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뷰티 큰손 잘파세대 정조준…GS25,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 확대

GS25에서 모델이 듀이트리 기초화장품 2종을 들고있다. (사진=GS25)GS25는 잘파세대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GS25는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에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추이는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에도 영향을 끼쳤다.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기초화장품이 69.5%, 색조화장품이 30.5%로 나타났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기초화장품 매출 비중은 무려 15%p 가까이 증가했다. 연도 별 기초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35.5%, 2023년 54.1%, 2024년(1~7월) 65% 등에 달한다.GS25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피부 면역의 중요성을 깨우친 잘파세대가 건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이른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입술 보습제 중심의 화장품 매출에서 벗어나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이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 내 최대 소비품목으로 떠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 신제품 4종(△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150ml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80ml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30ml)은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이 특징이다. 신제품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됐다. 듀이트리 신상품의 경우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위한 소용량 화장품도 출시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P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2P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오는 9월에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해 파격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엄유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편의점이 잘파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GS리테일은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04 09:12 송수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인수...“신 성장동력 확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AMUSE)를 인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젊고 대중적인 브랜드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원영 틴트’로 유명한 영뷰티(Young Beauty) 비건 브랜드 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어뮤즈 최대 주주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로 77.6%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2.4%는 기타주주가 가지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프리미엄 위주였던 코스메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풀라인업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어뮤즈 인수를 추진했다.어뮤즈가 글로벌 인지도, 젊은 고객층, 대중성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점, 화장품 최대 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10~20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세계 1, 3위 화장품 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단번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M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2018년 론칭한 어뮤즈는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 트렌디한 디자인, 독보적인 상품 기획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MZ세대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라이프 스타일 비건웰니스 뷰티 브랜드다.‘장원영 틴트’로 불리는 ‘젤핏 틴트’를 비롯해 ‘베베 틴트’,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듀 젤리 비건 쿠션’, ‘듀 틴트’ 등의 상품이 연이어 히트를 치며 론칭 5년여 만에 영뷰티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어뮤즈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약 32만명,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약 10만명에 이른다.온라인 자사몰과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176%에 달할 만큼 가파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368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254억원을 기록했다.어뮤즈는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며, 특히 K-뷰티에 열광하는 일본에서는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뮤즈의 틴트와 쿠션은 일본 MZ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본의 대표 커머스 채널 내 메이크업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말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립 경영체제를 통해 어뮤즈의 브랜드 고유 특성과 장점을 발전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뮤즈를 2028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트렌드 리딩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진행한다. 향후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스메틱 사업에서 다양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뮤즈 인수는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6:16 박자연 기자

무신사 “대금 지연 한번도 없어...결제대금보호서비스 도입”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불거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패션 대표 플랫폼 무신사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2일 무신사는 이날 뉴스룸에서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신사의 현금성 자산은 4200억 원이며 자본총계도 6800억 원 가량이다. 아울러 PG(결제대행업체)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 중에서 무신사의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은 8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에 대한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최소 10일)이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판매대금 정산이 지연된 적이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안전한 거래를 위한 결제대금보호서비스(에스크로)도 운영 중이다.특히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5년부터 10년간 진행 중인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다.패션업계 특성상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가 정착돼 있어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신진 브랜드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이자로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누적 금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신사에서 연간 1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거둔 브랜드는 500개 이상이다.무신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와 함께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5:34 박자연 기자

코스맥스, 돌려 쓰는 ‘멀티 컬러 클렌징 밤’ 신규 개발

멀티 컬러 그라인딩 클렌징 밤. (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가 MZ세대를 겨냥해 내용물 리필이 가능한 돌려쓰는 형태의 ‘멀티 컬러 그라인딩 클렌징 밤’ 제형을 신규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신규 개발 제품은 각기 다른 색상의 클렌징 밤이 한 번에 토출되어 제품 사용 시 시각적인 재미 요소를 갖췄다. 색상별로 서로 다른 효능 성분을 담아 제품 콘셉트를 강조할 수 있다.그라인딩 클렌징 밤은 스패츌러(spatula)로 제품을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 밤과 달리 필요한 용량만큼 돌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로 스패츌러 등을 관리할 필요가 없고 내용물의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코스맥스는 신규 제품에 클렌징 밤 특화 리필 용기를 적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용기 크기를 줄인 리필 방식으로 기존 출시 제품 및 본품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클렌저 유형은 크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우기 위해 활용하는 1차 클렌저인 △오일 △워터 △밤과 피부 세정을 위해 사용하는 2차 클렌저인 △폼 △리퀴드솝 형태로 나뉜다.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선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사용이 증가하며 1,2차 클렌저를 단계별로 사용하는 ‘2중 세안’ 수요가 늘고 있다. 코스맥스의 2024년 상반기 클렌징 제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7% 증가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세정을 위한 1차 클렌저 유형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다.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단계별 스킨케어 주목도가 높아지며 신규 클렌징 제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제형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클렌징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3:01 박자연 기자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증가...‘크루’ 채용 점차 확대

지난 7월 31일 대구 동성로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 크루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서울,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넓혀가면서 매장 내에서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크루’ 임직원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평소 패션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임직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무신사의 사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오프라인 비즈니스 성장에도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무신사가 지난 6월 한달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다녀간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1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의 전체 12개 매장 월간 방문객을 모두 합친 것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6.5배 증가한 규모다.여기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까지 합칠 경우,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은 6월 기준 120만명 이상에 달한다.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객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스토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크루 임직원에 대한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근무하는 인력은 풀타임과 파트타이머를 합쳐서 500여명으로 평소 무신사를 친숙하게 이용해온 20대가 대부분이다.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담당 크루가 되면 직원 할인, 건강 검진, 유연 휴가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상호간에 별도의 직급이나 직책 대신에 이름에 ‘님’자를 붙이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도 갖춘 것도 특징이다.무신사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담당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7월 31일 ‘무신사 피플 치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제공한 것이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근무 크루들의 역량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조직에 속해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0:33 박자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미샤,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 BB크림 1위 기록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중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이 ‘BB크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사진=에이블씨엔씨)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성장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프라임데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다. 올해는 신규 가입자 수가 더 늘어나 행사 기간동안 주문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영향력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이블씨엔씨 미샤에 따르면 이번 프라임데이에서 실적을 견인한 최대 공신은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이다.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7가지 컬러와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All-in-one) 기능으로 간편한 루틴을 제공해 미국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프라임데이 행사 중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BB크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와 상위권을 다투며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이번 성과는 SNS 마케팅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을 극찬한 틱톡커의 숏폼 영상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63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85만 건 이상의 좋아요 및 공유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댓글 반응도 ‘한번 써 보면 다른 BB크림으로 절대 못 돌아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평소에도 많이 구매하는 BB크림이다’ 등의 자발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에이블씨엔씨 남웅 미국 법인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다양한 피부 톤을 가진 미국 소비자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끈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에 최적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2 10:12 박자연 기자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 전 연령대 거래액 최대 126%↑

지그재그 전 연령대에서 최근 3개월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증가했다. (사진=카카오스타일)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3개월 전 연령대에서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3개월(24년 5월~7월)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의 연령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연령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연령대는 10대로 126% 늘었다. 다양한 상품군으로 셀렉션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전 연령층에서 리빙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인기 상품은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10대 사이에선 지속되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함께 ‘코닥 필름 카메라‘, ‘휴그 Y2K 디지털 카메라’ 등이 인기를 끌었다. 손쉽게 물결펌을 연출할 수 있는 ‘보다나 물결 고데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소니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폰’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팬덤(공통적인 관심사를 공유하는 집단) 상품도 10대 고객을 움직였다. 다양한 리빙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어프어프‘와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속한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기획전은 일주일만에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10대 고객 중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해당 상품을 구매한 비율이 32%를 차지할만큼 팬덤 상품이 10대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보인다.20대는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직진배송으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로그몰’의 ‘대형 캐리어’, ‘수하물용 캐리어‘ 등 여행용 캐리어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물놀이나 워터 페스티벌에 필요한 ‘아이몰 스마트폰 방수팩 케이스’, ‘리베아르 암튜브‘ 등도 많이 찾았다. 가죽, 실리콘, 스포츠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을 판매하는 ‘우먼스 9999’의 ‘애플워치 스트랩’도 인기를 끌었다.30대 사이에서는 올해 7월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워치 7’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30대 선호도가 높은 갤럭시 신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삼성 갤럭시위크’ 프로모션이 30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집에서 손쉽게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발각질 제거기‘, ‘어깨/승모근 마사지기’ 등 이미용 기기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인기를 끈 브랜드는 마사지기 전문 브랜드 ‘풀리오‘다.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에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더한 점이 시너지를 내며 올해 여름 시즌(6~7월) 브랜드 월 평균 거래액은 입점 월인 23년 9월 대비 2,327% 급증했다. ‘풀리오’의 ‘종아리 마사지기’와 ‘목 어깨 마사지기‘ 등은 월간 기준 각 연령대별 인기 상품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부터 1030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소형 브랜드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셀렉션을 확대하며 전 연령대에서 리빙 상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빠른 배송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이 지그재그에서 패션, 뷰티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맞는 리빙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01 08:27 박자연 기자

에이피알, 올해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 달성…5:1 액면분할 결정

에이피알 2024년 상반기 사업부별 매출. (사진=에이피알)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반기와 분기 매출액의 역대 최대치를 동시에 경신하고, 5:1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44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8%, 영업이익은 16.3% 증가했다.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555억원과 28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이러한 호실적에는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액은 1349억원, 뷰티 디바이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1370억원이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34.8%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해외 사업의 매출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1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특히 에이피알은 미국에서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에이피알이 미국에서 기록한 상반기 누적 매출은 497억원에 이를 뿐 아니라, 미국 대표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인기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에이피알은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7월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액면불할 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되는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고 10월 31일 거래가 재개된다.에이피알은 하반기 수익성과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PDRN/PN(연어주사/리쥬란힐러)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무리 짓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익성 및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하반기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1 16:54 박자연 기자

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175억원…전년비 5.4%↑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2024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31일 애경산업은 2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73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 202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024년 상반기 전사 매출은 3,427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는 화장품사업이 국내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사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화장품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731억원,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비중국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화장품 소비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생활용품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006억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퍼스널케어 중심의 글로벌사업 성장세가 강화됐다. 중국, 미국 등 전략 국가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망 확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와 국내 디지털 채널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1 16:11 박자연 기자

코스맥스, ‘K-인디브랜드’ 올어라운드 시스템 구축

코스맥스가 K-인디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소 인디브랜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올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기준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브랜드사) 수는 3만 1524곳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하는 등 인디브랜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가 사랑받으며 지난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33억1000만 달러(약 4조 5860억 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의 지난 상반기 직접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현재 코스맥스를 통해 제품을 개발·생산 중인 국내 인디 고객사는 총 1000여 곳에 달한다. 이 같은 인디 고객사 강세에 맞춰 연초 경영 키워드 중 하나를 ‘인디브랜드와 동반성장’으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정책이 최소주문수량(MOQ) 유연화다. 대형 고객사에 비해 비교적 주문 수량이 적은 인디 고객사를 고려해 3000개 이하 주문에 대해서도 고객사 여건별로 유연하게 최소주문수량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코스맥스는 최소주문수량 감소에도 빠른 생산 대응과 생산력 유지를 위해 공장 내 자동화 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단적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코스맥스 로봇 보유량은 전년 대비 2배로 늘어났다.연구개발 분야에서도 AI 조색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시시각각 변하는 인디 고객사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맥스의 한 메이크업 전문 인디 고객사는 해외 소비자 반응에 맞춰 쿠션 파운데이션 색상을 30개까지 확대해 호평 받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재 추가 색상 확대도 추진 중이다.코스맥스는 또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뷰티 정보 플랫폼을 운영해 고객사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트렌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미국 시장을 겨냥한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랩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규제나 인증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는 “지금은 글로벌 화장품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K-인디브랜드가 대세인 시대다”고 말하며 “코스맥스가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기존 고객사는 물론, 태동하는 인디브랜드와도 동반 성장해 K뷰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0 16:27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KCON LA 2024’서 K뷰티 브랜드 70개 선봬… “K뷰티 세계화 가속”

지난 7월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KCON LA 2024’ 올리브영 부스가 성황을 이뤘다.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역대급 규모로 참가한 ‘KCON LA 2024’ 컨벤션 내 올리브영 부스가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Artist Festival ‘KCON LA 2024(케이콘 LA 2024)’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왔다.이번 올리브영 부스는 사상 최대인 109평(약 360m2) 규모로 꾸려졌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 Young Global)’과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BRINGGREEN)’,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의 가게들이 모인 ‘K뷰티 스트릿(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됐다.부스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한 ‘올리브영 익스프레스(Olive Young Express)’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구현했다. 올리브영은 K뷰티가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패션’이나 ‘이탈리아 미식’ 같은 국가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그동안 함께 성장해온 중소기업 브랜드들과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70여개 K뷰티 브랜드의 상품 약 210개가 올리브영 부스에 진열된 이유다. 올리브영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관람객들은 ‘스킨1004(SKIN 1004)’ ‘정샘물(JUNG SAEM MOOL)’ ‘아누아(Anua)’ ‘닥터지(Dr. G)’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올리브영의 ‘K뷰티 스트릿’을 만끽했다는 설명이다.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과 비건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의 체험존도 각각 꾸며졌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B1)이 모델인 만큼, 팬들이 부스와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브링그린은 ‘피부구조대(Skin Rescue Center)’를 콘셉트로 진정 관리에 특화된 ‘티트리 시카’ 라인을 중심으로 상품을 소개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다양한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K뷰티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면서 “최근 일본, 북미 등 전략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만큼, 앞으로 K뷰티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0 10:22 박자연 기자

무신사, 아디다스와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 진행

무신사가 일주일간 아디다스와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무신사)무신사가 아디다스와 ‘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What’s your 3-Stripes?)’ 캠페인을 열고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900여 개 아디다스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타일’을 소개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3선 패턴이 적용된 아이템과 스테디셀러인 가젤, 슈퍼스타, 스페지알, SL 72 등 스니커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 대표 실버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컨트리 II는 내달 1일부터 단독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아디다스가 클래식한 기존 아이템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트랙 팬츠와 트랙탑 저지, 1980년대 발매된 삼바 스니커즈 등은 젊은 층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특히 삼바 OG 스니커즈는 올 상반기 무신사에서만 약 5만 족이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무신사는 이번 기획전에서 여성 고객층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숏팬츠도 70여 종을 준비했다. 트랙 숏팬츠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아이돌 등도 자주 착용하는 등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또한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파이어버드 쇼츠, 블록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유니폼, 여름에 신기 좋은 슬라이드와 클로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디다스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즈 라인 슈즈와 의류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담은 쇼케이스 콘텐츠를 감상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후기 리뷰 작성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제공한다.무신사 관계자는 “현시점에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아디다스의 다양한 3선 패턴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클래식하면서 힙한 아디다스만의 무드와 지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0 09:50 박자연 기자

지그재그, SPA 브랜드 첫 구매 고객 130% 급증

지그재그 가입 후 첫 구매로 SPA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년 대비 2.3배 급증했다. (사진=카카오스타일)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여름 시즌(6월~7월 25일)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SPA 브랜드 상품을 선택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130%)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SPA 브랜드 상품 첫 구매 후 다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추가 구매한 고객은 최근 두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쇼핑몰, 뷰티, 라이프 등 다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같은 기간 49% 증가하는 등 SPA로 지그재그를 처음 경험한 고객이 이후 폭넓은 상품군을 탐색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도 나타난다.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와 패션에 최적화된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이 시너지를 내며 SPA 브랜드 신규 고객 층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오늘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직진배송’ 전용관 내의 SPA 브랜드 상품 거래액은 여름 시즌 두 달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98%) 늘었다. 직진배송을 통해 SPA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도 같은 기간 80% 증가했다. 트렌드가 반영된 SPA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다.패션 인플루언서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와 SPA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도 브랜드 신규 고객 발굴을 돕고 있다. 실제 지난 스파위크 기간(2/26~3/25) 중 SPA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와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4% 늘었다.지그재그는 ‘미쏘‘, ‘스파오’, ‘에잇세컨즈‘, ‘슈펜’ 등 2030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SPA 브랜드 위주로 셀렉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거래액 확장과 국민 브랜드 양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처음인 고객들이 오프라인 등에서 익숙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적은 SPA 브랜드 상품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셀렉션, 빠른 배송, 차별화된 콘텐츠 등이 시너지를 내며 고물가 시대에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패션 쇼핑을 원하는 2030 여성들이 SPA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그재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30 09:50 박자연 기자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MZ세대 부터 시니어 아우르는 '프리미엄 헬스& 뷰티' 브랜드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는 모든 라이프 순간에 최고의 고기능성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헬스뷰티 브랜드’로서,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며 세대별 주요 건강 고민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의 경우 ‘슈퍼콜라겐’, ‘메타그린’ 등 슬리밍, 이너뷰티 카테고리 제품을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해 제품 경험을 확대했으며, FUN 요소를 중시하는 세대 특성에 맞춰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바이탈뷰티 명작수.(사진=아모레퍼시픽)시니어 세대의 경우 이너뷰티 제품은 물론 홍삼 앰플인 ‘명작수’ 제품까지 함께 집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명작수는 올해 초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명작수 골드’로 리뉴얼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바이탈뷰티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작수를 ‘명작수 골드’로 리뉴얼 출시했다. 명작수 골드는 바이탈뷰티 연구진이 까다롭게 배합한 면역력 및 피로 개선 기능성 포뮬러를 함유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에 아연과 나이아신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부원료로 들어있는 인삼열매를 기존 대비 9% 증량하고 L-아르기닌도 함유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30 07:00 장민서 기자

[단독] "셋째 낳으면 3000만원"… 코스맥스, 업계 최고수준 ‘출산장려금’ 지급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코스맥스 본사 전경. (사진=코스맥스)콜마홀딩스에 이어 코스맥스도 출산장려책을 내놨다.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을 지원하는 콜마홀딩스와 달리 코스맥스는 첫째 출산시 동일, 둘째 2000만원, 셋째부터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오는 8월 1일자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시행한다. 자녀 출산시 첫째는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남성 육아휴직 제도인 ‘아빠 당연 육아휴직제도’도 자동 의무화했다. 남성의 경우 배우자 출산 휴가 직후 1개월 육아휴직이 적용된다. 해당 제도는 오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코스맥스의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은 경쟁사 콜마홀딩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5월 윤상현 부회장이 직접 세종공장에서 출산장려책을 깜작 발표해 화제가 됐다.당시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원, 셋째부터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콜마홀딩스는 그룹 전체 직원들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지원금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코스맥스가 국가적인 출생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9 17:03 박자연 기자

깨끗한나라, PS사업부 통합 품질센터 출범… “품질력 강화”

깨끗한나라 PS사업부에서 대형 롤 형태로 제작한 백판지. (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가 PS(Paper Solution)사업부 통합 품질센터를 오픈하며 제품 품질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깨끗한나라 PS사업부는 그동안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고객응대(CS) 등을 별도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PS사업부 통합 품질센터를 출범하며 분석, 사전 점검, 사후 관리에 이르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했다.깨끗한나라 PS사업부는 주로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지 사업부로, 내수 시장은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주력 상품인 백판지의 경쟁력을 제고해 기업과 업계 발전에 동시에 기여하고자 PS사업부 품질센터를 개설하고, 품질관리 업무에 주력해 왔다.백판지 경쟁이 치열해지고 품질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최근 품질보증, 고객응대 파트를 PS사업부 품질센터에 통합해 확대 개편했다. PS사업부 통합 품질센터 운영을 통해 깨끗한나라는 품질 향상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PS사업부 통합 품질센터에서는 제품 품질 분석과 개선, 고객사 정기 방문 및 고객의 소리(VOC) 청취 등 품질 향상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품질 동향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품질기술자문 컨설팅을 통한 제품 품질 균일성 확보에 기여하며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포함한 개선안을 적극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약 6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만큼, 백판지를 비롯한 산업용지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이번에 PS사업부 통합 품질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과 업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9 09:55 박자연 기자

F&F, ‘디스커버리’ 아시아 전 시장 본격 진출

디스커버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Famp;F)FF(에프앤에프)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아시아 주요 국가 판권을 획득하고 브랜드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로 넓혀 나간다.FF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WBD(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FF는 MLB에 이어 디스커버리까지 주력 브랜드가 모두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획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디스커버리는 아시아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MLB의 체계화된 성공 방정식을 적용해 빠른 속도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MLB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가 높은 중국 전역의 대리상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대표 디스트리뷰터 기업들이 디스커버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연내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 비전은 아시아 시장 No.1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이다.해외 진출의 기회를 노려왔던 디스커버리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온 FF 김창수 회장은 지난 25일 FF 본사 강당에서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역사와 지금까지 쌓아 온 가치, 그리고 이번 해외 진출의 의미와 전략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김창수 회장은 “우리 회사는 MLB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의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디스커버리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의 K패션 브랜드들이 세계 진출을 준비하며 우리의 성공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잘 성공해서 많은 K패션 브랜드들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도와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9 09:22 박자연 기자

발란, 부티크 사업 강화…‘글로벌 온라인 명품 거래 허브’ 발돋움

발란 부티크 CI. (사진=발란)명품 플랫폼 발란이 부티크 사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발란은 기존 선두 영역인 오픈 마켓과 직매입인 부티크 영역을 양대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발란은 최근 기존 부티크 사업을 지속가능하고 고효율의 사업구조로 재편, 글로벌 서비스인 ‘발란 닷컴’과 연계하여 글로벌 온라인 명품 거래의 ‘허브’로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이에 따라 발란은 더 다양한 명품을 부티크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기존 국내 직구 채널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즌 신상품도 국내에 입고되는 시기 대비 한두 달 이상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발란의 글로벌 공급망으로 유럽 현지 상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든 3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게 된다.발란이 부티크 사업을 확장하게 된 계기는 유럽 대형 부티크들로부터 발란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존 보다 더 유리한 협상력을 가져 리스크를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즉 세계적으로도 명품 소비량이 높은 한국에서 높은 점유율로 업계 1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 ‘발란 닷컴’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주요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들이 침체를 겪으면서 대항마로서 발란이 부티크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는 점 등이 주효했다.발란 관계자는 “유럽 대형 부티크들로부터 동등한 파트너로서 인정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기업인 발란의 위상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새롭게 재편한 부티크 사업을 통해서 최고의 상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9 09:20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아이디얼 포 맨’ 올인원 스킨케어 4종 리뉴얼 출시

‘아이디얼 포 맨’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4종.(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은 남성 뷰티 브랜드 ‘아이디얼 포 맨’의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4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리뉴얼한 올인원 제품은 △퍼펙트 △프레시 △선 △시카 등 4종으로, 제품별로 남성 피부 맞춤형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유분기가 많은 남성 피부를 고려해 번들거리지 않고 산뜻한 발림성도 살렸다. 제품명도 직관적으로 변경해 제품별 특장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대표 제품인 ‘퍼펙트 올인원’은 피부 탄력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콜라겐’ 기반 성분을 배합한 ‘레프팅 콤플렉스’가 포함돼 피부 탄력과 보습, 주름 등 고민이 있는 남성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 보습 위주의 세 가지 성분에서 보습은 물론 탄력까지 챙길 수 있는 네 가지 성분으로 강화해 여러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프레시 올인원’은 피부의 수분과 모공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특수 발효 공법으로 만들어진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어 상대적으로 두꺼운 남성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모공 수축과 동시에 피지 조절, 유수분 밸런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탄닌’과 ‘아쿠아 세범’도 추가했다.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선 올인원’에는 열을 흡수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특허 받은 ‘스마트 쿨링 캡슐’을 더했다. 백탁 없는 촉촉한 발림성으로 야외 활동 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펌프형에서 튜브형으로 디자인을 변경해 휴대성도 높였다. 이 밖에도 자외선과 잦은 면도로 인한 진정이 필요한 남성을 위해 ‘어성초’, ‘병풀’ 등 진정 성분을 한 통에 담은 ‘시카 올인원’도 리뉴얼 됐다.리뉴얼된 ‘아이디얼 포 맨’ 올인원 4종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어워즈 맨즈케어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퍼펙트 올인원’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간 리뉴얼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두 차례(8월2~11일, 8월16~18일)에 걸쳐 최대 47%까지 할인할 예정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26 11:24 장민서 기자

솔드아웃 "구매자 1년만에 88% 증가…톱 10 과반 나이키·아디다스"

에스엘디티(SLDT)에서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은 고객 친화적 혜택을 강화한 결과 구매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솔드아웃에서 집계한 지난달 구매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88% 늘어났다. 지난 5월에 기록한 구매자 증가율(34%)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올해 2분기의 전체 구매자 수를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더라도 3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솔드아웃은 올해부터 이용자 개인간거래(C2C) 활성화를 위한 고객친화적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연장해서 운영 중인 ‘배송비 무료’ 이벤트가 대표적이다.올해 상반기(1~6월) 솔드아웃에서 체결된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가장 거래량이 많은 아이템은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07 화이트’로 조사됐다. 거래량 상위 ‘톱(TOP) 10’ 내에는 나이키, 아디다스가 각각 3개씩 포함돼 절반을 넘었고 스투시, 아이앱 스튜디오 등도 포함됐다.정식 발매가와 비교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제품은 나이키와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컬래버레이션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로우 SP 트래비스 스캇’이다. 공식 발매가는 16만9000원이지만, 올해 상반기에 14배 이상 오른 242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솔드아웃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7-26 11:16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