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불싸이버거 보다 4배 매워”...맘스터치, ‘불불불불싸이버거’ 출시

불불불불싸이버거 출시 포스터.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기존 ‘불싸이버거’ 소스보다 4배 매운 강력한 매운맛 소스가 특징인 ‘불불불불싸이버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맘스터치는 매운맛 음식이 대중적인 취향으로 자리 잡으면서 ‘맵부심’을 가진 MZ세대를 위해 강력한 매운맛을 선사하는 새로운 버거를 개발했다. 기존 매운맛 버거인 ‘불싸이버거’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를 사용한 신메뉴 출시를 통해 ‘매운맛 덕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불불불불싸이버거’(단품 6500원, 세트 8800원)는 두툼하고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캐롤라이나 리퍼가 함유된 ‘크레이지핫소스’로 강렬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크레이지핫소스는 매운맛의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인 스코빌지수가 4941SHU로, 기존 ‘불싸이버거’ 사천매운소스 보다 4배 이상 높다.여기에 풍부한 매운맛을 가진 한국적인 양념 소스를 조합해 대중적인 맛을 살리고, 신선한 양상추와 양파, 할라피뇨, 슬라이스치즈, 베이컨이 풍성한 맛과 포만감을 더해준다.맘스터치는 오는 14일 전국 1400여 개 매장에서 ‘불불불불싸이버거’ 단품 구매 시 케이준양념감자(중)와 콜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단하루 세트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맘스터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메뉴 출시 게시글을 리그램하면, 총 50명에게 맘스터치 모바일 금액권(1만원)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강력한 매운맛의 ‘불불불불싸이버거’를 통해 매운맛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9 09:18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별빛라이브’ 공연 확대 편성

더북한강R점에서 ‘별빛라이브’공연을 진행하는 발라듀엣.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더 많은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별빛라이브’ 공연을 오는 9일부터 확대 편성한다고 8일 밝혔다.‘별빛라이브’ 공연은 스타벅스의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로 무대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론칭 했다.별빛라이브 공연 론칭 후 스타벅스는 매달 △종로R점(1주차) △이대R점(2주차) △더양평DTR점(3주차) △더북한강R점(4주차)에서 주차별 순차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연을 진행해왔다.스타벅스는 그동안 ‘별빛라이브’에 대한 높은 고객 반응과 추가 공연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를 반영해 이달부터는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기존 금요일 공연과 더불어 목요일 오후 4시에 추가 공연을 2회씩 더 편성해 해당 매장에서는 매달 공연을 3회 진행하기로 했다.‘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은 스타벅스의 더 매장으로 자연경관을 하나의 인테리어로 활용한 특화매장이다. 두 매장은 넓은 통창을 뒤로하여 ‘별빛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탁 트인 자연경관과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 공연에서도 가을 단풍과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별빛라이브’ 공연을 경험한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다음 공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공연을 경험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결과 약 65%가 ‘별빛라이브’를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고 응답했다. ‘별빛라이브’ 공연으로 인해 스타벅스 매장이 문화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며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할 새로운 이유가 되고 있는 것이다.스타벅스는 많은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디, 클래식, 재즈, 보사노바,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을 섭외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스타벅스는 ‘별빛라이브’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음향장비를 후원하기도 했다. 장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영아티스트랩’에 기부해 ‘별빛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확대된 ‘별빛라이브’ 공연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많은 청년문화예술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8 14:04 박자연 기자

[비바100] "동업, 부부 사이라도 계약서 꼭 준비하세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창업에 나서는 많은 이들이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투자금이나 영업력 등 때문에 동업의 형태로 창업을 추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동업이라고 불리우는 공동창업은 창업자금 마련이 용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처음에는 누구나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함께 일하다 보면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의견 차이가 돈과 관련되어 있다면 작은 문제도 큰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사이에’, ‘알아서 잘 하겠지’ 같은 생각으로 동업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기 일쑤다.따라서 공동창업을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서로의 권리나 의무, 법률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역할분담과 수익분배에 관한 사항도 철저히 하여 향후 분쟁소지가 없도록 예방해야 한다 ◇동업시 동업계약서 작성은 필수앞서 언급한 것처럼 처음 시작 때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동업을 하게 되지만 사소한 문제의 발발로 싸움이 일어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게 바로 동업 관계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관계로 시작했다고 해도 각자 출자금과 할일, 수익분배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계약서를 작성하여 향후 분쟁소지가 없도록 예방하여야 한다.동업계약서에는 △동업자별로 출자하는 방법 및 출자금액, 언제까지 출자금을 납입할 것인지 △사업이 적자일 경우 또는 흑자일 경우 각각 손익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 △동업자가 지분을 양도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사업을 그만두려고 하는 경우 잔여재산 분배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여기까지 기재되었다면 모든 동업자가 기명날인 또는 서명을 마쳐야 효력이 발생하며, 만일을 대비하여 공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동업자가 제때 출자를 하지 않거나, 사업 도중 자신이 출자한 출자금을 원금 그대로 돌려달라고 하거나, 수익분배에 대한 다툼 등 여러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업계약서는 이러한 분쟁을 대비하는 최소한의 장치다.◇동업시 경영 방식은 어떻게 동업을 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경영방식이다. 동업자들의 출자금이 같아 권리와 부담도 출자한 대로 나눌 수 있고, 각자 잘 하는 일이 달라 역할도 분담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준비한 자본이 부족하고, 누군가는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분 구조를 정할 때는 동업자 모두가 만족할 지점을 찾아 합의를 하는 게 중요하다.동업시 경영방식을 결정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동업자들이 각각 출자한 만큼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 대표가 돼 공동 경영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동업자끼리 서로 수평적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의사결정이 늦어질 수 있다.또 다른 방식은 동업자중 한 사람이 대표가 돼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한 사람의 대표가 빠르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다만 한 사람에게 의사결정권을 몰아줘 다른 동업자들이 다소 불공정하게 느낄 수도 있다.◇업무분담표를 작성하고 기록을 남겨라 동업은 함께 일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과 낙관에서 시작하지만 서로 돈이 왔다 갔다 하고 소통이 부족하면 언제 금이 가게 될지 모른다.그러므로 동업자 각자가 해야 할 업무분담표를 작성하고 이를 어길 시 수익배분 등에 있어서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정해두도록 하자.더불어 일의 진행과정을 늘 자세히 기록하고, 중대한 의사결정이 있을 때는 회의록 형식을 갖추어 기록해 두고 동업자들의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돈 거래나 자금집행은 반드시 기록을 남겨야 한다. 가능하면 은행계좌 등을 통해 거래하고 불가피할 경우 영수증이나 차용증 등을 꼭 받아둬야 한다.또 민법에서는 개인간 동업계약에서는 통상 사무의 범위를 벗어난 의사결정은 반드시 동업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 업무를 벗어난 일 처리를 할 때는 동의를 받는 형식과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 ◇동업시 세금 납부 방법은 동업시 세금은 보통 지분별 소득에 따라 개별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사업자냐 법인이냐에 따라 세금 신고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개인사업자가 소득을 얻게 되면 당연히 소득세를 내야 한다. 공동사업자의 경우, 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 금액은 각자의 손익분배 비율(또는 출자지분)에 따라 나누어 각자의 소득 금액에 대해 공동사업자 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예를 들어 공동창업자는 세명이고, 동업자간 계약서에서 손익분배(출자지분) 비율을 A(50%), B(30%), C(20%)로 정했다면, 1억원의 사업 소득이 발생할 경우 각각의 소득 금액은 A(5000만 원), B(3000만 원), C(2000만 원)이 되고 이에 대해 각각 공동사업자 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즉, 공동사업자는 전원에게 연대 납세의무가 있다.법인사업자는 개인사업자와 달리 소득을 분배해 받지 않고, 지분에 따라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동업자 모두가 미리 정한 지분 비율에 의거해 배당을 받고, 배당소득세를 각각 내야 한다. 예를 들어 A와 B, C가 각각 50%, 30%, 20%의 비율로 출자해 법인을 설립하고 A가 대표, B가 전무, C가 이사를 맡았다면 세 사람은 동업 법인으로부터 월급을 받고, 결산 후 배당을 따로 받게 된다.이처럼 법인 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세와 개인 공동사업자의 소득세 신고는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 개인사업자로 동업을 하는 게 유리한지 또는 법인사업자로 동업하는 게 유리한지 사업 규모와 수익에 맞춰 판단해야 한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8 07:00 박자연 기자

교촌치킨, 고객과 함께하는 ‘교촌1991 소비자 캠프’ 성료

지난 주말 마련된 ‘교촌1991 소비자 캠프’에서 참여자들이 경기도 오산시의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교촌 아카데미) 내 ‘나만의 치킨 만들기’ 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교촌에프앤비)국내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소비자들과 함께 ‘교촌1991 소비자 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촌1991 소비자 캠프’는 1박 2일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11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교촌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교촌필방’과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다.지난달 교촌치킨 앱을 통해 접수한 고객 중 20인이 참여자로 선정됐으며, 고객들과 추억을 쌓고 브랜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1일차 첫 프로그램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교촌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에서 시작됐다. △교촌필방 매장 투어를 통해 교촌이 K-치킨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현장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메뉴 시식 시간을 가지며 알콘달콘 치킨, 꾸븐 떡볶이, 김치 트러플 볶음밥 등 교촌필방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즐겼다.이후 참여자들은 경기도 오산시의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교촌 아카데미)으로 이동했다. 정구관 내 브랜드 체험관에서 △32년 교촌의 역사와 철학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평소 교촌치킨의 중량 및 메뉴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점자책을 만드는 등 나눔 체험을 통해 교촌의 핵심 철학인 나눔경영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특히 1일 차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나만의 치킨 만들기’는 참여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먼저 조리 담당자의 조리 시연 과정을 지켜본 후, 직접 교촌치킨을 만들어보고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죽 과정, 두번의 튀김 및 성형 과정, 붓으로 치킨 조각을 일일이 소스 바르는 붓질 소스 도포 과정 등 교촌의 시그니처 조리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또한 교촌은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동탄’에 숙박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2일 차에는 △교촌과의 추억을 무드등에 그리는 체험이 진행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진행한 ‘교촌1991 소비자 캠프’는 브랜드 철학과 애정을함께 공유하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7 10:09 박자연 기자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동참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한국파파존스)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국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캠페인 참여자는 손으로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1’과 ‘0’을 만들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며 동참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주자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어져온 캠페인에 서창우 파파존스 회장은 김영진 한독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서창우 파파존스 회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리며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파파존스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모두 합심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석남연 서울가톨릭연합회 회장과 서창록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 위원회 부의장을 지목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7 09:22 박자연 기자

국감장 선 ‘왕가탕후루’, 식품위생법 위반에 또다시 ‘비상’

달콤왕가탕후루 매장 전경. (사진=달콤나라앨리스)최근 가맹 시작 2년 만에 500호점을 돌파한 ‘달콤왕가탕후루’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식품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왕가탕후루는 올해 국정감사에 어린이·청소년의 당 과다 섭취로 증인 소환된 바 있는 만큼, 이번 위생관리 문제가 가맹점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달콤왕가탕후루 프랜차이즈 본사인 부산 소재 달콤나라앨리스는 최근 부산 동래구청이 실시한 합동 점검에서 ‘달콤 시그니처 분말’을 지난 6월부터 생산해 지난달 초순까지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분말은 탕후루 제조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제품이다.이 분말은 제조 일자도 표시하지 않았다. 규정상 해당 제품은 3개월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나 시험분석기관에 위탁해 이물질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도록 돼 있다. 이 제품을 납품받아 탕후루 제조에 사용한 경남 거제시의 한 왕가탕후루 매장도 제조 일자 미표시 제품 사용으로 적발됐다.또한 경남 진주시의 한 왕가탕후루 매장은 종사자 일부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 관할 지자체는 달콤나라앨리스와 해당 매장에 대해 품목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나아가 6개월 이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정철훈 달콤왕가탕후루 대표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절차에 착오가 있었고 바로 시정했다”면서 “위반 사실 적발 이틀 만에 해당 제품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물질 검사를 마치고 뒤늦게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왕가탕후루는 2017년 울산에서 1호점을 열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가맹점 수가 40여 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최근 500호점을 돌파했다.지난달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탕후루 설탕 과소비와 관련해 출석한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사내이사가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탕후루 매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탕후루 제조 과정의 위생과 함께 사회적 책임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탕후루가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과도한 당 섭취에 따른 비만 우려로,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엔 달콩왕가탕후루의 정철훈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당시 정 대표는 과일별 당 함유량에 대해 “이 정도면 국가에서 지정하는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성분 표시를 하기 위해 식약처와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탕후루를 먹고 남은 꼬치 쓰레기로 가게 인근에서 다툼까지 벌어지는 등 주변 상가의 불만도 큰 상황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탕후루에 묻은 설탕이 녹아내려 근처 옷가게와 화장품 매장에 설탕이 묻는 피해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왕가탕후루는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인근 거리청소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변 환경 청소에 나섰지만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가맹점 사업 특성상 위생 관리와 품질경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급격히 매장점포수가 늘어나면 놓치는 부분이 증가하는데, 한 점포에서만 일어난 일시적인 문제라도 결국 가맹 자영업자 모두의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7 06:00 박자연 기자

[종합]bhc 지주사, 박현종 대표 해임…신임 대표에 차영수 이사

박현종 bhc 회장. (사진=bhc그룹)bhc 지주사인 GGS(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가 지주사와 bhc의 대표를 동시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GGS(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GGS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교체 안건은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박 대표 후임으로는 GGS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차 신임 대표는 MBK파트너스의 운영 파트너(Operating Partner)이다.이사회는 또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은 오는 8일 bhc 이사회에서 확정된다.GGS는 경영 쇄신의 일환이라는 뜻을 밝혔다.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성장성을 추구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업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박 대표가 경쟁업체인 BBQ와의 30여 건에 이르는 법적 분쟁을 치르며 갖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가맹점주와의 갑질 공방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기업 가치 하락 우려가 지속되자 양사의 대표이사 교체라는 강수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회사인 GGS는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4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약 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현종 전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2012년 제너시스BBQ로 자리를 옮기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와 본격적인 연을 맺었다. 이후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틴그룹이 bhc를 인수하면서 bhc치킨 대표로 선임됐다. 2018년 엘리베이션 에쿼티파트너스 펀드·MBK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 펀드인 글로벌레스토랑그룹(현 GGS)을 설립해 bhc를 인수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6 16:07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제주에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 오픈…“친환경 활동 전개”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7호점(제주세화DT점).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세화DT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콘셉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선정되어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스타벅스 친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지난 2월, 환경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스타벅스는 본격적인 이익공유형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하여 조성된 연간 최대 1억 원의 기금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연간 제주지역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 봉사활동 및 환경 관련 강연,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스타벅스와 환경재단 친환경 협업 프로그램으로 다회용 컵 사용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키트 만들기 및 환경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스타벅스 임직원들과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친환경 협약식에서 친환경 기금 전달 이후 세화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첫 번째 친환경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에서 고객님이 적립해 주시는 소중한 기금을 통해 제주 지역의 친환경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상생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6 11:30 박자연 기자

추워진 날씨에...이디야커피, 차 판매량 40% 증가

일교차 큰 날씨에 이디야커피의 차 제품군 판매량이 40% 증가했다. (사진=이디야커피)날씨가 쌀쌀해지면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디야커피는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됐던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 제품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계절적 요인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할매니얼 트렌드의 영향으로 해당 기간 생강차, 쌍화차 등 전통차 제품의 판매량이 78%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통차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약과 베이커리 2종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허브와 과일청을 조합해 다양한 향미를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 제품의 판매량도 22% 증가했으며, 따뜻한 차를 찾는 소비자 비율은 73%로 전월 동기 대비 약 70% 늘어났다.또한 엑스트라 사이즈 차를 찾는 고객이 전월 동기 대비 10% 증가하면서 대용량 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계절 및 날씨의 영향과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커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차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커피는 물론 소비자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6 10:09 박자연 기자

BBQ, 인천 용유해변서 환경 정화 활동 진행

제너시스BBQ 그룹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인천 용유해변에서 버려진 산업 쓰레기를 회수 하고 있다. (사진=BBQ)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두 번째 ‘비치코밍(beachcombing,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 임직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변에 버려진 냉장고, 폐플라스틱, 비닐봉투 등 생활 쓰레기와 그물 등 어업?산업용 폐기물을 줍고, 수거한 쓰레기 분리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BBQ는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용유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약 1.4톤을 수거했으며, 이는 500ml 페트병으로 11만개가 넘는 양에 달한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환경공단과 공유되며 추후 해양쓰레기 저감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반려해변’ 사업은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자는 취지로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 환경 정화활동 프로그램이다.BBQ 관계자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바다에서 떠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각 국 해안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은 실천이라도 BBQ는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3 09:43 박자연 기자

맘스터치, 강남에 ‘상생형 안테나숍’ 1호점 오픈…“본사 임대료 부담”

31일 오전 서울 강남 학동에 위치한 상생형 안테나숍에서 맘스터치 관계자와 가맹점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강남 학동에 ‘상생형 안테나숍’ 1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상생형 안테나숍’은 보증금과 임대료, 인테리어 등 투자비용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고, 경험과 역량이 뛰어나며 운영 의사가 있는 인근의 가맹점주가 실제 매장 운영을 맡는다. 가맹본부는 홍보 효과가 높은 핵심 상권에서 추가 매출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 가맹점주는 보증금 등 고비용의 투자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해당 매장은 글로벌 버거 브랜드의 격전지인 강남 한복판에서 토종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접점 강화 등 역할을 맡는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합심해 기존 골목상권 중심의 가성비 창업 브랜드로 성공한 맘스터치의 고객 접점을 번화가 등 핵심 상권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국내 버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맘스터치는 젊은 유동인구가 밀집해 매장 입점 자체만으로도 브랜드 홍보 효과는 높으나, 고임대료, 인건비 등 높은 고정비 발생으로 가맹점 진출이 어려운 역세권, 오피스 등 강남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내년 초까지 총 6개의 상생형 안테나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강남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른 서울을 포함한 다른 도심 지역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상생형 안테나숍은 다양한 외식 수요가 많은 강남 상권 특성에 맞춰,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매장(Shop Shop)으로 운영된다.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메뉴 라인업을 최적화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미 ‘맘스터치 랩(LAB) 가든역삼점’ 운영을 통해 강남 상권 내 고객 수요 및 영업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가맹본부의 자본력과 가맹점주의 운영 노하우로 안테나 숍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1 11:46 박자연 기자

“5일간 ‘스타벅스 플래너’ 2배”...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시작

모델들이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 6종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일부터 겨울 음료와 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프로모션 음료(토피 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증정품은 특별한 하루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 e-프리퀀시 아이템 2024 ‘스타벅스 플래너’ 3종과 함께 앙코르 아이템인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 특별한 하루하루가 모인 소중한 1년이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의 ‘2024 스타벅스 캘린더’까지 총 6종으로 다양성을 더했다.프로모션 시작과 동시에 특별 기획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시작일인 2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5일 동안 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예약 및 교환하는 고객에게 플래너 1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가 증정되는 플래너는 ‘샌드’ 색상이며, 라미 스페셜 에디션과 캘린더는 더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크리스마스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은 ‘토피 넛 라떼’는 부드러운 버터와 구운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진 달콤한 음료로 매년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인기 음료이다. 올해로 출시 21주년을 맞은 ‘토피 넛 라떼’는 지난해 누적 판매 3000만 잔을 돌파한 바 있다. 최단기간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던 겨울 음료 캐모마일 릴렉서도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분홍빛의 샴페인 같은 비주얼로 돌아왔다.이와 더불어 달콤 쌉싸름한 말차에 부드러운 크림이 더해진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와 음료 위의 커피 크림이 진한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극대화해주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출시한다.스타벅스는 겨울 음료 출시를 기념해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프로모션 음료 4종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레드벨벳 시트로 산타가 떠오르는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초코와 상큼한 체리가 어우러진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와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의 식감이 매력적인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초록색 피스타치오가 특징인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까지 연말 파티와 잘 어울리는 케익 4종도 선보인다.아울러 스타벅스의 겨울 인기 플레이버인 토피 넛을 활용한 ’토피 넛 팡도르‘와 지난 2021년 대고객 투표를 통해 탄생한 ’별의 별 샌드위치‘를 올겨울 추억의 메뉴로 재출시한다.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새로운 음료, 푸드와 더불어 스타벅스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즌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다”라며 “스타벅스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1 11:46 박자연 기자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사사 판매 수익금 한국RMHC에 전액 기부

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사사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RMHC에 기부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와 한국RMHC 제프리 존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RMHC 측에 사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가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별도로 기부할 계획이다.한국RMHC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2호 RMHC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시설 내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로 매년 ‘해피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매장 내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RMHC를 후원해오고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 같은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사회 속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1-01 09:47 박자연 기자

[비바100] 어떤 프랜차이즈가 이름값 할까

서울의 한 음식점 거리 모습. (사진=연합)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업종인 외식업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76.2%가 외식업일 정도로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외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 더욱이 외식업은 위생부터 맛, 메뉴선정, 마케팅까지 그 어떤 업종보다 손이 많이 가는 업종이라 프랜차이즈 창업 비중이 높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가맹본부의 1차 고객은 가맹점이고, 2차 고객은 소비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외식업 가맹점 창업 성공전략을 짚어본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건전성’이 핵심포화상태인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 창업자가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건전성이다. 브랜드 인지도, 가맹본부의 브랜드 관리 능력, 재무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한 후 가맹점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우선 가맹본부의 가맹점 지원과 관리를 눈 여겨 봐야 한다. 가맹점 창업자들은 가맹본부의 시장분석과 상권분석에 많이 의존하는 만큼 지원 및 관리 능력을 갖추고 가맹점과의 상생의지를 갖춘 가맹본부를 선택해야 한다.(연합)이러한 조건을 구비하지 못한 가맹본부는 일시적으로는 가맹점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지속적으로는 동반성장해 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요즘같은 불황기에 가맹점 창업자들이 가장 유심히 봐야 할 가맹본부의 능력은 식자재를 시세에 비해 얼마나 싸게 공급하느냐 여부다. 고물가 시대에 식재료 원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마진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본부가 구매력을 발휘해 원부재료의 구매단가를 낮추어 구매한 후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가맹본부의 마진을 최소화한다면 가맹점이 수익성을 제고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 발전할 수 있다. 또 가맹점 식자재 공급망 관리도 중요하다. 요즘은 가맹점 창업자들은 모든 식자재를 가맹본부에서 품질관리를 통해 적시에 공급해주는 것을 선호한다.(연합)외식업은 주위 상권과 트렌드에 맞는 맛과 품질, 가격 적절성, 메뉴 구성, 점포 인테리어를 갖춰야 한다. 따라서 일정한 맛을 유지하면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 메뉴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외식업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지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여기에 최근 불경기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와 MZ세대를 유인할 수 있는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맹본부의 지원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특히 디테일한 분석과 접근이 필요한 것은 가격 결정이다. 업종에 따라 박리다매를 할 것인지, 적정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인지의 선택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인가를 면밀히 분석하여 결정해야 한다. 매출에만 신경 쓰는 박리다매는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착시현상을 일으켜 실속이 없을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가맹본부의 물류공급이 증가해 가맹본부는 좋지만 가맹점은 남는 게 없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연합)창업시 순이익도 계산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인건비와 배달비용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사전에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홀 위주의 업종인지, 배달 위주의 업종인지에 따라서 매출에서 차지하는 순이익률이 크게 차이날 수 있다. 가령, 지역 상권에서 소형 점포의 주점은 매출은 높지 않아도 의외로 순이익이 높게 나올 수 있다. 반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출은 높아도 실제 순이익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식재료 원가율과 인건비, 배달비용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 창업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 조리교육과 서비스교육 외에 온·오프라인 기반 다양한 홍보 교육 기반을 갖춘 가맹본부를 선택해야 한다. 어떠한 가맹본부를 선택하느냐는 가맹점 창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가끔 건전성이 부족한 가맹본부가 각종 미끼를 내세워 영세한 가맹점 창업 희망자들을 유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일단 경계해야 한다. 가맹본부가 경쟁력에 자신이 있고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발전시킬 계획이 있다면 가맹점 창업 혜택을 과도하게 줄 이유가 없다.◇가맹점 창업자의 창업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성(연합)가맹본부의 건전성과 함께 가맹점주 선택 또한 창업 성공의 중요한 결정요소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계속적인 거래관계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서로 독립적인 관계라 가맹본부가 모든 걸 다 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맹점 창업자는 점포의 입지 선정을 잘 해야 한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점포입지는 가맹본부에서 구해주지 않고 가맹점주가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가맹점 창업자는 직접 업종과 궁합이 맞는 좋은 입지의 점포를 찾아야 한다. 주변상권이 업종에 맞는 잠재고객이 충분해야 하고, 홀 판매와 배달영업이 고르게 잘 일어나야 한다. 또 계절별 매출에 편차가 심하지 않는 점포를 선정해야 하는 것이다. 점포 임대료 또한 적절해야 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는 가맹점 창업자가 발품을 팔아 산권을 분석하는 노력을 했을 때 가능하다.따라서 창업 희망자는 사전에 상권과 입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는 공부를 한 후, 가맹본부와 점포 입점을 논의하고 공인중개사와 협상을 해나가야 한다. 상권과 입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면 창업 후 낭패를 볼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점포 선정과 함께 최근 가맹점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능력 중 중요한 요소로 배달 영업의 활성화와 광고 및 홍보 마케팅 능력을 들 수 있다. 이제 증가하는 배달주문 고객을 내 점포로 유인하는 것은 필수적인 영업 전략이 됐다. 따라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각종 SNS 마케팅 능력은 가맹점 창업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 되고 있다.과거처럼 전단지를 돌리는 아날로그 방식 대신 온라인 홍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더 나은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세한 외식업 가맹점 창업 성공 포인트는 두 개의 수레바퀴처럼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균형적으로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가맹본부가 가맹점을 이익 추구의 대상으로만 여기거나, 가맹점이 가맹본부에만 기대려고 하면 성공할 수 없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대표

2023-11-01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대표

칭다오 ‘소변 맥주’ 파동에 가짜 양꼬치까지… 외식업 자영업자 ‘울상’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칭다오 맥주 현지 공장에서 일어난 ‘소변맥주’ 파동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이나 푸드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꼬치나 마라탕집, 편의점 등 ‘칭다오’ 맥주를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은 일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목소리에 매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소변 맥주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매출 순위가 5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이달 21∼26일 기준 A 편의점에서는 칭다오 맥주 매출이 전주 대비 41.3% 급감했다. B 편의점에서도 칭다오 매출은 30.6% 감소했다. C 편의점에서도 칭다오 매출은 25% 가량 빠졌다.앞서 지난 1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따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게시됐다.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국내서도 ‘소변 맥주’ 논란이 불거졌다. 칭다오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는 논란이 일자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칭다오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식약처 역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지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해당 공장에서 만든 맥주의 국내 반입 여부와는 별개로 칭다오를 포함 중국 식품에 등을 돌리는 국내 소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중국의 이 같은 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지난 3월에는 중국식 절임 채소인 쏸차이를 제조·생산하는 공장에서 직원들이 맨발로 재료를 밟거나 담배를 피우며 재료를 손질한 뒤 꽁초를 그대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1년 3월에는 한 남성이 옷을 벗은 채 수조에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 김치’ 파동이 있었다.이번 중국발 식품 위생 논란으로 중국산 식품을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고 처분이 안돼 당분간 추가 발주를 꺼리는 편의점주들이 나오고 있으며, 주로 칭다오 맥주를 곁들여 먹던 양꼬치·마라탕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매출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고양이를 불법 도축해 양꼬치용 고기로 속여 파는 것이 적발된 사례가 국내에 알려지면서, 양꼬치에 대한 소비자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직장인 이모(31)씨는 “이번 주에 회사 회식이 있는데 메뉴가 양꼬치였다”며 “늘 양꼬치에 칭다오 맥주를 마셨는데, 위생 문제 때문에 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인근 고깃집으로 회식 장소를 옮겼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국내에 엔데믹 이후 이어진 고물가 추세로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더 심해질 거란 시각도 나온다.한 중국음식점 관계자는 “중국에서 위생적인 물건만 받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이라고 강조해도 중식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감이 심하다”며 “위생 논란 때마다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0-31 12:00 박자연 기자

할리스,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본사 절반 부담… 상생협약 체결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 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한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어든다. 특히 가맹점주의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모바일상품권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함께 분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또한 가맹점주협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기존 진행해오던 본사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공급 필수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가맹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사 발행 쿠폰 비용의 정산금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점차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 협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할리스는 오는 25일 가맹접주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할리스 이종현 대표는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제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할리스는 제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맹점과의 소통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3-10-20 10:03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