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日 도쿄 KCON 연계 중소기업 판촉전 방문

장민서 기자
입력일 2024-05-12 12:00 수정일 2024-05-12 16:35 발행일 2024-05-12 18면
인쇄아이콘
3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JAPAN 2024’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열린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이하, K컬렉션)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KCON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하는 행사이다. 2014년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CJ ENM이 협업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이 24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과 KPOP 공연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피엘웍스는 이번 K컬렉션 참여를 계기로 일본 현지 바이어와 1억엔(약 9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K컬렉션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한 글로벌 판촉 활동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한류 열풍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을 확대하고, 한류 인기를 활용한 수출 전략품목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