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LG생활건강, 립세린·클렌징 美 아마존서 ‘불티’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미감수.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CNP 립세린’과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이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들이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LG생활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출시한 ‘립세린’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14주 연속 ‘립버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3일 첫 선을 보인 CNP 립세린은 지난달(8월) 말 기준 6만2600여개가 판매돼 하루 620개씩 팔려 나갔다.립세린은 ‘립밤’과 ‘립마스크’의 장점만 살린 3세대 기능성 립 케어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됐다. 립세린은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과 주름, 보습, 탄력, 윤기 등을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여기에 독특한 용기와 위생적인 관리, 편리한 사용감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CNP 립세린은 지난 5월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렸고, 바로 다음달(6월)부터 판매량이 폭주했다. CNP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꾸준히 진행해온 ‘바이럴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CNP는 최근 아마존이 국내에서 주최한 ‘K-뷰티 콘퍼런스’에서 ‘제품 혁신 및 다양한 원료의 중심’ 대표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CNP는 향에 민감한 북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립세린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국내에서 3600만개 이상 판매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제품도 북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미감수를 ‘Rice Water Bright’로 표기한 영문 패키지로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을 선보였다. 미감수 클렌징 라인은 예로부터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쌀뜨물’을 함유해 우수한 세정력은 물론 세안 후 맑고 뽀얀 피부로 가꿔주는 ‘더블 클렌징 듀오’로 인기를 얻고 있다.‘미감수 클렌징오일’의 경우 최근 북미 아마존 ‘메이크업 클렌징 오일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을 포함해 더페이스샵 제품이 한달 간 8만개 이상 팔리기도 했다. 더페이스샵은 Rice Water Bright 라인으로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들이 품질과 효능을 입증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9:50 박자연 기자

스칸디맘, 2024 독일 쾰른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서 호평 받아

독일 퀠른 Kind + Jugend 2024 에 참가한 스칸디맘의 유아용품들. 사진=스칸디맘CBME CHINA 이어 세계 3대 박람회 성공적 참가… 글로벌 브랜드 도약 발판 마련국내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칸디맘(대표 이종진)이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 중 하나인 ‘Kind + Jugend 2024’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스칸디맘은 자사의 혁신 제품인 ‘스칸디맘 스와들’과 ‘모로밴드’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이번 전시에서 특히 스칸디맘의 독자 특허 기술인 ‘모로밴드’가 눈길을 끌었다. 신생아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모로 반사를 예방해 ㅊ필수 출신 준비물로 자리잡은 기능성 속싸개로, 기존 스와들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스칸디맘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전 세계 바이어들과 다수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는데, ‘모로밴드’의 혁신성과 기술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종진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받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칸디맘의 혁신 제품들이 전 세계 부모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칸디맘은 이번 독일 쾰른 박람회 참가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CBME CHINA’에도 성공적으로 참가한 바 있다. 잇단 세계적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스칸디맘은 ‘모로밴드’와 ‘스칸디맘 스와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로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9-11 09:40 오수정 기자

W컨셉, ‘추석 연휴 세일’ 개최...최대 85% 할인

W컨셉 추석 연휴 세일 포스터. (사진=W컨셉)패션 플랫폼 W컨셉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 세일’을 열고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W컨셉 추석 연휴 세일은 이날부터 18일까지 8일 간 열린다.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 키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3만여 개 상품을 선보이며, 인기 상품을 연휴 한정으로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에는 가을 시즌 입기 좋은 아우터, 니트, 가디건 등 간절기 의류 브랜드 상품부터 콜라겐, 영양제 등 이너뷰티, 식기, 텀블러 등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시야쥬, 레테라, 망고매니플리즈, 설화수, 딥퍼랑스, 트래블메이트 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선물하기 기능으로 가족, 지인 등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고객을 추첨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선물하기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더블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풍성한 추석 연휴를 위해 쇼핑백 15%, 12% 할인쿠폰, 전상품 10% 할인쿠폰 등 스페셜 쿠폰 3종도 발급한다.이외에도 연휴 전 바로 배송하는 ‘잡화 특가’, ‘프론트로우 가을 스타일링’, ‘월간 뷰티 9월호’, ‘럭셔리 기프트 추천 행사’ 등 9개 테마 행사도 선보인다.W컨셉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선물 고민이 많은 고객을 위해 추석 연휴 세일을 열었다”며 “이름과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더블유컨셉 선물하기를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8:31 박자연 기자

뷰티컬리, 10월 첫 오프라인 ‘컬리뷰티페스타’ 개최

뷰티컬리의 첫 오프라인 ‘컬리뷰티페스타’ 포스터. (사진=컬리)컬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 해 첫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는 ‘처음 만나는 럭셔리(My First Luxury)’ 라는 슬로건으로 고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뷰티컬리가 생각하는 럭셔리는 ‘비싼 가격의 명품’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한다.뷰티컬리는 이번 슬로건에 새롭게 정의하는 ‘럭셔리’의 의미를 담았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색다른 관점의 럭셔리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럭셔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행사 전반을 기획했다.참여 업체 또한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뷰티 경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엄선했다. 행사에서는 브랜드 유산이 풍부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뷰티 브랜드 등 총 90개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화점 외 오프라인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국내외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페스타 공간은 크게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뉜다. ‘프레스티지관’은 시슬리, 랑콤, 끌레드뽀 보떼, 에스티 로더 등 오랜 시간 전 세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이노베이션관’에서는 높은 품질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가 대기 중이다. 뷰티컬리 앰플 1위에 빛나는 ‘프란츠’와 올 상반기 뷰티컬리 클렌징 부문 1위 ‘뮤스템’, 뷰티컬리로 국내에 첫 진출한 프랑스 클린 뷰티 ‘라로제’ 등 뷰티컬리 안착 후 성공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브랜드가 다수 포진했다.참여 브랜드는 트래블 키트, 신제품 파우치 등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행사 모든 입장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페스타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행사 티켓은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 모두 입장 가능한 티켓과 이노베이션관 티켓 등 2종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달 19일 오전 11시 오픈한다. 1차 기간(19일 하루) 동안 이노베이션관 티켓은 50% 할인된 1만5,000원에, 동시 입장 티켓은 20% 저렴한 4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차 기간(20일부터)에는 각각 30%, 10% 할인된다. 럭셔리 뷰티를 처음 경험하는 20대를 위해 이노베이션관 동반 1인 무료 입장, 프레스티지관 프리패스 추첨 등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이번 행사는 프레스티지부터 이노베이션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90여개 뷰티 브랜드를 뷰티컬리만의 큐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첫번째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라며 “다채롭고 깊이 있는 뷰티 체험은 물론, 풍성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 경품 등 역대급 혜택도 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0 09:55 박자연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에…깨끗한나라, ‘마스크·손소독티슈’ 판매량 급증

입체형 비말차단마스크. (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가 자사 개인 위생용품(마스크·손소독티슈)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늘고, 코로나19의 재유행 양상이 보이는 등 호흡기 질환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깨끗한나라 개인 위생용품 중 가장 큰 판매량 상승률을 기록한 제품은 방역 필수품으로 꼽히는 마스크다. 깨끗한나라 마스크 3종 총 판매량은 지난 8월 기준 전월 대비 약 183% 상승했으며, 개별 품목도 전월 대비 8월 판매량이 각각 2배 이상 상승했다.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깨끗한나라 입체형 비말차단마스크’다. 지난 2022년 출시된 깨끗한나라 입체형 비말차단마스크는 여름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게 사용 가능한 2D(새부리형) 형태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KF-AD 의약외품이다.‘깨끗한나라 황사마스크 프라임 KF94’는 입자크기 평균 0.4㎛의 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하고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KF94 보건용 마스크이며, ‘깨끗한나라 덴탈형 비말차단마스크’는 MB(Meltblown)필터를 적용해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KF-AD 의약외품으로 전월 대비 8월 판매량이 각각 약 208%, 134% 증가했다.마스크와 함께 손소독티슈 판매량도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깨끗한나라 클린 손소독티슈 2종’의 판매량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지속 증가해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41% 오르는 등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화두로 떠오르며 마스크를 비롯한 자사 위생용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며 “깨끗한나라는 고객들이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나날을 누리도록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고객 일상을 세심하게 케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09 09:47 박자연 기자

LG생활건강, ‘더후’ 새 뮤즈 김지원 첫 광고 영상 공개

더후 김지원 첫 광고 풀 영상 화면.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배우 김지원과 촬영한 광고 영상의 전체 분량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더후는 글로벌 모델인 김지원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7월 26일부터 세 차례 공개한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풀 버전(전체 영상)이며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영상은 피부 노화 핵심 인자인 ‘NAD+’로 리뉴얼한 ‘더후 비첩자생에센스’을 홍보하면서도 리브랜딩한 더후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베일’과 미래를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오브제로 활용해 더후 브랜드의 새로운 행보를 극적으로 연출했다.여기에 김지원의 연기와 내레이션은 앞으로 더후가 선사할 ‘차별적 고객 경험’에 대한 신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영상은 김지원이 고효능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 Power 24TM’를 함유한 비첩자생에센스를 소개하며 ‘로얄 뷰티 사이언스’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김지원은 촬영 내내 연출 상황에 맞는 섬세한 연기로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전에는 김지원 특유의 천진난만한 표정이었다가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앞서 더후는 지난 7월 글로벌 모델로 김지원을 발탁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류 대표 브랜드와 배우의 만남에 국내·외 팬들은 큰 기대를 나타냈다.또한 더후와 김지원을 언급하는 디지털 지표*는 최대 9배 가량 증가했고, 광고 제품인 ‘더후 비첩자생에센스’의 직영몰 판매량은 직전 월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김지원이 선택한 더후 제품은 오는 11일까지 더후 직영몰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위크’에서 다양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모델 김지원을 통해 더후의 새로운 헤리티지를 공유하며, 럭셔리 K-뷰티를 대표하는 ‘차별적 고객 가치’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08 13:41 박자연 기자

이랜드 후아유, 서포터즈 ‘후즈크루 7기·후즈맨 3기’ 활동 시작

후아유 공식 서포터즈 ‘후즈크루’ 7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공식 서포터즈 ‘후즈크루’ 7기와 남성라인 서포터즈 ‘후즈맨’ 3기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후아유는 패션·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 직장인 등 25명과 20명을 각각 후즈크루 7기와 후즈맨 3기로 선발하고, 지난 달 3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수의 지원자 수는 후즈크루는 900여명, 후즈맨은 400여명에 이른다.이들은 약 3개월 동안 개인, 팀 미션 수행을 비롯해 브랜드 매거진 콘텐츠 제작 참여, 온라인 채널 모델 및 광고 소재 제작 등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올해 후아유의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와 함께 다음 시즌 상품의 품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여러 차례에 걸친 개인 및 팀 미션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크루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를 마친 후즈크루 및 후즈맨에게는 추후 이랜드 입사 지원 시 서류 가산점 혜택도 제공된다.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새로운 기수를 진행할 때 마다 역대 지원자 수를 갱신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나날이 높아지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즈크루와 후즈맨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 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08 10:32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경주 황리단길에 한옥 매장 오픈… “랜드마크 매장, 비수도권 확대”

올리브영 경주황남점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경주시 도심 관광 명소로 알려진 ‘황리단길’에 한옥 매장을 선보인다. 명동, 성수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랜드마크’급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올리브영은 지난 6일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포석로(황리단길)에 디자인 특화 매장 ‘올리브영 경주황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새로 문을 연 ‘명동역점’, ‘성수연방점’과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공간 연출에 중점을 둔 곳이다.경주황남점은 영업 면적 기준 215㎡(65평) 단층 규모로 조성됐다. 경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대릉원, 첨성대 등이 인접해 있는 황리단길 거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옥 건축 양식을 차용했다. 본래 건물에 있던 기와 지붕과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되, 매장 내·외부를 회색, 흰색 등 무채색으로 꾸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도록 했다.매장 크기와 맞먹는 165㎡(50평) 면적의 마당을 과감하게 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관광 목적으로 황리단길을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 매장에 체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자갈, 현무암 등 석재와 금속 소재 가구를 배치해 현대적인 분위기도 연출했다. 공간 곳곳에는 방문객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재치있는 디자인의 토우를 거울과 함께 진열했다.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들의 여행 목적지가 서울 이외 지방권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수도권 위주로 펼쳐 온 매장 고도화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총 60여 곳의 매장을 새롭게 열거나 리뉴얼했다.대표적으로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한 ‘대전타운’, ‘청주타운’ 매장은 오픈 첫 주 주말에만 일 평균 5000명에 이른다. 올 4월 전주 객사길에 문을 연 ‘전주객사점’은 인근 타운 매장과 더불어 내·외국인 고객이 즐겨 찾는 ‘K뷰티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 1~8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영은 경주황남점 오픈을 기해 비수도권에서 특화 매장을 점차 늘려가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 K-뷰티 체험 기능을 강화한 매장을 속속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복안이다.지역 사회와 협업을 강화하며 지역 특산물을 제품화하는 노력도 더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감귤, 동백꽃 등 제주 특산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라운드어라운드’의 립밤, 핸드크림 등은 제주 13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내·외국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랜드마크 매장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방문객들이 여행지에 대한 추억과 더불어 지금 떠오르는 K뷰티 트렌드도 만날 수 있도록 매장 체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08 08:50 박자연 기자

[르포] '무신사 뷰티 페스타' 가보니…궂은 날씨에도 2030 '문전성시'

서울 성수동 일대가 K-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6일 서울 성수동 아이언 빌딩 부근 사거리에는 코랄색 가방을 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인(IN) 성수’를 찾은 방문객들이었다.‘무신사 뷰티페스타 인 성수’는 무신사 뷰티가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고객을 만나는 자리로, 앞으로 추구할 ‘넥스트 뷰티’라는 방향성을 전달하고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무신사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토탈존 △포인트존 △맨즈 존 총 3개의 팝업 공간을 통해 41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 자리잡은 포인트존에는 색조·프래그런스 10개 브랜드를,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조성한 맨즈 존은 맨즈 뷰티 5개 브랜드가 위치해있다.‘무신사 뷰티 페스타인(IN) 성수’ 행사에 전시된 ‘비긴스 바이 정샘물‘의 제품.(사진=장민서 기자)아이언 빌딩에 자리 잡은 토탈존은 코랄색을 테마로 한 1·2층 공간으로 구성하고 기초·색조·프래그런스 등 26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뉴트로지나, 아비노, 롱테이크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생경한 브랜드들이 다수 자리했다. 이번 행사 참여 브랜드의 약 80%는 중소·중견 인디 브랜드로, 중소 K뷰티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무신사 뷰티페스타 현장 내 대부분 부스에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이 행사의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 판매했는데, 오픈 이후 평균 약 1분만에 매진됐다.특히 ‘비긴스 바이 정샘물’에는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비긴스 바이 정샘물’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선보인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행사 기간 무신사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선공개했다. 모공 관리 스킨케어, 쿠션 등이 대표적이다.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친환경 상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동구밭은 이날 대표 상품 설거지 워싱바를 비롯해 작은 큐브 형태의 워싱바, 키링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무신사 뷰티 페스타인(IN) 성수’ 행사 내 ‘디어,클리어스’부스에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모습.(사진=장민서 기자)민감성 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 부스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 디어,클레어스는 ‘미드나잇 블루 클리어링 워터 크림을 무신사에 단독 선론칭했다. 이날 디어,클레어스는 버튼을 눌러 정확히 10초를 맞추면 베스트 6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는 정확히 10초에 맞춰 버튼을 누른 방문객이 나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또한 행사장에는 부스 내 제품을 유심히 지켜보는 남성 고객들도 있었다. 30대 남성 우모씨는 “다슈 등 맨즈 뷰티에 관심이 있어 여자친구와 함께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를 찾았다”면서 “덕분에 그간 잘 몰랐던 브랜드까지 알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무신사 뷰티는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고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가 K뷰티의 주역으로 떠오른 중소 브랜드를 알리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6 17:24 장민서 기자

29CM, 찾아가는 팝업 ‘이구투고 버스’ 운영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찾아가는 팝업 이벤트 ‘이구투고(29TOGO) 버스’를 열고 음료와 디저트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9CM의 다양한 큐레이션 가운데에서도 독창적인 브랜딩과 상품 기획의 식음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향이나 기호와 밀접한 커피, 티,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떠오르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이구투고 버스 이벤트는 6~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6일에는 성수역 3번출구 인근 ‘엠프티 성수’ 건물 앞, 7일에는 삼청동 문화거리에서 일일 팝업 형식으로 진행한다.29CM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산미와 향 등 음료 취향에 따른 브랜드 추천 및 무료 시음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음료 메뉴와 함께 어울리는 디저트도 증정한다.이번 행사에는 29CM에 입점한 인기 식음료 브랜드가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테라로사’, ‘프릳츠’와 ‘델픽’, ‘맥파이앤타이거’ 등 티 브랜드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추야자 디저트를 선보이는 ‘타무르’, 꿀 전문 브랜드 ‘워커비’를 만나볼 수 있다.동시에 29CM 앱에서 관련 기획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취향이 담긴 한 잔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커피 △차 △디저트 △커피머신·포트 △커피용품 △컵·텀블러·테이블웨어 등을 혜택가에 제안하고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29CM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커피, 티, 디저트 관련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15%가량 신장할 만큼 최근 주목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29CM가 제안하는 음료 및 디저트 브랜드를 경험하며 새로운 입맛과 취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6 11:29 장민서 기자

한국콜마, 기후위기 극복 앞장선다…지속가능세미나 개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지속가능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선다.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브랜드·제조·원료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세미나다.한국콜마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는 등 바른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제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자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소비자를 설득하기 이전에 제품을 개발하는 우리 스스로를 먼저 설득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 디에스엠(DSM), 화이트바이오 연구기업 GS칼텍스 등이 참석해 각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 원료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샘플들이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가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박진희는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페트병을 재활용한 옷을 입는 등 일상에서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바른 원료를 사용해 지구도 바르게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과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6 11:24 장민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9주년 기념식…서경배 회장 '고객중심' 강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79주년을 맞아 4일 오전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경영자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고 밝히며 고객과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창업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서경배 회장의 창립기념사 전달과 함께 구성원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진행됐다.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서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 아래, ‘고객중심’의 행보를 이어오며 한국 뷰티 산업과 세계 속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1954년),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1958년), 미용상담실 개설(1961년), 서비스 품질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 선언(1993년) 등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는 ‘라이프(Life)’ ‘디지털(Digital)’ ‘공감(Empathy)’을 핵심 축으로 새 시대 고객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뉴 뷰티(New Beauty)’ 비전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을 이행하는 등 고객과 인류를 위한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4 14:43 장민서 기자

LG생활건강 색조브랜드 '글린트'·'프레시안',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MZ세대 공략

무신사 뷰티 글린트 팝업스토어(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이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기초, 색조, 향수 등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41개사(社)가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을 만난다.글린트는 핑크를 배경으로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팝업스토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립(입술) 신제품 ‘틴트 글로서(Tint Glosser)’를 선보이며 샘플(체험 제품) 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틴트 글로서는 틴트(색)와 글로스(윤기), 플럼퍼(볼륨) 등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생기 있고 도톰한 불륨 입술을 연출하는데 탁월하다.실제로 글린트 틴트 글로서는 지난달 1일 무신사 뷰티(온라인)에 선 출시한 직후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뷰티 유튜버 ‘재유’와 협업하며 반짝이는 플럼핑 제형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재유는 ‘10코랄리프’를 베스트컬러로 추천했으며 ‘03프리지아’와 ‘05시즌오브라일락’은 피부톤에 맞는 색상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0여개 화장품업체들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 프레시안은 매끈한 깐 달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해 촉촉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하는 ‘글래스라이크 랩 젤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린트와 프레시안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4 09:56 장민서 기자

무신사 "지재권 보호위 설립 1주년…입점 브랜드·고객 권리 보호 앞장"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도입한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패션 생태계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카피 상품 유통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기구를 설립해 입점사와 고객 권리 보호를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한 결과다.무신사는 2023년 7월에 ‘무신사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이하 지재권 보호위)’ 발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1개월 만인 지난해 8월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매월 1회씩 열린 월간 정례회의는 지난 7월에 12회째를 맞았다.그동안 지재권 보호위는 디자인 도용 및 상표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총 120여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약 62%인 75건이 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월 평균 6건 이상의 논의 안건 중에서 ‘권리 침해’가 인용된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특히 지재권 보호위에서 심의를 거쳐 디자인 도용으로 인용된 안건 중에서 가장 많은 약 67%가 브랜드 제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무신사는 지재권 보호위의 심의 결과를 존중하여 디자인 도용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 ‘영구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패션 업계 및 지재권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더불어 중립성까지 갖춘 지재권 보호위 전문위원들도 1년간의 활동에 대해 뜻깊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제일특허법인 소속 이지영 변리사는 “비전문적이고 소극적인 다른 기업들과 달리 지재권 보호를 위해 업계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무신사가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일을 진행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무신사는 지난 8월에 입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 일반 고객 등 누구나 지재권 침해 및 디자인 도용 신고를 할 수 있는 ‘무신사 안전거래센터’ 홈페이지도 별도로 개설했다. 안전거래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절차에 따라 지재권 보호위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독립적인 지재권 보호위를 운영하면서 엄중한 조치를 통해 입점사들의 지재권 침해 행위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고객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4 08:36 장민서 기자

‘외국인 관광객 쇼핑 성지’ 명동·성수에 깃발 꽂기 나선 패션뷰티업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과 명동을 잇는 CJ올리브영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를 소개하는 모습.(사진=CJ올리브영)방한 외국인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패션뷰티업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른 명동·성수 상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CJ올리브영은 지난달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앞 밀리오레 건물 1층에 ‘올리브영 명동역점’을 오픈했다. 올리브영이 명동 상권에 낸 7번째 매장으로, 명동역 5·6번 출구와 메인 거리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 명동역점에는 K팝존, K푸드 특화존은 물론 사후 면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명동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내고 있는 것은 명동 내 외국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명동 6개 매장 매출의 90% 이상은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방한 관광객이 주로 찾고 있다.이에 올리브영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하루 3회 편도 운행하는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올리브영은 명동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서울 성수동 상권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10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에 성수역은 오는 10월부터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병기 된다. 또한 올리브영은 올 하반기에는 성수동 인근에 1~3층 규모에 초대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국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는 본진인 서울 성수동에서 본사와 함께 무신사 스튜디오,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탠다드, 이구성수, TTR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사업을 오프라인에서도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 소규모 팝업 공간으로 운영해오던 무신사 스퀘어를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로 개편하고 뷰티 브랜드 전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신사의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3월 명동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7월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의 비중은 46% 정도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오프라인 뷰티 다크호스로 떠오른 생활용품기업 다이소 역시 성수동 상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이소는 최근 성동구 아차산로6에 ‘다이소 뚝섬역점’을 신규 개장했다. 뚝섬역점은 다이소의 성수동 3번째 매장으로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앞 누디트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같은 건물에는 CJ 올리브영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명동에 명동 본점과 명동역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곳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으로 2분기 해외카드 매출이 각각 67%, 64% 증가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3 16:33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