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GS25, 이중제형 혼합음료 소화제 출시

GS25에서 모델이 이중제형 위앤당 ‘올케어샷’(왼쪽)과 하루엔진마그마부스터샷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중제형(액상+정제)으로 만든 혼합음료 ‘위앤당 올케어샷’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GS25 건강기능식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액상+정제를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된 이중제형 상품의 매출이 지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상품을 본격 도입한 올 1월 대비 지난 8월 매출이 약 286.9% 성장했다.GS25는 명절 연휴 및 주말에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위장 운동과 혈당까지 도움을 주는 이중제형 상품을 업계 최초 개발했다.GS25가 삼진제약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위앤당 올케어샷’은 삼진제약만의 8가지 식물성 성분 포뮬러와 혈당 관리에 주로 사용되는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을 균형있게 배합해 하나의 상품에 담았다.소화 촉진과 위점막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피, 작약, 감초 매실 등을 넣은 액상 음료와 양배추,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로 만든 정제로 구성된 저당 이중제형으로, 물없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GS25는 기존 대부분 이중제형 상품이 피로 회복에 컨셉을 가지고 출시됐지만, 이번에 개발한 ‘위앤당 올케어샷’은 소화 지원이라는 신규 컨셉의 이중제형 상품으로 선보여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2 08:49 장민서 기자

우아한청년들·3M, 배달라이더 안전한 야간운전 위해 ‘맞손’

(왼쪽부터) 우아한청년들 양시훈 라이더교육기획팀장, 3M 정아현 커머셜브랜딩 및 교통사업부 팀장. (사진=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3M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야간운행 시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는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일 3M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3M의 반사띠 배부를 포함해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구체적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 수강생에게 야간배달 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3M 제작 반사띠를 제공하며, 부착방법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연구, 제품개발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반사띠는 차량 뒷면, 옆면 등에 부착해 시인성·안전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동차, 화물차 등 사륜차 대상으로만 반사띠 부착이 의무화돼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이번 업무협약은 이륜차 반사띠 적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부착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의미가 있다.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들의 밤길 운전이 안전해지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며, 이륜차 반사띠 부착이 활성화돼 더 많은 라이더의 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08:49 박자연 기자

비수기에도 롯데온 신규가입자 '쑥'…두 달 연속 두자릿수 신장

압타밀 분유 이미지. (사진=롯데온)롯데온은 신규가입자수가 티메프 사태 이후 두 달 연속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온은 지난 7월 새롭게 가입한 고객이 6월 대비 10%, 8월의 경우 7월 대비 16%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8월은 여름 휴가시즌으로 대표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이중 두드러지는 고객군은 3040 여성 소비자층으로 이들이 7월과 8월에 걸쳐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키즈 카테고리로 드러났다.이 기간 가장 크게 신장한 품목은 분유다. 맘카페에서 모유와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진 ‘압타밀’의 7월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2%, 8월에는 53% 이상 신장했다. 7월부터 가격인상 소식이 있었지만 롯데온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됐다.윤선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는 “롯데온에서 판매중인 압타밀 상품은 독일 내수용으로, 현지에서 상품을 안전하게 수급하는 파트너사는 롯데온과 제휴돼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기간 키즈 브랜드 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닥스키즈, 블루독패밀리, 아가방, 타미키즈, 탑텐키즈, 헤지스키즈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영향으로 8월 출산·유아동 패션 연계 실적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2학기를 앞두고 역시즌 특가 상품을 미리 구입해두려는 학부모 수요가 맞물렸던 것으로 보여 진다.롯데온 측은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과는 다르게 키즈 카테고리 객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도, 셀러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롯데온을 선택하는 계기로 보여 진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2 08:48 송수연 기자

미래먹거리 '건기식' 사업 박차…롯데홈쇼핑, 日 아사히그룹과 원료 독점 업무협약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아사히그룹 식품 가와하라 히로시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일본 도쿄 스미다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가와하라 히로시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 대표, 하야시 카즈히로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으로 제공하고, 롯데홈쇼핑은 수입한 원료를 판매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의 기술력과 롯데홈쇼핑의 유통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B2B(기업간 거래) 판매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까지도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5년 설립된 아사히그룹 식품은 아사히 그룹의 식품 계열사로, 일본 건강식품 시장 1위 사업자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15개의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약 1조3000억원을 달성했다.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 설립한 바 있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령층 건기식 주문액은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2 08:47 송수연 기자

일부 해외구매대행 ‘어린이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해외구매대행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검출 제품. (자료=한국소비자원)최근 해외 어린이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해물질이 함유된 어린이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해외구매대행 어린이제품 27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 MIT),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카드뮴, 납)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해외구매대행 어린이제품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및 품목별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유해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7개 중 10개(37.0%)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무선조종 자동차 등 전동완구 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납 기준치를 각각 51~79배, 7~11배 초과했고, 튜브 등 물놀이 용품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194배,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카드뮴 기준치를 각각 269배, 3배 초과했다.비눗방울, 핑거페인트 등 액체완구 4개 제품은 방부제로 사용이 금지된 MIT(메칠이소티아졸리논),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고,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납 기준치를 각각 79배, 10배 초과했다.소비자원은 유해물질 검출 제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사업자에게 판매중지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판매페이지를 삭제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구매대행으로 어린이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안전인증번호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2 06:00 박자연 기자

편의점도 뷰티 ‘눈독’…세븐일레븐, PB화장품 카드 만지작

세븐일레븐 점포 이미지.(사진=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했다. 화장품책임판매업이란 취급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 등을 관리하면서 이를 유통·판매하거나 수입대행형 거래를 목적으로 알선, 수여하는 영업을 말한다. 화장품제조업자가 직접 제조하거나 위탁해 만든 화장품을 유통·판매하거나 수입 화장품을 유통·판매할 경우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해야 한다.이에 대해 세븐일레븐은 “향후 PB 화장품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라면서 “아직 가시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 휴가철을 맞아 PD코스켐과 협업해 5~10㎖ 소용량 화장품 6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화장품 제조업체 비씨엘과 손잡고 색조 화장 브랜드 ‘0720’을 선보인 바 있다.이 같은 세븐일레븐의 행보는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 풀이된다.현재 편의점 업계 GS25와 CU가 양강 구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작업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 상반기 세븐일레븐의 영업손실은 441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551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다. 실적 반등이 필요한 세븐일레븐으로선 분위기를 환기 시킬 대안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화장품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매출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편의점 내에서도 뷰티 카테고리는 해마다 신장하고 있다. CU의 연도별 화장품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올해 1~8월 14.5%로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또한 PB 상품은 일반 브랜드(NB)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게 형성돼 고물가 시대에 주목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다. GS25의 최근 3년간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GS25는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첨을 둔 화장품 개발에 나서, 11일에는 민감트러블 피부 아크네스와 협업해 아크네스 포맨올인원로션을 출시하기도 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미 분산된 로드샵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세븐일레븐이 뷰티 PB브랜드로 차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2 06:00 장민서 기자

[포토] 이마트 "올 추석에는 피코크 간편식으로 차례상 준비하세요"

11일 수요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간편식’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11일 수요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간편식’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11일 수요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간편식’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8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 ‘피코크 간편식’ 행사상품 40여종 중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 대상 품목은 총 40여 종이다. 흰 송편, 모싯잎 송편 등 송편류 5종과 식혜, 수정과 등 추석에 마시기 좋은 음료 4종, 모듬전, 소고기육전 등 전류 6종,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올리브유, 두부 등 주방 필수품이 해당된다. 지난 7월 피코크가 ‘고급 가성비’의 정체성을 강화함에 따라 300여개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며, 간편 차례상 대표 품목의 가격도 함께 낮아졌다.대표적으로 ‘피코크 떡갈비(450g)’는 기존 9480원에서 7980원으로 16% 저렴해졌으며, ‘피코크 흰송편(600g)’등 송편 5종의 가격은 기존 8480원에서 7980원으로 6% 내렸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1 15:44 장민서 기자

류광진 티몬 대표 "플랫폼 정상화 박차…회생 계획 인가 전 M&A 목표"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류광진 티몬 대표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뮤스)티몬은 지난 10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에 따라 플랫폼 정상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류광진 대표는 법원이 선임한 새로운 관리인과 피해회복과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앞으로 티몬은 10월 10일까지 채권자들의 목록을 작성해 회생법원에 제출해야 하며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는 채권자들이 본인의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이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판단해 11월 29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과정을 거쳐 티몬은 12월 27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내야 한다.티몬은 회생절차 준비와 함께 플랫폼 정상화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티몬은 10월초 에스크로 기반의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달 고강도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재무와 자금조직도 신설했다. 또 최근 기술·개발조직을 회사 내 구축하고 독립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류광진 티몬 대표는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절차 및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또, “티몬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구체적으로 인수합병을 논의 중인 곳도 두 군데 있다”라며 “조사보고서가 나오면 MA 규모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속도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빠르게 열심히 뛰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판매자들에 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14:08 송수연 기자

CJ대한통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와 MOU…3PL 물류수주 확대

CJ대한통운 O-NE 배송 차량. (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먼저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2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양사 모두 경쟁력을 높이고 더 높은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산업계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사와 향후 투자 예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사간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기술 역량에 기반해 어피니티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를 높임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Win-Win 사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서울, 싱가폴, 베이징, 홍콩, 시드니 등에 거점을 두고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로, 한국에서도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투자 및 기업가치 제고로 우수한 성과를 다수 낸 바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9:50 송수연 기자

“알뜰배달 무제한 무료”…배민,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공식 오픈

배민이 배민클럽을 공식 오픈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정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배민클럽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배민클럽 가입 고객은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에 대해서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 또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하면 1인분만 주문해도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배민클럽은 배달비 할인 뿐 아니라, 가입자만 누릴 수 있는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커머스 서비스인 ‘장보기·쇼핑’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등의 제휴사 혜택까지 다양한 추가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정식 오픈 이후 9월 15일까지 BHC, 처갓집양념치킨,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인기 외식업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에도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혜택이 담긴 브랜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배민B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고,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000원 할인 쿠폰까지 마련돼 음식배달 뿐 아니라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배민클럽 구독비는 정상가 3990원이지만 현재는 오픈 기념 혜택으로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모든 구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배민은 배민클럽 공식 오픈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료배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 무료배달이 가능한 식당을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에서 가게배달 이용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음식 배달에 집중한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들이 배달비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일상에 꼭 필요한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만의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1 09:49 박자연 기자

달라진 명절 풍경에 전략 전환…GS샵, '미코노미' 상품 편성 59%로 확대

GS샵 미용기기 듀얼소닉 방송장면. (사진=GS리테일)GS샵은 명절 모임 간소화에 따라 추석 편성 전략을 미코노미(Meconomy, 나를 위한 가치 소비)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GS샵은 오는 14~18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용 기기, 패션, 보석, 다이어트 등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미코노미’ 상품을 방송 시간 기준 59% 편성했다. 5년 전인 2019년 추석 연휴(9월12~15일) 중 미코노미 상품 편성이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7% 늘었다. 명절 보너스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가장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는 전체 편성의 25%를 차지하는 ‘이미용’이다. 특히 미용 기기 방송을 19년 5회에서 올해 7회로 늘렸다. 추석날인 16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 피부 미용 기기 ‘듀얼소닉’과 ‘메디큐브’, 헤어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과 ‘뉴메이슨 청담187’을 방송한다.패션의류 방송도 올해 11회로 19년 7회 대비 4회 늘리고 속옷 방송도 19년 2회 대비 올해 4회로 늘렸다. 또한 올해는 19년에는 편성하지 않았던 ‘18K 이태리 볼륨 로프 목걸이’, ‘24K 글로시 하트 목걸이’ 등 보석 상품도 2회 편성했다. 건강식품은 19년에 홍삼, 석류 등 선물용으로 적합한 진액 및 즙류를 방송했으나 올해는 ‘콜레올로지’, ‘비에날씬’, ‘덴마크유산균, ‘여에스더 리포좀 글루타치온’ 등 다이어트나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자기 관리 상품 위주로 방송한다.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형 가전은 2019년 19%에서 올해 11%로 방송을 줄였다. 특히 2019년 3회나 진행했던 전기밥솥은 올해 1회만 진행한다. 온 가족이 모여 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가전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대신 평소 갖고 싶었던 가전을 마련하는 수요는 늘 것으로 예상해 14일과 18일에 삼성과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17일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푸드 싸이클러’를 방송한다.이지영 GS샵 TV홈쇼핑기획팀 매니저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명절 모임이 생략되거나 간소화되면서 명절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라며 “홈쇼핑에서는 대형 가전, 식품 등 가족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에서 미용 기기, 다이어트, 보석, 잡화 등 자신을 위한 소비 상품 중심으로 편성 전략을 바꿔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9:48 송수연 기자

'무더위 특수'에 현대百 식당가 함박웃음…'슬세권' 점포 매출↑

현대백화점 중동점 식품관 전경.(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주요 점포 중 ‘집 앞 백화점’의 식당가가 때아닌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올 여름 날씨와 고물가?고환율로 인한 휴가 트렌드 변화가 겹친 데다, 점포별로 지역주민 맞춤형 식품관을 구성하는 개편 노력이 맞물린 결과다.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 등 6개 점포의 식당가 및 푸드코트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6개점은 뉴타운을 비롯해 주변으로 대단지를 끼고 있는 이른바 ‘슬세권(슬리퍼+세권)’ 점포들로, 현대백화점 전체 15개 점포 식당가·푸드코트 평균(+10.4%)의 2배 이상인 신장률을 기록했다.통상 여름은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날씨와 물가라는 외부 환경이 백화점 쇼핑 문화도 바꾸고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올해 여름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길어지며 실내 쾌적한 쇼핑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고물가?고환율 부담에 성수기를 피해서 휴가계획을 세우는 ‘늦캉스족’도 증가하며 한여름 식당가 집객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백화점 식품 테넌트에 대한 체감 물가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돼 ‘가성비’ 좋은 선택지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 결과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식품 테넌트 호조는 반경 1㎞ 내외 도보 이동권 내에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이 밀집한 점포일수록 확연히 드러난다. 지역 주민 라이프스타일과 밀착돼 있어 생활권 고객 특성에 맞춘 식품관으로 특화해 운영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실제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경우 다양한 세트메뉴로 구성돼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 ‘이탈리’, ‘호우섬’과 1만원대로 9첩 상차림과 솥밥을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 가성비 매장으로 주목받는 ‘다솥’의 호응이 가장 높다. 이탈리·호우섬·다솥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둘러싸인 상권 특성에 기반해 지난 4월 식품관을 ‘푸드 파크(Food Park)’로 리뉴얼 오픈하며 새롭게 들어선 매장이다. 중동점 식품관의 매출 및 고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5%, 33.6% 상승해 전체 점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MZ패밀리 고객이 많은 미아점은 지난달 식품관 개편과 함께 신규 오픈한 ‘호두과자 호두앤’과 ‘서만복 닭강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0% 쌀가루를 원료로 하는 앙버터 호두과자, 파닭꼬치 등 아이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대표 메뉴인 데다, 식품관 개편 당시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춘 키즈 전용 라운지를 새로 마련한 효과가 컸다.무엇보다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메뉴를 즐기며 힐링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단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한 전략이 주효했다. 압구정본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에는 장어, 한우 등을 재료로 쓰는 프리미엄 분식 ‘가지가지’, 태국 5성급 호텔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것으로 유명한 ‘타이리셔스’ 등 40여개의 현대백화점 단독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백화점이 가장 점포별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주요 테넌트가 식품”이라며 “식품 테넌트를 중심으로 동네 생활권에 스며드는 로컬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민 특성에 맞는 단독 브랜드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1 09:21 장민서 기자

'화재 안전 지킴이'로 나선 롯데물산 임직원, 전통시장 찾아 재능기부

임직원 재능기부 ‘전통시장 화재 안전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롯데물산 임직원들과 추상식 방이시장협동조합 이사장(가운데). (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 27일 임직원 재능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많은 이용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통 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초고층 건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화재 감지기 3만대 운영, 전문 대테러 대응팀 구축 등 롯데물산이 보유한 전문 기술 역량과 안전 경영 노하우를 담아 송파 방이시장의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전문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20여 명이 시장 내 총 138개 매장을 직접 찾아가 △소방시설 작동 점검 및 교체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전기설비 유지 관리 상태 점검 △화재 위험요소 제거 등 선제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이어 지난 5일에는 시장 상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환자 발생 시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활동에 참여한 기술팀 직원은 “업무를 통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는 뜻깊은 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전통 시장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롯데물산이 쌓아온 기술 안전 분야 역량으로 지역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인파가 몰리는 매년 명절 전마다 정기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9:20 송수연 기자

롯데免,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프로모션…황금연휴 공략

롯데면세점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단독으로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X SOL트래블 체크카드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9% 할인 제휴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원을 지급하며, 롯데 모바일 교환권 1만 원을 매월 선착순 증정한다.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오는 9월 1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4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11월 3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셔리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2박 숙박권 및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나아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400여 개 브랜드, 총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면세일’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9:18 송수연 기자

"독도 역사 바로 알린다"…BGF리테일, ‘독도 사랑 후원금’ 전달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BGF리테일)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직접 독도를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CU는 2012년부터 독도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지난 9일 독도로 출발하기 전 BGF리테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 및 독도 탐방의 의의에 대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의 강연이 진행됐다.이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한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독도 수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 지배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매년 대한민국 영토 수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독도 방문으로 국민적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독도사랑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1 09:17 장민서 기자

만원 한장으로도 '든든'…외식 대신 마트 '델리코너' 간다

킴스클럽 강남점의 ‘델리 바이 애슐리’ 모습. (사진=이랜드킴스클럽)“마트 안쪽에 공사 중이더니, 이런 델리 코너가 생겼네요. 요즘 물가에 이런 퀄리티와 가격이 말이 되나요. 가격도 부담없는데 양도 적당해서 애용할 것 같아요.”지난 10일 이랜드킴스클럽 강남점에 위치한 ‘델리 바이 애슐리’ 코너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김은경씨의 말이다. 그는 맛과 가격을 다 잡은 상품들에 만족감을 표했다.최근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대형마트 ‘델리(즉석식품)’ 메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솟는 먹거리는 물가에 외식 대안으로 떠오르며 대형마트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이랜드킴스클럽은 전 메뉴 3990원대로 일원화한 델리 전문매장 ‘델리 바이 애슐리’를 지난 3월 강서점에 첫 선을 보인 뒤로 서울 주요 점포로 매장을 확대 중이다. 강남점은 델리 바이 애슐리의 세 번째 매장으로 오픈 당일만 1만개 이상 판매될 만큼, 새로 문을 여는 곳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 퀸즈’에서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 등 150여 종의 메뉴를 판매 중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잡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강서점과 부천점, 강남점을 포함한 ‘델리 바이 애슐리’ 누적 판매량은 8월 첫째주 기준 65만개를 돌파한 상황이다. 지난 4일 문을 연 네 번째 매장인 불광점도 오픈 당일에만 2800만원대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써냈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부천점이 6월, 강남점이 7월 말에 오픈한 것을 감안하면, 3개 매장에서 6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기록적 성과”라며 “최근 오픈한 불광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델리 전문관의 새로운 흥행을 입증해 냈다”고 설명했다.델리 바이 애슐리는 전체 델리 매출도 견인하고 있다. 올해 기준(1~8월) 강서점의 델리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7.8%로, 전년 같은 기간(4.3%)보다 크게 늘었다.이마트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 (사진=이마트)치킨 값 3만원 시대에 마트 치킨도 인기다. 최근 이마트가 출시한 6000원대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주말에는 대기 번호표를 받는 일까지 벌어질 만큼 찾는 소비자가 많다. 평일에도 전국 이마트 매장 곳곳에서는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사려 줄을 선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한정 수량만 판매해서다. 매장별로 상이하지만, 목동점의 경우 오전 10시·10시30분, 오후 1시·2시30분·3시30분에 30마리씩만 판매한다. 때문에 치킨 나오는 시간이 임박하면 자연스럽게 대기줄이 만들어진다는 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앞서 이마트는 지난 6월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빌리엔젤과 협업한 메뉴로 고품질 케이크를 3000원대로 판매하고 있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델리코너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1인가구에 맞춘 소용량 상품부터 차별화 상품까지 다채롭게 출시 중이며, 마트 치킨 전성기를 이끈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지속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델리’부분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다는 계획이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외식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으로 집밥과 한끼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델리코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델리 제품은 가정간편식(HMR)처럼 추가로 조리할 필요도 없어 주부는 물론 마트 인근의 직장인 방문 수요도 크게 늘어 신규고객 유입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6:00 송수연 기자

"혼추족·차례족도 만족"…이마트 '간편 차례상' 행사

매장에 진열된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 모습.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 ‘피코크 제수용’ 행사상품 40여종 중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대상 품목은 흰 송편, 모싯잎 송편 등 송편류 5종과 식혜, 수정과 등 음료 4종, 모듬전, 소고기육전 등 전류 6종을 포함한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올리브유, 두부 등 주방 필수품까지 총 40여종이다.특히 지난 7월 피코크가 ‘고급 가성비’의 정체성을 강화함에 따라 300여 개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며 간편 차례상 대표 품목의 가격도 함께 낮아졌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떡갈비(450g)’는 기존 대비 16% 저렴 해졌으며, ‘피코크 흰송편(600g)’등 송편 5종의 가격은 기존보다 6% 내렸다.간편 제수용품은 혼자 추석을 보내지만 명절 기분을 느끼고 싶은 ‘혼추족’,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을 덜려는 ‘차례족’을 모두 만족시키며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당일 D-16일~8일까지의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9월 1일~9일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9월 13일~21일 대비하여 23% 늘었고, 지난해 추석 또한 22년 8월 25일~9월 2일 대비하여 35% 신장했다.이마트 델리코너도 추석맞이 메뉴를 출시했다. 먼저, 오색전, 동태전, 완자전, 육전 등 6종류의 전을 한 팩으로 구성해 다양성이 있는 ‘알찬 모듬전 세트’를 판매한다.소비기한이 짧아 명절 직전에 준비하는 나물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명절 시즌에만 판매하는 국산나물 100%로 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콩나물로 구성한 ‘명절 6종 나물(360g)’은 제수용과 비빔밥용 모두 활용 가능하다.델리코너의 명절 한정기획 상품 역시 매 명절마다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기간 판매한 전과 나물류는 전년 설 대비해 매출이 10% 신장했고, 올해 설 또한 지난해 추석보다 2% 신장세를 보였다.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온가족 먹거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920g)’를 2000원 할인하고 ‘동원 개성왕만두(2.03kg)’를 1500원 인하한다.트레이더스 델리코너 또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으로 구성된 ‘모듬나물(680g)’과 ‘모듬송편(1.5kg·팩)’을 각각 9900원대로 선보인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6:00 송수연 기자

황금연휴 수요 잡기 총력…신세계百, 행사·혜택 '풍성'

신세계백화점이 황금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황금 추석 연휴 기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명절이 주말과 맞닿아 긴 연휴가 예고된 만큼 고객 잡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먼저 각 점포별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 사우스시티 10층 S가든에서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이벤트 참여를 통해 FB 5000원 할인권 증정하고, 15일 오후 2시, 4시에는 1층 1번 게이트 정문 앞에서 보름달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진다.명절을 맞이해 대전신세계 Art Science 과학관 넥스페리움에서는 뽑기 게임에 참여하면 어린이 과학 교구 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한가위 쿠폰 패키지’를 통해 남성, 여성, 아동, 스포츠, 푸드마켓, 식당가, 건강, 생활 등 총 10종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알찬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신세계 카드 사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신세계멤버스 가입 후 신세계제휴카드로로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4·21·35·70만 신백리워드(R)를 증정한다. 아울러 쇼핑으로 명절 피로를 풀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오는 27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는 코스메틱 모바일 앱 샘플링 이벤트, 가을 메이크업 브랜드 기획전 등의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다.다음 달에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팝업도 진행한다.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주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팝업 행사가 열리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연휴 기간 11개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신세계 사우스시티,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 17일에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익일 18일 휴점 진행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휴점한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추석 긴 연휴를 시작으로 국군의 날과 개천절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1 06:00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