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에이블리, 8월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최대...거래액 3.4배↑

에이블리가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뷰티 그랜드 세일’은 에이블리가 주최하는 대규모 뷰티 정기 세일 행사이다. 오픈마켓 및 플랫폼에서 뷰티 브랜드 맞춤형 정기 행사가 드문 반면, 에이블리가 대형 브랜드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전용 행사를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이 행사는 분기별 1회씩 연 4회 진행된다.에이블리가 8월(12일~20일) 진행한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수는 6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1월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수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행사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4배(240%) 증가했다. 동기간 뷰티 주문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80%) 늘었다.에이블리는 색조부터 스킨케어까지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선론칭, 최저가 등 유저 니즈 맞춤형 혜택을 담아 선보인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행사 기간 에이블리 내 ‘롬앤’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7배 이상(610%) 증가했으며, 에이블리를 통해 단독 선론칭한 ‘베어 물 틴트’는 상품은 단 9일 만에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프로타주 팔레트’ F/W(가을?겨울) 시즌 컬러를 선론칭한 ‘투쿨포스쿨’ 거래액은 415% 증가했고, ‘릴리바이레드’는 ‘핑크 마그네틱 글래시 레이어 픽싱틴트’ 단독 선론칭으로 394%의 거래액 성장을 이뤘다.고물가 시대, 에이블리의 최저가 전략도 눈에 띈다. 동 기간 ‘클리오’의 에이블리 거래액은 4배 이상(302%) 증가했으며,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메이크업 픽서’ 상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에뛰드’는 ‘재창조메이커’, ‘디어달링 마커 틴트’ 등의 상품을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결과, 165%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최신 트렌드 및 시즌성을 발 빠르게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SNS에서 춤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가 사용한 ‘퐁드땅 루미에르 도레 쿠션’ 상품이 인기를 끌며 에이블리 내 ‘셰르잔느’ 거래액은 9.5배 이상(854%) 대폭 늘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2021년 3월, 여성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먼저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한 에이블리는 국내외 굴지의 뷰티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온라인 뷰티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은 양질의 뷰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브랜드는 타겟 고객에게 상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뷰티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9 08:28 박자연 기자

CJ올리브영, ‘올영세일’ 연다…총 1만4000종 최대 70% 할인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CJ올리브영 ‘올영세일’.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900여 개 브랜드의 상품 1만 4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메이크업을 통해 개성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이번 행사부터는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신규 브랜드들과 소비자의 교류 창구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번 ‘신상 특가’에는 100개에 육박하는 브랜드가 참여한다.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 제작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매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한다. 특히 판소리 버전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 명동, 홍대, 제주 등을 비롯해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남원 등에 위치한 지역 특화 매장에 적용한다.올리브영은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늘드림 픽업’은 고객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 종을 세일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기 K뷰티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K뷰티 팬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마련했다”며 “할인뿐 아니라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8 09:29 박자연 기자

지그재그, '직잭 라이프' 거래액 82%↑…첫구매·재구매 급증

지그재그는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스타일)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자사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지그재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직잭 라이프의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2%, 누적 구매자 수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블프 직잭세일, 리빙위크, 브랜드위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신장,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구매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재구매와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4%, 99% 급증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꾸준히 라이프 상품을 구매하는 진성 고객과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라이프 상품을 선택한 고객 수는 94% 증가했다.지그재그는 인테리어 소품, 디지털 액세서리, 가전, 가구, 여행용품, 펫, 레저 등의 상품을 모은 라이프 전문관을 지난 22년 8월 정식 오픈했다. 입점 스토어 수는 오픈 당시 600여 개에서 5배 이상 증가한 3000여 개에 이르며, 상품 구색도 대폭 늘려 현재 약 50만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다양한 카테고리 가운데 오픈 당시부터 중점적으로 키워온 테크 카테고리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소형 안마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거래액은 45배(4,448%) 올랐고, 디지털 액세서리(158%), 이미용가전(226%)도 강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지그재그 내 캐리어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면서 여행용품은 395% 증가했으며, 각종 ‘꾸미기’ 열풍으로 스티커, 키링 등의 문구/취미용품은 404% 증가했다.이 같은 직잭 라이프의 성장세에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가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직진배송 탭 내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빠른 배송이 가능한 품목이 대거 확대됐고, 부피가 커 배송 난도가 있는 여행용 캐리어도 올 4월부터 선보였다. 빠른 배송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실제 매출 신장 결과로 이어져 라이프 직진배송 거래액은 무려 211배 증가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과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도 큰 성과를 내며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배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지그재그 내 카테고리와 시너지 창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8 09:25 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 창업자 서성환 탄생 100년 기념 특강 개최

장원(粧源) 서성환 탄생 100년 기념 특강 공식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한 ‘장원 특강’을 오는 9월 2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분야 연구 장려와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하게 되었으며, ‘AI와 인류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특강은 총 2부로 진행하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 김대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초지능까지?(From Gen-AI to AGI and ASI?)’와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대표가 진행하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라는 강연이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 인공지능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함양과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강은 9월 20일 19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리며, 일반 대중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9월 6일까지로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8 09:06 박자연 기자

발란, 중고 명품사업 진출…‘프리 러브드’ 론칭

발란 중고 명품 전문관 ‘프리 러브드’. (사진=발란)명품 플랫폼 발란이 중고 명품 거래 사업에 뛰어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발란은 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샤넬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루는 중고 명품관 ‘프리 러브드(pre-loved)’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발란의 중고 명품 전문관 ‘프리 러브드’의 핵심은 다양한 상품과 제품 신뢰성으로, 국내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시작한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 본격화에 앞선 지난달 10일 중고 명품관을 가오픈 했다. 가오픈 약 50일의 기간 동안 등록된 중고 파트너는 68개사이며 총 236개 브랜드, 3만5000여 점이 넘는 중고 명품이 등록되는 등 파트너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발란은 자사의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통해서도 중고 명품을 판매, 중고 명품 사업의 글로벌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발란 닷컴은 글로벌 50여 개국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국내 중고 명품의 해외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부티크 및 해외 플랫폼과 연계하여 해외 중고 명품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발란 관계자는 “고객들이 발란에 원하던 신사업 중 하나가 중고 명품이었기에 차분하게 준비해왔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파트너-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파트너와의 상생은 물론 새상품에 이어 글로벌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7 08:59 박자연 기자

[화보]아이브 레이, 통통 튀는 매력

(사진제공=오프닝프로젝트)(사진제공=오프닝프로젝트)(사진제공=오프닝프로젝트)(사진제공=오프닝프로젝트)(사진제공=오프닝프로젝트)캐주얼 브랜드 오프닝프로젝트가 아이브 레이를 브랜드 뮤즈로 선정하고, 그와 함께한 화보를 26일 공개했다.이시혁 오프닝프로젝트 사업부장은 “레이가 가진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감성과 무대 위에서의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가 오프닝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뮤즈로 발탁했다”며 “레이와 함께하는 24FW 컬렉션을 기반으로 우먼 라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Open up your P. OPENING PROJECT’ 시즌 콘셉트로 스포티한 무드와 유틸리티 디테일로 풀어낸 24FW 컬렉션과 레이 특유의 힙한 감성으로 다채로운 화보 컷을 완성했다.레이는 오프닝프로젝트의 시그니쳐 그래픽인 아이덴티티 그래픽의 스웻셔츠 등의 베이직한 아이템을 레이스 스커트와 매치해 통통 튀는 스타일을 연출하는가 하면 스포티한 후디와 스트라이프 카라 티셔츠 등의 캐주얼한 아이템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해 냈다.레이와 함께한 24 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스토어, 무신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24-08-26 13:59 이철준 PD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전개

헤라 글로벌 앰배서더 제니.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글로벌 앰배서더 제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헤라의 뷰티 철학인 ‘힘들이지 않고도 정교하게 완성하는 고감도 컨템포러리 룩’을 전파할 예정이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센슈얼 누드 글로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만으로 연출하는 3가지 메이크업 룩을 선보인다.함께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제니는 매력적인 3가지 메이크업 룩과 ‘명민하게 표현되는 나다움의 확장’이라는 메시지를 자신만의 다채롭고 당당한 에너지로 표현했다. 힘들이지 않고 간결한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는 캠페인 콘셉트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긴 것이 특징이다.헤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을 신규 컬러로 선보인다. 국내 No.1을 넘어 해외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 쿠션의 새로운 색상인 ‘00P1’호는 반투명한 커버와 맑은 베이지 핑크빛 색상의 신제품이다. 블랙 쿠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부 톤업 및 선케어 기능은 강화했다.맑은 광택감과 생기를 부여하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 역시 총 4가지의 신규 컬러를 출시한다.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재정비해, 본연의 입술 색상과 은은한 글로스 제형이 어우러지는 깔끔한 메이크업부터 과감한 메이크업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헤라의 뷰티 철학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은 이날부터 국내와 일본, 태국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아모레몰, 카카오 선물하기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9:06 박자연 기자

에이블리, 상반기 거래액 1조원 돌파…“연 2조 넘길 것”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상반기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션 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하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에이블리 연 거래액은 2조 원을 무난히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탑라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하는 대형 패션플랫폼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소호 패션 카테고리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성장했다.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뿐 아니라 브랜드까지 패션 영역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했으며 6월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비 패션 카테고리의 압도적 성장세도 눈에 띈다.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2021년 카테고리 론칭 후 안정기에 접어든 2022년 동기 대비 3.75배(275%)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크게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이프 카테고리의 경우, 올 상반기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로 온라인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에이블리 푸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0% 큰 폭으로 성장했다.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과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 상반기 4910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인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4.7배(370%) 늘었으며, 공식 론칭 약 3개월 만인 6월,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 앱 인기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동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180%, 주문 고객 수는 3배(200%) 증가했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일찌감치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에이블리는 올 상반기에도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에 있어 비약적 성장은 물론, 신규 서비스인 남성 앱과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신규 유저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곧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하며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6 08:58 박자연 기자

29CM, 이구성수서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과 팝업 운영

29CM가 이구성수에서 내달 8일까지 진행하는 브레빌 팝업 현장. (사진=29CM)29CM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의 팝업 행사를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집에서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9CM에서 커피 관련 용품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커피머신, 그라인더, 드리퍼 등 홈카페 관련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커피머신 거래액은 2배 가까이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29CM는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해 감도 높은 커피머신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오프라인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이구성수에서 소개하는 브레빌은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다. 우수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피머신, 오븐, 토스터, 블렌더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 에스프레소 머신은 전 세계 커피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대표 제품이다.29CM는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브레빌 앳 홈(Breville at home)’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주방, 서재, 거실 등 다양한 공간을 연출해 브레빌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 할 수 있다. 각 공간은 29CM에 입점한 홈 브랜드의 상품으로 꾸며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마련했다.팝업은 브레빌의 대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배워보는 ‘브레빌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또한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밖에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팝업 공간 내에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신선한 스페셜티 원두와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29CM 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브레빌의 인기 제품인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의 블랙 색상을 29CM에 선발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브레빌 제품을 온라인에서 최대 30% 할인한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5 09:15 박자연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순신학과 문학박사 학위 받아

22일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위수여식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콜마홀딩스)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이순신학과 1호 박사가 됐다.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신설한 이순신학과에서 배출한 첫 박사 학위다.콜마홀딩스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 학위수여식에서 윤동한 회장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학위 논문 주제는 ‘고하도·고금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이순신의 승리 전략 연구’로, 이순신의 업적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했다. 기존의 연구는 이순신의 전술과 수군의 활약상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 논문은 지리적 승전 요인과 병참 군수 보급의 중요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평소 윤 회장은 이순신의 리더십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왔다. 2017년 뜻을 같이하는 기업인들과 사재를 털어 이순신 장군의 자(字)를 딴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했고, 2021년 대구가톨릭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박사 과정의 이순신학과를 신설했다. 이순신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학, 정치외교, 지리교육, 행정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해 다양한 학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자 나에게는 스승과도 같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아 감개무량하다”면서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윤 회장은 이순신 관련 집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를 현대어로 재번역한 ‘신정역주 이충무공전서’를 간행했으며, ‘80세 현역 정걸 장군’(2019년)과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2022년) 등 이순신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11:06 장민서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누적 방문객 1000만명 돌파"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동부산점.(사진=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내에 대형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한편 해외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누적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21년 5월에 서울 홍대입구에 1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오픈한 지 3년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올해만 놓고 보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은 52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간 순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매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매출(텍스프리 기준)도 1년 전보다 4배(302%)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지난 7월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로 거의 절반에 달할 만큼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말부터 신규 매장 오픈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9일에는 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13번째 점포를 오픈한다.오는 30일에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약 460평)에 달하며 최초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점포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주요 거점 지역에 매장을 확대하는 전략 덕분에 방문객과 매출이 덩달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해외 진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09:52 장민서 기자

무신사, '25SS 시즌 프리뷰' 온·오프라인서 동시 진행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 (사진=무신사)무신사가 다가오는 2025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와 신제품 디자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고객들이 이를 직접 살펴본 뒤에 투표와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고객 반응과 수요를 실제 생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이 그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에 나설 수 있도록 시즌 프리뷰를 매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연 2회씩 정례 행사로 운영 중이다.이번 25SS 시즌 프리뷰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일반 고객들은 30일부터 방문할 수 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이 무신사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올해는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해 내년 SS 시즌 신제품 디자인 10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생산 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발매가 확정된 상품은 2025년 SS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에서는 ‘리디파이닝 시티(REDEFINING CITY·도시에 대한 재정의)’를 전체 테마로 삼아, 보더리스 무드와 리조트 무드를 결합하고 소재와 스타일의 믹스를 통한 ‘뉴 시티’ 룩을 제안한다.특히 무신사는 이번 25SS 시즌 프리뷰부터 해외의 유명 편집숍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거래(B2B)를 주선하는 비즈니스 쇼룸도 연계해서 운영한다. 8월 29일 하루 동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등 일본의 유명 편집숍 40여곳의 바이어 70여명이 성수동을 방문해 트렌디한 ‘K-패션’ 브랜드를 눈으로 살펴볼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패션을 전공하며 예비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션학도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해외 바이어까지 초청해서 유망한 K-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 등용문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2 10:03 박자연 기자

W컨셉, ‘키즈’ 카테고리 신설… 유아동복 사업 확대

W컨셉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사진=W컨셉)패션 플랫폼 W컨셉이 버티컬 플랫폼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키즈’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W컨셉은 키즈는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보유한 아동복 브랜드의 옷과 용품을 키즈 카테고리에 한 데 모아 선보인다. 기존 더블유컨셉이 선보여온 세련된 스타일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적용한 ‘컨템포러리 키즈’를 지향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용으로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로토토베베, 오르시떼 키즈, 브룩스 브라더스, 래클앤재클, 르모티프, 키앙 등 1백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연말까지 브랜드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W컨셉은 유아동복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유아동 상품군의 매출 성장과 디자이너 브랜드 선호도 상승을 꼽았다. W컨셉의 작년 키즈 상품 매출은 직전해 보다 2배 늘었고, 올해 상반기 키즈 선물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나 증가했다. 아이를 위해 가족과 지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텐 포켓’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유아동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품질이 보장된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20~40세대를 중심으로 시밀러룩, 패밀리룩이 유행하면서 자녀, 조카에게 좋아하는 브랜드 옷을 입히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더블유컨셉에서 어린이를 위한 추석 명절 선물도 마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2 09:06 박자연 기자

에이블리, ‘에이블리 파트너스’ 창업 셀러 누적 1만명 돌파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사진만 찍어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Fullfillment) 서비스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 과정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서 진행한다.지난해 에이블리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연동을 통해 셀러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전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연동되며,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담당한다.에이블리는 파트너스 솔루션의 손쉬운 쇼핑몰 창업 프로세스가 청년층부터 40대까지 다양한 ‘N잡러’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셀러 연령 분석 결과, 20대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7월까지 창업한 셀러 중 30대가 30%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40대 이상도 28% 늘었다.올해 상반기 기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스 셀러 수는 2023년 하반기 대비 50% 증가했다. 7월, ‘인더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1배(5,995%) 늘었으며, ‘지브’도 51배 이상(5,0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깁’은 약 27.3배(2,629%), ‘룩스유’는 약 23.4배(2,239%), ‘뉴앤비’는 17배 이상(1,627%)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N잡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득 창출까지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파트너스 셀러가 늘며 상품력이 강화되고, 이는 곧 유저 증가 및 셀러 매출 증대로 다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1 09:48 박자연 기자

‘뷰티 사업‘ 힘주는 무신사, 올영·컬리·쿠팡 긴장?

무신사 뷰티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를 개최한다. (사진=무신사)‘무신사 뷰티’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발을 넓히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오프라인 뷰티 팝업 스토어 중 최대 규모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2021년 11월 뷰티 전문관인 ‘무신사 뷰티’를 론칭한 이후 선보이는 첫 대규모 뷰티 오프라인 행사다.앞서 지난 16일부터 3일간 무신사에서 한정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오픈 직후 평균 1분 만에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30% 할인된 1만500원으로, 지난 19일 오픈한 일반 티켓(1만5000원) 역시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최대 40만원 상당의 참여 브랜드 스페셜 기프트가 증정되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론칭 당시 800여개였던 무신사 뷰티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1700여개에 이른다. 올해 1분기 뷰티 관련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83% 성장했고, 지난 4월(4/20~4/29) 진행된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누적 거래액도 전년 동기간 행사 대비 160%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 구매고객 수 역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무신사는 이번 뷰티 페스타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뷰티 카테고리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19일 시작된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년 상반기 진행했던 뷰티 페스타 첫날보다 거래액이 322%가량 증가했고, 일 평균 방문자 수(UV)도 약 1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최대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2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첫날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얼리버드 티켓이 3일간 평균 1분만에 매진됐다(왼), 최대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2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대부분 품절됐다(오). (사진=무신사 앱 캡쳐)업계는 무신사가 뷰티 사업을 강화함에 따라 하반기 뷰티 플랫폼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은 최근 무신사의 본진인 성수동를 핵심 거점으로 낙점, 명동·홍대에 버금가는 최대 상권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성수동 팩토리얼서울 건물의 1~5층을 임차하며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오픈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매년 연말 개최하고 있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도 새로운 콘셉트로 확장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도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뷰티 체험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8월 성수동에서 첫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 뒤 선보인 세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한차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행사 규모와 입장 인원을 확대했다. 입장권이 100원으로 문턱이 낮고, 현장에서 유료인 와우 멤버십 혜택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컬리 역시 오는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 뷰티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뷰티컬리는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거래액 30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초 기준 누적 구매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이커머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뷰티 사업이 객단가와 마진율이 높다”며 “온라인으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 가능한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신사가 올영과 쿠팡, 컬리에 이어 네 번째로 페스타 행사 대열에 합류한 만큼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1 06:00 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 태국 시장 공식 진출

헤라 태국 센트럴 칫롬 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헤라는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중 하나인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당일에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브랜드 소개와 대표 메이크업 룩, 뷰티 루틴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센트럴 칫롬에서는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했다.올해 9월에는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 또한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를 비롯해 ‘세포라(SEPHORA)’의 주요 매장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오프라인에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채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론칭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쇼피(Shopee)와 틱톡 숍(Tiktok Shop)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2017년 출시 이후 한국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산뜻한 커버력과 지속력을 중요시하는 태국 고객에게 론칭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헤라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이어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라며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젊은 소비자층이 두꺼운 태국에서 헤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대표 제품들과 미적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0 09:23 박자연 기자

명품 플랫폼 ‘젠테’, 상반기 흑자 전환… 영업익 6.2억원 기록

젠테가 2024년 상반기에 매출 33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종합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젠테)명품 플랫폼 젠테가 올해 상반기 매출 33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출 224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젠테는 1분기에 이어 매출 대비 광고비를 1% 수준으로 유지했다. 또한 지난 1년간 고객들의 평균 재구매율은 55.5%, 평균 구매횟수는 7.3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젠테는 ‘가품 0%’, ‘부티크 100%’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젠테는 자체 ERP 시스템인 ‘젠테포레’를 통해 유럽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과 관리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자체 ERP 젠테포레를 고도화하며 물류 전산화를 통해 국내외 제품의 배송 기간을 평균 2주 내외로 단축했다.또한 ’국내배송‘ 시스템을 도입,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전 확보된 제품들을 고객들이 더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배송 제품 고객들은 평균 3-5일 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이와 함꼐 젠테는 공인 명품 감정사를 포함, 명품 검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검수 조직을 운영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이를 위해 자체 검수DB를 구축, 상품과 관련된 고객의 문의를 꾸준히 누적하고 있다. 젠테의 검수팀은 DB를 기반으로 전문 가이드와 교육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젠테의 정승탄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상반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무척 기쁘다”며 “젠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결실을 맺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9 12:25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