련 자료는 4월 중 각 조합에 배포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09 15:03 송수연 기자

수도권 전동차 잇단 고장, 차량 문제가 아니라 전력 문제?

지난 3월13일 1호선 인천역에서 신형 전동차 하부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사진=코레일)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도권 전동차 전기장치 손상ㆍ고장이 차량문제가 아니라 전력 공급 설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된다.현재 코레일은 R사에서 공급한 1호선 신조전동차 120량, 분당선 108량의 차량과 W사에서 공급한 1호선 신조전동차 410량에서 최근 발생한 보조전원장치(SIV) 손상에 대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코레일 전기본부는 현재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동차 입력 전원 품질 측정을 위하여 1호선 경원선, 경부선, 경인선 구간 신조전동차 장애 원인 분석을 위한 가선 전력 품질 측정 및 선로 공진 발생 주파수 대역 확인을 위한 시운전을 실시하였다.이를 위해 2월 경원선의 의정부 변전소 변압기 병렬 운전을 시작으로 연천 보조구분소(SSP)에 RC뱅크(교류전력이용에 불필요하거나 방해가 되는 파형(고조파)를 제거하거나 저감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3월에는 경인선 구간 시흥 전철구분소 (SP), 인천 보조구분소(SSP)에도 RC뱅크K를 설치하고, 최근에는 경부선 용산 전철구분소 (SP), 수원 전철구분소 (SP), 안양 전철구분소 (SP), 부개 전철구분소 (SP), 장재 보조구분소(SSP)에 RC뱅크를 설치하는 등 전철 설비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전철설비 개선 후 전원 품질 측정 결과 변압기 단독 급전 시 가선 전압과 비교해 병렬급전으로의 전환 및 RC뱅크 설치 후의 가선 전압이 많이 안정화 되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 되었다.결국 단독 급전 상태에서 고조파가 선로 공진으로 인해 증폭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병렬급전으로 전환 후 고조파의 증폭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는 병렬급전으로 인해 선로의 임피던스(impedance·회로에서 전압이 가해졌을 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값)가 변경되어 선로 공진점이 이동하여 증폭 현상이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변전소 급전 구간에서 먼 구간(연천 인근)으로 갈수록 고조파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렇듯 경원선, 경인선, 경부선 가선 측정 시운전을 시행한 결과 각 노선별 특정 구간에서 고조파가 증폭되는 현상을 확인하고 정상상태에서는 문제되지 않았지만 특정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고조파가 증폭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수도권 전동차 전기장치의 잦은 고장은 특정업체의 차량 문제 라기보다는 전력 공급 설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한 철도전문가는 “일련의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신형 전동차의 결함이라기보다 전력 공급의 불안정에서 오는 문제일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고 말했다.코레일 전기본부에서도 현재 문제점을 인식하고 2024년 2월 ~ 03월 최근까지 경원선, 경인선, 경부선에 변압기 병렬운전 및 RC뱅크를 긴급히 설치하면서 설치 구간에서의 전압이 안정화되어 신조 전동차의 고장 발생율이 현저히 감소 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철도 전문가들은 현재 변전소에 긴급히 설치한 RC뱅크는 다른 곳에 설치된 것을 이전하여 임시로 설치한 것으로 노선별, 변전소별 용량 시뮬레이션 등을 통하여 적정한 용량으로 검토하여 정식으로 RC뱅크를 설치하여한다고 지적한다.이어 근본적인 원인인 전차선로 공진에 의한 고조파 전압의 확대율을 저감시키기 위하여 전력 공급설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면, 과전압 등으로 인한 전동차 고장ㆍ장애를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04-09 10:01 이형구 기자

코웨이, 기술교류의 장 '파트너사 혁신 대회' 개최

코웨이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2024 코웨이 파트너사 혁신 대회(Partners Innovation Fai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왼쪽 일곱 번째),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왼쪽 여섯 번째)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웨이)코웨이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의 기술 교류와 혁신성 향상 지원을 위한 ‘2024 코웨이 파트너사 혁신 대회(Partners Innovation Fair)’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코웨이 파트너사 혁신 대회는 코웨이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활동으로 코웨이와 파트너사 간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코웨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이디어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기술 등 4가지의 테마로 파트너사의 우수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또 코웨이 연구개발 관련 임직원과 파트너사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찾아 참관하고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코웨이는 참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파트너사의 제안 아이디어 중 우수 기술 3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코웨이는 향후 출시할 신제품에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적용함으로써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심재귀 코웨이 파트너사 이랜시스 대표는 “동반성장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코웨이의 기업문화는 파트너사에도 큰 귀감”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장원 대표는 “많은 파트너사에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와 기술은 코웨이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모두의 미래에 큰 성장 동력이 되어 우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도전하며, 코웨이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08 10:25 송수연 기자

"청렴으로 도약"…중진공, 청렴 실천 결의 대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공정·청렴경영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관리직급 전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와 실천 서약으로 진행됐다.중진공은 올해를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 내부의 불공정·불합리 요소를 바로 잡고, 기관 내·외부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월 청렴·윤리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기관 자체 심층 진단을 통해 도출된 감사·내부통제, 인사관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또한, 중진공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관의 반부패 역량 진단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청렴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관 종합청렴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한편, 청렴 실천 결의대회 이후 일정으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철수 한국투명성기구 이사를 초청해 반부패 제도 및 청렴리더십 특강과 갑질 예방교육이 이어졌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렴도 향상은 우리 기관이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경영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과 실천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08 08:50 송수연 기자

한샘 "담합 책임 통감…구시대적 구태 끊겠다"

한샘 CI. (사진=한샘)한샘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31개 가구업체들이 입찰 가격 등을 담합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93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샘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한샘은 이후 재발방지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행동강령은 △한샘 임직원의 윤리, 준법의식 제고 위한 윤리경영 실천 선언 △법규 준수, 준법 감시 활동 위한 컴플라이언스 조직 충원 및 기능 확대 △법률적 오류가 없도록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정비 △임직원의 준법 의식 제고 위한 준법 교육 의무화이다.이어 한샘은 “대한민국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4-07 14:09 송수연 기자

중기부, 3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 신청·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올들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두차례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 및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높아진 전통시장 안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요자 편의를 제고하고자 사업 내용을 개선했다.개선 내용은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은 소방관련법(소방시설법,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설비의 세부규격을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화재안전기술기준(NFTC 207)‘ 준용한 제품으로 명시했다.화재알림시설의 성능 및 안전기술 기준을 명확히 해 화재예방시스템의 더욱 높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 전통시장 내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지원대상 확대 및 요건 완화, 안전성·전문성을 강화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및 점포는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4-07 12:00 장민서 기자

소진공, 소상공인 역량 강화 위해 한국폴리텍과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일 인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과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의 모습.(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4일 오전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정책지원 역량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서비스 제공,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과정’ 지원,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직업훈련 지원·창업·성장·재기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에 소진공의 ‘소공인지원센터’를 훈련장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소상공인에게 폴리텍대학의 교육 및 시설 홍보와 사업의 참여 안내도 적극 추진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의 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과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4-05 12:18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