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지주사, 박현종·임금옥 대표이사서 해임…경영쇄신 착수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3-11-06 14:21 수정일 2023-11-06 14:23 발행일 2023-1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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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GGS 대표이사.(사진=GGS)
박현종 bhc 회장. (사진=bhc그룹)

박현종 대표이사가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GGS 이사회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이사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교체 안건은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박 대표 후임으로는 GGS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신임 GGS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GGS 이사회는 bhc 대표이사 변경안도 발의해 임금옥 bhc 대표이사의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의 선임을 결의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은 8일 bhc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 성장성을 추구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업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목적법인(SPC)인 GGS는 MBK파트너스 자회사이자, bhc그룹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