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원…전년비 0.4% ↑

LG생활건강 LG광화문빌딩 전경.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 원, 영업이익 15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이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3% 늘었다.사업 부문 별로 Beauty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5006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원이었다.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특히 지난 4월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K-비첩 투어’를 개최하는 등 더후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큰 공을 들였다.생활용품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조 748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억원이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음료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786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130억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44억원이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되었다.다만 내수 경기 부진과 궂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음료 소비가 줄면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음료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역성장했다.LG생활건강 측은 “상반기 실적은 국내,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연계되고 있는 데다, 북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16:08 박자연 기자

취향 담은 선물 추천…29CM, 29선물하기 신규 이용 고객 3배↑

29CM 선물하기 ‘취향으로 말해요’ 캠페인. (사진=29CM)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취향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찾는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29CM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취향으로 말해요’ 캠페인을 실시해 거래액과 이용 고객 수가 급증했다. 캠페인은 감각적인 상품 셀렉션과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9선물하기’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선물 추천 기획전, 선물하기 전용 할인 혜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열흘 동안 진행된 캠페인 기간 29CM에서 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한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이용 고객이 큰 폭으로 늘면서 거래액 또한 170% 성장했다. 해당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거래된 상품 수는 2만 2000여 개에 이른다.29CM는 2030 사이에서 선물로 인기있는 상품을 엄선해 신규 컬러나 선물 전용 패키지로 기획하고 단독 발매하는 등 차별화된 셀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브랜드와 협업해 △락피쉬웨더웨어 레인부츠 △시엔느 패딩백 △헤이 코튼백 등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패션 잡화류를 선보였다. 또한 △더그란 페이스 타월 △사브르 비스트로 커트러리 등 떠오르는 홈 브랜드 상품의 단독 컬러를 확보해 판매량을 극대화했다.테마별로 선물을 추천하는 기획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잘살아’, ‘건강해’, ‘고마워’, ‘잘자’ 등 선물하는 상황이나 메시지를 다양한 키워드로 상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 ‘릴레이29선물하기’에서 소개한 상품도 관심을 받으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선물 취향을 확인하는 테스트도 2만 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선물하기 인기 상품으로는 △조스라운지 △오프아워 △오끼뜨 등 다채로운 패턴이 돋보이는 브랜드의 여름 파자마 세트가 가장 주목받는 상품으로 떠올랐다. 29CM에서 단독으로 발매한 크로우캐년 요거트보울 쇼트텀블러 세트와 시엔느 패딩백 스카이블루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장마의 영향으로 락피쉬웨더웨어 우산과 우포스 조리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9CM 관계자는 “흔치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서비스 이용률과 판매 실적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엄선한 브랜드와 협업해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29선물하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09:32 박자연 기자

中 알리바바, K명품·패션 플랫폼 ‘눈독’…짝퉁 이미지 벗을까

발란은 지난 5월 전 세계에 제품을 배송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발란 닷컴’을 론칭했다. (사진=발란)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이어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외부 자본 수혈이 시급한 기업들만 공략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중국 자본이 한국 플랫폼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알리바바그룹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유통사로부터 수백원 대 시리즈D 투자를 제안받아 검토 중이다. 방식은 SI(전략적 투자자), FI(재무적 투자자) 모두 열어 놓은 상태다.발란 측은 “투자 규모는 기업 가치가 3000억원으로 평가받았던 시리즈C보다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들어 투자 분위기 살아나면서 발란에 투자 의향을 가지고 지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알리바바는 지난해부터 발란에 투자를 제안해왔다. 다만 글로벌 명품 플랫폼 업계 침체로 논의가 지연되다 이번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알리바바는 발란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발란은 지난 5월 전 세계에 제품을 배송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발란 닷컴’을 론칭했다. 현재 해외 배송 가능 지역은 미국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151개국이다. 발란 닷컴은 서비스 론칭 한 달 만에 해외 사용자 수 일 평균 4만 명, 누계 1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발란은 글로벌 서비스 론칭과 함께 올해 최소 500억원, 내년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수출액을 예상하고 있다.알리바바가 명품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0년 알리바바그룹은 글로벌 명품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에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를 출자했다. 그러나 파페치가 파산 위기에 몰리고, 쿠팡에 인수되면서 명품 사업 진출도 무산된 바 있다.에이블리 앱 화면.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알리바바가 국내 패션·명품 플랫폼에 계속해서 접촉하는 것은 자사의 ‘저가 이미지’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알리바바그룹은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있다. 만약 알리바바가 2030세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둔 에이블리와 패션 사업을 연계할 경우, 국내 셀러들의 확보는 물론 신규 고객 유입 효과까지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알리바바가 국내 패션·명품 플랫폼 투자 논의 소식에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조건에 국내 소비자들의 정보 공유가 따라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여전히 C커머스의 품질과 안전성에 의구심을 많이 갖는 만큼,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실제 알리바바가 지난해 무신사, 지그재그 등 여러 기업들을 접촉했지만, 해당 기업들은 알리바바와의 협업 고려를 단칼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알리바바 외에도 중국 리셀 플랫폼 포이즌,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 등이 발란 측과 접촉하고 있어, 발란 투자가 확정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에이블리도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자본잠식 상태고, 발란 역시 3년 연속 업계 1위지만 지난해 매출이 반토막났다”면서 “두 기업 모두 투자가 필요하지만, 중국 자본이 들어가는 순간 소비자 신뢰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17:22 박자연 기자

중기부-식약처,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주요내용. (사진=식약처)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간과 함께 케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 부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부는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하여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방안으로는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K-뷰티 생태계 Level-up 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먼저 민간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K-뷰티 글로벌화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 CJ올리브영,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민간 플랫폼 및 제조·유통사와 협업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정기업에게는 민간 협업기관들이 자사의 유통망 및 전문성 등을 활용해 마케팅과 수출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중기부와 식약처는 수출 지원 정책 등을 연계 지원하고, 콜마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해외 진출 화장품 제조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K-뷰티 전용펀드’도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다.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도 강화한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매뉴얼을 현행화하는 한편, 신흥국 중심으로 대응매뉴얼을 추가 제작·배포한다.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 중동 지역 등에 대한 규제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GMP 기준을 국제기준(ISO)과 조화해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 부담을 낮추는 등 국내 규제도 합리화한다.또한 해외 수출규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혁신제품이 신속하게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RD 등 지원수단을 강화한다. 브랜드사가 혁신제품을 신속히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의 발주 계약을 근거로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K-뷰티 네트워크론’을 신설하고, 식약처-중기부 협업 스마트공장을 화장품업까지 확대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중기부와 식약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품질개선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지금 세계 시장에서 우리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규제개선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추진하여 K-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더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과거에는 대기업이 화장품 수출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인디 브랜드들이 급격이 성장하며 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10:00 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마존 프라임 데이’ 톱3 싹쓸이

코스알엑스 스네일 에센스 아마존 프라임 데이.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에 참가해 뷰티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 전체 1~3위(판매 수량 기준)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올해는 7월 16일~17일 이틀간 진행됐다. 코스알엑스, 라네즈, 에스트라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 제품을 구성해 행사에 참가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랭킹 1~3위를 싹쓸이하는 기록을 세웠다. 코스알엑스의 대표 제품인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Advanced Snail 96 Mucin Power Essence)‘가 랭킹 1위를 차지했다.라네즈의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베리향(Lip Glowy Balm-Berry)’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Lip Sleeping Mask-Berry)’이 2위와 3위로 집계되며 뒤를 이었다. 특히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향’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품이 전량 매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밖에도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ATOBARRIER365 Cream)’ 제품은 페이셜 크림모이스처(Facial CreamMoisturizers) 랭킹 2위를 기록하고, ‘미쟝센 퍼펙트 세럼(Mise En Scene Perfect Serum)’은 헤어 세럼(Hair Serums)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글로벌 대표 브랜드의 성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아모레퍼시픽 아마존 채널 담당자는 “아마존 채널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구매 고객이 늘어나며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AI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 검색 키워드 최적화 등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56 박자연 기자

코오롱FnC, SK그룹과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맞손

코오롱FnC와 SK SUPEX추구협의회가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 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 지동섭 위원장. (사진=코오롱FnC)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SK그룹 SUPEX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종로에 위치한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과 유동주 ESG임팩트PU장,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지동섭 위원장, 남재인 부사장, 김은정 부사장이 참석했다.코오롱FnC와 SK SUPEX 추구협의회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목적의 행사 공동 개발, △신기술 보유 유니콘 패션 기업 발굴 육성 및 코오롱FnC ESG 브랜드와의 협업 전개, △SK 개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활용한 코오롱FnC ESG 성과의 사회적 가치 측정, 세 가지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는 계획이다.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자원순환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은 각 기업이나 단체가 각각 쌓아 올린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일궈 나갈 때 더 큰 효용적 가치가 있다“며 ”SK SUPEX추구협의회와 함께 패션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44 박자연 기자

무신사 플레이어, 스포츠 빅 이벤트 맞아 ‘고 팀 무신사’ 캠페인 진행

무신사 플레이어가 스포츠를 즐기는 모두를 응원하는 ‘고 팀 무신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무신사)무신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을 내달 11일까지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고 팀 무신사는 스포츠 종목별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 잡화 등 단독 발매 상품을 큐레이션해 특가로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세상의 모든 플레이어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먼저 캠페인 기간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레스턴 자켓’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 및 용품과 블록코어 아이템 1만 6000여 종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8%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기획전과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국가대표 사인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의 푸마 사인 유니폼 및 러닝화 △유도 안바울 선수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사인 티셔츠 △클라이밍 서채현 선수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사인 티셔츠 등을 1000원에 특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티셔츠를 입고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도 연다.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해 일출 트레킹, 클라이밍, 브레이킹 댄스, 러닝 등 무료 원데이 클래스에 초대한다.무신사 관계자는 “연중 최대 규모의 스포츠 빅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을 기념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에 참여하고 관심 있는 스포츠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33 박자연 기자

LF 리복,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두 달만에 2만 5000족 판매

리복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사진=LF)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여름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페리엄 슬라이드’가 두 달 만에 2만 5000족 판매고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첫 출시해 조기 품절을 일으켰던 ‘하이페리엄 슬라이드’는 ‘플랫폼 샌들’ 열풍과 맞물려 올해는 출시 2주 만에 ‘크림’, ‘블랙’ 컬러의 주요 사이즈가 온라인에서 품절되고 무신사 신발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객들의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자 즉시 리오더에 들어갔고 지난 7월 3일부터 2차례에 걸친 예약 발매를 시작했다. 예약 발매 당일에만 3천족 이상 판매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두 달간 총 2만 5000족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페리엄 샌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특히 전체 구매자 중 2030대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20대 고객 회원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2030대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하이페리엄 슬라이드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리복은 운동화 뿐 아니라 샌들까지 흥행 카테고리를 확장시켰다.온라인을 통한 입소문도 흥행 요인 중 하나다.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편안한 착화감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자연스럽게 온라인 바이럴이 이어짐에 따라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곧 MZ세대의 구매 행렬로 직결됐다. 이러한 흥행 영향으로 리복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타필드 고양 매장 리뉴얼, 스타필드 수원 매장 오픈 등 주요 상권 위주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이어간 영향에 올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리복 관계자는 “스트랩 탈부착 하나로 샌들과 슬라이드 두 가지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디태처블 아이템’으로, 일상과 휴양지 모두에서 착용 가능한 활용도 높은 제품”이라며 “또 물에 젖어도 부담 없는 소재라 장마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모았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03 박자연 기자

아이레시피,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밤’ 올영 기획전 참여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밤. (사진=아이레시피)선진뷰티사이언스의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올리브영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아이레시피는 오는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공식몰 ‘클렌징 신상품 연합전’에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제품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을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20g 본품과 휴대가 용이해 여름 바캉스에 적합한 10g 용량의 미니어처를 함께 증정한다.‘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은 ‘화해 어워드 클렌징 밤 부문 1위’를 수상한 제품으로, 올리브영 리뷰 평점 만점 5.0을 유지할 만큼 높은 품질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밤 투 오일(Balm to Oil) 제형에 자체 개발한 피부장벽 유사성분인 세라마이드 고함량 세라플렉스™(CERAPLEX™)를 넣어 사용 후 보습력을 높였으며, PEG(합성 계면활성제)를 배제하면서 피지 세정력은 높여 단 1회 사용만으로 블랙헤드 59.7% 개선, 화이트헤드 57.5% 개선 효과를 보였다.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올리브영 기획전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16:34 박자연 기자

무신사, 동반 성장 프로젝트 지원금 3000억원 돌파

무신사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반 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가 누적 지원금 3072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무신사)무신사가 중소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 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이하 동반 성장 프로젝트)’의 지원금 규모가 누적으로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산 자금 지원을 받은 입점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올해 7월 기준으로 브랜드에 지급된 누적 지원금은 3072억 원에 달한다. 2015년 SS 시즌부터 오는 24’ 가을(Fall) 시즌 생산 자금 지원을 포함한 규모다.생산 자금 무이자 지원은 규모가 작거나 론칭 초기 단계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가을 시즌에 처음으로 생산 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의 판매 성과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즌(2023년 9월~11월)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브랜드 중 82%는 연 거래액 50억 미만의 중소 브랜드다.29CM도 2022년부터는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와 29CM가 브랜드에 지급한 누적 지원금을 합산하면 3300억 원 이상이다.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매년 시즌보다 앞서 제품 기획을 준비하는 패션 업계 특성상 입점 브랜드의 생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규모의 브랜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프로젝트를 통해 계절별 생산 주기에 맞춰 연 4회 지원 대상 브랜드를 모집하고 자금을 무이자로 지급한다. 기존에는 봄·여름(SS), 가을·겨울(FW) 시즌으로 연 2회 운영했으나 늘어나는 브랜드의 수요에 따라 2021년부터 시즌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세분화해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중소 브랜드, 신진 브랜드가 생산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여 년간 꾸준히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브랜드와 무신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성장 초기 브랜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08 박자연 기자

한섬 시스템, 유럽서 ‘러브콜’…파리 ‘갤러리 라파예트百’ 입성

갤러리 라파예트 ‘시스템’ 팝업 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한섬)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오스만 본점(이하 라파예트)에 국내 대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SYSTEM)’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 그 중에서도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은 글로벌 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 대표 점포다.지난 17일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여성관(메인관) 2층에 문을 연 시스템 팝업 스토어는 내년 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한섬은 시스템만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품부터 미니멀한 감성의 일상복까지 총 200여 종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이번 팝업 스토어가 들어선 위치도 주목된다.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2층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아 입점 경쟁이 치열한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스템 팝업 스토어는 라파예트의 적극적인 입점 제안을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라파예트는 매입한 시스템 제품을 지난해 3월부터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내 직영 편집숍인 ‘La Designer Galerie’에서 판매했고, 소비자 반응이 뜨겁자 단독 매장 형태의 팝업 스토어 오픈을 한섬에 제안한 것이다.한섬은 파리 중심지에서 ‘백화점의 얼굴’로 여겨지는 1층 쇼윈도 전시도 맡을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맞춰 1층 외관 쇼윈도에 시스템 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리파예트 측과 협의 중이다. 백화점 쇼윈도는 통상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전용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라파예트 측에서 이례적으로 시스템 주요 제품 연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한섬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라파예트와 함께 프랑스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쁘렝땅, 봉 마르셰를 비롯해, K-패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권 주요 백화점에서도 단독 매장 오픈을 제의 받아 협의 중에 있다.한섬 관계자는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8:24 박자연 기자

W컨셉, 뉴트로 열풍에 70년대 ‘링거티셔츠’ 인기

W컨셉에서 70년대 패션 아이템 ‘링거티셔츠’가 올 여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W컨셉)패션 플랫폼 W컨셉이 20년 주기로 돌고 도는 유행에 197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패션 아이템 ‘링거티셔츠’가 올 여름 재유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링거티셔츠(Ringer T-shirts)는 ‘링거티’로 불리며, 티셔츠 목과 소매 끝단의 링 모양 배색 디자인이 특징이다. 1950년대 목과 소매 라인 컬러 대비를 통해 운동 경기에서 팀을 나누는데 활용되다가 대중에게 전파돼 1970년대 로큰롤 문화와 함께 유행했다.최근에는 그래픽, 빈티지 프린트 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돼 캐주얼, 스포티룩 등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MZ세대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링 방법은 일명 ‘멜빵바지’로 불리는 오버롤 데님과 함께 입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거나 슬랙스, 스커트 등 다양한 하의와 매치하는 방식이다.링거티셔츠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더블유컨셉의 티셔츠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링거티’ 관련 검색량도 3배나 늘었다.W컨셉에서는 빈티지 프린팅, 크롭 디자인, 니트 링거티 등 다양하게 변주된 상품이 출시되면서 ‘FRRW 로고 링거티셔츠’, ‘반원아틀리에 러브 링거티’, ‘씨타 레트로 링거티’, ‘로브로브 뉴 콤비네이션 티셔츠’ 등이 인기가 높다.W컨셉 관계자는 “링거티는 70년대 미국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하는 추억의 패션 아이템”이라며 “이와 같은 뉴트로 패션은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으로 작용해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2 09:04 박자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부산 3번째 스토어 ‘롯데百 센텀’ 오픈 흥행

지난 19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전시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 (사진=무신사)무신사의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부산 내에 세 번째로 공개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픈 직후 사흘간 2만 명 이상 방문객을 끌어모았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1층에 1772㎡(약 536평) 규모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는 주말을 포함한 21일까지 사흘간 약 2만4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33회 파리 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직접 제작한 개·폐회식 단복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에 특별 전시했는데, 최근 해외에서 호평받은 단복을 직접 살펴보려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이번 신규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에서 선보인 3번째이자 전국 기준 12번째 스토어다. 부산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라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센텀시티점이 유일하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23년 12월에 부산 서면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난 5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두번째 스토어를 내며 부산 지역에서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상반기(1~6월) 기준으로 서면점과 롯데몰 동부산점까지 2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60만 명에 달한다. 현재 추세라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합쳐서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2024년 연간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올 하반기에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2 08:44 박자연 기자

“경기만큼 뜨겁다”...패션업계, 올림픽 유니폼 경쟁 ‘활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입은 기계체조 종목의 김한솔 선수(왼)와 근대5종 종목의 김선우 선수 화보. (사진=무신사)패션업계가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본격 유니폼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번 한국 선수단복은 경기 유니폼을 제외하고 대중성이 높은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가 제작에 나서는 점이 특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이 연이어 올림픽 선수단 지원 및 후원활동을 통해 특화된 의류나 신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 마케팅 가장 활발한 곳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다. 노스페이스는 그간 꾸준히 국가대표 공식 활동에 참여해오며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다.노스페이스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사진제공=노스페이스).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제작했다. 최근 노스페이스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특히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모티브로 한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도 한국 선수단이 개·폐회식 때 입을 단복을 공개했다. 이번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벽청색을 선택했다.그간 국제 스포츠대회 한국 선수단 단체복의 경우 대형 패션기업이 도맡아 제작해왔으나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부터는 큰 변화를 줬다. 캐주얼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처음 제작한데 이어 올해 파리올림픽 단복까지 2년 연속 제작하게 됐다.스파오 2024 패럴림픽 단복. (사진=이랜드)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도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폐회식 때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을 제작한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멋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재킷은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네이비 트리밍과 오조룡 금속 단추, 단청 문양의 싸개 단추로 포인트를 줬다.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페도라는 태극무늬 띠를 둘렀으며, 타이와 댕기에도 단청 문양을 활용했다.이외에도 개별 종목별로 유니폼 후원이 이뤄진다. 코오롱FnC는 파리올림픽 양궁·골프 선수단의 의류 용품을 지원한다. 우선 코오롱스포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궁 전용화를 만들고,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또한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의 선수복을 후원 제공한다. 선수단의 유니폼은 골프 셔츠, 바지, 큐롯 스커트, 모자, 벨트, 골프백 등 경기에 필요한 상품 일체로 구성된다.코오롱스포츠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왼), 왁 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선수복(오). (사진=코오롱FnC)BYN블랙야크그룹은 대한컬링연맹과 공식 후원 재계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경기복을 비롯해 지도자, 스텝, 연맹 관계자들을 위한 의류 및 용품 등을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패션업계는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에서 제품 후원보다 마케팅 노출 효과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랜드 노출을 엄격히 제한하지만, 공식 단복이나 유니폼 후원 브랜드는 로고 노출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로고가 방송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결국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패션업계 관계자는 “국가별로 명품 브랜드까지 올림픽 단복 경쟁에 뛰어들면서 올림픽 웨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존에는 기능성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국가별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도 함께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2 06:00 박자연 기자

나이키,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승자의 자리’ 캠페인 공개

나이키 새로운 캠페인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승자의 자리’. (사진=나이키)나이키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마음가짐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캠페인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승자의 자리 (Winning Isn’t for Everyon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등장하는 캠페인 영상에서는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그들을 더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영감의 원천임을 전 세계에 강렬하게 보여준다.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이 자칫 좋지 않은 평판으로 이어질 때도 있지만 나이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선수들의 근성, 결단력, 희생을 위트 있게 전한다.이번 캠페인은 이기고 싶지 않다면 이미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선수들의 생각에서 영감을 얻었고, 나이키는 수백 명의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농구 코트 위의 황제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는 “코트에 있는 한, 역대 최고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 선수 샤캐리 리처드슨(Sha‘Carri Richardson)은 “패배의 순간을 기억하며 다시는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소피아 스미스(Sophia Smith)는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일이든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하기도 했다.나이키 최고 마케팅 책임자 니콜 그레이엄(Nicole Graham)은 “이 캠페인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응원하고 있다“며 “나이키의 메시지는 항상 그래왔듯 선수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되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1 10:53 박자연 기자

블랙야크 키즈, 쿨한 여름 원피스 3종 출시

블랙야크 키즈 BK사나 원피스 화보. (사진=블랙야크)블랙야크 키즈는 무더위에 시원하면서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여아용 원피스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원피스는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도록 우븐 스트레치, 잠재권축사 등 시원한 촉감을 주는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여기에 캐주얼한 디자인과 경쾌한 느낌을 더하는 컬러를 적용해 평상시는 물론 여행, 나들이 시에도 입을 수 있어 여름 방학을 맞은 여아들에게 안성맞춤이다.대표 아이템 ‘BK사나 원피스’는 접촉 냉감 효과가 있는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기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겸비해 뜨거운 여름 해에도 입을 수 있으며, 카라넥과 허리 밴드로 캐주얼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양 옆 포켓에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속바지는 밴드형 허리와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 사용으로 편안함을 더했다. 라이트 그린, 라일락 색상이 있다.‘BK베일러 원피스’는 상의와 하의를 따로 입은 듯 보이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원피스 상단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잠재권축사를 사용해 청량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한다. 하단에는 경쾌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의 홀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가슴 부위에 미니 하트 그래픽으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더했으며, 에메랄드와 베이비 핑크 2가지 색상이다.입고 벗기 편한 ‘BK허스트점프수트’도 있다.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면 데님 소재를 사용하고, 앞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 아이들 혼자서도 입기 좋다. 사각 포켓과 소매 롤업이 발랄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더해주고, 허리 부분은 밴드로 잡아줘 깔끔한 핏 연출에 도움을 준다. 무릎 위로 떨어지는 기장으로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라이트 데님과 다크 데님 컬러로 구성됐다.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원피스는 예쁜 써머룩 연출이 가능하고 통기성도 좋아 여름철 언제 어디서나 입기 좋은 필수 아이템”이라며 “블랙야크 키즈만의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예쁜 원피스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1 10:15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기업 공식 홈페이지 론칭…“K뷰티 종합 정보 플랫폼 도약”

CJ올리브영의 기업 공식 홈페이지.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화장품 업계 중소기업과 뷰티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산업 정보를 모은 기업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올리브영은 공식 홈페이지를 ‘K뷰티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중소 협력사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시장 트렌드를 제공한다.홈페이지는 화장품 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올리브영의 지속가능경영 정보와 소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업지원정보’ 항목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 여러 채널에 분산된 정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250여 개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3000건 이상의 화장품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사업화, 투자·융자, RD, 판로·해외 진출 등 주제별로 제공한다.지속가능경영에서는 올리브영이 추진하는 협력사 지원사업과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생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사례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이 소개된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용품 등을 무상 지원하는 활동이다.올리브영 25년 역사를 수록한 회사 소개란에서는 ‘숫자로 보는 CJ올리브영’, ‘CEO 메시지’, ‘연혁’ 등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뉴스룸 섹션에서는 올리브영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올리브영은 K뷰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소비자를 고려해 연내 영문과 일문으로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산업 동향을 볼 수 있는 공간도 구축해 글로벌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유익한 트렌드도 공유할 계획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공식 홈페이지 구축은 뷰티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산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라며 “이들의 정보탐색 비용 부담을 덜고 K뷰티 시장 전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홈페이지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1 09:22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