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창업

[비바 2080] 창업비 절반 이상 내 돈으로… 가성비 전략 필수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은퇴자들의 최대 로망은,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여유 있게 노후를 만끽하며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꿈을 실현하며 사는 사람은 사실상 1%도 안된다. 대부분은 “70이 넘어도 일만 있으면 해야지”하는 생각들을 한다. 그만큼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거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자주 훔쳐보는 게 창업, 그 중에서도 동네 카페 창업이다. 크게 벌리지는 못해도 소소한 수익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준비할 것도 많고, 닥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자.◇ 대원칙 ‘내 돈으로, 기대치를 낮춰, 고객취향적으로’카페는 매우 매력적인 노후 창업 대상이다. 하지만 카페를 창업해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사람은 5%도 채 못 미친다. 우선, 경쟁이 노무 심하다.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자만 70곳에 육박하니 살아남는 것 자체가 큰 과제다. 카페 공동체인 ‘카페 유니온’의 의장이기도 한 카페 창업자 전기홍 대표는 신작 카페 운영 X파일에서 카페 창업 때 반드시 지켜야 할 7가지 원칙을 이렇게 제시했다.첫째, 과도한 빚으로 창업해선 안된다. 둘째, 사업 기대치를 낮춰라. 셋째, 충분히 준비하되 결단은 빨리하라. 넷째, 가족의 동의와 전폭적인 지지부터 얻어라. 다섯 째, 목표 고객을 확실히 실정한 후 창업을 시도하라. 여섯 째, ‘자기 취향’이 아닌 ‘고객 취향’을 우선하라. 마지막으로, 지인 등 인간관계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라.다른 전문가들도 카페 창업 때 최소한 절반 이상은 자기 자금을 가지고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대부분 ‘생계형 창업’인데 무리하게 돈을 빌려 시작할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최소 창업 비용도 10평 정도 기준에 1억 5000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인데, 창업 후 최소 6개월을 버틸 운영자금과 1년은 버틸 예비비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자금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창업 초보자라면 개인 카페보다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신청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창업 비용은 훨씬 더 들겠지만, 브랜드 인지도의 덕을 얻을 수 있는데다 상권분석부터 인테리어, 메뉴 구성, 마케팅까지 본사에서 도와준다. 반면에 개인 카페는 창업 비용이 덜 들고, 사장이 원하는 대로 운영할 수 있어 좋다. 다만, 리스크 관리가 과제다.◇ 좋은 입지·상권 보다 중요한 품질, 그리고 가성비독특하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크레이저커피 매장 전경.넉넉치 않은 창업 자금으로 대박날 입지와 상권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발 품’이 중요하다. 가능한 거주지와 멀리 않은 곳에서 본인이 추구하는 점포 성격과 고객층에 맞는 장소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카페일 경우, 자신이 잘 아는 동네라면 고객 성향이나 시간대별 고객 동선 등을 파악하기 쉬워 더 좋다. 대부분 학교 부근이 가장 선호되는 상권이지만 저렴한 가격대가 선호된다는 점이 문제다. 그래서 어찌 보면 입지 보다 중요한 것이 품질과 가성비로 승부한다는 마음 자세다. 유동 인구가 기본이 되는 입지가 아니나도, 입 소문을 타고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크 아웃 형태의 매장으로도 적지 않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동네 카페라면 1급 상권이 아닐테니 낮은 임대료를 십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창업을 하고 품질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주부나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곳에서는 편하게 환담을 나눌 수 있는 동네 카페가 선호되지만, 이 경우 회전율이 너무 낮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최소 20평 이상의 매장 규모도 부담일 수 있다.◇ 가성비 극대화 전략이 필수먹는 장사를 하는 카페를 창업하는데 있어 품질은 가장 기본이다. 그리고 품질 대비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야 한다. 무턱대고 싸게 판다고 될 일이 아니다. 가격 결정이 그래서 중요하다. 고품질-고가 전략으로 갈 것인지, 중품질-저가 저가 전략으로 갈 것인지 등을 미리 결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이 때 가격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이익이 나는 것을 기반으로 한 가격 책정’이다. 원가에 기초해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다.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는 경쟁점포와의 가격 비교도 불가피하니 사전에 비슷한 규모와 컨셉의 경쟁 카페와의 면밀한 비교 가격 분석이 필요하다. 무조건 박리다매 전략으로 갔다가는 요즘처럼 원자재 물가가 폭등할 경우 난감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커피를 단순히 카페인 정도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곳이라면 저가 전략이 유효할 테지만, 커피 맛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고품질-고가 전략이 먹힐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들은 저가 전략은 장기적으로 봐서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요즘은 저가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더더욱 가성비 전략이 효과적이다.가성비 좋은 커피를 만들려면 가장 먼저 가성비 좋은 원두를 찾는 게 순서다.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원두의 퀄리티까지 점검해 주는 공급업체를 찾는 게 좋다. 원두 샘플을 테스트해 보는 것은 기본이다. 아메리카노 이상으로 카페라떼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기호를 감안하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모두 어울리는 원두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다.◇ 점포 계약 사기 당하지 않는 법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건물 임대차 계약은 대부분 2년을 주기로 한다. 좋은 건물주를 만나지 못하면 기껏 자리잡은 매장에서 언제 쫓겨날 지 모를 일이다. 권리금도 받지 못하고 내몰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초보 창업자들에게 건물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다. 표제부와 갑구, 을구를 모두 세심하게 확인해 소유권에 문제는 없는지, 저당을 잡한 것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 계약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건축물대장 확인도 필수다. 용도가 달라 영업이 불가능한 곳이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업무용이나 주거용 빌딩으로 기대되어 있는 곳은 들어가선 안된다. 주택이나 사무실 용도로 되었어도 건물주가 용도 변경을 하지 않는 한, 장사가 어렵다. 해당 지역의 개발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도시계획확인원도 열람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이런 절차를 거쳐 점포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유사시를 대비해 건물주의 양해를 얻어 계약서에 특약 사항을 넣는 것이 좋다. ‘임대차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위약금 없이 권리계약을 없던 것으로 한다’는 조건을 넣는 것이다. 건물주가 권리금 문제로 계약을 방해할 경우 임대차 종료일로부터 3년 이내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도 숙지해 두면 좋다. 임대료가 오를 경우를 대비해, 권리계약 시 일정 % 이상 인상이 되면 권리계약이 무효가 된다는 등의 특약 사항도 계약서에 놓어두면 훨씬 안전하다.◇ 사업 인허가 및 세금 문제 가볍게 봐선 안돼카페를 창업하려면 세무당국으로부터 사업자등록증을 받아야 한다. 보건증과 위생교육 필증을 받고 나중에 시군구청에 가서 영업신고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사업자등록증을 제 때 발급받지 못할 경우 자칫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것이 없으면 가맹점 승인이 나지 않아 카드 매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가맹등록까지 신청하면 1~2주 안으로 개업을 승인받을 수 있다.주류 판매가 가능한 일반음식점이냐, 아니면 휴게음식점이냐도 결정해야 한다. 어떤 형태의 음식점이냐에 따라 건물 용도 및 면적에 제한도 받는다. 일반음식점은 1종과 2종 근린생활시설에 점포가 가능하다. 하지만 휴게음식점은 1,2종 모두 가능하되, 약 80평 이상 면적일 경우엔 2종 근린시설에서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은 카페나 커피 같은 단어를 상호에 쓸 수도 없다.일반과세자냐 간이과세자냐도 결정해야 한다. 일반과세자는 10%의 부가세 세율을 적용받지만, 매출이 적은 간이과세자에게는 0.5%에서 3%까지만 적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창업 초기에는 간이과세자가 유리할 수 있지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못해 커피 장비 등을 구입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어, 일정 매출이 유지된다면 일반과세다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법인사업자냐 개인사업자냐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카페는 창업도 쉽고 비용도 적대 들어 개인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은 세금 혜택이 많은 개인사업자로 시작했다가,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법인으로 전환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인사업자는 영업 상 자유가 많은 것이 장점이고, 법인사업자는 세금 혜택이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참고전기홍,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원앤원북스, 2014)이인구, 동네카페 10년 살아남기(생각나눔, 2023)조차행, 카페경영수업(성신미디어, 2023)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2024-08-05 07:00 이의현 기자

韓외식업중앙회 “외식물가 상승,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과 관련 없어”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지난 1일 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이 외식물가 상승 명분으로 작용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에 대해 “그러할 가능성은 미미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통해 2일 밝혔다.앞서 국민권익위는 7월 22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갈수록 악화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의결했다.청탁금지법상 식사 접대비는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이후 20년간 유지되며 외식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해 음식가액 기준을 현실화한 것으로, 실질적인 외식물가 상승의 원인은 식재료·인건비·임대료 등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변화가 크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현재 외식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급격한 물가 상승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앙회는 “손님 한명 한명이 소중한 현시점에 매출 증대를 노리고 음식가격을 올리는 악수(惡手)를 두는 외식업주는 극히 드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은 오히려 외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되며, 국산 식재료 사용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며 “또한 침체된 외식산업 경기 활성화와 식재료 생산과 유통 등 전 후방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중앙회는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청렴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시장경제에 맞는 현실적인 금액이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외식업 종사자들이 경기 침체와 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5:31 박자연 기자

맘스터치, 품귀현상 빚은 ‘모코코 맘스 세트’ 판매 성료

맘스터치 모코코 조기품절 안내.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달 한정 출시해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은 ‘모코코 맘스 세트’가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판매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MMORPG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맘스 세트’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10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맘스터치’, ‘모코코맘스’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나흘 만에 전체 수량의 약 70%가 판매되면서 주문량이 폭증했다.이에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준비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맘스터치는 지난달 22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모코코 맘스 세트’의 일부 점포 품절 소식을 알리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미리 유선으로 점포별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모코코 맘스 세트’는 ‘후라이드싸이순살’과 ‘딥치즈싸이버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푸짐한 맘스터치의 인기 메뉴와 함께, 로스트아크 스페셜 게임 쿠폰, 한정판 ‘캐릭터 스마트톡’ 등 주요 타깃인 젊은 고객과 게임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알찬 구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타 브랜드와 협업 시, 무엇보다 양사 고객 성향과 관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버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브랜드이자 충성도 높은 젊은 고객이 많이 찾는 ‘컬래버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재미와 가격, 취향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협업으로 높아진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0:15 박자연 기자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지방시대위원회 감사패 수상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오)과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왼)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1일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기관이다.지난달 3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직접 경기도 성남시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을 방문해 권 회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국민 정책 소통과 정책 확산에 협조 및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로, 교촌그룹은 지역 동반성장 활동과 행복 나눔의 가치확산을 통해 균형발전을 함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실제 교촌은 2019년 미래 먹거리로 K-푸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100년 역사의 영양 양조장을 복원 개소한 바 있다.발효공방1991은 영양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지역 내에서 상품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 구매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지역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 6월에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함께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한 교촌의 ‘진심경영’을 근간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지역 인재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은 다시 지역에 환원해 100년 기업 교촌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1 09:48 박자연 기자

맥도날드, 지역 상생 발전 위해 연천군과 다자간 MOU 체결

맥도날드가 연천군 농업의 발전 및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과 다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가 연천군 농업의 발전 및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과 다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연천군 내 스마트팜 육성 및 활성화, 양상추 생산과 유통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한국맥도날드와 연천군, ㈜우리기술, ㈜스마트아크 등이 함께 했다.협약에는 △연천군 내 스마트팜 육성 및 활성화 △소규모 시험 재배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연천군 양상추 생산·홍보·유통 판로 확보 관련 적극 협조 등 연천군과의 지역 상생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맥도날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국내산 양상추 수급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및 농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연천군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정확한 농산물 생산량을 예측하는 한편 판로 확보로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및 농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협약식은 전날 31일 오전 10시 연천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맥도날드의 김한일 전무, 양형근 이사, 하만기 이사, 연천군의 김덕현 군수, ㈜우리기술의 노갑선 대표이사, ㈜스마트아크의 김동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함과 동시에 스마트팜에서 자란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양상추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1 09:15 박자연 기자

BBQ, 치킨대학서 군장병 30명 기업탐방 체험 교육 진행

BBQ 치킨대학에서 육군 정보통신학교 군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음식서비스 경영 직무 역량강화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사진=BBQ)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육군 정보통신학교 군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음식서비스 경영 직무 역량강화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직무 역량강화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의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일환으로,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체험을 제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주는 지원 사업으로 군장병에게도 적용됐다.기존 군장병 취업 지원은 현장 채용 박람회나 기업설명회 등 실습 없이 이론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기업탐방은 기업 방문 외에도 치킨캠프(치킨 조리 체험), 패밀리(가맹점주) 교육 커리큘럼 참관, 가맹점 개설, 본사 직원 채용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어 군장병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참여한 군장병들은 치킨대학 교육시설 및 인프라 참관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시스템과 BBQ 글로벌 사업 현황 등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직접 조리하며,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실제적인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BBQ 관계자는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군장병들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1 09:15 박자연 기자

[비바100] 착한 가격, 더 착한 품질… 오늘도 만석이네요

덤브치킨 매장. (사진=독자 제공)지난해 대구광역시에서 등장한 ‘신생’ 프랜차이즈인 덤브치킨이 사업 시작 1년 만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14개 점포가 모두 대박 점포로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녁 피크타임에는 긴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이 대구 지역 상인들의 전언이다.이 같은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국내산 9호닭 냉장육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가격이 단돈 9900원 하는 등 모든 메뉴가 국내 최저가인데다, 맛과 품질 또한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최애 간식으로 치느님으로 불리는 치킨 값이 너무 비싸다는 소비자의 볼멘소리를 적극 반연한 것이 성공 비결인 셈이다. 실제 덤브치킨은 양념치킨, 갈릭소이치킨, 스위트크림치킨, 치즈스노우치킨, 반반치킨 등을 1만1900원에 판매하고, 신메뉴인 고추퐁닭치킨, 파무침치킨, 콘소메치킨, 고추마요치킨 등은 1만2900원에 판매해 일반 프랜차이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착한 가격에 국민 시름이 덜고, 맛있고 푸짐한 양에 온 가족이 즐거운 치킨”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같이 최근 장기불황, 고물가 기조 속에서 저가 외식업종이 뜨고 있다. 저마다 차별화한 전략으로 가격파괴 업종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덤브치킨의 경우 가맹점 공급가를 대폭 낮추는 상생전략과 테이크아웃 판매 위주의 매장 운영으로 소비자 가격을 파괴할 수 있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원육 등 식재료 납품가 마진율을 경쟁업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여서 공급한다.또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로 배달비는 고객 전액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배달앱내에서는 주문 채널로써의 깃발 1개 외 기타 광고활동을 하지 않아 광고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회사 관계자는 “결코 박리다매가 아니다. 주문당 가맹점 마진은 타 브랜드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타브랜드의 가맹점 수익구조에서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의 거품을 줄여 9900원이라는 가격으로도 타브랜드보다 더 나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점포 운영도 효율화 했다. 메뉴는 튀기는 종류로 단순화하고, 조리 난이도도 낮은 편이라 인력이 많이 필요 없다. 포장주문 비율이 70% 이상이고, 배달주문의 비율은 약 10% 정도여서 배달대행업체의 횡포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저가 정책상 배달비는 전액 고객 부담으로 하고 있어 배달로 인한 지출도 전혀 없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회사 관계자는 “배달앱 내의 과당경쟁으로 점주의 마케팅 역량에 따라 매출이 좌우되지 않도록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그 부분을 고려하여 콘셉트를 잡았다”며, “현재 점포 월평균 매출이 4000만원 정도인데, 부부가 운영할 경우 피크타임에 아르바이트 한 명만 쓰면 되고, 식재료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순이익은 약 1000만원 선”이라고 말했다.김치옥 매장. (사진=독자 제공)김치옥은 해남 묵은지 김치를 주 베이스로 하는 ‘가심비’ 높은 한식당이다. 점심은 김치찌개와 김치찜을 주 메뉴로 하고, 저녁은 젊은 층이 좋아하는 김치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등을 솥뚜껑 구이로 판매한다. 김치옥은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며, 김치 원산지와 제조 일자를 매장에 공개하는 ‘김치 실명제’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김치옥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높은 초저가 메뉴다. 어깨살과 삼겹살을 반반씩 섞어서 500g에 3만8000원, 700g에 4만8000원의 초저가로 판매하는데 저녁 피크타임에는 줄 서서 먹는 점포로 대박을 치고 있다.김치옥 관계자는 “가맹점은 투자금 대비 수익성이 높은 지역 위주나, 점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임대료가 싼 2층 점포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상권 위주로 입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에 본사를 둔 저가 고기집 브랜드 미진축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진축산은 소, 돼지, 닭 등의 특수부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고깃집 브랜드로 2019년 부산에서 시작해 지금은 국내 150여 개, 부산에서만 7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품질 좋은 수입고기를 100g당 생삼겹살을 3000~4000원대 수준으로 판매한다. 본사가 수입고기 유통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시중 고깃집에서 가격이 1만 원 내외인 것을 유통단계를 줄여서 초저가로 각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서울에서는 삼겹살(1인분 200g 기준)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돌파하면서 수도권 미진축산 매장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피크타임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 설 정도다. 또한 미진축산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홍콩 샤틴에 해외 첫 매장을 열었으며, 오는 11월 라오스 진출도 준비 중이다.미진축산 전용정 대표는 “외식 전문 경영진이 만든 브랜드로 엄선된 고기관리 및 체계적인 전국 물류망을 필두로 차별화된 창업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며, “모든 매장의 메뉴와 인테리어, 맛이 같다. 가정에서도 미진축산의 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가 고깃집의 대표 브랜드로서 중산층과 서민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초저가 가격 정책을 고수해나갈 것이며, 가맹점 창업자들의 마진도 충분히 고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치마이생 점포. (사진=독자 제공)가격을 낮춘 스몰 이자카야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치마이생은 ‘Japanese Beer Bar’ 콘셉트를 도입해 기존 이자카야와 차별화를 둔 맥주 브랜드로 생맥주 1900원, 치킨 9900원, 닭꼬치 3300원 등 가격파괴 전략을 앞세워 주점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뉴도 전기구이통닭, 닭꼬치, 닭날개튀김 등 생맥주에 어울리는 안주와 JMT철판닭갈비, 접시스끼야끼, 달콤꿔바로우, 바삭고추 유린기 등 가성비 퓨전요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방문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치마이생은 또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 희망자 대상으로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비 1000만원 전액면제, 물류보증금 300만원 면제, 오픈지원금 300만원 면제 등 1600만원 상당의 가맹점 창업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아울러 무이자대출 최대 5000만원, 각종 시설물 렌탈서비스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이 밖에 인기 있는 저가 스몰 이자카야 ‘생마차’, ‘단토리’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처럼 장기 불황 시대에 초저가 브랜드는 고객의 마음을 끌면서 당분간 더욱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너무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기대한 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방 고객의 관심이 쉽게 꺾이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가격을 매기든 그 이상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초저가 브랜드들에게 주어진 과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7-31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축제 맞이 배달 할인 프로모션 진행

더본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축제 배달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더본코리아)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3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밤낮으로 응원에 매진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 내 총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막이오름이 대상이며,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빽보이피자 △백스비어 △연돈볼카츠 브랜드의 메뉴를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 1일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장·배달·배민1 모두 가능하다. 단, 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며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배달 이용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더본코리아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8 08:32 박자연 기자

bhc치킨, 태국 쇼핑센터에 7·8호점 잇따라 오픈

bhc치킨 태국 7호점 찬 에비뉴점. (사진=bhc치킨)bhc치킨은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센터에 7호점 ‘찬 에비뉴(Charn at the Avenue)점’과 8호점 ‘메가 방나(Mega Bangna)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7호점 ‘찬 에비뉴점’은 관공서와 주거지가 밀집된 방콕 인근 위성도시 ‘차엥와따나(chaengwattana)’ 내 쇼핑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8호점 ‘메가 방나점’은 이케아 및 백화점을 비롯한 400개 이상의 상점이 있는 방콕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단지 ‘메가 방나 쇼핑센터’에 자리 잡았다. 두 매장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새로 오픈한 7·8호점은 bhc 치킨의 상징인 밝은 옐로우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또한, 가족 외식뿐 아니라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매장에서는 bhc 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골드킹’을 비롯해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메뉴와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K-푸드도 함께 판매한다.이외에도 bhc 치킨은 홀(whole) 치킨이 아닌 ‘조각’ 단위 메뉴를 판매해 부담 없이 K-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태국 1~6호점 현지 매장에서 bhc 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골드킹’ 등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bhc치킨의 관계자는 “태국 시장에서의 빠른 확장은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이라며 “bhc 치킨은 앞으로도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과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09:37 박자연 기자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 3종 200만잔 판매 돌파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 3종.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 출시된 ‘생과일 음료’ 3종의 판매량이 출시 60일 만에 200만 잔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갈증을 풀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직후부터 음료 판매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올해에는 SNS와 숏폼 플랫폼에서 제철 생과일을 그대로 사용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특히 하루 종일 고온이 지속되던 날씨에는 하루 5만 잔 이상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생과일 수박주스’는 수박의 달콤함과 청량함을 그대로 담아내어 여름철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으며,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포만감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메뉴인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는 전통 음료인 식혜와 향긋한 수박 향의 조화로 새로운 맛이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과일 음료 3종이 예년보다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유난히 덥고 습한 이번 여름,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와 함께 달콤하고 시원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16 박자연 기자

백종원 ‘가맹점주 사태’ 직접 반박… 더본코리아 상장 ‘적신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연합)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나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의 계획에 적신호가 커졌다.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 갈등을 빚으면서다. 잡음이 커지자 백 대표는 논란과 관련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올 하반기 무난히 재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2일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간 매출격차가 크다는 점과 가맹점포의 존속기간이 짧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앞서 연돈볼카츠를 운영하는 일부 점주들은 지난달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이들은 “가맹본부가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 수익률을 보장했다”면서도 “실제 매출은 절반에 그치고 수익률도 7~8%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가맹점 매출이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반면 본사 매출이 9배로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 “매장 평균 크기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대응했다.그는 “2010년에 소형 브랜드가 없었고, 평균 매장 크기가 50∼150평이었으니 매장 당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후 테이크 아웃 전문점 등 10∼30평 소규모 매장이 등장하면서 평균 평수가 반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본사 매출이 같은 기간 9배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증가했는데 매출은 9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면서 “영업이익률은 2023년 6.2%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강조했다.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에 불과하다는 지적에는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2010년 이후 급속히 늘어난 소규모 브랜드는 5년이 안 된 브랜드들로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76.69%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현재 빽다방·홍콩반점·한신포차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했다. 백 대표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코스피시장 상장에 도전, 지난 5월29일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 신청서를 낸 상태다. 코스피 신규상장 절차상 신청서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5일 이내 심사와 유가증권시장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데, 더본코리아의 경우 내달 1일이 45일째 되는 날이다.업계는 계속되는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하반기 상장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적격 여부 판단을 위해 기업경영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과 안정성, 투자자 보호 등의 질적 심사 요건을 심사한다. 이에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더본코리아 상장 과정에 타격을 줄 가능성도 나온다. 질적 심사 기준에는 소송과 분쟁 여부도 포함되기 때문이다.백 대표는 “이번 연돈볼카츠 점주 사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의 문제고, 2900여개 매장 점주들의 생명줄이 달린 일”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선한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기업도 죽이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16:39 박자연 기자

롯데GRS, 인재육성 종합 외식 교육기관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

22일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해 있는 금천롯데타워 9층 롯데GRS 아카데미 히스토리 뮤지엄에서 차우철 대표이사(가운데)와 사외이사 및 롯데리아 가맹 협의회장등이 참석해 개소식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사진=롯데GRS)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가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금천롯데타워 사옥을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로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지난 2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개소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 롯데GRS 신동권, 황문호 사외이사와 함께 롯데리아 가맹 협의회의 각 지역 회장단 등이 참석해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식을 축하했다.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는 개소식 축사에서 “롯데GRS 아카데미 개소식으로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외식 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고, 전문적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롯데GRS 아카데미는 5층부터 8층까지 이론 및 실습 등 교육을 위한 대·중·소 강의장과 함께 전산 강의장 등 총 7개의 강의장과 6층부터 8층까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샵을 구축했다.이와 함께 9층에는 롯데GRS의 45년간의 역사와 행보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뮤지엄을 마련해 각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를 기록한 공간으로 기획했다.이번 개소식을 통해 롯데GRS 아카데미는 향후 내부 임직원 교육과 더불어 외부 기관과의 교육 협업을 통한 교육 시설 대관 등 지자체 및 민간 기업 등과의 협업 활동으로 종합 외식기업 교육 기관 역할을 통한 인재 육성의 요람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사옥은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체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대내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48 박자연 기자

인력난·최저임금 인상에… 외식업계, ‘로봇·무인화’ 열풍

bhc 치킨은 7월 4개 매장에서 튀봇을 추가 도입해 현재 총 6개 매장에서 튀김 로봇을 운영 중이다. (사진=bhc치킨)인력난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외식업계에 로봇·무인화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고물가 속 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 대를 돌파하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3일 정부와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기존 9860원에서 1.7%(170원) 오른 1만3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은 역대 두 번째로 낮지만, 지난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겼기에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외식업계는 인건비를 절감하고 안전사고 위험 최소화하는 등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동화 조리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자동화 조리 로봇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곳은 치킨업계다. bhc치킨은 ‘튀김로봇(TuiiBot, 튀봇)’의 매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튀봇 매장 1곳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달 매장 1곳, 이달에는 매장 4곳에 추가로 도입해 현재 매장 6곳에서 튀봇을 사용하고 있다. 조리 로봇은 단순한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튀김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 bhc치킨은 올해 3월 LG전자와 튀김로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으로 튀김로봇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hc치킨은 연말까지 튀봇 활용 매장이 30여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교촌치킨이 도입한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사진=뉴로메카)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용 조리 로봇을 개발해 왔다. 현재 서울·수도권 6개 매장과 교촌 교육 RD 센터 ’정구관‘에서 치킨 조리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올해 안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교촌치킨 직영점 미드윌셔점과 로랜하이츠점에 뉴로메카 조리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롯데GRS도 매장 효율성 강화를 위해 주방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외식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저시력자 및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 등을 고도화한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패티조리 로봇 ‘알파그릴’을 도입했다.최근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네온테크‘와 협약 체결 후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롯데리아에 맞는 고도화 개선 모델로 개발했다. 롯데GRS는 올해 하반기부터 알파그릴과 보글봇을 본격적으로 매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롯데GRS가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NRA 쇼에서 AI 로봇 기기 알파그릴(우측 하단)을 활용해 시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GRS)맘스터치 역시 올해 초 강남 핵심상권에 전략적으로 오픈한 ‘선릉역점’에 ‘비프 패티 조리 로봇’을 첫 도입했다. 비프버거 패티 조리를 자동화해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의 제품 제공 시간을 단축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도 두산로보틱스와 지난 4월부터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 건대스타점에서 커피를 자동으로 내리는 ‘협동로봇 바리스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메가MGC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있고,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 제조가 가능하다.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의 상승으로 로봇도입에 대한 점주들의 니즈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빙 로봇과 달리 주방 로봇은 주요 인력을 대처할 수 있어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6:00 박자연 기자

노랑통닭, 배달 전용 세트 메뉴 ‘반해줘 세트’ 출시

노랑통닭 ‘반해줘 세트’. (사진=노랑푸드)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배달 전용 세트 메뉴 ‘반해줘 세트’를 배달의민족에서 먼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소비자 기호에 따른 선택 메뉴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또한 배달 전용 메뉴로 출시됐으며, 매장에서 간편한 조리 과정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반해줘 세트는 노랑통닭 대표 치킨 메뉴의 half 사이즈와 베스트 사이드 메뉴 3종으로 구성돼 한 번의 선택으로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먼저 △후라이드 치킨, △알싸한 마늘 치킨, △칼칼한 청양 치킨 중 한 가지의 치킨메뉴와 △눈꽃 치즈 떡볶이, △파송송 떡볶이, △열불라조 떡볶이 중 한 가지의 떡볶이를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인기 사이드 튀김류인 김말이, 치즈볼 오리지널과 1.25L 음료가 함께 추가된다.반해줘 세트는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에서 단독으로 선 출시되며, 해당 기간 동안 노랑통닭 전 메뉴를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노랑통닭 주문 고객에게 횟수에 제한 없이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반해줘 세트를 주문하는 경우 추가로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해 최대 65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노랑통닭 관계자는 “반해줘 세트는 노랑통닭의 인기 치킨과 떡볶이, 튀김류까지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배달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선 출시 기간 동안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함께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랑통닭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2 17:04 박자연 기자

‘판교 둥지’ 튼 교촌치킨, ‘신메뉴·수제맥주’로 반등 시동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교촌치킨의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자연 기자)치킨업계 3위로 추락한 교촌에프엔비가 2년 만에 출시한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내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이번 신메뉴를 교촌 오리지널·레드·허니시리즈에 이은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로 삼고 기존 세대뿐 아니라 MZ세대까지 모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수제맥주 사업도 강화해 신메뉴와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18일 교촌에프앤비는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하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선보였다. 교촌옥수수는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담은 치킨이다.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 버터로 특제 소스를 만들었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이날 출시한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이자, 허니콤보 이후 14년 만에 새롭게 추가한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다. 지난 4월 신사옥에 입주하며 시작한 ‘판교 시대’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2년 만에 출시한 신메뉴인 만큼 메뉴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준비 과정에만 1년이 소요됐고, 레시피 개발을 위해 조리한 닭만 4330마리에 이른다. 창업주인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과 소비자 맛 평가가 총 7차례 거쳐 탄생됐다. 메뉴 개발 과정에 투입된 비용은 1억5000만원 규모다.교촌치킨은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통해 MZ세대를 적극 공략,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는 매출 445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1% 증가했다. 이에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다.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 결과다.교촌치킨이 18일 새로운 시그니처 시리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이에 교촌치킨은 ‘교촌옥수수’ 시리즈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층을 새롭게 유입시켜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교촌 오리지날이 지난 1991년, 교촌 레드는 2004년, 교촌 허니가 2010년 출시된 것을 고려했을 때, 교촌은 30~40대 고객의 브랜드 선호도는 높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10~20대 고객 선호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신메뉴 ‘교촌옥수수’의 성적이 회사 목표 예상치에 도달하면 14년 만에 교촌치킨 시그니처 메뉴가 되는 셈이다.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 부문장 사장은 “교촌옥수수가 일 가맹점 매출의 5~10% 수준을 차지하면 일단 시장에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교촌치킨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라인업을 확장해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함께 가맹점을 중심으로 적극 판매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맥주시장 입지 강화와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 교촌은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4종과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 2종의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 일부 점주들만 수제맥주를 취급했다면, 전국 가맹점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여 유통 채널 확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윤 사장은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야심찬 신메뉴”라며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인 신제품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것이 회사의 당면 목표”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8 15:30 박자연 기자

“떡볶이에 찍먹”…교촌치킨, 2년 만에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

교촌치킨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 ‘교촌옥수수’. (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이 2년 만에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으로, 달콤한 옥수수의 진한 풍미가 특징인 치킨이다.특히 그 동안 교촌치킨을 즐겨찾던 기성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Z세대’ 고객을 공략해 모든 세대가 즐겨찾는 국민 치킨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찬 신메뉴다.신메뉴 ‘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교촌옥수수’는 시즈닝이 아닌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특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이런 맛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한번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로 또 한번 버무리는 등 총 2번의 텀블링 과정을 거쳐 치킨에 소스를 입혔다.교촌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교촌옥수수’를 탄생시켰다. 지금의 맛과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조리한 닭만 총 4330마리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이태원 교촌필방 매장에서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했고, 1년간 총 7회에 걸친 소비자조사 과정을 거치며 대중들의 입맛을 확인했다.교촌옥수수 3종(오리지날, 통안심, 순살). (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옥수수’는 단순히 소스에만 공을 들이지 않고, 메뉴 구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교촌옥수수는 △한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 3가지 메뉴로 선보인다. 이 중 ‘통안심’ 메뉴는 자르지 않은 100% 통안심살로만 선보이는 새로운 구성의 순살 부분육 메뉴다.아울러 교촌은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에 찍어먹는 ‘달·고·맵’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세트’ 메뉴로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인기 사이드메뉴인 ‘국물맵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구성으로 마련했고, 교촌의 새로운 인기 사이드 메뉴 ‘블랙시크릿팝콘’을 함께 제공한다.떡볶이 세트 역시 부분육 구성에 따라 △교촌옥수수 오리지날+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4000원) △교촌옥수수 통안심+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7000원) △교촌옥수수 순살+국물맵떡+블랙시크릿팝콘(2만7000원) 등 3종으로 선보인다.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500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교촌은 △자사앱을 통한 시식쿠폰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디지털 프로모션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식차량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대규모 체험단 리뷰 이벤트, 전국 대학생 동아리 모임 시식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등을 통해 ‘교촌옥수수’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오늘 선보인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야심찬 작품”이라며 “제대로 된 옥수수치킨으로 고객들께 교촌의 진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8 10:07 박자연 기자

bhc 치킨, ‘튀김로봇’ 매장 도입 확대…“연말까지 30개점 확대”

bhc 치킨이 ‘튀김로봇’(튀봇)의 매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bhc치킨)bhc 치킨이 ‘튀김로봇(TuiiBot, 튀봇)‘의 매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bhc 치킨은 지난 달 △대구경대북문점에 이어 이달 4개 매장에서 튀봇을 추가 도입해 총 6개 매장에서 튀김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새롭게 튀봇을 도입한 매장은 △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이다.bhc 치킨은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3월에는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범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확인한 가맹점들이 튀봇 도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7월 한 달 동안에만 4개점이나 늘어나는 등 총 6개 매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2개 매장에서 추가 도입키로 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튀봇‘은 bhc 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치킨 조리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튀김 과정을 튀봇이 담당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고,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bhc 치킨은 자사 고유의 레시피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수차례의 테스트 끝에 bhc 치킨 메뉴에 최적화된 조리 매뉴얼 기술을 적용했다.사전에 입력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체형 후드와 안전펜스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별 주방 크기 및 형태에 맞추어 제작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을 통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bhc 치킨 관계자는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 운영은 물론 조리 과정상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증진시켜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bhc 치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G전자가 협력하여 ‘튀봇’의 성능을 강화해 나가고 ‘튀봇’ 도입 매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09:49 박자연 기자

[비바100] 고물가 시대 가성비는 진리… 저가 커피 전성기 이제 시작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국내 4대 저가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컴포즈커피가 4700억 원 가치에 매각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컴포즈커피는 해외투자자들에게 지분 100%를 약 4700억원(3억4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필리핀 졸리비 푸즈가 지분 70%, 엘리베이션PE가 25%, 졸리비 푸즈가 보유한 타이탄펀드가 5%씩 인수한다. 그야말로 대박이다.전략적투자자(SI)인 필리핀의 식품 대기업 졸리비 푸즈는 시가총액이 약 6조원으로 필리핀 식품 기업 중 가장 시총이 크다. 필리핀에서 맥도날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정도로 유명하다. 졸리비의 이번 컴포즈커피 인수는 동남아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 등의 프라임 마켓에 비해 저가 마켓에 특별한 브랜드가 없는 상황을 감안해 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포즈커피가 국내 시장서 10년간 다져온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관리 시스템과 유통 채널에 대한 노하우가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봤다는 후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컴포즈커피는 작년 말 기준 매출액 889억, 영업이익 367억 원 선이고, 최근 언론 보도자료에 의하면 매장 수는 2612개다.컴포즈커피 점포. (사진=독자 제공)◇고물가에… 저가 커피 브랜드 고공행진이처럼 최근 10년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장 핫한 업종인 저가 커피의 성장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이 분야 1위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는 지난해 매출 약 3684억, 영업이익 693억 원을 기록했고, 매장 수는 현재 2990여 개다.저가 빅사이즈 커피전문점의 원조인 빽다방 본사인 더본코리아는 작년 매출이 외식 브랜드 포함하여 총 4107억, 영업이익 256억 원이고 매장 수는 현재 1617개 정도다. 여러 브랜드 중 빽다방의 영업이익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가 커피전문점 시장 4위 브랜드인 더벤티는 작년 매출 919억, 영업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고, 매장 수 현재 1211개로 추정된다.이와 같이 저가 커피 빅4 브랜드 모두 최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커피가 이미 대중화되어 매일 마실 정도로 소비자 층이 두터워지고 있는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커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외식 전문가들에 의하면 커피 산업이 발전하면서 커피 맛이 좋아지고 원두의 제조 및 유통도 원활해지고 있어, 커피 한 잔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되면서, 프리미엄 커피 및 중간 가격대 커피 수요층 중에서 저가 커피로 옮겨오는 추세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이같은 과정에서 가장 타격을 입은 브랜드는 중저가 가격대 커피의 대표적 브랜드인 이디야커피다. 이디야는 작년 매출 2756억, 영업이익 82억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문제는 실적 추세가 최근 몇 년간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롤스커피 점포. (사진=독자 제공)◇신규 브랜드도 속속 등장…다양한 메뉴로 공략이같은 상황에서 신규 저가 커피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의 특징은 커피 및 음료와 다양한 먹을 거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저가 커피 붐을 타고 빅4 브랜드가 이미 웬만한 상권과 입지에는 다 들어차 있어 이제 그 하위 브랜드로 눈을 돌리는 창업자들이 증가하면서 커피원두와 디저트 메뉴를 다양하게 갖춘 신규 브랜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롤스커피’는 커피 및 음료뿐 아니라 디저트 메뉴를 비중 있게 함께 판매한다. 메뉴의 경쟁력을 갖추고 ‘홀 반, 테이크아웃 반’ 매출로 점포의 수익성을 높인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커피는 본사 직영 로스팅 공장에서 정통 아라비카 원두 가루가 30분까지 향을 낼 수 있도록 에디오피아, 브라질 등 커피 생두의 품질이 높은 3개국의 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최적의 맛을 내는 황금비율로 블렌딩해 커피 맛과 향이 좋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가격은 홀 고객에게는 빅사이즈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판매하지만,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1500원에 판매하는 이중 가격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테이크아웃 주문 시 모든 음료 가격을 1000원 할인해서 판매해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더불어 크로플, 샌드위치, 토스트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먹을거리 메뉴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크로플이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 15가지 크로플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샌드위치와 토스트 메뉴도 10여 가지가 있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백억커피 점포. (사진=독자 제공)‘백억커피’는 카라멜 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칠리 치즈 핫도그, 나초디핑소스 등 영화관이 연상되는 시네마 디저트를 내세워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창업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카라멜 팝콘’은 풍부한 카라멜과 많은 양으로 고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네마 디저트 이외에도 버터바, 크림빵, 다쿠아즈의 달콤한 디저트와 타코야끼,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매콤 떡볶이, 순대강정, 떡강정, 볶음밥, 속편한 영양닭죽 등 다양한 야식과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메뉴도 갖추고 있어 배달 커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A급 상권이 아닌 곳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또한, 다양한 메뉴는 본사가 콜드체인을 구축해 각 가맹점에 완제품을 공급해주면 매장에서 간단한 조리로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인 창업이나 풀오토 매장 운영도 가능하다. 직원을 구하기 어렵거나 매장에 나오지 않고 운영하려는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의 니즈에 맞춘 브랜드 컨셉이다.현재 가맹점은 150여 개로 매월 10개 정도 점포가 오픈되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백억커피는 커피 및 음료와 시네마 디저트 메뉴 등 먹을거리 메뉴가 골고루 팔리면서 점포의 월평균 매출이 3700만 원 선으로 높은 편이고, 이 중 점주 수익률은 20%가 넘어 수익성도 높지만, 창업비용은 점포 구입비 포함하여 1억3000만 원 정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가맹점 창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이와 같이 저가 커피전문점 창업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불황에 따른 저가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소자본 창업자도 여전히 커피전문점 창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현재 이미 경쟁이 치열한데다, 편의점 커피, 캡슐커피 등 새로운 저가 커피 유통 채널도 지역 상권 곳곳이나 각 가정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 적은 곳은 매출이 낮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저트 메뉴를 내세운다면 경쟁력 있는 점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2024-07-17 07:00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BBQ, 초복 맞아 성남시 청소년자립지원관에 치킨 50마리 전달

BBQ가 초복을 맞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자립 준비 청소년 50명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사진=BBQ)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초복을 앞두고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방문해 시설 청소년 50명에게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신청자에게 사연을 받아 BBQ가 직접 찾아가는 치킨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장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의 지역적 한계를 개선해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확대한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에 방문한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보호소 퇴소 이후에도 가정 및 학교, 사회 복귀에 불안정한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자립을 통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활동은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재직 중인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받아 진행됐다. 신청자는 “복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인 BBQ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BBQ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초복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6 09:12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