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 늘자 뷔페 '각광'…뷔페업체 ‘프리미엄·특화 매장’ 성장 가속화

빕스 은평롯데점 내부 전경. (사진=CJ푸드빌)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높은 뷔페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2020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48%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 다시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훌쩍 뛰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의 매출도 훌쩍 늘었다. 2020년~2023년의 빕스 점당 매출은 연 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점당 매출은 전년 대비 13% 늘어났으며, 특히 2020년과 2023년의 점당 매출을 비교하면 약 137% 증가했다. 빕스는 샐러드 바 형식의 뷔페도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뷔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건 최근 외식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을 웃돌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높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4.10 총선이 끝나자 마자 다시 외식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굽네치킨은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을 포함한 메뉴 9종의 가격을 1900원씩 올렸다. 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외식업계 관계자는 “똑같이 가격이 비싸면 가성비가 높은 뷔페가 낫다는 인식이 퍼지며 매장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식사 후 한 장소에서 카페나 디저트도 한번에 해결 가능하니 소비자들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끊어졌던 고객들이 다시 찾기 시작하자, 뷔페업체들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 ‘특화 매장’을 내세워 재반등을 노리고 있다.2022년부터 비효율적인 점포를 정리하고 전체 매장을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한 빕스는 최근 특화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에 오픈한 ‘빕스 은평롯데점’은 일부 공간에 ‘키즈 프렌들리(Kids Friendly)’ 콘셉트를 적용한 특화매장이다.‘키즈 프렌들리’ 공간은 어린이 동반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일반 좌석과 분리된 별도 공간을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으로 구성했다. 소품을 활용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월도 마련됐다,또한 가족 식사에 최적화된 프라이빗룸과 아기침대가 있는 패밀리룸, 돌잔치 등 규모있는 행사를 위한 단체룸까지 선보인다. 어린이 전용 의자와 식기·색칠용 테이블 매트가 비치돼 있다.애슐리퀸즈 홍대점. (사진=이랜드잇츠)애슐리도 고급화를 위해 기존 클래식·W·퀸즈 3가지 콘셉트로 운영하던 매장을 ‘애슐리퀸즈’로 일원화했다. 기존 80여 종의 메뉴를 200여 종으로 늘리고 한식, 양식, 바비큐, 샐러드는 물론 2020년 사업을 종료한 스시 뷔페 ‘수사’의 메뉴까지 애슐리퀸즈로 통합했다. 이랜드이츠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접근성이 높은 신도시와 복합쇼핑몰 등 주요 상권에 입점한다는 전략이다. 연내 150호점 오픈을 목표로 현재 84여곳 매장은 운영 중이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7 12:00 박자연 기자

한국맥도날드, 지난해 직영 매출 첫 1조원 돌파…전년비 12.4% 성장

한국맥도날드가 2023년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직영 매출은 첫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2920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 1180억 원으로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영업 손실액은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대표적으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100% 재생페트컵 도입 등 친환경 요소 확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기능 도입 및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2030년까지 50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에 총 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의 매장을 리뉴얼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7 11:01 박자연 기자

교촌치킨, 대만 4호점 오픈…브랜드력·현지화 메뉴 승부수

교촌치킨 대만 4호점 매장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국내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6일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만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연말까지 2호점, 3호점을 연이어 개점했던 교촌은 현지 진출 8개월만에 4호점을 오픈하면서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다.교촌치킨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78㎡ 규모로 조성됐다.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으로, 대만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타이난 국립대학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문화공원, 수평원 공원 및 호텔 등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도 상당한 ‘상업적 요충지’의 입지다.교촌은 4호점에서도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치킨 메뉴와 함께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4월 현재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 곳에 이른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신베이시 핵심상권(1호점),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에 이어 또 한 번 대만의 대표 상업지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의 대표주자로서 대만의 로컬 고객들에게 교촌치킨만의 진심과 정성을 가득 담은 최고의 맛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전국적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7 10:28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동반위와 경동시장 노후 벽면 도색 작업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경동시장과의 올해 첫 상생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 활동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이 날 노후 벽면 도색 작업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과 경동시장 상인회 김영백 회장, 케이디마켓주식회사 최영수 대표,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다현 점장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상생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봉사자들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6월 경동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에 이어 올해도 해당 위치의 보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안쪽의 추가적인 부분까지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은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을 반영해 진행됐으며, 추가로 연내에는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시행 예정이다.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스타벅스는 경동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인프라 개선과 상생 프로그램의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을 방문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지원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7 09:51 박자연 기자

[비바100] 요즘 치킨 '닭치고 건강'… '웰빙치킨' 대세로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국내 치킨 시장은 7~10년을 주기로 트렌드가 바뀌어 왔다. 1970년대까지는 닭을 통째로 튀겨낸 전기통닭구이, 1970년대 후반 최초의 체인형 치킨집 ‘림스치킨’을 시작으로 1980년대 미국 KFC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치킨전문점 시대가 열렸다. 이후 페리카나, 이서방, 처갓집 등 고추장과 케첩, 마늘 등으로 매콤 달콤하게 버무린 한국식 양념치킨이 골목마다 들어서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1990년대에는 후라이드치킨인 ‘BBQ’가 등장,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이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훌랄라숯불바베큐’ 등 바비큐치킨도 후라이드와 양념의 틈새를 비집고 나타나 아직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2000년대 초반에는 ‘교촌치킨’을 필두로 한 간장 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동시에 거센 웰빙 바람으로 2000년대 중반 ‘굽네치킨’ 등 오븐에 구운 치킨이 등장했다. 이후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웰빙 바람이 불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는 구운 치킨이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히 조리 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재료 자체를 건강에 좋은 무항생제닭, 저염, 저당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무항생제 닭, 화학 첨가물 넣지 않은 ‘웰빙치킨’ 인기안심치킨 점포. (사진=독자 제공)‘안심치킨’은 거의 모든 메뉴를 인공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고 천연 재료로 만든 웰빙치킨이다. 원료육부터 자연 방목해서 키운 무항생제 닭과 밀가루 대신 쌀가루 튀김옷을 사용한다.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치킨무까지 발효식초와 천연당으로 맛을 내는 등 대부분 천연 재료로 만든다.이에 안심치킨은 여느 치킨호프집과는 달리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는 가족 고객도 상당하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배달주문도 많다. 아토피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취급하는 대부분의 메뉴를 무(無)첨가물로 개발해 마니아 고객층이 많은 편이다. 음식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맛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안심치킨은 맛도 좋다는 소비자 평가를 받고 있다. 안심치킨은 가맹점 창업 지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점 창업자 각자의 형편에 맞게 일대일 맞춤 창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비용의 거품을 완전히 빼고, 매출이 부진한 기존 점포의 업종전환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 창업자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자담치킨’도 항생제, 합성향균제, 호르몬제가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인 무항생제 닭을 사용하고, 합성보존료, MSG 등을 첨가하지 않은 치킨무 등을 내세운다. 국내 최초로 국가 최상위 위생검역 기준인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전국에 720여 개 점포가 있다.‘치킨더홈’도 국내산 무항생제 닭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기름 역시 순식물성 카놀라유와 현미유의 적절한 배합으로 치킨더홈만의 전용유를 개발했다. 치킨마루는 무항생제 인증 원료육으로 만든 건강한 치킨을 내세운다. 국내 최고시설에서 도계한 무항생제 인증 원료육, 바삭바삭한 식감을 위한 전용파우더, 매일매일 교체되는 깨끗한 기름으로 만든 품질과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노랑통닭’은 화학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는 저염 방식으로 치킨을 조리해 나트륨 함량이 현저히 낮다. 이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깨끗한 튀김 기름으로 인기 몰이60계치킨 점포. (사진=독자 제공)‘60계치킨’은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는 콘셉트로 치킨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기름 18ℓ로 튀기는 치킨 수가 60마리를 넘기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먹혀 들었다. 가맹점 계약시 18리터 기름 통 하나당 60마리를 초과해서 튀기지 못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고, 이를 위해 매장 내 튀김실마다 CCTV까지 설치해서 본사가 실시간 모니터링 형태로 관리하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바른치킨’도 국내산 계육과 햅쌀 현미파우더와 현미 전용유 기름 한통(18ℓ)으로 58마리만 조리하는 깨끗한 치킨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쌀가루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고 한 끼의 영양을 가진 치킨으로 청결하고 오픈된 주방에서 조리되는 믿음을 주는 치킨이라는 점을 내세운다.특히 현미바사삭, 통곡물간장, 꿀마늘치킨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현미바사삭은 특허 받은 현미 파우더를 활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알싸한 마늘 토핑과 달콤한 꿀소스의 조화가 인상적인 꿀마늘치킨, 특제 간장소스와 통곡물 토핑으로 식감을 살린 통곡물간장치킨 역시 인기다.또한 큼직한 랍스터새우와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새 시리즈는 바른치킨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다. 매콤한 대새레드, 커리로 맛을 낸 대새골드, 특제 간장소스를 더한 대새블랙(핫블랙) 등 3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새레드는 청양고추와 그라나파다노치즈를 더해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대새레드는 72시간 숙성한 청양고춧가루의 매운맛과 랍스터새우가 어우러져 마니아층이 탄탄하다.바른치킨 점포. (사진=독자 제공)바른치킨은 또 최첨단 튀김전용 로봇시스템인 ‘바른봇’을 도입하며 점포 혁신에 앞장서 노동력을 줄이고자 하는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치킨과 카이스트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바른봇은 튀김전용 로봇시스템이다. 파우더를 묻힌 닭을 바스켓에 담아 두기만 하면 바른봇이 이를 튀기고 기름을 털어 다시 옮겨 두는 것까지 해준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인 기름 조리 업무를 바른봇이 대신해주기 때문에 화상 등 위험 요인도 차단 가능하다. 오차 없는 정확한 조리법으로 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조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최소화했다. 바른치킨 에 따르면 바른봇 도입 시 직원의 월급여 330만원 기준으로 연간 약 40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창업 전문가들은 향후 재료의 차별화를 꽤한 웰빙치킨이 치킨 시장의 한 축을 구축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창업 희망자들은 건강한 치킨 메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브랜드인지 잘 살펴보고 가맹점 창업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저가 치킨 등 경쟁 브랜드도 많은 만큼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도 검토해야 할 체크 포인트다.유망입지로는 점포 보증금 및 임대료가 높지 않은 아이의 건강에 민감한 젊은 엄마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주택가가 적당하며, ‘홀 반, 배달 반’ 매출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4-17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맘스터치, 도쿄 직영 1호점 개점…”日 진출 본격화”

도쿄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 QSR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3주 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에 힘입은 반년 만의 정식 진출이다.맘스터치앤컴퍼니 김동전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Best burger)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Best price)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고유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하여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선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자,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맘스터치는 16일 정식 오픈 당일 시부야 일대를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 풍선으로 가득 채우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성공적인 일본 시장 상륙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한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운영과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발굴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6 10:30 박자연 기자

제너시스BBQ, 지난해 영업익 553억원…전년비 13.7%↓

BBQ 전경. (사진=BBQ)제너시스BBQ는 단독기준 2023년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7%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BBQ가 2005년부터 도입하여 사용해온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최대 산지인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에서 2년 연속 가뭄 등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서 올리브 수확량이 급감하고, 가격은 폭등했다.최고 매출 달성은 고객과 패밀리를 위한 동반성장 전략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하면서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치맥’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송리단길, 청계천, 울산, 부산 등 핫한 핫플레이스 상권에 치킨뿐 아닌 플레터,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을 오픈했다.BBQ 글로벌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BBQ가 진출한 해외 판매액이 전년대비 66% 증가하는 등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판매액이 90% 가까이 증가해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BBQ는 지난해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로 선정됐다.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패밀리와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2 16:15 박자연 기자

펀앤아이, ‘펀비어킹·빨강다람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펀앤아이가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 (사진=펀앤아이)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펀앤아이는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3일까지 SETEC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창업 박람회에서 펀앤아이는 펀비어킹과 빨강다람쥐, 두 개의 브랜드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우선 펀비어킹은 펀앤아이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한국소비자 평가 부분 ‘2021 KCM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주점 브랜드 1위로 선정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펀비어킹은 3모작 멀티운영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는 맥주 프랜차이즈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연 4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또한 가맹점에 고객 관리기법, 리더십 교육, 조리 교육 시스템 구축, 매출 손익 관리 노하우 등 가맹점 교육에 적극 나서며 가맹점주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의 대표 랜드마크 분식집으로 알려진 빨강다람쥐는 1년 동안 직영점 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판타지 프로방스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 용기, 다양한 메뉴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빨강다람쥐의 눈꽃치즈떡볶이는 자체 개발한 대추야자 특제 소스를 사용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다. 이외 빨강다람쥐에는 통오징어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떡볶이 메뉴와 피자, 파스타, 시푸드보일링 등 동서양을 망라한 메뉴가 있다.펀앤아이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빨강다람쥐 가맹 계약하는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오픈 시 떡볶이 떡 1,000인분 무료 제공 등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2 14:50 박자연 기자

SPC 파스쿠찌, 서울·부산 전국 주요 도시서 가맹설명회 개최

파스쿠찌가 오는 19일 부산 지역에 오픈 예정인 ‘센트로서면점’. (사진=SPC)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오는 18일 전국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천안에서 진행되며, 파스쿠찌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사업 설명회에서 브랜드 소개와 가맹사업 노하우, 리브랜딩 매장 경험, 개별 컨설팅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파스쿠찌는 가맹점 사업 강화를 위해 상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파스쿠찌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본 모델부터 △차량에서 주문과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DT, Drive-Thru)’ △전용 주차장을 보유한 ‘드라이브 인(DI, Drive-In)’ △이탈리아의 정통 에스프레소 바 문화를 반영한 ‘에스프레소 바(Espresso Bar)’, ‘센트로(Centro)’ 등이 대표적인 형태이다.이번 설명회는 파스쿠찌 가맹 사업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서울은 오전 10시, 그 외 지역은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사전 신청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파스쿠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특히 이번 설명회가 열리는 전국 5개 도시 중, 서울, 부산, 천안은 파스쿠찌의 새로운 콘셉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가 강화된 매장인 ‘센트로(Centro, ‘중심’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점에서 진행된다.현재까지 센트로서울점, 센트로서울대점, 센트로양재점, 센트로천안점 네 곳을 운영 중이며, 오는 19일에는 부산 지역에 젤라또 특화 매장인 ‘센트로광안리점’, ‘센트로서면점’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파스쿠찌 관계자는 “올해 진행하는 설명회는 파스쿠찌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공들여 준비한 만큼 예비 창업자들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2 10:32 박자연 기자

이디야커피, RTD 콤부차 2종 판매량 20% 증가

이디야커피 RTD 콤부차 2종.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RTD(Ready-To-Drink) 콤부차 2종(△복숭아 망고 △청포도 레몬)의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부담 없이 탄산음료의 청량함을 즐길 수 있는 ‘콤부차’ 2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녹차와 홍차를 기반으로 한 발효 음료인 ‘콤부차’ 2종은 상큼한 과일의 향과 더불어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며,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공생체(SCOBY)를 넣고 발효시켜 유기산, 미네랄, 폴리페놀 등이 함유돼 있다.이디야커피는 콤부차의 수요 증가에 맞추어 고객이 어디서든 간편히 콤부차를 즐길 수 있도록 스틱 제품으로 출시해 운영 중이다. 콤부차 스틱 제품은 △애플 베리 △레몬 라임 △유자파인 △자몽 오렌지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음료 시장 내에서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볍고 건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이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12 09:54 박자연 기자

버거킹, ‘와퍼’ 14일부로 판매 종료…단종? 노이즈 마케팅?

버거킹 홈페이지 캡쳐. (사진=버거킹)버거킹이 대표 메뉴인 ‘와퍼’를 판매 종료한다.버거킹은 8일 앱 공지를 통해 ‘와퍼’ 메뉴의 판매를 4월 14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버거킹은 “40년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버거킹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한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라”고 전했다.와퍼는 100% 순 쇠고기를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불필요한 기름기는 빠지고 육즙이 보존된 패티가 특징인 메뉴다.버거킹에 ‘와퍼’는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버거킹이 1984년 종로점을 통해 한국에 첫 진출했을 때부터 함께했다.이 공지가 알려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버거킹에 와퍼가 없으면 뭘 먹나”, “김밥천국에서 김밥 안 판다는 거랑 뭐가 다른가”, “이제 버거킹 갈 일 없겠네” 라는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한편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와퍼의 번과 패티를 바꿔서 신메뉴로 출시 예정으로, 신제품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버거킹 관계자는 “판매 종료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8 11:08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다양한 커피 경험 가능한 ‘커피 스탬프’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가 4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커피 스탬프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스타벅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피를 소개하고 고객의 커피 취향을 찾아주는 ‘커피 스탬프’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커피 스탬프’ 이벤트는 매일 커피를 마시지만 정작 자신의 정확한 커피 취향을 모르는 고객들에게 블론드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콜드 브루, 오늘의 커피 등 스타벅스의 다양한 커피를 경험해 보고 나만의 커피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참여방법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 내 스타벅스 커피 스탬프를 4장 이상 적립 시, 카페 아메리카노 1잔과 쁘띠 까눌레 1개를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커피 스탬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벤트 대상 커피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등록된 리워드 계정에 자동으로 적립된다.이벤트 대상 커피는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며, 일반 에스프레소 로스트 2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블론드 로스트 3종(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라떼,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디카페인 4종(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2종(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2종(콜드 브루, 트렌타 콜드 브루) 등 총 13종이 해당된다.고객들이 최대한 다양한 스타벅스 커피를 경험함으로써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카테고리별로 1개의 스탬프만 적립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각 1잔씩 총 2개의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다.올해로 개점 25주년을 맞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채로운 풍미의 커피 음료를 꾸준히 선보이며, 현재 약 70여 종의 커피를 판매하는 등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비롯해 2016년에는 20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추출하여 혁신적인 아이스 커피로 손꼽히는 ‘콜드 브루’를 출시한 바 있다.2017년에는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카페인만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였으며, 2019년에는 기존 에스프레소 로스트에서 50%만 로스팅 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이로써 커피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 원두, 디카페인 원두, 블론드 원두 중에 선택할 수 있다.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25년 동안 스타벅스 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더욱 폭넓은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커피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커피도 찾고 일상 속 잠깐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8 10:22 박자연 기자

롯데리아, ‘비빔밥·돈까스버거’ 매출액 100억원 돌파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사진=롯데GRS)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한국적 맛을 버거로 구현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개 이상 판매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다.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가 판매되며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특히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는 2030 남성을 대상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로 정식 출시 후 자사 앱 ‘롯데잇츠’의 소비자의 성별·연령층 구매 분석 결과 사전 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치로 집계됐다.정식 출시 후 전체 소비자 중 2030 세대 소비자의 구매율은 약 78%를 차지해 사전 테스트 당시의 구매율이 약 77%를 차지했으며, 남성 고객의 구매율은 약 70%로 테스트 당시 73%로 성별·연령층에서 테스트 당시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 타깃 메뉴 개발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겼다.롯데리아는 올해 초 연 이은 히트 메뉴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점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약 10%와 약 5% 성장세를 나타내며 독창적 메뉴 개발을 통한 고객 자극에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롯데GRS는 이번 타깃 메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DB 세분화로 △신규 소비자 창출 △소비자 가치 증진 △잠재 소비자 활성화에 이어 최종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사이클을 통한 고객 관리 및 구매 유도를 통한 소비자 모시기에 나설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브랜드의 버거와 디저트 메뉴를 통해서만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인 즐거움을 통한 2030세대의 호기심 자극이 결국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소비자 타깃 개발의 성과를 도출했다” 며 “향후 소비자 DB를 활용한 독창적 맞춤형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8 09:48 박자연 기자

[비바100] 장사, 언젠간 잘되겠지? 지금 잘돼야죠!

소자본 창업시장은 어느 시기에나 업종별로 뜨는 브랜드가 등장한다. 장기불황에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기 브랜드는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타 업종이 등장한다. 올해도 역시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가 부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커피와 샌드위치, 미니피자… 복합 카페 주목카페샌드리아 매장 전경. (사진=독자 제공)자영업 창업의 성공 포인트 3요소는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이다. 벤처나 제조업 창업처럼 미래의 희망으로만 창업해서는 안 된다. 자영업은 지금 당장 투자 성과가 있어야 한다. 생계형 창업 특성상 창업 즉시부터 매월 안정적인 매출이 올라와야 하고, 투자 대비 최소한의 수익성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미래 성장성까지 갖주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도입기 초기 업종에 너무 일찍 뛰어들거나, 신도시 초기처럼 아직 상권이 덜 성숙된 지역에 진입하는 것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 또, 자영업 창업은 한창 유행하는 업종의 막차를 타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창업에 있어서 타이밍은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또 점포 장사의 특징인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거리의 한계성을 고려하지 않고 유동인구가 적은 소형 상권이나 주변 잠재수요가 부족한 상권에 입점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입점한 상권이 주변 잠재 고객이 충분치 않아 점포로 견인할 고객 수가 적을 때 나타난다. 이 때문에 창업 전문가들은 상권과 궁합이 맞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 포인트라고 말하고 있다.이와 같이 자영업 창업의 성공요인인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적합한 업종 중 하나가 샌드위치커피 전문점을 들 수 있는데, 2024년 새해 유망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가 ‘카페샌드리아’다.이 업종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다. 샌드위치와 커피는 대중성이 높은데다, 샌드위치가 웰빙 트렌드를 타고 햄버거 독주를 견제하는 강력한 메뉴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발효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수제 샌드위치는 직장인 최애 음식으로 인기가 높고, 2040 젊은 층 여성들의 간편 식사로도 선호되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수요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고, 메뉴의 볼륨도 커지고 있어서 이제 중소형 상권에서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것이 외식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게다가 카페샌드리아의 경우 미니피자 메뉴를 추가해 점포 수익성을 더욱 높였다.카페샌드리아의 또 다른 장점은 최고급 커피와 다양한 음료로 점포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는 공정무역을 통해 직수입한 정통 아라비카 생두로 로스팅한 커피원두 맛이 깊고 진한 향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카페 전문가들은 보통 간편식 카페는 커피가 잘 팔리지 않고, 맛이 떨어지는데, 카페샌드리아 커피는 맛과 향이 최고급으로 인기가 높아 간편식 메뉴와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처럼 카페샌드리아는 본사가 지속적인 RD 투자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치에 밀렸던 된장 베이스 업종, 서서히 부상옥된장 점포. (사진=독자 제공)외식업 시장에 김치를 베이스로 하는 업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김치찌개, 찜, 김치삼겹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김치 못지않게 한국인들에게 대중 음식인 된장은 음식점의 후식이나 사이드 메뉴 정도로만 취급되어 왔을 뿐 제대로 된 업종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틈새시장을 비집고 신규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된장전골우(牛)수육 전문점 옥된장은 어머니가 집에서 만든 된장찌개 맛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어 만든 브랜드다. 어머니의 마음처럼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된장전골과 소고기수육전골 등의 전골을 메인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대표 메뉴인 된장전골은 손님 테이블에서 인덕션으로 직접 끓여서 마지막 한술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전골로 만들었다. 4인 테이블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2개씩 세팅되어 있어서 여러 명이 가면 한 번에 두 가지 전골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들깨, 삼겹, 우렁, 굴, 스지, 바지락 등 6가지 된장전골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소고기 부채살, 스지, 뽈살 등으로 만든 수육전골과 수육무침도 인기 메뉴이며, 칼국수나 수제비 사리 등을 추가하면 든든함도 더할 수 있다. 특히, 주방 대신 손님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는 수육전골은 저녁의 시그니처 메뉴로 옥된장이 점심, 저녁 고른 매출이 올라 점주의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옥된장은 모든 메뉴에는 싱싱한 미나리가 들어가 음식에 향긋함을 더해주고, 어머니의 정성이 느껴지는 김치찜과 대파김치도 입맛을 돋운다. 테이블에 놓인 구운 김은 옥된장에서 직접 정성껏 구워내 풍미가 아주 좋고 별도 판매도 한다. 이처럼 두세 가지 밑반찬만으로도 경쟁력이 있어서 고객도 좋지만 점주의 점포 운영도 수월한 편이다.옥된장은 작년 9월부터 가맹 사업을 본격 시작했는데, 현재 30여 개의 매장으로 늘었다. 대중적인 음식인 된장이라는 안정성에 차별화 요소로 수익성을 더한 업종으로 올해 주목받는 외식 프랜차이즈로 부상하고 있다.◇ ‘홀 반, 배달 반’ 매출, 소자본 창업… ‘오븐숯불민족두마리치킨’ 주목오븐숯불민족두마리치킨 점포. (사진=독자 제공)한국인이 전통적으로 좋아하는 숯불향 맛과 오븐치킨의 장점을 모두 살린 업종도 주목받고 있다. ‘오븐숯불민족두마리치킨’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오븐구이기 내에 숯불을 피우는 특수한 장치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오븐기로 노동력을 줄이고 숯불향 맛도 낼 수 있어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오븐기 안에 참숯을 넣어 특수 제작된 참숯 스모그하우스에서 오븐기의 촉촉함과 숯불치킨 본연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치킨이다. 매장에서 혹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배달 주문하여 맛볼 수 있다. 즉, 창업자 입장에서는 ‘홀 반, 배달 반’ 컨셉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지향한 브랜드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오븐숯불민족은 품질과 맛은 고급스럽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100% 국내산 신선육 생닭과 오븐숯불민족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장 소스 맛이 일품이다. 또, 숯불오븐치킨 두 마리를 한 마리 값에 판매하고 있어 불황기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가맹본부는 생계형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업종전환 창업 등 각자의 사정에 맞게 최대한 편의를 보장해주면서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올해 유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4-03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롯데GRS, 송파구 삼전동에 신사옥 ‘79 SQUARE’ 개소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롯데GRS 신 사옥 ‘GRS 79 SQUARE’ 개소식에서 (왼쪽부터)롯데GRS 황문호 사외이사 차우철 대표이사와 최성민 노동조합위원장과 신동권 사외이사 이황 전 사외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가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지속성장의 도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 롯데GRS 황문호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차 대표이사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사옥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신사옥은 본관과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m2)의 규모로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다.롯데GRS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 사옥 이전을 착수했다.삼전동 신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며,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롯데GRS는 지난해 FC사업 및 신성장 사업 부문의 외형 매출이 2022년 1조 3000억원에서 2023년 1조 5000억으로 약 13.2% 증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920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는 신사옥 이전으로 매출 1조 돌파에 도전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는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였다“며 “새로운 삼전동 사옥 ’79 스퀘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2 11:44 박자연 기자

할리스, 일본 시장 진출…“상반기 내 직영 매장 오픈 예정”

할리스가 올해 상반기 내 일본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할리스는 26년간 한국 시장에서 다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반기 내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직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할리스만의 브랜드 가치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일본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할리스는 K-카페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할리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2030세대 사이에 한국식 카페와 디저트가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 문화에 호감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글로벌 진출의 시발점으로 일본을 선정했다.할리스는 난바 마루이 백화점이 일본인을 비롯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할리스의 경쟁력을 검증하기에 적합하다 판단, 1호점 진출지로 결정했다.할리스는 일본 직진출을 통해 매장을 오픈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메뉴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을 통해 생생한 현장 반응을 수집하고 일본 및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할리스 이종현 대표는 “할리스는 프리미엄 K-카페의 대표주자로,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국인 일본에서 한국의 카페 문화와 커피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직진출을 결정했다”며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다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1 13:36 박자연 기자

bhc치킨, LG전자 튀김로봇 확대운영...MOU 체결

(왼쪽부터) LG전자 서영덕 커머셜기업1담당 상무와 bhc 문상만 가맹사업본부장이 튀김로봇 공동 사업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hc치킨)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bhc 문상만 가맹사업본부장, LG전자 서영덕 상무(커머셜기업1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bhc치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실시 중인 ‘bhc치킨 증미역점’을 필두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튀봇’은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선보인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해준다.bhc치킨 메뉴의 조리 매뉴얼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bhc치킨은 자사 고유의 레시피 구현을 위해 튀봇 초기 연구개발에 참여해 튀김 조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LG전자에 제공한 바 있다.bhc치킨은 튀봇 도입을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 업계는 높아진 인건비, 인력난 등으로 매장 운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겨야 하는 조리과정을 반복하는 작업 특성상 안전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조리환경 개선 관련 고민이 많았다.bhc치킨은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운영은 물론 조리과정상의 안전성, 일관성 등을 증진해 가맹점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에 공급되는 튀봇은 점포 별로 상이한 주방 사이즈 및 형태를 고려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튀김로봇 운영 효율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가맹점들과의 협의를 통해 튀김로봇 도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4-01 13:35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