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맘스터치, ‘도쿄 프랜차이즈 쇼 2024’ 참가 성료

‘도쿄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4’에서 운영된 맘스터치 홍보관.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4’(JAPAN Int’l FRANCHISE SHOW 2024)에 참가해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41회를 맞은 ‘도쿄 국제 프랜차이즈 쇼’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이 행사는 올해 220여 개 기업과 2만 8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리에 펼쳐졌다.맘스터치 홍보관은 사흘 간 약 5000명의 관람객이 찾아 내달 공식 진출을 앞두고 뜨거운 현지 관심을 실감케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약 300 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이 이어지면서 홍보관은 연일 붐볐다.내달 도쿄 시부야에 대형 직영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첫 발을 딛는 맘스터치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내달 도쿄 시부야 핵심 상권에 선보이는 최초의 해외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 오픈 계획과 향후 비전을 알렸다. 또한 △작년 10월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 운영 성과 △싸이버거와 불고기버거, 케이준양념감자 등 대표 메뉴 △한국 시장 내 브랜드 파워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 등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맘스터치는 오는 4월 도쿄 시부야에 글로벌 1호 직영 매장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한다.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서도 외식 브랜드가 밀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하며,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우수한 맛과 신선함, 푸짐한 양 등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DNA를 고스란히 이식한다. 지난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팝업스토어 열기를 이어가면서, 탄탄한 파트너사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성공으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다음 달 선보이는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오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본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8 09:29 박자연 기자

‘25주년 기념’ 스타벅스 코리아, 별빛추억 공모전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과 함께한 사연들을 찾는 ‘별빛추억 공모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들과 스타벅스의 반짝이는 추억을 찾는 ‘별빛추억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과 더불어 스벅TV의 개국 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자 진행되며,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함께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Starbucks Korea’를 구독하고, 별빛추억 공모전 이벤트 영상 댓글란에 ‘스타벅스 25주년 축하해’ 문구를 포함한 댓글을 작성한 후, 더보기란에 있는 설문 링크에 접속해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여러가지 사연을 중복해서 접수 가능하나,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혜택 제공을 위해 선정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스타벅스는 이번 ‘별빛추억 공모전’을 통해 모인 사연들 중 500여 개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상 선정자 2명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음료권, ‘25주년’상 5명에게는 1개월 무료음료권, ‘축하해’상 500명에게는 무료음료 쿠폰 2매를 각각 제공한다.선정된 사연들은 다시 한번 고객 동의를 거쳐 추후 스타벅스 25주년 관련 이벤트 영상 등에 소개하여 반짝이는 스타벅스에서의 추억을 많은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18일 당첨자에 한해 이벤트 접수 시 사용한 개인 이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하루 평균 100만여 명의 고객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지난 25년간 스타벅스와 함께 나눈 수많은 추억들이 존재한다”라며, “스타벅스와 함께한 각자의 소중한 추억들을 한데 모아볼 수 있는 감동적인 이벤트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7 08:56 박자연 기자

[비바100] 점포유지도 폐업도 부담인 사장님! '희망리턴'하세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고물가와 외식비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지갑들 닫으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자영업자들의 대출금 연체액이 전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폐업’을 이유로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 규모가 1조2600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시행중인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소개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소상공인의 폐업부담 경감 및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의 가게 경영 개선을 돕고, 폐업과 재창업까지 지원해준다. ◇ 위기의 자영업자 경영개선 지원 경영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진단, 경영 개선 교육,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1월 1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중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업주가 신청 대상으로, 구체적으로는 다음 4가지 조건 중 하나 만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전년 대비 매출액 20% 감소 또는 최근 3년 간 매출액이 연속 감소한 소상공인 △NICE평가정보 개인신용점수(CB) 744점 이하. 최근 3년 이내, 또는 해당 기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상공인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특별재난지역 소재 소상공인 △코로나 경영 위기 등으로 2019년 대비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경영개선 지원 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로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경영개선 지원은 총 5단계로 구성돼 있다.1.경영 진단: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관리, 마케팅, 사업지원 서비스 등 경영상태 전반을 진단 취약분야 및 개선방안 제공해준다. 소상공인은 제공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과제를 사업계획서에 반영하여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2.선정 평가: 경영진단 결과와 소상공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교육·사업화 지원 소상공인을 선정한다.3.경영개선 교육: 선정된 소상공인은 30시간 내외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전체 교육과정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가 인정된다. 교육내용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23시간 내외의 기본교육과 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는 7시간 내외의 심화교육으로 구성된다. 기본교육에서는 경영전략, 상권분석, 사업비 집행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심화교육에서는 소상공인 개별 요구에 따른 자율교육과 업종 및 아이템별 전문기술교육이 진행된다.4.멘토링: 교육을 이수받은 자영업자에게는 경영 멘토링 및 사업자금 집행을 위한 회계 멘토링을 제공한다. 경영 멘토링에서는 경영개선 전략 수립 및 이행에 대한 지도가, 회계멘토링에서는 사업규정에 부합하는 사업비 집행지도가 이뤄진다.5.사업화 자금 지원: 경영진단과 교육, 멘토링을 받은 자영업자에게는 경영개선 전략 이행을 위해 총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지원금만큼 자영업자도 자금을 부담을 해야 하는데, 현금은 총사업비의 15% 이상을 내야하고, 현물은 총 사업비의 35% 이하를 내면 된다.◇ 점포철거비 지원 등 ‘원스톱 폐업 지원’자영업자가 부득이 폐업을 해야하는 경우 실패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에 필요한 정보·비용·각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폐업 법률자문 △채무조정 신청지원 4가지 분야로 나눠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자격은 2024년 1월 12일 기준 폐업(예정)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또는 폐업사실증명원)상 사업개시일이 60일이 경과하여야 한다. 또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은 폐업일이 2020년1월1일 이후여야 한다.1.사업정리컨설팅: 폐업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 1 컨설팅을 통해 사업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은 재기전략·세무·부동산·심리·직무직능 등 5개 분야 중, 최대 3개 분야 신청가능하다.재기전략 컨설팅은 폐업 절차, 신고사항 집기·시설 처분 등 정보을 제공해주며, 세무는 폐업 시, 세무신고 안내, 폐업관련 세금 신고대행(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절세방안 등을 컨설팅해준다. 부동산은 권리금·보증금 보호 관련 정보 제공하고 사업장 양수도, 자산 매각 및 원상회복, 직거래 방법을 알려준다. 심리 컨설팅은 폐업 트라우마 극복, 자신감 회복, 재기 마인드 함양을 지원하며 직무·직능 컨설팅은 직업탐색 및 개인맞춤형 직업적성·직능검사 실시해 해석해주고 직업정보, 유망직군 연계를 지원해준다.2.점포철거비 지원: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시 소용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용면적 3.3㎡당 13만원 이내로 최대 250만원 한도에서 점포철거비를 지원해준다. 점포철거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유상임대차계약으로 사업장을 운영해 임대차계약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3.폐업 법률자문: 폐업시 점포 임대차 계약, 신용, 노무, 가맹, 세무 등에 대한 법률자문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법무법인을 통해 1대 1 전담변호사 매칭 및 상담을 통해 법률 자문, 법령 해석 및 행정서비스, 법률 서류작성 대행 등 지원해준다.4. 채무조정 신청지원 : 폐업(예정) 소상공인이 사업체 경영으로 인한 채무·신용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 할 수 있도록 채무조정 상담·솔루션 제공하고 채무조정 소송대리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개인파산·회생도 지원(변호사 수임료, 인지세 송달료 등 제반비용 포함)해 준다.◇1대 1 멘토링으로 재창업 사업화 지원‘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은 폐업(예정) 자영업자의 재기 활로를 모색하고, 재창업 유도하고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폐업을 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혹은 재창업 1년 이내(2023년 2월 28일 창업까지 유효)인 자영업차가 신청 대상이다. 재창업사원화 지원 신청기간은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로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재창업 지원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1.사업화 교육: 선정된 자영업자는 30시간 내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 수강 시 수료가 인정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23시간 내외의 기본교육과 대면으로 이뤄지는 7시간 내외의 심화교육으로 구성된다.2.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자영업자에게는 경영멘토링 및 사업자금 집행 회계 멘토링이 진행된다. 2인 1조로 최대 7회 진행되는 멘토링은 경영개선 전략 수립 및 이행을 지도해주는 경영멘토링, 사업규정에 부합하는 사업비 집행을 지도하는 회계멘토링으로 구성된다.3.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과 멘토링을 마친 자영업자에게는 경영개선 전략 이행 위해 총사업비의 5%, 최대 2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선정평가위원회가 유망·혁신 업종으로 판단한 업종으로 재창업 할 경우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3 07:00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하울팟과 함께 반려동물 생애 주기 맞춤형 ‘펫 세미나’ 진행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고객.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펫 세미나’를 구리갈매DT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하울팟과 함께하는 ‘스타벅스 펫 세미나’는 곽태희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며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부터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춘 노후 생활 가이드까지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또한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반려견 홈게임, 행동 만들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세미나 진행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보다 밀도 높은 클래스 진행을 위해 회차별 10인 이하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진행 일자와 자세한 내용은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 내 What’s New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번 세미나가 개최되는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매장으로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이 발전된 형태의 매장이다.구리갈매DT점은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체어, 펫 대기 공간과 개방형 펫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더북한강R점 역시 야외 펫 파크와 실내 펫 전용 공간에 러닝트랙, 포토존 등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두 매장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스타벅스 전병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세미나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2 10:58 박자연 기자

파리바게뜨, 판교 ‘랩 오브 파리바게뜨’에 ‘핱플, 파바’ 옥외광고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Heart Place)’를 옥외광고를 진행한 판교 ‘랩 오브 파리바게뜨’. (사진=SPC)SPC 파리바게뜨가 브랜드 슬로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Heart Place)’를 주제로 판교에 위치한 ‘랩 오브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메시지를 비주얼로 효과적으로 구현하고자 주요 매장 중 하나인 ‘랩오브파리바게뜨’에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대형 하트 이미지와 함께 브랜드 모델인 배우 노윤서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담아 매장 외창 전면에 부착했다.파리바게뜨는 품질과 맛에 대한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함께 베이커리를 매개체로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랩오브파리바게뜨’ 매장 이외도 ‘양재본점, ‘카페신사점’ 등 주요 매장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옥외광고를 진행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배우 노윤서와 함께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2 10:15 박자연 기자

맘스터치, 4월 도쿄 시부야에 대형 직영점 오픈… 日 시장 진출

맘스터치 도쿄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4월 도쿄 시부야구에 정식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직영 매장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현지 팝업스토어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시부야 맘스터치’점은 일본 현지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약 418㎡, 2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이 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약 300만명에 달하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인접하고,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연중 내국인 및 해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는 자리다.맘스터치는 지난 10일 일본 공식 SNS를 통해 정식 진출 소식을 알리고, 향후 예약 시스템 오픈 및 사전 프로모션, 옥외 광고 등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본 내 QSR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인 맛과 품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작년 팝업스토어 경험을 발판 삼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와 한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갈 방침이다.맘스터치는 작년 10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3주간 운영했다.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였던 이 매장에는 총 3만 300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연일 밤늦게까지 현장 대기 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맘스터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무역 박람회인 ‘도쿄 프랜차이즈 쇼’에 참가한다. 맘스터치가 해외 프랜차이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시부야 직영점 운영과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발굴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은 버거 시장 규모만 약 7조원에 달하고,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상징성이 있는 국가”라며, “불과 20년 전 후발주자로 시작한 맘스터치가 매장 수 기준 업계 1위로 성장한 저력을 바탕으로, 일본에 K-버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11 08:42 박자연 기자

bhc치킨, 대만 시장 진출 위한 ‘후통그룹’과 MOU 체결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 bhc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왼)와 대만 후통그룹 맷 우(Matt Wu) 대표가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치킨)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대만 FB 기업인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섭 bhc 대표와 파트너사인 맷 우(Matt Wu) 후통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후통그룹은 2011년 설립 이래,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외식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한 FB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상반기 중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bhc치킨은 지난해부터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현지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 가운데, 과거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현지 파트너사로 낙점했다.이날 협약식에서 후통그룹 은대만 내 bhc치킨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확신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총 6개국이 되었다.bhc치킨 관계자는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대만은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대만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bhc치킨은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대만 현지화를 이루고,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06 09:26 박자연 기자

[비바100] 먹을 것 많은 메뉴판, 초보 사장님도 든든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봄과 여름 사이다. 창업 희망자는 겨울이 지나면 3월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현재의 트렌드를 쫓아 인터넷을 검색하고, 창업박람회장도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업종을 물색하기 시작한다.이 시기에는 초보 창업자들이 많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데, 그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 창업의 두려움을 가맹본부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올해 유망한 외식업 프랜차이즈를 소개한다.◇치킨과 피자를 한 번에 ‘피치타임’피치타임 파주 운정 해오름점. (사진=독자 제공)경기 호황기에는 몇 가지 메뉴만 취급하는 전문점도 어느 정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으나, 불황기에는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융·복합 점포가 유리하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어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업종 간 융·복합화 하는 전략이 선호되고 있다.치킨피자 복합 전문점 ‘피치타임’은 작년 1월에 론칭한 브랜드다. 현재 가맹점 계약된 것을 포함하여 30여 개 점포가 있다. 피치타임의 론칭 목적은 장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고객에게는 가장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인 치킨과 피자를 ‘맛과 품질은 최고로, 가격은 국내 최저가’로 제공해,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는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설계했다는 게 가맹본부측의 설명이다.피치타임의 창업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피치타임의 인기 요인은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해, 일코노미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한 일대일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가맹점 창업자 각자의 사정에 맞게 일대일 맞춤 창업 상품으로 창업자 수요를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점포 창업뿐 아니라 업종전환 창업도 가능하다는 점도 피치타임의 창업 증가의 이유다.실제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다율교차로 인근 도로변에 위치한 피치타임 운정해오름점은 39.6㎡(약 12평) 규모의 소형 매장에서 일평균 매출 143만 원을 올리고 있다.이 곳 점주는 “치킨과 피자뿐 아니라 떡볶이, 스파게티 등 대중적인 수요를 가진 메뉴 군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라며 “본사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줘서 큰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고 창업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이 높아서 현재 만족하고 있고, 올해 안에 점포 하나를 더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1·2차를 한 번에 해결하는 요리주점 이자카야야끼니꾸 소량 점포. (사진=독자 제공)이자카야 요리주점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 음주문화로 선호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자카야는 이미 국내에 정착된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한일 간 관계 정상화 분위기를 타고 보다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1차와 2차를 한 번에 해결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업종이 인기가 높다.일본식 숯불구이 이자카야 ‘야끼니꾸 소량’은 이자카야 분위기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야키니쿠’는 한국의 고기구이 문화가 일본에 전파돼 일본에서 부르는 단어로, 일반적으로 식탁에서 즉석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요리 전반을 일컫는다. 아직 국내에서는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는 업종에 속해 잘만 운영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업종이다.야끼니꾸소량은 작은 화로에서 객단가가 높은 소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점주의 마진율이 높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맹본부에 따르면 테이블당 객단가는 8만3000원이고, 이 중 식사류가 70%, 주류가 30% 차지하면서 균형적인 매출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매출 구조는 점주의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이 업종은 49㎡(약 15평) 정도면 창업 가능하고, 일본 동네에 있는 작고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해도 충분히 운영 가능해 점주의 창업비용도 저렴한 편이다.시선 점포. (사진=독자 제공)이자카야 ‘시선’은 중대형 위주의 점포로 최근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매월 10개 정도 점포가 생길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현재 80여 개 점포로 늘었다. 시선은 1920년대의 일본 레트로펍인 재즈킷사의 엔틱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삼은 브랜드다. 자체 제작한 고양이 캐릭터를 브랜드의 마스코트로 내세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주점을 완성했다는 게 가맹본부측 설명이다.시선은 외관부터 트렌디한 일본 현지 분위기를 연출했고, 인테리어 역시 일본식으로 차별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컨셉은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메뉴 역시 높은 퀄리티 음식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높다는 게 가맹본부의 설명이다. 사시미, 구이, 꼬치, 튀김, 탕류, 오코노미야끼, 육회, 해물, 숙회,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로 1차와 2차를 한 번에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메뉴의 맛과 품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본사에서 광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이 업종은 입점 점포의 주변 상권이 커야 하고, 창업비용이 많이 드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주변에 경쟁 점포가 금방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유망한 업종을 고를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반짝 유행하는 업종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창업 후 최소한 3년간은 쇠퇴기에 접어들지 않는 업종을 선택해야 하고,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는 업종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창업 초보자가 그러한 업종을 선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결론적으로 믿을 만한 가맹본부가 론칭한 브랜드로 가맹점 창업 후 교육과 관리 및 지원 정책이 시스템으로 정비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혹 가맹점 창업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워 가맹점을 모집한 후 메뉴 개발 능력이나 창업교육 및 관리 능력이 안 돼서 사라지는 본사도 많다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3-06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도미노피자, 개학 맞이 ‘다 함께 피자교실’ 진행

도미노피자 ‘다 함께 피자교실’. (사진=도미노피자)도미노피자가 개학 시즌을 맞아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3월의 무료 쿠킹 클래스인 ‘다 함께 피자교실’을 진행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다 함께 피자교실’은 도미노피자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미노피자 본사에서 토핑, 도우, 소스 등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식자재를 활용해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피자 교실 참가 신청으로 총 92건을 받아, 이 중에서 10가정을 추첨해 약 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4월의 도미노피자 ‘다 함께 피자교실’의 참가신청도 오는 11일부터 받는다.4월의 도미노피자 ‘다 함께 피자교실’ 신청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 누구나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후 4월 3일, 5일, 9일, 11일, 15일 ‘다 함께 피자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새로운 친구들과 나만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피자교실을 진행했다”라며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매월 진행되는 피자교실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05 09:56 박자연 기자

“탱글한 새우패티 봤새우?”...노브랜드 버거, 새우버거 2종 출시

노브랜드버거 새우버거 신메뉴 2종. (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새우버거 매니아층 공략을 위해 신메뉴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 등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노브랜드 버거의 ‘오리지널 새우버거’는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패티와 조화를 이루는 자체개발 특제 소스를 듬뿍 뿌리고, 채 썬 적양배추를 풍성하게 토핑해 아삭하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스크 치즈 새우버거’는 갑각류를 오랫동안 끓여 곱게 갈아 만든 프랑스 정통 방식의 비스크 소스를 더해 새우의 풍미를 더욱 높였으며, 고소한 아메리칸 체다 치즈를 넣어 새우패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가격은 각각 단품 4700원과 5400원, 세트 6600원과 7300원이다.신세계푸드는 새우버거 신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름에 ‘새우’인 고객이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방문하면 ‘오리지널 새우’ 단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새우버거 출시기념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는 비스크 소스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해산물로 꼽히는 새우를 활용한 버거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3-04 09:04 박자연 기자

투다리, ‘김치어묵우동’ 전국 GS25 출시

투다리가 ‘김치어묵우동’ 전국 GS25에 출시한다. (사진=투다리)국내 외식프랜차이즈 투다리가 1~2인 가구 중심의 편장족(편의점에서 장보는 사람)을 공략하기 위해 GS25편의점과 손을 잡고 투다리 ‘김치어묵우동’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GS25에 가장 먼저 입점 되는 메뉴는 ‘김치어묵우동’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투다리 시그니처 메뉴 ‘김치우동’의 쫄깃한 식감에 담백함을 더해주는 어묵을 곁들여 ‘김치우동’의 맛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편의점 유통 전용 상품으로 선보였다.이번 신제품 ‘김치어묵우동’은 번거로운 조리 없이5분 이내 완성할 수 있어 간편하게 든든한 한끼를 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투다리와 GS25는 ‘김치어묵우동’을 시작으로 ‘마늘폭탄닭똥집’과 ‘닭갈비’, ‘돼지 껍데기’ 등 다양한 편의점 유통 전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투다리 관계자는 “투다리는 고물가 시대에 근거리 소비 확산과 1~2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김치어묵우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투다리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국내외 업체들과 협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15:05 박자연 기자

롯데리아, 버거 상식 깬 ‘왕돈까스버거’ 정식 출시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사진=롯데GRS)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에가 지난해 12월 테스트 메뉴로 선보인 ‘돈까스’를 활용한 신메뉴 ‘왕돈까스버거’를 오는 29일 전국 매장에 힌정 메뉴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한정 판매를 실시하는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는 경양식 돈까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메뉴로 사전 테스트 판매 시 발생한 장·단점을 추가 및 개선하였으며 다양한 맛 제공을 위해 매운 소스를 활용한 ‘매운왕돈까스 버거’를 추가해 2종으로 운영한다.롯데리아는 ‘왕돈까스버거’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 분석 결과 구매고객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77%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중 남성 고객의 구매비율이 약 73%로 나타나 버거의 외관 및 패티 크기가 남성 고객층의 구매력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사전 ‘왕돈까스버거’ 판매량 역시 올해 초 정식 메뉴로 출시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동일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및 매장 별 평균 판매량 역시 목표 대비 110%를 달성해 정식 출시 시 약 2배가량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롯데리아는 가성비적 측면 보안을 위해 돈까스 패티의 중량을 테스트 당시보다 10g을 더 늘렸으며 돈까스 패티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 소스 추가 제공 및 각각의 소스를 추가 구매도 가능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왕돈까스버거’ 출시를 기념해 버거의 특성에 맞춘 ‘선 넘는 경품’ 프로모션을 출시 일부터 익월 13일까지 ‘왕돈까스버거’ 2종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운영 및 직영점 50개 매장(롯데잇츠 앱 운영점 확인 가능)에선 롯데잇츠 앱 통해 구매 가능한 한정 패키지 박스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 판매한 왕돈까스버거가 많은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낸 만큼 롯데리아 브랜드만이 가능한 독창적 메뉴 개발로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10:54 박자연 기자

“8일만에 100만잔 팔렸다”...스타벅스, 봄시즌 ‘슈크림 라떼’ 재출시

스타벅스가 29일부터 새로운 봄 시즌 음료 3종과 푸드 등을 출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슈크림 라떼’를 비롯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우선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슈크림 라떼’가 올해도 변함없는 맛과 풍미로 돌아온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2017년 첫 출시 이후 스타벅스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지난해에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에 2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700만 잔을 넘어서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새롭게 출시하는 초록 빛깔의 봄철 새싹을 닮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와 달콤한 딸기의 색감이 더해진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비주얼이 특징이다.‘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블렌디드에 바삭한 카스텔라 크럼블이 가득 올라가 마치 딸기 케이크를 먹는 듯 식감에서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되어 11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의 블렌디드 버전으로, 새로운 딸기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벚꽃이 만발하는 3월을 맞아 딸기와 블루베리 등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새콤 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를 비롯해,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도 즐길 수 있다.아울러 고객에게 폭 넓은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도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소금빵’과 소금빵에 발사믹 어니언, 부드러운 리코타 크림치즈를 넣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체다 치즈를 넣은 진한 치즈 소스와 햄을 고소한 소금빵 사이에 넣은 ‘햄딥 치즈 소금빵’ 등 아침 식사 대용 소금빵 샌드위치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벚꽃이 핀 정원의 모습을 담은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 591ml’와 상단 뚜껑의 피규어가 돋보이는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473ml’, 벚꽃잎 색감의 그러데이션이 특징인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591ml’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스타벅스는 이번 봄 시즌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2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봄 시즌 음료 3종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7일부터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1잔과 소금빵 3종 중 1종을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3월 1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10:39 박자연 기자

노브랜드 버거, 버거·사이드 메뉴 30여종 평균 가격 3.1% 인상

NBB 시그니처 버거 세트. (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가 오는 2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100~400원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으로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가성비 메뉴로 판매 중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거의 가격은 단품 2000원대(2900원), 세트 4000원대(4900원)를 유지하고,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의 가격도 인상되지 않는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며 “향후 가맹본부의 구매경쟁력 및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방식 등을 고도화 해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버거의 콘셉트인 가성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10:19 박자연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출점 확대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 (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가 6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수도인 자카르타 위주로 매장을 늘려왔다. 진출 초기에는 자카르타의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점차 진출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자카르타,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진취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2년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하는 등 인니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인니 사업은 지난해에도 순항해 전년보다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와 같은 성장세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뚜레쥬르가 고급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고급 쇼핑몰 위주의 출점도 인지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또한 2019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며 무슬림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젊은 층이 두터운 인구 특성을 반영해 비주얼을 강화한 현지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10:09 박자연 기자

[비바100] 우리 가게 올려? 말아?… 전국 외식메뉴 가격 비교해보니

최근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외식업 점주들이 늘고 있다. 원가 상승으로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에서 음식 가격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자칫 나만 가격을 올렸다가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음식값을 올려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외식업 점주들을 위해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제공하는 외식비 데이터를 통해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 상·하반기 평균 음식값 변화를 지역별로 정리해봤다.참가격 데이터에 나온 음식 중에서도 ‘1인분’의 양과 재료를 예상할 수 있는 6가지 음식인 냉면, 삼계탕, 짜장면, 칼국수 (1인분 가격), 삼겹살(200g 환산 가격), 김밥(1줄 가격)을 대표 메뉴로 뽑았다.2023년 하반기 기준 6개 대표메뉴의 전국 평균 가격은 삼겹살이 1만6702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삼계탕(1만5810원), 냉면(9870원), 칼국수(8181원), 짜장면(6490원), 김밥(3046원) 순이었다.지난 3년간 가장 많이 음식값이 오른 건 울산광역시의 김밥(35.6%↑)이었으며, 가장 조금 오른 건 부산광역시의 삼겹살(9.3%↑)이었다. 또 6개 대표 메뉴의 가격인상률이 가장 큰 곳은 대전(24.4%↑)이었고, 인상률이 가장 작은 곳은 전라남도(18.1%↑) 였다.서울은 냉면, 삼계탕, 짜장면, 삼겹살 등 대부분 음식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짜장면이었다. 2021년 대비 지난해 가격이 31% 올라서 7031원을 기록했다.경기도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김밥이다. 2021년 상반기 대비 27.5% 비싸졌다. 경기도의 삼겹살 가격은 2022년 하반기까지 급하게 오르다가 2023년에는 인상폭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지역들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인천에서 6가지 대표메뉴 가격은 평균 18.6% 올랐다. 눈에 띄는 메뉴 없이 고르게 가격이 오르는 모습인데, 음식값이 비싼 지역 순위를 매겨보면 인천이 ‘중간 가격’에 가장 가까웠다.대전은 6가지 메뉴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이었다. 3년새 평균 24.4% 상승했다. 특히 칼국수 가격이 평균 6000원에서 8021원으로 33.7%, 냉면이 8267원에서 1만 500원으로 28% 올랐다.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음식가격은 다르지만 물가는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다르게 충청북도는 매년 삼계탕 가격이 삼겹살 가격과 비슷하거나 비싸지며 경쟁하고 있다. 또 충북은 삼겹살과 삼계탕 가격 모두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이고 두 음식 모두 가격 인상률이 크지 않았다.충북처럼 강원도에서도 삼계탕 가격이 삼겹살 가격을 앞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삼겹살 가격이 23%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2023년 기준 전국에서 충북,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삼겹살 가격이 저렴한 지역이었다. 충북과 강원 외에 부산과 전북에서도 삼계탕 가격이 삼겹살 가격을 상회했다.또 충북에서는 짜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 2023년 기준 6722원 수준으로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9% 올랐다.경상남도의 경우 삼겹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1년 대비 2023년 하반기에 21.8% 올라 200g에 1만7696원을 기록했다. 경남은 서울, 대전에 이어서 삼겹살이 세 번째로 비싼 지역이다.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서는 2021년 상반기까지는 삼계탕과 삼겹살 가격이 거의 비슷했지만 갈수록 경상남도 삼겹살 값이 올라서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또 대구는 2021년에는 삼겹살이 삼계탕보다 저렴한 곳이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삼겹살이 삼계탕을 뛰어넘으며 대표메뉴 중 가격이 가장 많이(26.1%) 오른 음식이 됐다. 이밖에 대구는 칼국수 가격이 3년간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2023년 하반기 서울 칼국수가 8949원일 때 대구는 6806원에 불과했다. 대구에서는 짜장면 가격과 칼국수 가격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칼국수 가격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부산은 삼겹살이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2023년 하반기 평균가격이 하락해서 2021년과 2023년을 비교하면 9.3% 인상됐다. 오히려 음식값이 가장 많이 오른 건 3년간 23.8% 상승한 냉면이다. 부산은 서울에 이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냉면 가격이 비싼 곳이었다.‘울산 김밥’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이다. 2021년 대비 35.6% 상승해 한 줄에 3300원 수준이다. 그럼에도 울산 김밥가격이 가장 비싼 경상남도의 가격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김밥을 제외한 다른 음식의 인상률은 평균적인 수준이라서 울산 지역의 외식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오른 것은 아니었다.광주는 삼겹살과 칼국수 두 가지 음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겹살은 충북, 칼국수는 대구가 가장 저렴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삼겹살은 16%, 칼국수는 20%가 올랐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내내 삼계탕보다 삼겹살이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즉 광주에서 삼계탕 음식점을 하려면 삼겹살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해야 한다.한편 전남과 전북을 비교하면 거의 모든 음식이 전남보다 전북에서 비쌌는데 삼겹살과 칼국수만 전라북도가 더 저렴했다. 또 전라남도는 냉면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데다 지난 3년간 칼국수 가격이 20% 이상 오른 다른 지역과 달리 칼국수 가격과 냉면이 비슷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제주도도 전라남도처럼 냉면과 칼국수 가격이 비슷했는데 그 이유가 다르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칼국수 가격이 일시적으로 냉면 가격을 뛰어넘기도 했는데, 칼국수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통계상 ‘기본 칼국수 1인분’ 가격으로 집계된 음식에도 제주도 해산물이 재료로 추가되면서 1인분 가격대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도 칼국수였는데, 2021년 상반기 대비 2023년 하반기에 26.8% 상승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8 07:00 박자연 기자

bhc치킨, 지난해 사회복지단체에 치킨 1만2000마리 후원

bhc치킨 복지단체 치킨 기부 활동 모습. (사진=bhc치킨)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 치킨이 1만 2000여 마리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bhc치킨 가맹본부는 2014년부터 임직원 및 가맹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복지단체 치킨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은 총 170여 차례에 걸쳐 명진들꽃사랑마을(보육원), 작은 안나의 집(장애인시설), 신아재활원, 새비전지역아동센터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치킨 기부가 이루어졌다.기부 물품은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한 ‘맛초킹’, ‘후라이드’ 그리고 지난해 선보인 ‘마법클’과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전달됐다.bhc치킨 가맹본부의 치킨 기부는 자발적 치킨 기부를 이어가는 가맹점과 함께 가맹본부에서도 bhc치킨의 나눔 경영에 뜻을 모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교육에 앞서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 교육 간 조리되는 치킨들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전 협약을 맺었으며, 실제 조리된 치킨들은 교육 당일 바로 지역 단체로 전달됐다.‘치킨 기부’ 활동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와 뿌듯함을 안겨줘 매년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bhc치킨 관계자는 “기부 프로그램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가맹점주분들 덕분에 치킨 기부 활동이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었고, 이제는 bhc치킨의 나눔 활동 중 하나로 자리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BSR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7 09:29 박자연 기자

‘가맹사업법’ 기습처리 움직임…프랜차이즈 업계 ‘반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가맹사업법 개정안 반대 칩회에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발언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추진하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개정안은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를 실시하고, 단체의 협의 요청에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으면 시정조치 제재를 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발의 후 약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동안 여야 간 의견 차가 커 정무위 법안소위원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채 계류돼 있었지만, 민주당이 정무위 전체회의에 기습 상정해 처리했다.개정안은 2월 임시국회에서 오는 28일 법사위 전체회의,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 중이다.프랜차이즈 업계는 해당 규제 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다.이에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이하 KFA)는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불합리한 가맹사업법 개정 졸속입법 반대 프랜차이즈 산업인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남은 회기 동안 원안 통과 시, 점주단체가 난립하고 협상권을 발판으로 정상적인 경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실제 개정안이 시행되면 가맹본부는 시정조치 공표, 불이행 시 형사고발 등 법적 리스크를 안게 된다.반면 가맹점사업자 단체는 구성, 행위 등 모든 부문에서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또한 가맹점사업자단체는 구성, 행위 등 모든 부문에서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 영세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1만1000여개 브랜드마다 복수 단체들이 난립하고 협의요청이 남발되면, 정상적 경영이 불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복수의 점주단체와의 협상의무로 인해 가맹점주 간에도 갈등이 야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정 가맹점사업자단체와 가맹본부 간 체결된 합의의 경우, 미가입 또는 타 단체 가입 가맹점사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가맹본부의 불필요한 인력 및 시간의 낭비가 극심해지고 비용 부담 증대될 수 있단 설명이다.아울러 협회는 점주단체의 끝없는 필수품목 공급축소와 가격인하 등 협상요구에 일일이 대응하느라 제품개발 등에 소홀해질 수 있단 입장이다. 가맹본부의 감시·감독권 침해로 브랜드 통일성이 훼손될 여지가 높고, 특히 신규 가맹점사업자 유치 제한 등 가맹본부의 경영 간섭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이에 반해 가맹점주협의회는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와 협상권 도입을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안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소규모 프랜차이즈의 생계형 점주들은 생업에 매달려 가맹점주단체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는데, 본사는 단합이 안되는 상황을 악용해 모든 정보를 독점하고 점포 운영 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일각에서는 물가 인상으로 점주를 비롯해 본사도 사업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상생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점주는 함께 상생관계에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재 정부의 법안 개정안은 가맹본부에게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 개정안으로, 오히려 정부가 본사와 가맹점과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2-26 15:27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