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이디야커피, IM 뱅크와 '지역 기반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에 맞손

이청암 이디야커피 가맹사업본부장(오른쪽)과 손대권 iM 뱅크 개인고객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iM 뱅크 본사에서 ‘역외지역 개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디야커피와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이후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있는 iM 뱅크가 협업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이디야커피와 iM 뱅크는 권역별 iM 뱅크 신설점포 개점 시기에 맞춰 지역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설점포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iM 뱅크 앱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 비치된 iM 뱅크 포스터 QR을 촬영한 선착순 3000명에게 강원지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이디야커피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8월 중순부터는 대구·경북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동일한 방식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3000명에게 아메리카노(L) 쿠폰 3매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iM 뱅크 앱을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L) 50%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이디야커피와 iM 뱅크는 추후 서울·경기를 비롯한 충북·전북·제주 등 타 권역 iM 뱅크 신설점포 개점 시기에 맞춰 프로모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역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iM 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이디야커피 전국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iM 뱅크의 전국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M 뱅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디야커피와 iM 뱅크 이용 고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7-19 14:47 송수연 기자

애경산업,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에 7억2000만원 후원

협약식에서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가운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애경산업은 지난 18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주거마련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월 최대 10만원 한도로 1:2로 매칭 지원하며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애경산업과 희망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6년간 총 7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만원씩 전국 취약계층 아동 총 2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동우 희망사 부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자립준비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2018~2023년까지 5년간 총 6억원을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에 후원한 바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7-19 09:21 송수연 기자

무신사, 2024 임팩트 리포트 발간…ESG 성과 공유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 표지. (사진=무신사)무신사는 2023년 ESG 경영 성과를 정리한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19일 발간한다.이번 리포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무신사가 추진해 온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의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했다. 무신사가 임직원 외에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환경 부분은 온실가스 관리 체계 수립과 환경 펀드 투자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친환경 오피스 구축,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브랜드를 알리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무신사 어스’와 컨셔스 라이프스타일 채널 ‘CQR’의 활동 콘텐츠도 수록했다.특히 이번 리포트에서는 무신사가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적정성 검증까지 완료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무신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인 스코프(Scope) 1, 2, 3에 해당되는 항목을 측정했다. 이 중 범위가 방대하고 검증 자체가 쉽지 않은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온실가스)의 경우에는 15개 검증 카테고리에서 12가지에 대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제적 검증을 마쳤다.사회 부분에서는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전개한 활동 성과를 담았다. 무신사의 경영 철학인 입점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건강한 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패션 장학 사업 등의 활동 결과를 정리했다.또한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 구축, 브랜드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 쇼핑 편의 증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의류 및 수익금 기부 현황과 무신사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기록했다.지배구조 부문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이사회의 독립적인 운영과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 현황을 중심으로 기업 윤리 및 준법 경영 성과를 담았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정보 보호 관리 체계 구축 및 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현황을 정리했다.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는 임팩트 리포트에서 “무신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준비와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 수행,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 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기후, 환경,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를 극복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7-19 09:17 송수연 기자

㈜호수의나라 수오미, ‘100원의 기적’ 상반기 캠페인 성공리에 마무리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100원의 기적’ 상반기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사진=호수의나라 수오미.아기 물티슈 순둥이, 6개 아동복지기관에 660만 원과 물티슈 2120팩 전달아기 물티슈 ‘순둥이’를 생산하는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2024년 상반기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2007년 회사 창립 이후 진행 중인 ‘러브투게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이 순둥이 물티슈를 구매할 때마다 주문 건당 100원이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형태다. 적립된 금액에 수오미 직원들의 모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모금 캠페인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다. 모인 기부금은 대천애육원과 생명누리의 집, 서울성로원, 엔젤스 헤이븐, 이삭의 집,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등 총 6곳에 지난 6월에 전달됐다. 기부금액은 약 660만원에 달하며, 순둥이 물티슈 2120팩도 함께 기부됐다.순둥이 물티슈 담당자는 “창립 이후 꾸준히 고객과 함께 진행해온 러브투게더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7-17 17:35 오수정 기자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48억 달러 넘어서… 역대 최대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이 48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올리브영 ‘명동 타운’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K뷰티 쇼핑을 마치고 매장을 나서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금액이 48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로 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이는 기존 최대치인 2021년 상반기(46억3000천만달러) 실적을 3년 만에 뛰어넘는 것이다.상반기 화장품 수입액은 8억5000만 달러(1조2천억원)로 무역수지는 39억7000만 달러(5조5000억원) 흑자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지난해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출액이 더 컸던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기존 연간 최대치는 2021년의 92억2000만 달러다. 또 화장품 회사들이 해외 공장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물량까지 고려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팔리는 한국 화장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중국 베이징·광저우, 일본 사이타마 등에 화장품 공장을 두고 있다.한국콜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와 캐나다,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내년 초 펜실베이니아 제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미국 뉴저지, 중국 상하이·광저우,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공장이 있다.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2억1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8억7000만 달러, 일본 4억8000만 달러 등이다.그러나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중국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4.1% 줄었고 미국은 61.1%, 일본은 21.5% 각각 늘었다. 중국은 경기 침체로 줄었지만, 미국, 일본과 함께 동남아, 유럽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하고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12:33 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영상 회고전 개최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 전시 포스.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꿈의 여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일 큰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던 서성환의 담대한 도전과 집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전시장은 서성환 선대회장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관을 중심으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약 20분 길이의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영상은 장원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의 인터뷰로 구성돼 있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장원의 꿈과 담대한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와 질문에 답해보며 다양한 사람들의 또 다른 아름다운 영감과 교류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전시는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상 상영관의 경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성환 선대회장의 평전 개정판 또는 특별 사진집을 증정한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10:50 박자연 기자

‘헤드 스카프’ 인기…LF, 할매 옷장 ‘그래니시크’ 트렌드 주목

닥스 실크 스카프. (사진=LF)생활문화기업 LF는 17일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헤드 스카프’를 비롯해 ‘그래니시크(Granny Chic)’가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래니시크’란 할머니를 뜻하는 ‘그래니(Granny)’와 ‘시크(Chic)’가 결합된 패션 용어다. 헤드 스카프와 같이 오래 전 유행했던 아이템뿐만 아니라 패턴이나 자수가 들어간 블라우스, 컬러풀한 스웨터 등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세련된 느낌의 ‘멋쟁이 할머니’ 패션을 지칭한다.최근 일본의 ‘모리걸’ 스타일이 J-패션, 빈티지 패션 트렌드와 함께 재조명되면서 그래니시크 유행에 더욱 힘을 실었다. ‘모리걸’은 ‘숲의 아이’라는 뜻으로,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패턴과 색상이 화려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그래니시크 대표 아이템은 ‘스카프’다. 최근 많은 셀럽들이 여름 휴양지에서 ‘헤드 스카프’를 착용한 룩이 주목 받으면서, 프리미엄 스카프의 대명사로 알려진 LF 닥스 스카프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올해 약 30% 상승했다. 트윌리형, 마름모형, 쁘띠 스카프 등 모든 종류의 스카프가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달성하며 스카프 트렌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여름 시즌 가벼운 린넨 실크 혼방 소재로 출시된 린넨 실크 스카프 역시 판매율 93%로 완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헤드 스카프를 잇는 ‘그래니시크’ 대표 아이템은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레이스, 러플, 플라워 패턴 아이템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주요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바네사브루노’에서는 보헤미안 무드를 기반으로 한 그래니시크 트렌드를 개성 있게 해석한 아이템들이 봄여름 시즌 주목 받았다.‘이자벨마랑’의 24SS 시즌 레이스 블라우스는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고, 대세를 이어가기 위해 24FW 시즌 러플, 플라워 포인트를 앞세운 아이템을 다수 출시했다. 24FW 시즌 출시한 플라워 패턴의 러플 디테일 블라우스와 스커트 세트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75%로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이자벨마랑의 24FW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레오파드 패턴의 레깅스와 퍼를 활용해 ‘할머니의 전성기’를 재해석하며 프렌치 무드가 더해진 그래니시크 트렌드를 독창적으로 선보였다.‘바네사브루노’에서도 24SS 시즌 인기 품목을 살펴보면 ‘자수 블라우스’ 매출 비중이 블라우스 카테고리 내 40%를 차지할 만큼 자수 아이템의 인기가 돋보였다. 그래니시크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크로셰 니트와 톡톡 튀는 색상의 컬러 니트 또한 8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LF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패션계를 휩쓴 키워드 ‘긱시크’ 트렌드에서 볼 수 있듯이 안경, 스카프와 같은 작은 아이템으로도 유행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패션 트렌드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에는 세대와 트렌드를 초월한 세련된 클래식이 주목 받으며, 수십 년의 세월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멋스러운 그래니 룩이 빈티지 패션 열풍과 맞물려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09:27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임직원 인사이트 공유의 장 ‘러닝CON’ 성료

지난 16일 올리브영 본사에서 진행된 ‘러닝CON’에 참석한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배움의 축제 ‘러닝CO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 본사에서 16일 전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체 임직원 중 5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8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신설된 올리브영 ‘러닝CON’은 배움(learning)을 위한 콘퍼런스 겸 콘서트(Conference Concert)를 뜻한다. △트렌드 리딩 △강한 실행력 △협업 및 소통 △함께 성장 등 올리브영의 4대 일하는 방식을 집대성한 사내 최대 교육 행사다.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과 연계한 강의를 맡았다.이번 러닝CON에서 ‘트렌드 리딩’ 영역에서는 ‘화장품 성분학 개론’ ‘퍼스널컬러 입문 클래스’ 등 뷰티를 주제로 한 강의가, ‘강한 실행력’을 위해서는 ‘Chat-GPT 활용법’ ‘데이터 도식화’ 등 업무 스킬을 강화하는 교육이 기획됐다. ‘협업 및 소통’ 분야에서는 ‘게임으로 배우는 협업·소통’ ‘퍼실리테이션 스킬(facilitation skills,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중재 및 의견조율 기술)’을 주제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팁이 공유됐다. ‘함께 성장’ 카테고리에서는 플랫폼 사업총괄 경영리더가 ‘커리어 고민’, 인사 담당자가 ‘인재 육성’을 주제로 각각 자기계발을 위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나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스킬을 배우고 서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함께 성장’ 문화는 올리브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핵심 비결”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09:21 박자연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25SS 쇼룸’ 운영...“K-패션 판로 확대 지원”

일본 도쿄에서 지난 7월 9~12일에 열린 무신사 25SS 도쿄 쇼룸. (사진=무신사)무신사가 국내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일본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도쿄에서 쇼룸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내년 상반기 25SS 시즌을 주제로 열린 무신사의 이번 도쿄 쇼룸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 부티크가 자리잡은 미나토구(區) 미나미아오야마 인근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무신사는 지난해부터 SS(봄·여름)와 FW(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정례적으로 일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현지 수주회를 겸한 도쿄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이 중심 축인 일본 패션 시장의 특성에 맞춰 국내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다.이번에 25SS 쇼룸에 참가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글로니 △로우로우 △레스트앤레크리에이션 △스탠드오일 △시눈 △킴마틴 △토앤토 △999휴머니티까지 총 8곳이다. 현장에는 빔즈, 유나이티드애로우즈, 쉽스, 누비앙(NUBIAN), 키스(KITH) 등 대형 편집숍 바이어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25SS 쇼룸에 참가한 브랜드들의 전체 주문 물량도 1년 전에 진행된 24SS 수주회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도쿄 쇼룸에 처음 참가한 999휴머니티는 유일한 유니섹스 브랜드로 카고팬츠, 티셔츠 등의 주요 상품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또 마뗑킴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알려진 ‘킴마틴’은 바이어들에게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30대 이상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편집숍의 선택을 받았다.지난해 24SS부터 3회 연속으로 무신사 글로벌과 함께 도쿄 쇼룸에 참가한 여성 가방 브랜드 스탠드오일은 이번 25SS 시즌의 주문 물량이 24SS 시즌과 비교해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이 중심인 일본 시장 특성상 단발적 참여가 아니라 오랫동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브랜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기 때문에 무신사와 손잡고 마케팅, 팝업스토어 등의 현지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다.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열린 24SS 및 24FW 쇼룸에서 수주 목표액의 12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라며, “무신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팝업스토어 오픈이나 컬래버레이션 연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7 09:15 박자연 기자

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육박…“반기 흑자 달성”

카카오스타일이 올해 상반기 1조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카카오스타일)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조 원에 육박해 상반기 흑자들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올리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인 1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반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 나가고 있다.지그재그는 매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구매자 수는 30% 급증했으며, 6월 거래액도 30%가 오르는 등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성장은 현재까지 이어져 7월 초(7/1~11)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6/24-7/8) 국내 대표 쇼핑몰 ‘리얼코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데일리쥬’는 101% 급증했다. 지그재그의 핵심 사업인 쇼핑몰 카테고리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급증했으며, 패션 업계 당일 및 새벽 배송 시대를 연 ‘직진배송’ 거래액도 올 상반기 2배 가까이(70%) 증가했다.신사업 ‘포스티’도 업계에서 압도적인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첫 연간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스타일 김영길 CFO는 “지그재그는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무적 성과를 이어가며 업계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배송 경쟁력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투자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올해 들어 구매자 수 성장과 거래액 증가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6 09:27 박자연 기자

무신사, ‘SPA 브랜드 대전’ 거래액 전년비 2.5배 증가

무신사가 지난 14일까지 진행한 ‘SPA 브랜드 대전’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참여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46% 신장했다. (사진=무신사)무신사가 SPA 브랜드와 함께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대비 브랜드 거래액이 2.5 배가량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다.무신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SPA 브랜드 대전’을 진행했다. 첫 회를 맞은 이번 기획전에는 대표 SPA 브랜드 14개가 참여해 70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였다.일주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스파오 △에잇세컨즈 △지오다노는 하루에 1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난 3일까지 진행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SPA 브랜드 거래액을 경신한 실적이다. △마인드브릿지 △슈펜 △탑텐 등도 일주일 간 1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특히 △마인드브릿지 옥스포드 오버핏 반팔셔츠 △스파오 헤리티지 반팔티 △슈펜 베이직 리커버리 쪼리 △지오다노 코튼 피케 폴로 반팔 티셔츠 등 브랜드별로 대표 스테디셀러를 최대 할인하는 ‘메가 특가’가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또한 일자별로 가장 혜택이 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해 참여 브랜드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이번 기획전에서는 데일리룩으로 착용하기 좋은 반소매 티셔츠와 캐주얼 셔츠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중 클래식한 핏의 ‘지오다노 코튼 피케 폴로 반팔 티셔츠’는 4000장 넘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SPA 브랜드에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 이번 기획전이 더욱 높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 다양한 SPA 브랜드를 혜택과 함께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6 09:11 박자연 기자

스킨케어부터 뷰티디바이스까지…동남아 시장 달구는 K-뷰티

태국 후아힌 한 쇼핑몰 내 뷰트리움 매장 라네즈 진열대 모습.(사진=장민서 기자)동남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국내 뷰티업계가 현지 시장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은 전년 대비 43.3% 증가한 1억 958만달러 수입액을 기록,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3035만 달러를 기록해, 프랑스(2845만 달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베트남 역시 K-뷰티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베트남 화장품류 수출액은 2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이에 국내 뷰티업체들은 동남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잇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인식 조사’의 대상 국가를 올해부터 확대했는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새로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6년 라네즈를 시작으로 에뛰드, 설화수, 이니스프리, 미쟝셴, 려 등에 이어 지난 5월에는 에스트라를 진출 시켰다. 현재 태국 내에서 오프라인 MBS(멀티 브랜드 스토어) 뷰트리움, 드럭스토어 왓슨스,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11월 태국 최대의 기업 태국석유공사(PTT)의 자회사인 PTT OR(Oil Retail Business Public Company)과 향후 태국의 뷰티헬스 부문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내 PTT OR의 새로운 매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코스맥스타일랜드 생산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도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올 1분기 매출은 코스맥스 해외법인 매출액(2114억원) 가운데 약 15.9%를 차지한다. 올해 1분기 태국법인 매출은 젤크림, 에센스, 쿠션 제품의 성장세 힘입어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7.5% 증가했다. 이는 미국(43.2%), 중국(28.5%) 등보다 높은 수치다. 코스맥스 태국법인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이후 방콕 인근 방플리 지구에 공장을 가동 중이다. 올 9월에는 방콕에 신공장을 착공한다. 올 1분기 기준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의 매출액은 약 2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사 신규 매출 증가 및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신규 고객사 확보에 힘입은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8% 성장했다.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메디큐브 부스.(사진=에이피알)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에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태국에선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 원의 매출을 넘어서고 베트남 역시 에이피알의 뷰티 관련 제품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인지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냈다.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동남아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아이돌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국내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한국식 피부 관리 루틴이 전파되면서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한 기초화장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15 15:41 장민서 기자

AP뷰티, 중국 상해서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출시 행사 개최

에이피 뷰티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중국 상해 론칭행사_현장.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의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지난 13일 중국 상해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출시를 기념한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상해 랜드마크인 지우광 백화점 내에 마련한 ‘에이피 뷰티 팝업스토어’에서 개최했으며,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및 뷰티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한·중 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수정(크리스탈), 중국 배우 쩡리(증려)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에이피 뷰티는 리브랜딩 이후 중국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더 퓨처 스킨 랩(The Future Skin Lab)’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으며, 에이피 뷰티의 브랜드 철학은 물론 대표 제품인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의 개발 단계부터 기술력, 성분, 효능 등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특히 리프팅 특수 케어의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의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능과 특수 케어 후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장 김종하 상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시장인 중국에서 검증된 성분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에이피 뷰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아모레퍼픽그룹이 70년 이상 축적한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기술만을 적용한 에이피 뷰티를 통해 중국 하이엔드 럭셔리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스킨케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5 09:58 박자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미샤 中 ‘618 쇼핑 축제’ 매출 전년비 51%↑

미샤가 618 쇼핑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났다. (사진=에이블씨엔씨)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618 쇼핑 축제’에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중국 내 소비 심리 위축, 한한령,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의 약진 등으로 K-뷰티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특히 베스트셀러인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라인의 판매량이 전년비 21% 증가했다. 중국에서 ‘홍(紅)비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품목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기존 비비크림의 단점으로 꼽히던 잿빛 컬러를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베이스 컬러를 완성해줘 2030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구매가 이어지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 내 재구매 수 TOP 2까지 기록했다.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이번 흥행 배경에는 유명 왕홍(網紅, 인플루언서)과의 협업이 주효했다. 중국 라이브 커머스 기반 플랫폼 ‘콰이쇼우(Kuaishou)’에서 4천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우도령’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준비했던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콰이쇼우는 중국 내 유명 왕홍이 대거 가입된 중국 인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중국을 여전히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온라인 채널 확대와 유명 왕홍과의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에이블씨엔씨 미샤 임준원 중국 법인장은 “이번 618 쇼핑 축제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미샤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며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5 09:58 박자연 기자

코오롱몰, 세분화된 AI솔루션 도입 강화...“고객 편의성↑”

코오롱몰 X 펄핏. (사진=코오롱FnC)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이 세분화된 인공지능(AI)솔루션을 도입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리테일 테크는 플랫폼에서 고객과의 락인 효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코오롱몰은 2019년부터 AI솔루션을 적용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장 고도화하여 구매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최적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는 다양한 AI솔루션을 통한 상품 추천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한다. 코오롱몰의 상품 상세 정보 페이지 하단에 △AI 추천 스타일, △함께 많이 본 상품, △브랜드 인기 상품, △같이 구매한 상품 4가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AI추천 스타일은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클릭한 상품과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한 스타일, 컬러만 다른 스타일 등을 추천하여 고객에게 제안해주는 기능을 한다.나머지 세 가지 기능은 코오롱FnC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하여 다채로운 상품 추천 기능을 더했다. 코오롱몰은 해당 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전체 구매 전환율(해당 상품을 클릭한 고객 대비 구매한 고객 비율)이 약 7~8배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두 번째는 AI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도입이다. AI를 활용한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 ‘펄핏사이즈(PerfitSize)’ 솔루션을 도입한 것. 펄핏사이즈는 휴대폰 사진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 및 모양을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웹사이트 안에서 AI기술을 활용하여 추천해주게 된다.코오롱몰은 지난 4월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헤드, 볼디스트 4개 브랜드 총 285개 신발 상품에 적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했다. 3개월간 추적한 결과, 펄핏사이즈 솔루션을 통해 발 사이즈를 측정한 고객의 1인당 평균 상품 조회수가 일반 사용자에 비해 약 2배 높았으며, ‘바로구매’ 버튼 클릭 전환율 또한 약 3배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코오롱몰은 아카이브앱크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신발 상품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코오롱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고, 고객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몰은 AI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객에게 편의성 제공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락인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5 09:56 박자연 기자

W컨셉, ‘썸머 바캉스 위크’ 개최…최대 85% 할인

W컨셉이 ‘썸머 바캉스 위크’를 개최한다. (사진=W컨셉)패션 플랫폼 W컨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1일까지 일주일 간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바캉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일자별로 추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팝업 세일’을 선보인다. 휴가 시즌 필요한 어패럴, 백, 슈즈,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에서 에트몽, 망고매니플리즈, 몽드몽드, 에델나인 등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카테고리 특가’ 코너에서는 바캉스 시즌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상품 1백여 종을 모아 기간 한정 특가로 제공한다. ‘모한 암홀 스티치 실켓 탑’, ‘리엘 듀 셔링 드레스’, ‘시티브리즈 그래픽 반팔 티셔츠’, ‘오블라 썸머 보닛’, ‘코랄리크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디어리얼 비치타올’ 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행사 기간 카테고리 12% 할인쿠폰을 발급해 할인 혜택을 높였다. 할인쿠폰은 바캉스 인기 상품인 △스윔웨어 △샌들 △뮬/슬리퍼 △원피스 △티셔츠 △니트 △가방 △액세서리 △뷰티 △라이프 등 총 15개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하다.이외에도 무더운 여름 피부 관리에 고민인 고객을 위한 ‘뷰티 썸머 바캉스 기획전’도 열린다. 자외선 차단, 피부 진정 관리를 위한 선케어, 진정케어 상품부터 네일, 제모기, 브로우펌,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W컨셉 관계자는 “휴가를 앞두고 필요한 상품을 높은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더블유컨셉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5 09:25 박자연 기자

이랜드 스파오, 파리 패럴림픽 단복 공개…"한국 전통미+현대 디자인"

2024 파리 패럴림픽 단복을 입은 주정훈 선수.(사진=이랜드월드)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폐회식 때 대한민국 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을 14일 공개했다.이번 패럴림픽 단복은 모든 선수의 신체 치수를 세밀하게 측정하여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와 의수나 의족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위해 주머니나 지퍼, 벨크로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디자인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멋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재킷은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네이비 트리밍과 오조룡 금속 단추, 단청 문양의 싸개 단추로 포인트를 줬다.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페도라는 태극무늬 띠를 둘렀으며, 타이와 댕기에도 단청 문양을 활용했다.단복 셋업과 셔츠, 이너웨어는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재킷은 잔잔한 요철감과 트윌 조직 소재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바지는 고급 골프웨어에 주로 쓰이는 소재를 선택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다. 스파오의 자체 개발 냉감 소재 쿨테크를 활용한 이너웨어는 뛰어난 통기성과 함께 접촉 냉감, 흡습속건 기능을 갖췄다.패럴림픽 단복 화보 촬영에는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스포츠 정신과 열정을 담아냈다. 모델로는 김희진·서민지·박은지·김은지·심선화·최엄지(골볼), 정호원(보치아), 전민재(육상), 서수연·박진철(탁구), 주정훈(태권도)이 나섰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 만큼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14 08:45 장민서 기자

LG생활건강,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MOU 체결

지난 11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이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약에 가입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에 앞장선다.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LG생활건강 입장에서도 협력회사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 유출을 막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시스템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의 차원에서 LG생활건강은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보호 강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12 13:23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