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경동시장 청년몰 찾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다음달 소상공인·종합대책 발표할 것"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며 청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제5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 ‘전통시장·골목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동시장은 1960년 설립돼 올해로 64년된 전통시장이다. 최근 대기업과의 활발한 상생활동을 통해 2018년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2022년 LG의 이색경험공간인 ‘금성전파사’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입점하고, 청년몰의 ‘1960 야시장’ 등이 지역 명소가 되면서 젊은 세대들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급부상중이다.이번 5차 정책협의회는 지역경제의 중추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주제로 삼았다. 전국에 분포한 1388개 전통시장과 3540개 지역상권 등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 종사자의 45.8%, 매출액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종사자의 54.6%, 매출액의 28.0%를 소상공인이 담당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두 모여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고 오 장관은 다음 달 중 청년 소상공인만을 위한 축제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오 장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런 정책을 한 축으로 담은 범부처 합동 ‘(가칭)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다음 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5-23 14:26 장민서 기자

“NCT 한 잔 주세요”...스타벅스, NCT와 콜라보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글로벌 K-POP 아티스트 NCT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NCT(엔시티)와 손잡고 엔시티즌(NCTzen, 엔시티 팬클럽)를 비롯한 K-POP 팬과 스타벅스 고객들을 사로잡을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이번 NCT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단독 프로모션으로 음료 이름에 NCT를 담아 협업의 의미를 더한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Neo Cool Tasty Plum Fizzio)’를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는 NCT의 공식 색상인 펄 네오 샴페인을 연상시키는 탄산음료로 분홍빛 하트 곤약 토핑을 넣어 비주얼과 식감을 더했다. 열량은 100kcal 이하(그란데 사이즈 기준)로 여름철 맛있는 국내산 매실 음료를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음료에 이어 이름에 NCT를 포함한 푸드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Neo Croissant Turntable)’도 출시한다. 플레인과 자몽 허니 두가지 맛으로 겹겹이 말아 올린 퀸아망을 납작하게 눌러 마치 레코드판처럼 만든 푸드를 앨범처럼 포장해 레트로 감성까지 담았다.스타벅스는 NCT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와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을 함께 구매 시, 할인된 가격인 1만2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또한 백팩 또는 토트백으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NCT 콘서트백’, 응원봉이나 가방 등에 장식하거나 머리끈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 콘서트는 물론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들을 함께 선보인다.아울러 포토카드를 넣어 가방에 달 수 있는 ‘NCT 포토카드 홀더 키링’을 비롯해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NCT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와 NCT 스타벅스 카드 등 스타벅스와 NCT의 로고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상품들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다채로운 협업 상품을 통해 스타벅스와 NCT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인기 그룹 NCT와의 협업인만큼 고객 구매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3 09:49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 회원 50만명 달성

스타벅스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범 도입한 ‘Magical 8 star’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의 참여 회원이 50만 명에 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프로그램을 오픈한지 약 2주 만이다.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를 7월 말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Magical 8 star’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별 8개를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 별 12개를 모으면 제공했던 무료 음료 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를 즐기는 고객은 혜택을 누리기까지 그 기간이 1.5배나 빨라진 것이다.실제로 골드 회원의 반응은 뜨겁다. ‘Magical 8 star’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은 약 2주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골드 회원의 7명 중 1명이 가입한 수치다.이번에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 50만 명이 무료 음료 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주로 마셨던 고객이라 가정했을 때, 별 8개로 무료 음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별 12개가 필요했던 기존 제도 대비 쿠폰 1개 발급 시 50만 명에게 200만 개의 별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발급받는 쿠폰 개수가 늘어날수록 그 혜택의 크기는 더욱 늘어난다.기존 리워드 제도와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신규 프로그램 참여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스타벅스 멤버십 골드 회원은 별 12개 적립 시 제공되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Magical 8 star’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스타벅스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얻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기존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의 확대를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별 이용 프로그램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스타벅스 코리아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리워드 프로그램과 혜택을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2 09:29 박자연 기자

[비바100] 커피 1500원, 치킨 9900원… 가격 파괴도 '다다익선'

고(故)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혁신은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과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자는 현재 현재 사용되는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이다. 주류시장과 고객(주주, 소비자, 거래처 등)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이다. 후자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파괴적 기술에 의한 혁신이다. 시장의 규모도 작고 고객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않는 혁신이다. 파괴적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수시로 등장하는 변화무쌍한 시장으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기에 적합하다. 일례로 ‘이디야커피’는 중저가 커피를 내세워 파괴적 혁신에 성공했다. 과거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주류시장은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할리스, 파스쿠치 등이었다. 이들은 커피 맛과 품질,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춰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다. 반면 이디야커피는 주류시장 브랜드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로엔드 시장을 파고들었다. 가맹점 규모도 중소형으로 하여 창업비용도 대폭 줄였다. 맛과 품질, 인테리어, 그리고 중심상권 입점 경쟁을 하고 있던 주류 커피전문점들은 초기에 이디야커피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그러나 이디야커피는 로엔드 시장 진입 후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개발해나갔다. 동시에 국내 커피 산업의 발달로 커피의 수입과 원두의 유통도 원활해졌다. 주류시장 커피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또한 나쁘지 않은 이디야커피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정부의 골목상권 보호 정책도 대기업이 아닌 이디야커피를 비켜갔다. 강력한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산업의 발달과 함께 주류시장을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하지만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게 시장경제의 원리다. 파괴적 혁신에 성공했어도 지속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어느 새 또 다른 파괴적 혁신으로 경쟁자가 등장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반값인 1500원에 판매하는 대용량 저가 커피전문점의 파괴적 혁신 전략에 밀리고 있다.커피 브랜드에서 저가 빅사이즈의 원조는 빽다방이다. 2011년부터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다가 2014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빅사이즈 컵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내놓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빽다방은 현재 1562개 점포가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메가커피 점포. (사진=독자 제공)그 후 최근 몇 년간 저가 빅사이즈 커피전문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메가엠지씨커피와 컴포즈커피다. 두 브랜드는 조만간 점포 수가 3000개를 넘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더벤티 역시 급성장한 저가 브랜드 중 하나로 전국에 1180여 개 점포가 있다. 이들 가격파괴 브랜드는 원두 투샷을 넣고 대용량의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판매하는 것이 장기 불황에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저가 브랜드는 과거 이디야커피가 파괴적 혁신으로 고가 커피 시장을 공격했던 것처럼 이디야커피의 중간 가격대 커피 시장을 위협하며, 국내 커피 시장의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명륜진사갈비 점포. (사진=독자 제공)명륜진사갈비는 2017년 숯불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이라는 파괴적 혁신으로 외식 시장의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숯불 돼지갈비 1인분 가격으로 숯불 돼지갈비부터 셀프바, 밥, 음료수까지 전부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외식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그 후 비슷한 콘셉트의 경쟁 브랜드의 도전이 이어지자 명륜진사갈비는 혁신을 통해 변신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NEW버전 명륜진사갈비 매장에서는 숯불 돼지갈비, 프렌치렉, 목살, 삼겹살, 닭갈비, 돼지껍데기를 무한리필로 즐기며 프리미엄 셀프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브랜드 고급화 선언 이후 많은 가맹점들의 계약 및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덤브치킨 점포. (사진=독자 제공)저가 치킨전문점 ‘덤브치킨’은 국내산 9호닭 후라이드치킨을 단돈 9900원에 판매한다. 양념치킨, 갈릭소이치킨, 스위트크림치킨, 치즈스노우치킨, 반반치킨 등은 1만1900원으로 이들 메뉴 역시 국내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에 속한다. 신 메뉴인 고추퐁닭치킨, 파무침치킨, 콘소메치킨, 고추마요치킨 등은 1만2900원에 판매하는데 신메뉴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게 가맹본부측의 설명이다. 메뉴 하나하나가 군더더기 없이 가격과 양, 점주의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이 됐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평가다. 덤브치킨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해서 불황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고객 만족도뿐 아니라 창업자 수익성도 매출의 20~25% 선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가 설계되었다는 점도 장점이다.덤브치킨은 작년 6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은행역 도로변에서 1호점을 론칭한 후 지난달 10호점인 분당서현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고가 논란에 소비자 불만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치킨 시장에서 덤브치킨의 파괴적 혁신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된다.고(故) 크리스텐슨 교수는 혁신기업이 존속적 혁신에만 치중하면 파괴적 혁신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혁신기업들은 끊임없이 파괴적 기술의 도전을 받아 왔다. 한 업종에서 10~20년 전에 강자였던 기업 중에서 현재까지도 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파괴적 기술의 등장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성공한 혁신기업들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더 기획하고, 더 고객 친화적이 되고, 전사적 품질경영의 방법을 도입하면서 ‘고성능 고가’의 업종에 치중하는 존속적 혁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존속적 혁신의 성공확률은 매우 낮았다. 파괴적 혁신을 등한시하는 사이 트렌드의 변화가 심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파괴적 기술은 순식간에 주류 시장을 위협했다. 현재도 끊임없이 파괴적 혁신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특히, 요즘처럼 장기 불황기에는 파괴적 기술이 시장의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5-22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무인카페 ‘만월경’, 가맹점 300호점 돌파

카페 만월경 매장 전경. (사진=만월경)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300호점을 돌파하며 누적 매장 수 305호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만월경은 2021년 2월 개인 카페(현 녹천점)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프랜차이즈 법인을 설립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지 2년 8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특히 올해만 6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치열한 카페 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매장을 오픈한 무인 카페 브랜드는 ‘만월경’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매장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에도 만월경의 지난달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한 463만원을 기록했다. 폐점률은 4%에 불과해 공정위가 발표한 지난해 외식 부문 가맹점 폐점률(14.5%)을 크게 밑돌았다.만월경은 이 같은 성장의 비결로 브랜드, 인테리어, 커피머신 제조사 등 프랜차이즈 핵심 3요소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다. 만월경은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카페 업계에서 이례적인 고객 중심 문화를 지향해 왔다.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달, 고래 등 만월경을 상징하는 요소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구현해 만월경만의 감성이 담긴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 콘셉트를 리뉴얼 중이며, 연내 오픈할 서울권 직영점부터 순차적으로 새 인테리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만월경은 앞으로 국내 가맹 체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먼저 만월경은 올 상반기부터 직영점 체제 전환에 시동을 건다. 특히 주거 상권 위주로 출점했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서울 도심 상권에 직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월경은 현재 서울의 IT 허브로 꼽히는 주요 산업단지에 직영점 2곳의 출점을 앞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만월경은 해외 무대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김 대표는 “현재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대도시 위주로 직영 매장 출점을 검토 중이고, 미국은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마쳤다”며, “커피머신 반입 심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올해 해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1 16:29 박자연 기자

이디야커피, 원가절감·경쟁력 강화...“물가 안정 도모”

이디야커피 사옥 전경.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는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안내하고 원두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살피며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디야커피는 원두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라는 큰 압박에 직면한 현재 커피 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6월에 종료되는 할당 관세와 수입 원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점주와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제반 비용과 원가 인상요인을 연간 수십억 규모로 부담해왔으나 더 이상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1 16:24 박자연 기자

“황금올리브 2만3000원”…BBQ, 23종 메뉴 가격 평균 6.3% 인상

BBQ 대표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사진=BBQ)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부터 BBQ의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6.3%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5월 이후 만 2년 만에 가격 인상이다. 이번 인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56개 제품의 가격은 동결됐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26개)가 이에 해당된다.또한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했다. △깐풍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치킨 △단짠갈릭치킨 △착착갈릭치킨 △바삭갈릭치킨 등 6종의 콤보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에 닭다리를 1개 추가 구성했다.△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닭다리 △크런치버터치킨 닭다리 등 닭다리로만 구성된 15개 제품의 경우 조각 수를 기존 8개에서 2개 늘려 10개로 증량했다.△황금올리브치킨 콤보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콤보 등 콤보 9개 제품 역시 닭다리 조각수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스모크치킨 또한 4조각 구성을 5조각으로 추가 구성함으로써 사실상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인하시켰다.BBQ는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최저임금, 임차료 및 기타 유틸리티 비용(가스비, 전기비 등)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맹점(소상공인, 패밀리)이 수익성 악화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단행한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최대한 협조하고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원·부재료 인상분을 약 1년 이상 본사 자체에서 감내하고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동결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 조정분의 90% 이상 가맹점에 돌아갈 전망이다.BBQ 관계자는 “무엇보다 가격을 조정하게 돼서 BBQ를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상승 및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의 악화된 수익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1 11:12 박자연 기자

배스킨라빈스, 워크샵 매장서 ‘우주 라이크 봉봉 언텁쇼 vol.1‘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엄마는 외계인’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신제품,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 출시 소식을 알리는 ‘언텁쇼’를 진행한다. (사진=SPC)SPC 배스킨라빈스가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 매장에서 ‘우주 라이크 봉봉 언텁쇼 vol.1(이하 언텁쇼)’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는 베스트셀러 ‘엄마는 외계인’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신제품으로 25일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봉봉’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별한 이달의 맛 탄생 소식을 알리는 ‘언텁(Un-Tub)쇼’는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언팩쇼’에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한 통을 의미하는 ‘텁’을 합성한 단어다. 매달 새롭게 출시되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텁을 최초로 공개하고 맛보기 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22일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에서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특별하게 즐기고자 하는 인플루언서 등을 사전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이 충돌해 우주급 스케일의 ‘우주 라이크 봉봉’ 행성이 탄생했다는 6월 이달의 맛 스토리를 행사에 녹여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언텁쇼’를 구성했다.신제품 제품개발 연구원과 마케팅 담당 임직원이 직접 제품 개발 스토리를 설명하고 광고 영상과 뮤직비디오 시사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봉봉 에이전트’의 지위를 부여하고 이달의 맛을 알리기 위한 비밀 미션지와 쿠폰팩이 담긴 미션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언텁쇼 이후에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간 워크샵 매장 방문객 대상으로 ‘봉봉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2일~ 6월 한달간 진행하는 도슨트에서는 우주라이크 봉봉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며, 1만원 이상 구매 인증 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등 경품이 포함된 럭키 드로우 응모권이 주어진다(단,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참여 가능). 또한, 매장에 비치된 우주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포토존 이벤트도 준비했다.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엄마는 외계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6월 이달의 맛 ‘우주 라이크 아몬드 봉봉’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언텁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달의 맛 출시에 앞서 ‘워크샵’에서 ‘언텁쇼’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1 09:56 박자연 기자

bhc그룹 아웃백, 대한적십자사와 소외계층 아동에 스테이크 세트 후원

아웃백 광주광천점 이나은 점주(첫 번째 줄 좌측 6번째)와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hc그룹)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 광주광천점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찾아 스테이크 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나눔 행사는 아웃백의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할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행복한 추억을 전하게 위해 기획되었다. 아웃백은 이 행사를 위해 아웃백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카카두 김치 그릴러’ 총 60세트를 준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아웃백 광주광천점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등 지역 내 기관과 인연을 맺고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는 올해 4월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러브백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금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소외 계층들을 응원하고 힘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나눔 활동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아웃백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0 10:19 박자연 기자

BBQ, ‘성년의 날’ 맞아 성남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MOU 체결

BBQ가 지난 17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성남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BBQ)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자립준비청년 고용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기풍 제너시스BBQ 경영개발원장, 성남고용센터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지역 기관과 기업간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만 18세가 되어 고아원, 보육원 등 기존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BBQ는 성남시 자립준비청년에게 기업탐방, 기업직무, 인턴쉽 프로그램 등 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 소재 BBQ 직영점의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 성남 자립준비청년 우대 및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등 일자리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다.실제 BBQ는 작년 성남 소재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2명의 채용을 진행했다. 해당 청년들은 현재 직영팀에서 매장 담당으로 근무중이다. BBQ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BBQ 관계자는 “고아원, 보육원 등 익숙했던 보금자리를 떠나 낯선 사회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BBQ의 고용 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0 09:56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매월 별자리 탄생석 ‘럭키 스타 케이크’ 출시

스타벅스 ‘럭키 스타 케이크’ 상품.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월 별자리 날짜에 맞춘 ‘럭키 스타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럭키 스타 케이크’는 별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전한다는 콘셉트로, 스타벅스의 대표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가 우주로 날아가 별자리와 연계된 행운의 탄생석을 찾아 전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럭키 스타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치즈 블랙 벨벳 케이크’와 해당 별자리에 연계된 탄생석을 들고 있는 ‘베어리스타 피규어’가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베어리스타 피규어’는 케이크 위에 올리는 장식용뿐만 아니라 상단의 고리를 이용해 키 체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마스카포네 치즈 블랙 벨벳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을 섞어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우주를 표현하는 검은색의 벨벳 케이크 시트와 별을 연상시키는 식용 금가루를 케이크 표면에 올려 완성했다.‘럭키 스타 케이크’는 이번 5월 쌍둥이자리 케이크를 시작으로 내년 4월 황소자리 케이크까지 총 12종이 매월 별자리 날짜에 맞춰 새롭게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5월 21일부터 6월 21일 기간 동안 쌍둥이자리 콘셉트의 ‘럭키 스타 케이크’를 판매하며, 라벤더 탄생석을 들고 있는 이번 쌍둥이자리 베어리스타는 호기심이 많고 자유로운 쌍둥이자리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탄 모습으로 표현됐다.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럭키 스타 케이크를 선물하는 많은 분들이 케이크의 맛뿐만 아니라 별자리와 탄생석의 의미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획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0 09:56 박자연 기자

이디야커피, 빙수 5종 누적판매량 20만개 돌파

이디야커피 빙수 5종.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여름 시즌 신제품 빙수 5종이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디야커피가 올해 여름을 맞아 선보인 빙수 신제품은 ‘눈꽃빙수’ 2종(△팥인절미 눈꽃빙수 △애플망고 눈꽃빙수)과 ‘1인빙수’ 3종(△팥인절미 1인빙수 △망고요거놀라 1인빙수 △초당옥수수 1인빙수)으로 구성됐다.다양한 맛과 식감의 토핑으로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때 이른 더위에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빠르게 출시했다.신제품 빙수 5종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사이즈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1인빙수’ 3종이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초당옥수수 1인빙수’가 초당옥수수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과 콘후레이크의 바삭한 식감으로 주목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팥인절미 1인빙수’를 제외한 빙수 신제품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초당옥수수 1인빙수’는 시즌 한정수량으로만 판매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최근 온화한 날씨와 나들이객의 증가로 인해 빙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빙수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메뉴를 통해 고객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20 09:54 박자연 기자

메가MGC커피, ‘SBS MEGA콘서트 티켓 이벤트’ 성료

메가MGC커피의 ‘SBS MEGA콘서트’ 개최 포스터. (사진=메가MGC커피)메가MGC커피는 ‘SBS MEGA콘서트 티켓 이벤트’가 고객들의 높은 참여와 아티스트들의 MEGA급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BS MEGA 콘서트’를 기대하는 K-POP 팬들과 메가MGC커피 고객들에게 콘서트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올해 2월 15일부터 3개월간 총 네 차례에 걸쳐 ‘SBS MEGA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개최했다.메가MGC커피의 3000호 점 달성 시기와 맞물려 진행된 이번 티켓 이벤트는 순차적으로 공개된 K-POP 아티스트 라인업과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입소문이 확산됐다. 지난 3개월 동안 공식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40만 명의 신규 회원이 몰려들며 누적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공식 APP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를 통한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SBS MEGA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오마이걸’, ‘비투비(BTOB)’는 물론 ’더보이즈‘, ’웬디‘, ’이찬원‘,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크래비티‘, ‘엔사인(n.SSign)’,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유니스(UiS)‘ 등에 이어 지난 3일에 태민, WayV/텐까지 합류하면서 국내 최정상급의 K-POP 아티스트 총 13개 팀이 초청됐다. 특히 SBS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대규모 공연으로 메가MGC커피가 초청한 3만4000여 명의 관객을 비롯해 4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당일 오전부터 콘서트 기념 굿즈를 득템할 수 있는 포토존, 슈팅 게임을 활용한 이벤트존, 스탬프 도장깨기 등 콘서트 현장에서 고객들이 현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섹션들이 마련되며 이벤트에 참가하면 콘서트 티켓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지금까지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앞세운 초격차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며 3000호 점 오픈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왔다”라며 “’SBS MEGA 콘서트‘가 모든 고객이 즐거워하는 축제이자 즐거움이 터지는 마케팅의 방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서트 이후로도 계속될 메가MGC커피의 ‘즐거운 행보’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17 15:08 박자연 기자

맘스터치,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 운영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가맹점 품질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한다.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식품 위생과 QSC 기반인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해 정기적인 e러닝 교육 자료가 배포하고, 하반기 공개 교육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품질 및 위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계육, 버거용 빵 등 여름철 품질 변화에 취약한 주요 원재료의 식품안전 관리부터 물류센터 기획점검까지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품질 위생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제적인 가맹점 품질 위생 강화에 나섰다“며 “최근 수년간 공들인 전사적인 품질경영의 결과, 식약처의 가맹점 행정처분 사례가 감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위생 관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17 09:42 박자연 기자

올리브유 가격 30%↑… 치킨업계, 가격인상 ‘눈치싸움’ 돌입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올리브유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에 국내 식품사들도 덩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유를 원료로 쓰는 프랜차이즈 치킨업계도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을 위한 눈치싸움에 돌입했다.1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톤(t)당 1만88달러를 기록했다. 톤당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선 건 분기 기준 처음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70.2% 올랐다.올리브유 가격 급등은 이상 기후로 인해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전 세계 올리브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데 1월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오르는 등 고온과 가뭄, 산불이 겹치면서 올리브 나무의 40%가 손실됐다. 지난해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량은 66만t가량으로 평년 생산량(160만t)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런 가격 추이에 국내 주요 식품사들은 이달 초부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판매하는 올리브유의 가격을 올렸다.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넘게 올렸고, 동원FB도 이달 중 올리브유 가격을 30%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해표는 16일부터 가격을 올렸고, 동원FB는 이달 가격을 30% 올릴 예정이다.BBQ는 지난해 10월부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를 원료로 한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도입했다. (사진=BBQ)올리브유 가격 인상 여파는 치킨업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제너시스BBQ는 최근 몇 년 사이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해 10월부터 치킨유를 100%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0%와 해바라기유 49.99%를 혼합한 ‘블랜딩 올리브유’로 변경하면서 원가를 낮췄다. BBQ는 최근 올리브유 가격 급등과 관련해 치킨값을 인상하거나 올리브유 함유율을 낮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올리브유 작황 부진이 장기간 이어져, 원가 압박이 커지면 BBQ도 결국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BBQ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7% 감소한 5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1.7%에서 3.6%로 내려앉았다.치킨 프랜차이즈 2위인 BBQ가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면 치킨업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미 푸라닭 치킨은 지난달부터 단품 및 세트메뉴 가격을 최대 1000원씩, 반마리 메뉴는 500원씩 인상했다.최근 굽네도 지난달부터 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최대 1900원 인상했다. 인기제품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파파이스도 치킨과 음료 등 평균 단가를 4% 인상했고,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5% 높게 적용하는 정책을 새롭게 내놨다.다만 정부가 연일 식품업계에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치킨업계도 마냥 가격 인상을 택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최근 치킨업게 가격 인상에 담합이나 사모펀드가 취한 폭리 등이 개입됐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교촌치킨의 경우 영업이익이 늘어났지만, 업계 순위가 3위로 밀려난 것을 봤기 때문에 업체들도 쉽게 가격 인상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계속해서 원가 부담을 본사가 감내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시적인 가격 변동이나 원재료 변경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17 06:00 박자연 기자

“지원자가 희망매장 선택”… 스타벅스, 빠른 채용 프로세스 시범 도입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공개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확 줄인 빠른 채용을 시범 도입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바리스타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확 줄인 빠른 채용 프로세스를 이달 시범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부터 채용까지 약 50일 소요되는 기존 공개채용과 달리 입사 지원 가능 매장을 사전에 공개하고 지원자가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서류전형부터 입사까지 모든 전형을 공개채용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제도다.스타벅스는 그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길 희망하는 지원자가 꾸준히 있어왔고, 지원자가 직접 근무할 매장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음을 반영해 이번 신규 채용 프로세스를 고안했다.이번 채용 대상 매장은 전국에 위치한 50여 개다. 모집하는 근무 형태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주말 포함)으로 빠르면 이달 27일부터 입사할 수 있다.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이 밖에 현재 지원 가능한 매장 리스트와 바리스타 급여, 복리후생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박찬호 인재확보팀장은 “신규 채용 제도가 우수한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수한 바리스타로 성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지원자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16 09:54 박자연 기자

교촌에프앤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

국내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교촌은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거쳐왔던 유통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여 물류 효율화 및 품질향상을 추구하고, 이 같은 운영 합리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가맹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주와 면밀한 소통에 나서며 최종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기존 교촌치킨의 유통구조는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교촌이 유통구조를 1단계로 축소시키면, ‘가맹지역본부’의 역할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게 되며,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 제고 및 기업가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추진에 나섰다”며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13 14:12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16일부터 ‘2024 여름 e-프리퀀시’ 시작

스타벅스가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표적인 여름 사은 행사인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명품 레인 부츠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HUNTER)와 손잡고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꾸준히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며 다양한 구성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다.스타벅스는 올해 ‘LIGHT UP YOUR SUMMER’를 테마로, 헌터(HUNTER)와 협업한 우산, 레인 판초, 파우치 등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생활용품 아이템 7종을 선보인다.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여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트 장우산’ 2종, ‘라이트 폴딩 우산’ 1종, ‘라이트 레인 판초’ 2종, ‘투웨이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 중에서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미션 음료에는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제조 음료와 5월 1일 출시된 신규 여름 음료 3종(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 더블 레몬 블렌디드)이 포함된다.여름철 생활 필수품인 우산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색상과 디자인에 차별성을 두어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3종 모두 카본 소재를 활용해 무게는 매우 가볍지만 튼튼한 내구성이 특징이며, UV 차단 코팅을 적용한 원단을 활용해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맑은 날 뜨거운 햇살과 자외선을 가리는 용도로도 제격이다.그레이와 블랙 색상 2종으로 구성된 ‘라이트 장우산’은 프레임과 살대에 카본 소재를 활용해 튼튼하며, 87cm에 이르는 길이임에도 톨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보다 가벼워 실용성을 높였다.그린 색상의 3단 우산인 ‘라이트 폴딩 우산’ 역시 살대 부분에 카본 소재를 활용해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손잡이의 버튼을 이용해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완전 자동 우산으로 사용 후 손잡이를 넣을 때 손을 떼고 있어도 우산 프레임이 튕기지 않는 ‘세이프 폴드’ 기능을 적용했다.비 오는 날 가벼운 외출을 도와줄 ‘라이트 레인 판초’도 그레이와 아이보리 색상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소재로, 레인 판초 앞부분의 지퍼도 방수 지퍼를 사용했다.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고려하여 사용 후에는 접어서 옷 안쪽에 마련된 주머니에 넣어둘 수 있도록 했다.‘투웨이 파우치’는 다양한 소지품을 담는 파우치로 사용하거나 동봉된 스트랩을 연결하여 슬링백으로 사용하는 등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블랙과 아이보리 2종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되는 소재를 활용했다.e-스티커 적립 및 증정품 예약은 5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벅스 앱 내 e-프리퀀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원하는 증정품을 선택 후 수령 매장과 날짜를 지정해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아울러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증정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7일간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해 운영한다.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이번 여름 e-프리퀀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즐거운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올 여름에도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5-09 09:23 박자연 기자

[비바100] 레드오션·블루오션 장점만 쏙쏙… 대중성·독창성 다 갖춘 창업 전략

퍼플오션 업종이란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대중성은 높지만 포화 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 판매방식을 적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퍼플오션의 핵심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낸다는 점에 있다. 기존에 있던 아이템이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색다른 가치를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의적 발상, 퍼플오션 전략은 동그란 달걀을 어떻게 세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깨트리면 세울 수 있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다.이러한 차별화 요소를 통해 블루오션을 찾는 데 따르는 위험요소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레드오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즉석 떡볶이와 커피 복합점 프랜차이즈 ‘청년다방’이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다. 이색적인 컨셉을 선보임으로써 청년다방은 변화하는 외식 환경과 트렌드 속에서 떡볶이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2030 젊은 남녀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 청년다방의 성공요인은 국민 분식 떡볶이를 차별화해 프리미엄 분식카페로 업그레이드 했고, 저가 커피를 접목해 즉석 명품떡볶이와 커피의 이색 만남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오션 업종인 떡볶이와 커피를 차별화 하고 함께 판매하는 청년다방의 복합 매장은 가성비가 높아,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져 비수기가 없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역전할머니맥주의 차별화 포인트는 살얼음 맥주에서 출발했다. 살얼음 맥주 제조 특허를 바탕으로 한 기술로 생맥주 맛을 차별화 한 것이 대박점포의 마중물이 됐다. 거기다가 안주 메뉴 단가를 낮춰서 다양한 안주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일반 호프집이 500cc 한 잔과 1만5000~2만원 정도하는 안주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메뉴는 쪼개고, 가격은 낮추는’는 전략으로 1코노미 시대의 불황을 이기고 있다.호맥 점포 전경. (사진=독자 제공)‘호맥’은 부산에서 시작된 호떡을 주 메뉴로 하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다. 코로나19 시기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전국 150여 개 점포를 갖춘 가맹본부로 성장했다. 페이스트리 반죽을 사용하고 직접 개발한 전용기계로 구워 낸 호떡은 일반적인 호떡과는 달리 아주 바삭한 식감으로 맥주와 페어링을 이뤄냈고, 설탕이 들어간 호떡뿐만 아닌 베이컨치즈, 애플시나몬, 앙설탕, 초코마카다미아, 크림새우, 칠리페퍼로니, 치즈불고기 등 개성 있는 조합의 7가지 호떡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가격도 1만2000~1만4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러한 호떡 메뉴는 우리 전통적인 호떡 맛에 서양식 앙꼬와 생크림을 더해 뉴트로 컨셉으로 차별화한 퍼플오션 전략이 MZ세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반면 디자인 컨셉은 아웃테리어는 벽돌부터 간판까지 외국의 펍 감성이 떠오르도록 꾸미고, 인테리어도 동그란테이블, 사각테이블 등 다양한 테이블에, 벽에 스크린이 있어서 영상과 음악을 들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포 곳곳에 느낌이 있는 포스터와 창문들이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풍긴다. 호맥은 맥주도 힙하고 엔틱한 바틀에 담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그린스미스 점포. (사진=독자 제공)퍼플오션 업종의 또 다른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이다. 소비자의 기호나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신선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상상력과 아이디어는 필수다. 신개념 샐러드카페 그린스미스는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로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샐러드 전문점의 신선한 채소류뿐 아니라 포만감이 가득하게 다양한 건강식 토핑류를 30%나 얹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토핑류는 채소만큼 열량이 적은 건강식으로 구성돼 있다.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된 세계 5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렌틸콩, 칙피, 고소하고 향긋한 견과류, 크랜베리, 옥수수, 양파, 토마토, 단호박 등과 에그, 스페셜소시지, 최고급 수제 치즈, 그리고 올리브닭가슴살 등 단백질 함량이 많은 고기류 등 12가지 토핑류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토핑류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프랭크버거 매장 전경. (사진=독자 제공)프랭크버거는 전형적인 레드오션인 햄버거 시장에서 수제 버거로 차별화하여 대중화에 성공했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착하게’라는 슬로건으로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이 성공 포인트다. 주문 즉시 100% 순수 소고기 수제 패티를 직접 구워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착한 가격에 비해 고기 패티는 100% 순소고기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것이 성공 포인트다. 창업 후 4년 만에 650호점을 개설하는 빠른 성장을 이루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프랭크버거는 맛과 가격 모두를 잡아 가성비 좋은 수제 버거를 만들기 위해 본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갖추고 거기서 모든 패티를 자동화된 생산 공정을 통해 대량 생산하고 매장으로 직접 공급하는 생산 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장 내 주방에서 직접 개별 패티를 만들어 판매하면, 인건비 상승이라는 비효율적인 생산 노동이 발생해 본사가 고기 패티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기계 설비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이 프랭크버거가 성공한 결정적 요인이다. 본사에서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고기 패티가 매장에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던 고기 패티와 동일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업종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접목해 틈새시장을 개척한 업체들, 즉 레드오션 속에서 블루오션, 이른바 퍼플오션을 찾은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이처럼 퍼플오션은 무한경쟁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기업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경영전략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지가 과제이다. 시장은 차별화 요소를 오래 독점하게 놔두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퍼플오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레드오션이 될 수 있다.따라서 경쟁자가 출현해도 나만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관리, 품질 관리,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등 꾸준한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특허나 실용신안등록 등 지적재산권 보호 제도를 활용해 독자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호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요구된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5-08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