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칸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 참가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칸 ‘2024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2024 TFWA World Exhibition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2012년부터 11회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3개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 Tax Free World Assi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박람회가 진행되는 나흘간 글로벌 TOP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개의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이번 박람회는 미국, 유럽 등 웨스턴 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특히 라네즈의 미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의 고객 접점 확대와 본격적인 웨스턴 면세 시장 공략을 위한 자리였다.아모레퍼시픽 TR 디비전 박두배 상무는 “新여행 문화, AI가 접목된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TFWA 기간 동안 기존 및 신규 글로벌 파트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면서 사업 성장의 비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다국적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사랑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 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어가는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4 11:16 박자연 기자

신세계인터, ‘미쉘울’과 손잡고 소재 고급화...자체 여성복 강화

신세계톰보이가 호주 대표 울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손잡고 여성복 소재 고급화에 나선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과 자회사 신세계톰보이는 호주 대표 울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손잡고 여성복 소재 고급화에 나선다고 이달 4일 밝혔다. 제품 경쟁력을 높여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1870년 창립한 미쉘울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울 가공업체로 전 세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 고품질의 메리노울을 공급하고 있다. 최고의 겨울용 섬유인 메리노울은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되는 천연 소재로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운 촉감,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가 미쉘울과 협업해 제작한 울 컬렉션은 품질, 성능, 섬유 함량을 보장하는 울마크 로고를 획득했다. 울마크 로고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품질의 상징으로 울의 생산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혁신과 우수성을 대표하며 호주산 메리노울의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울마크, 미쉘울과 협업한 울 컬렉션은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일라일 등 자체 여성복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다. 확실한 품질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먼저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코트, 재킷, 점퍼 등 울 소재의 고급 아우터 제품에 울 혼용률을 높여 보다 가볍고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이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코트부터 토글 단추(떡볶이 단추) 디테일의 점퍼, 해링본 울재킷 등 톰보이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한다.니트 맛집으로 불리는 일라일(ILAIL)은 울 소재의 프리미엄 니트웨어 제품을 확대했다. 최고급 호주산 100% 메리노 울 원단을 사용한 크루넥 카디건부터 니트 풀오버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인다. 간결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핑크, 민트, 그린 등 일라일만의 감각적인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 최초로 키즈 라인을 선보인다. 성인복 디자인과 동일하게 아동용으로 제작하며, 프리미엄 울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트, 재킷, 니트 등 겨울 옷은 한번 사면 오래 입고 소재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재 혁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4 10:31 박자연 기자

애경산업 ‘루나’, 日 도쿄서 체험형 팝업 운영...현지 여성 공략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 열린 루나 팝업스토어. (사진=애경산업)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현지 여성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루나 팝업스토어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루나가 지향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한다.‘입학식’에서는 루나 제품 및 체험공간 등을 소개하는 입학 안내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기념하는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1교시 ‘컨실러 이론 수업’과 2교시 ‘쿠션 실기 수업’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에서는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듯한 커리큘럼을 통해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와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 완료 후에는 졸업을 기념해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루나 팁 컨실러 등을 졸업선물로 증정한다.루나 뷰티 전문학교 졸업 후에도 열정적인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도 진행한다. 방과후 수업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와 함께 루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 모디에서 진행을 결정했다”며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4 10:16 박자연 기자

무신사트레이딩, ‘마린 세르’ 국내 첫 백화점 매장 오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린 세르’ 매장 전경. (사진=무신사)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린 세르’의 국내 첫 번째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에 약 21평(70㎡) 규모로 ‘마린 세르(MARINE SERRE)’ 공식 매장을 선보였다. 마린 세르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마린 세르는 그 동안 무신사 부티크,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브랜드를 전개했으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올 하반기에 공식 매장으로 오프라인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2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먼저 진행하며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한 바 있다.2017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된 마린 세르는 동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다. 마린 세르 디자이너는 25세였던 2017년에 LVMH그룹에서 패션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영패션 디자이너 발굴하기 위해 주관하는 ‘LVMH 프라이즈(LVMH Prize)’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특유의 브랜드 시그니처인 뒤집어진 초승달 모양의 ‘문(Moon) 패턴’을 적용한 상품이 대표적이며 국내외 셀럽들이 애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환경보호 노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마린 세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올 24FW 시즌 주력 제품을 비롯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다. 앤티크 가구를 재활용한 내부 구성과 빈티지 스카프를 이어붙인 커튼 등으로 공간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전 제품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백화점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하기까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통해 마린 세르를 애정하는 고객들의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올 하반기에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에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오픈해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4 09:16 박자연 기자

W컨셉, ‘르누이’ 입점...컨템포러리 라인업 강화

(사진=W컨셉)패션 플랫폼 W컨셉이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누이(LENUEE)’를 입점시키고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뉴컨셉 코너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켜 컨템포러리 패션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르누이는 프랑스어로 ‘구름의’ 라는 뜻으로, 김주원, 박현주 디자이너 듀오가 2020년 설립했다. 고감도 소재, 클래식한 실루엣 등 품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고, 패키징 전 과정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품질과 브랜드 철학을 중시하는 20~40대 여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W컨셉은 9일까지 뉴컨셉 프로모션을 열고 신규 브랜드로 ‘르누이’를 소개한다.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인 샬럿 브이넥 니트, 체크셔츠, 스웨이드 코트 등 의류 상품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쿠폰도 기간 한정으로 발급한다.오민지 W컨셉 에센셜 컨템포러리팀장은 “르누이는 전문 패턴, 봉제사를 보유해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브랜드”라며 “품질과 브랜드 철학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우수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3 10:29 박자연 기자

코오롱스포츠, 문가영과 함께한 ‘솟솟다운’ 캠페인 공개

코오롱스포츠 솟솟다운 캠페인. (사진=코오롱FnC)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4FW시즌을 맞아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모델인 문가영과 함께한 ‘준비된 가벼움, 솟솟다운’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의 FW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인 ‘솟솟다운’을 메인으로 선보이며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문가영의 매력을 담아냈다. 경량 다운인 솟솟다운의 특성에 맞춰 경쾌하고 감각적인 영상 전개가 돋보이며, 배우 문가영이 직접 담아낸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아이슬란드의 매력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캠페인에서 선보이는 코오롱스포츠 ‘솟솟 넥리스 다운’은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 모두에 적합한 경량 숏다운 제품이다. 특히, 이중으로 원단을 제작하여 그 안에 충전재를 넣는 방식인 ‘튜브 패브릭’을 적용, 봉제선이 없어 충전재가 빠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또한, 경량 다운이기 때문에 간절기엔 단독 아우터로, 겨울철엔 아우터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네크라인에 별도 칼라(collar)가 없어 이너 제품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RDS 인증을 받은 유러피안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활용했으며, 겉감의 47%는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다.이외에도, 후디 다운과 다운 베스트, 튜브 다운 스커트까지 코오롱스포츠 솟솟 라인의 시그니처 패턴을 활용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패딩 크로스백과 미니 복조리백 등 가을·겨울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액세서리 아이템들도 선보인다.이번에 주력으로 선보이는 캠페인 이미지에서 문가영이 솟솟다운과 함께 입은 폴라텍 셋업은 가을, 겨울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보온소재의 제품이다. 여유로운 핏의 후드 티셔츠와 조거 팬츠를 함께 매치해 따뜻한 코디를 완성했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오롱스포츠는 모델 문가영과 진정성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코오롱스포츠가 전개하는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3 09:21 박자연 기자

무신사 글로벌, 3분기 거래액 전년 대비 2배 '껑충'…첫 흑자 달성

지난 7월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디깅 서울 바이 무신사’를 주제로 열린 팝업 스토어 현장 모습. (사진=무신사)무신사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를 적극 알린 덕분에 올해 3분기에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2배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2022년 하반기에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까지 이뤄내며 비즈니스 효율성까지 갖추게 됐다.무신사는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에 124%로 2배 이상 늘었고 8월과 9월에 각각 90%, 64% 가량의 성장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보면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국 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일본에서의 관심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3분기 일본 거래액 성장률은 120% 이상으로 전체 글로벌 스토어 성장률을 상회한다. 또 미국에서의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3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했다.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회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서도 K-패션 흥행을 엿볼 수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누적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200%) 이상 증가했다.이는 해외 고객들이 한국 여행 기간에 무신사 스탠다드 및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무신사 글로벌이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를 비롯한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회원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무신사 글로벌 스토어가 올해 3분기에 첫 흑자를 달성한 점도 고무적이다. 무신사가 2022년 하반기에 일본, 미국, 태국 등 13개 지역 현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입점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마케팅, 물류, CS 등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결과 수익성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향후 물류를 포함한 운영 시스템 전반의 효율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시즌별 맞춤형 기획전을 진행하며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에 ‘SS 시즌 오프(Season off)’를 시작으로 8월 ‘백 투 스쿨(Back to School)’과 9월 ‘뉴 시즌(New Season)’ 프로모션을 진행해 상대적 비수기인 3분기에 입점 브랜드의 해외 거래액 확대에 기여했다.무신사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2배 이상 거래액 성장률과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판로를 적극 개척해내고 더불어서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2 13:48 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리사이클 용기 수거 팝업스토어 오픈

아모레리사이클 용기 수거 팝업스토어.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3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리사이클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용기수거 캠페인이다.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에서는 화장품 용기 수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쉬운 분리배출 방법, 수거한 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리필 제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으로 다시 만들어진 제품을 소개한다.단기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 행사인 만큼 팝업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다른 브랜드 팝업에서 사용한 가구와 성수동 인쇄소에서 폐기된 나무 팔레트를 수거해 전시했다.아모레성수 팝업 운영 기간 동안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방문한 소비자에게는 해피바스의 두보레와 오리지널 컬렉션 등 생산 공정에서 나온 자투리 비누조각으로 샤쉐를 만들어 담아갈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아모레몰에서도 온라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10월 13일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아모레몰 온라인 용기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뷰티포인트 5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생애 첫 참여자일 경우 5000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 종료 기간에 맞춰 공병수거와 관련된 퀴즈 등에 참여하면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용기 수거도 격려한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제품 순환을 위한 재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한 이번 팝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제품과 이야기로 고객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플라스틱이나 자원을 덜 사용하는 리필 제품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2 13:43 박자연 기자

윤상현 콜마 부회장 "K뷰티 성공과 발전 위해 최선"

윤상현 콜마 부회장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콜마)콜마는 지난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 윤상현 콜마 부회장이 참석해 “콜마는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윤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하고, 최근 전 세계에서 K뷰티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등을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글로벌 No.1 ODM사로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기업 홍보부스’와 더불어 처음으로 인디브랜드로 구성된 ‘고객사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인디브랜드가 K뷰티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취지다.먼저 기업 홍보부스는 ‘Kolmar leads the market’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모집한 사전 접수는 공지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고객사 팝업스토어는 한국콜마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내고 있는 인디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2일부터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는 혁신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수상 기업에게는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에 최근 K뷰티의 중심에 서있는 고객사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10-02 09:23 송수연 기자

이랜드 로이드, ‘159만원’ 2캐럿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출시

로이드 2캐럿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사진=이랜드)이랜드 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가 국내 최초이자 최저가 수준의 2캐럿 다이아몬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로이드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누적 매출 400억원을 기념해 선보이는 2캐럿 다이아몬드는 159만원의 가격으로 오는 12월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번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탄탄한 일자 밴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다이아몬드 특유의 빛 반사를 최대로 끌어올려 합리적인 가격에도 퀄리티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로이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주얼리 시장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작년에는 1캐럿 다이아몬드를 99만원에 출시해 1년간 약 3000개의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특히 올해 로이드의 1캐럿 이상 사이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이상 큰 폭 성장했다.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1캐럿 이상의 빅 캐럿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수요를 반영했다”고 말하며, “이외에도 베스트 셀러인 1캐럿과 빅 캐럿 제품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격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1 09:51 박자연 기자

이랜드 로엠, 뮤즈 정소민과 함께한 가을 화보 공개

브이넥 트위드 자켓과 트위드 미니스커트 셋업 화보. (사진=이랜드)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로맨틱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이 브랜드 뮤즈 정소민과 함께한 24년 가을 시즌의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텍스처 오브 러브’(Texture of Love) 라는 주제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텍스처를 강조하며, 선선한 날씨와 어울리는 두께감 있는 가을 아우터와 셋업을 준비했다.화보 속 정소민은 차분하고 밝은 코랄 컬러의 셋업으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트위드 텍스처와 은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형 미니 원피스로 우아하고 단정한 룩을 완성했다.특별한 날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인 아이템으로는 로엠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브이넥 디자인의 트위드 재킷을 추천한다. 또한 적당히 여유로운 실루엣의 테일러드 울 재킷 셋업에 컬러 포인트 니트로 신선한 클래식 룩을 선보인다. 울 재킷은 매일 쉽게 입기 좋은 디자인으로 데님과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 아이템들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시즌 핵심 소재에 로맨틱한 컬러, 그리고 로엠만의 감성을 담았다”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뮤즈 정소민과 함께 올가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1 09:51 박자연 기자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엘리트 신임 대표 선임…“글로벌 형지 완성 목표”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총괄 부회장이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를 맡았던 패션그룹형지 창업자이자 부친인 최병오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최 부회장은 대표이사 선임 직후 형지엘리트 임직원들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책임 경영 실천과 글로벌 형지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부회장이 이번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2세 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형지엘리트를 축으로 그간 목표로 내세웠던 ‘글로벌 형지’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최 부회장은 ‘글로벌 형지’를 목표로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고, 같은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까지 겸하게 됐다.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왔다.30대의 젊은 경영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잇따라 동행하면서 경제 외교에 힘을 더한 것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러한 노력 등이 높게 평가돼 지난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됐다.실제 형지엘리트를 그룹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부로 키운 것이 이번 선임에 힘을 실어줬다. 최 부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선택해 진두지휘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을 단기간에 안정화 시킨데 이어, 핵심사업인 학생복 사업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져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형지엘리트 제23기(2023.07~2024.06)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을 기록,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익성은 같은 기간 2.8배나 끌어 올렸다.이러한 흐름을 더욱 이어 가기 위해 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최준호 체제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최준호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1 09:38 박자연 기자

애경산업, ‘2024 서울뷰티위크’ 공식 참여

애경산업의 AGE20‘S 등 화장품 브랜드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4 서울뷰티위크’의 공식 파트너스로 참여한다. (사진=애경산업)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10월 3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4 서울뷰티위크’의 공식 파트너스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연간 4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K-뷰티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고, 산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애경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K-뷰티 대표 기업 공식 파트너스로 선정돼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리딩에 앞장선다. AGE20‘S, 에이솔루션, 포인트앤, 원씽 등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까지 다양한 브랜드 부스를 열어 참관객들에게 K-뷰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함께 제품의 전문성 및 품질을 느껴 볼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K-뷰티의 대표 주자로 다양한 국가 및 고객과 소통하며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뷰티위크 참여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고객들과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10-01 09:16 박자연 기자

신세계인터, 성수동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 렌더링.(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의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할리데이비슨이 시작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매년 진행하는 ‘할리데이비슨 홈커밍 페스티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행사는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모터사이클 문화,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이 4일간 펼쳐지는 세계적인 바이크 축제 중 하나다. 전세계 라이더와 음악 애호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도 손꼽힌다.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는 바이크 축제에서 착안한 푸드트럭과 대형 열기구 풍선 등 페스티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푸드트럭에서는 타코와 햄버거 등의 간단한 미국 음식을 판매하며, 외부에는 자유롭게 앉아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을 마련했다.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대형 열기구 풍선과 이국적인 인증샷도 즐길 수 있다.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컬렉션존, 커스텀 바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있다.가장 눈에 띄는 곳은 커다란 대형 나무 박스로 전시 공간을 만든 ‘코어라인’ 컬렉션 존이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고객에게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 박스를 재현한 것으로, 내부에는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코어라인’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주력 라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뉴라인존, 커스텀 할리 바이크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밀워키 라운지도 경험해볼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10-01 06:00 장민서 기자

토니모리 ‘본셉’, 다이소 입점 5개월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본셉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 (사진=토니모리)토니모리는 다이소 브랜드 ‘본셉’이 지난 4월 말 다이소 매장에 첫 선을 보인 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본셉은 토니모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함축적으로 담아 가성비와 효능을 모두 잡은 다이소 전용 브랜드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으로 다이소의 전국 약 1000여개 매장에서 1000~5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이 중 본셉 레티놀 제품군의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높은 레티놀 함량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는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주름과 모공에 대해 4주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팔자주름 -26.6% 개선, 모공 부피 -41.1%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올 여름 무더위를 보내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반기에도 ‘레티놀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본셉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역시 여름휴가 시즌에 힘입어 발색력과 메이크업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워터 베일 틴트’, ‘수퍼 픽싱 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수퍼 픽싱 아이브로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갖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1020 소비자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토니모리는 본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다이소 전용 기초 화장품 제품군을 강화, 확대할 계획이며, 올리브영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는 물론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갖춘 다이소의 장점에 토니모리의 우수한 제품력이 더해져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소비자 부응에 힘입어 점차 본셉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7 10:19 박자연 기자

“8일간 1000만명 방문”...에이블리, ‘에누리’ 세일 기간 거래액 55%↑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이달 진행한 ‘에누리(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 세일 기간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에이블리는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하는 에누리 세일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행사 방문자 수는 무려 1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주문 수는 45%가량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거래액은 전년 동일 대비 무려 3.5배 가까이(240%) 성장했다. 행사 종료 전 5분간 달성한 거래액은 약 5억 원으로, 1분에 약 1억 원씩 판매된 셈이다.카테고리별 참여 마켓 성과도 돋보였다.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이델리’ 등 유명 쇼핑몰이 하루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며 일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기간 쇼핑몰 ‘바온’의 거래액은 직전 동기(9월 4~11일) 대비 112%, ‘퍼빗’은 81% 증가했다. ‘피버룸’(216%), ‘어바웃영’(165%) 등 에이블리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마켓 거래액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품목에서는 스트릿?캐주얼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다. ‘소라노(Sorano)’ 거래액은 10배 이상(919%) 증가했고, ‘에이프릴에잇’(678%), ‘벤힛’(200%)도 늘었다.가을 환절기를 맞이 화장품 구매 수요도 늘었다. 동기간 피붓결 정돈에 도움을 주는 토너 패드 상품 인기에 ‘메디힐’ 거래액은 253% 증가했다.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172% 성장했으며, 에누리 세일 기간 신규 론칭한 ‘릴리바이레드 무드잇 팔레트 24AD’ 상품이 뷰티 카테고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견인했다. 인기 색조 브랜드 ‘클리오’도 2배 이상(102%) 거래액이 증가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경우, 명절 이후 식단 관리 수요에 단백질 쉐이크로 유명한 ‘비브리브’ 거래액이 404% 성장했다. 추석 용돈으로 태블릿용 키보드 등 소형 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며 ‘로지텍’ 거래액도 383% 증가했다.에이블리는 FW(가을?겨울) 시즌 시작과 동시에 트렌드 패션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의류까지 패션은 물론, 간절기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과 디지털 상품 및 시즌 성을 반영한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기법을 적극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한 점도 주효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통상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시즌, 유저 니즈에 맞는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한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 고객이 에이블리로 모여들고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켓 및 상품 라인업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7 09:48 박자연 기자

신세계인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론칭…라이선스 사업 본격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반기 주력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론칭하고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론칭하고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할리데이비슨이 지닌 120년 전통의 바이크 문화를 재해석해 패션과 접목시킨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만들고, 메인 타겟층인 20~30대를 공략할 수 있는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온라인 플랫폼과 최신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지역에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한다.브랜드의 근본이 되는 ‘코어라인’을 비롯해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뉴라인’까지 총 6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바이크 문화, 최고의 품질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코어라인(Core Line)은 바이크 문화를 선도해 온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라인으로 클래식한 레더(가죽) 바이커 재킷과 밀리터리 보머 재킷 등의 아우터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그 중에서도 MA-1 빈티지 재킷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항공 재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이다. 넉넉한 실루엣으로 다양한 체형에 두루 잘 어울리며, 독특한 염색기법을 통한 고급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색상이 특징이다.뉴라인(New Line)은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템포러리 라인으로 로고와 심볼, 레터링 등의 그래픽을 활용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로고를 전면에 배치한 로고 긴팔 티셔츠, 독특한 해골마크와 대담한 레터링이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피그먼트다잉 스컬 스웻셔츠 등이 대표적이다.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한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다음달 팝업의 성지이자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 중 대형 복합 쇼핑몰과 주요 거점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순차 오픈하며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의 라이선스가 아시아 주요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연내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의 진출을 검토하며 글로벌 사업도 동시에 확장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라이선스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내 2030세대를 타겟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7 06:00 박자연 기자

추워진 날씨에…무신사, 가을 아우터 거래액 80% ‘껑충’

무신사 스탠다드 24 FW 아우터 페스티벌. (사진=무신사)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도 급증했다. 무신사는 점퍼, 재킷 등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무신사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된 21일, 22일 양일간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상세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파리/헌팅 재킷(117%) △항공 점퍼/블루종/MA-1(98%) △나일론/코치 재킷(97%) △후드 집업(95%) 순으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긴소매 상의 위주의 맨투맨/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각각 2배가량의 신장율을 보였다.무신사 랭킹에도 아우터가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파르티멘토 우먼 ‘리버시블 후디드 윈드브레이커’는 블랙과 민트그레이 색상이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오버 핏 재킷으로 활용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그 밖에 아우터 주간 랭킹 10권 내에 디미트리블랙, 스탠다드에러, 마뗑킴 등이 올랐다.무신사는 본격적인 가을 채비 나선 고객을 위해 FW(가을겨울) 시즌 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지난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우먼즈 24 FW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의 시즌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그로브 △던스트포우먼 △마뗑킴 △포유어아이즈온리 등 1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도 이달 30일까지 ‘24 F/W 아우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가을 아우터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안한다.무신사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6 13:46 박자연 기자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 중국 시장 공략 적중…영업익 182% 급증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7일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장양삥 총경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형지엘리트가 최준호 부회장의 중국 시장공략이 적중하며, 해외 실적 전망에 파란불이 켜졌다.최준호 부회장은 지난 달 중국 현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본사를 찾아 현지 운영 현황 및 추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형지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최부회장은 방중당시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규모 확대에 대비해 상해엘리트 본사 옆에 위치한 자동분배 시스템을 갖춘 최신 물류창고를 견학했다. 또 상해엘리트 모든 부서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8월 초 상해엘리트 관계자들이 형지 본사를 방문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진 것으로, 최부회장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이러한 최 부회장의 중국 시장 확대 노력은 실제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제23기(2023.07~2024.06)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본 결과,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기(25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매출 역시 증가했다. 상해엘리트 매출은 전년 159억원에서 15% 성장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매출 25% 이상 성장, 영업이익 120%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연간 납품 목표의 100%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매출 목표치를 거뜬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상해엘리트는 신축 사옥에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과 상하이 내 송장취 지역에 교복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교복 쇼룸과 교복박물관을 통해서 전국의 주요대리상과 학교관계자를 초청하여 교복 전문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서 중국전역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형지엘리트는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소득 및 문화 수준을 고려해 소재와 기능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교복 시장을 공략 중이며,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 모집을 통해서 동시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의 시험대 역할을 하는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상해엘리트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한편 최부회장은 중국 방문 후 지난달 말 라오스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해외 현장의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합자법인 및 관계사들의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를 펼쳤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형지엘리트는 중국 현지 패션 기업과의 협력 및 합자법인 설립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글로벌 형지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로 삼은 만큼 앞으로도 현지 기업 및 계열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아세안 시장, 그리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5 15:25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