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관장, '쓴 맛 없는' 홍삼스노우쿨스틱 출시…글로벌 건기식 시장 공략

정관장이 ‘홍삼스노우쿨스틱’을 출시했다. (사진=정관장)정관장은 홍삼의 고유의 색과 맛 대신 상큼한 향이 물씬 느껴지는 신제품 ‘홍삼스노우쿨스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홍삼스노우쿨스틱’은 KGC인삼공사의 125년 연구개발(RD) 기술을 바탕으로 무색·무취·무향 홍삼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홍삼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이 외국인과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쌉싸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쓴 맛이 없는 홍삼을 개발했다.눈처럼 하얀 홍삼농축액분말은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노우멜팅 공법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시원하게 녹아든다. ‘홍삼스노우쿨스틱’을 통해 선보인 신개념 홍삼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에서 출시하는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홍삼스노우쿨스틱’은 새로운 홍삼농축액분말과 더불어 이너뷰티를 위한 원료 설계가 특징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는 물론, 식이섬유인 치커리뿌리추출물, 자일리톨 등을 함유했다. 유명한 주산지 원료를 꼼꼼하게 엄선해 담아 영국 비타민C, 핀란드 자일리톨, 벨기에 치커리뿌리추출물을 적용했다.제로슈거 트렌드에 맞춰 1포에 당류 0g, 5kcal로 피곤한 오후에 상큼하게 활력을 더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건강함을 더해준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홍삼 유효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맛과 향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0 09:43 송수연 기자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업계 최초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는 식품안전연구실이 B2B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제9호)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시험 분석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시설, 전문 인력, 검사 능력 평가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과해 대외적인 공신력과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식품안전연구실은 2003년 설립된 이래로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개발과 유통에 필요한 상품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검사기관 지정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감독하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자체 방사능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검사 장비와 인력을 확충하는 등 수산물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CJ프레시웨이가 진행 가능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최대 연 800건이다.CJ프레시웨이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관련 노하우를 쌓는 것은 물론, 향후 방사능 검사 범위를 가공식품까지 넓히고 상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앱’ 아이디어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식자재 유통기업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 중 하나인데 이 분야의 전문성을 증명해 매우 기쁘다”라며,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서 공인된 우수한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수산물 소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0 09:09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 "반값 청소용품 구매하세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생활용품 매대에서 리빙플렉스 행사를 홍보하는 MD의 모습.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명절 연휴 이후에 잘 나가는 청소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명절이 끝난 직후에는 청소용품 수요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 설 명절 직후 2주간(2월13~26일)과 지난해 추석 명절 직후 2주간(10월4일~17일)의 청소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5%, 5% 상승했다. 특히 올해 설의 경우 주거청소세제와 주방세제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 40%, 30% 증가할 정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 점에서 주요 청소용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빙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총 350여품목이며 주방세제, 세탁세제, 탈취제 등에 대해 최대 반값 할인,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먼저, ‘엘지 홈스타’, ‘브레프’ 브랜드 상품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스타 살균세정티슈(60매)’와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클리너(230mL)’, ‘홈스타 맥스프레쉬 4종’를 행사가에 선보이고, 인기 욕실용 청소용품인 ‘브레프 14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인기 세탁세제 브랜드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테크 액체진드기 2종(3L)’과 ‘테크 더블소다 실내건조 2종(4L)’은 1+1으로 판매한다. ‘다우니 액체세제 용기 2종(프레시·라벤더)’은 2개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아우라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4종’은 특가 판매한다.주방 찌든 때 제거와 식기 세척에 탁월한 주방세제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무균무때 주방용·곰팡이용 기획’, ‘유한크로락스 세정 살균티슈 3종’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대표 주방세제인 ‘자연퐁 16종’과 ‘참그린 2종’, ‘무궁화 2종’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홈스타’, ‘유한락스’, ‘브레프’, ‘피죤’ 등 주요 브랜드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0 08:58 송수연 기자

“피해 해결은 나몰라라”… 용역 중개 플랫폼, 올해 소비자 피해 급증

용역중개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현황. (자료=한국소비자원)플랫폼 시장이 발달함에 따라 용역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자와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해결이 쉽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0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5년간(2020년~2024년 5월) 접수된 용역 중개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23건이 접수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피해유형별로는 ‘계약불(완전)이행’이 158건(40.7%), ‘품질·AS 불만’ 91건(23.5%), ‘추가비용 요구 등 부당행위’ 35건(9.0%)으로 판매자와 관련한 피해가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물품 구매의 경우 청약 단계에서 구매하려는 제품의 사양, 규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용역을 구매하는 경우 향후 제공될 서비스 품질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고, 구매자 개별 요구사항 등에 따라서 서비스 내용이 일관적이지 않은 특성이 있다.따라서 용역 거래 시 계약 체결 전 구매자와 판매자 간 상호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 작업 기간 및 범위, 하자보수 가능 여부 등 계약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정해야 분쟁 소지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플랫폼을 통해 용역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이러한 협의 과정이 생략되거나 간소화되므로 판매자와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용역 중개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자 중에는 통신판매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개인 판매자도 상당수이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 판매자와 거래 후 분쟁이 발생하면 판매자의 연락처 파악이 어렵고 행정기관을 통한 제재가 불가능해 분쟁해결이 쉽지 않다.다만 일부 용역 중개 플랫폼은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구매자 요청이 있는 경우 개인 판매자의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선 완료했다.용역 중개 플랫폼은 구매자에게 직접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결제수수료를 받고 판매자에게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구매자와 판매자 간 분쟁이나 피해 발생 시 해결을 위한 중재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에 접수된 388건의 피해구제 신청 건 중 계약이행, 환급 또는 배상 등으로 분쟁이 해결된 건수는 110건(28.4%)이고, 이 중에서 플랫폼이 판매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거나 판매자와 직접 연락하며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을 기울여 해결된 건수는 17건(4.4%)에 불과했다.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체결 전 △구매후기, 판매 이력 등을 통해 판매자의 작업 완성도나 계약이행 성실도 등을 최대한 검증해 볼 것, △작업 완료일, AS·환급 기한 및 범위 등 거래 조건을 명확히 확인하고 상품 상세페이지 또는 판매자 대화내역 보관 등 증거를 확보해 둘 것, △판매자와의 직거래와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 결제를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또한 개인 판매자와 거래 시 플랫폼의 협조가 없을 경우 피해 해결이 더욱 어려운 점을 인지하고 판매자 정보 등을 꼼꼼히 살펴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20 06:00 박자연 기자

먹거리 넘어 가전까지 확장…유통업계 'PB상품' 전성시대

롯데하이마트 PB 싱글원 UV 살균 스테이션 청소기. (사진=롯데하이마트)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강조한 유통업계 PB(자체브랜드) 상품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불황에 실속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PB상품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넘어 의류, 가전으로까지 영역이 확장되는 모습이다.PB 상품 격전지가 되고 있는 편의점의 경우 PB 상품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실제로 GS25에 따르면 가격 소구형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도입 7개월만에 200억 매출을 달성했다.이 같은 PB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대형마트를 넘어 홈쇼핑, 가전양판점까지 PB사업에 속속 진출하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PB 상품을 앞다퉈 출시 중이다.대표적인 사례가 롯데하이마트가 출시한 PB 냉장고다. 롯데마트는 1인 가구를 겨냥해 PB ‘싱글 원 냉장고’를 지난 5월 29만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했는데, 2주만에 초도물량 3000대 완판을 기록했다.PB냉장공의 인기에 힘입어 롯데하이마트는 PB ‘무선청소기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를 지난 달 15일 29만9000원에 출시했는데, 이 역시 한 달만에 초도물량 2000대 완판됐다.통상적으로 구매 주기가 짧은 주방가전, 생활가전에서만 PB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대형가전 내에서도 PB상품의 수요가 입증된 것이다.또 다른 대형가전의 대표 주자인 TV도 고물가에 PB가 각광받고 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노브랜드 PB TV는 올 상반기만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현대홈쇼핑 머티리얼랩 FW신상품 개발회의 모습. (사진=현대홈쇼핑)홈쇼핑업계도 PB 상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새 패션 PB ‘머티리얼랩’이 목표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5월1일 첫 방송 이후 4차례에 걸친 방송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만 33억원으로, 5월 1일 방송에서는 38분만에 9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당분간 PB상품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NB(제조업체 브랜드) 보다 많게는 60% 이상 저렴하지만 품질은 뛰어난 PB 상품의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20 06:00 송수연 기자

공정위 신고 연기… 프랜차이즈 업계 vs 배달앱, 해결책 찾을까

서울 종로구의 한 골목에서 배달 대행업체 라이더들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배달 중개 수수료 인상에 따른 프랜차이즈 업계와 배달 플랫폼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이 직접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화를 요청하고, 프랜차이즈 업계는 공정위 신고를 연기하며 갈등 봉합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수수료 인하·요금제 선택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원하는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9일 배달앱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이달 말로 잠정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협회 측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요금제 정책에 대한 전향적 개선안을 제안하겠다고 했다”며 “배민이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간담회도 이달 말로 미뤘다”고 전했다.앞서 협회는 지난 6일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배달앱 3사(배민, 쿠팡이츠, 요기요)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측이 가장 문제 삼는 것은 주요 배달앱의 수수료 부담이다.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민은 지난달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인상했다. 이외에도 2위 업체인 쿠팡이츠는 9.8%, 요기요는 9.7%의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프랜차이즈 점주들은 배달 주문이 많지 않더라도 광고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라도 배달앱 등록을 해야 하는데, 매출의 10%를 수수료로 내라는 것은 너무 과하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배달앱들이 일제히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회원들에게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데, 무료 배달에 따른 부담도 점주들이 지게 됐다고 협회는 주장한다.  일례로 배민에는 정액제·정률제 등 두 가지 형태의 점주 전용 요금제가 있다. 정액제는 주문 건수와 상관없이 월 8만원만 내면 된다. 그러나 배민이 구독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출범하면서 정액제를 없애, 기존 정액제 요금만 이용하던 프랜차이즈 점주는 ‘건당 수수료’와 ‘배달비’라는 이중 부담을 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정액제 요금제만 이용하던 롯데리아, 써브웨이 등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매출에 타격이 커졌다는 설명이다.배민클럽 공식 오픈. (사진=우아한형제들)현재까지 배민은 협회에 구체적인 개선안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측은 수수료 인하와 정률제 강제 전환 등의 차별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배민 측에서 협회 측에서 요구하는 안을 모두 수용한 개선안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가 배민의 ‘배민클럽’ 유료화 이후 마케팅을 강화하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기 때문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배민의 점유율은 60%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기간 쿠팡이츠 점유율은 22.7%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민은 올해 안에 구독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켜야 하는 상황이라, 수수료 인하 등 파격적인 상생안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배민이 배민클럽을 시작하면서 정액제를 사용하던 점주들은 반강제적으로 정률제로 변경해야한다”면서 “기존처럼 정액제와 정률제를 선택해서 쓸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9 14:38 박자연 기자

신세계·롯데·현대 ‘쇼핑몰 대전’… 달아오른 부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우스 플라자’ 전경.(사진=신세계사이먼)부산이 유통 3사의 ‘쇼핑몰 대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는 잇달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고, 현대백화점은 부산점을 쇼핑몰로 바꿔 문을 열었다.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리뉴얼해 지난 12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 개점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영업면적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사이먼은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영업면적을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600평)로 늘렸다.규모가 커진 만큼 입점 브랜드도 늘어났다. 기존 입점 브랜드 170여개에서 신규로 100여개를 추가해 270여개로 약 60% 늘어났다. 특히 영남권 최대 규모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입점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이 들어섰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이에 앞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도 동부산점을 지난달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부산에서 아울렛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130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전체 34개 아울렛에서 신세계 여주점(7710억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동부산점의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200여개 이상 매장을 개편했다. 동부산점의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잡았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선보이고, 이달에는 전국 최대 규모 ‘폴로’ 매장도 선보인다.커넥트 현대.(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부산점을 ‘커넥트현대’라는 이름의 새 아울렛 모델을 적용해 지난 6일 선보였다. 커넥트현대는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총 240여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문화체험형 테넌트 시설 △MZ타깃 인기 브랜드 △부산 로컬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 복합 매장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했다. 테넌트 시설로는 차세대 문화센터 브랜드 ‘컬처커넥트’, 유아 동반 영 패밀리 고객 겨냥 키즈 크리에이티브 공간 ‘모카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커넥트현대에서는 마뗑킴·마리떼프랑소와저버·커버낫 등 MZ세대 겨냥 K패션 브랜드와 다리집·카츠키친·알티비피·발란사 등 부산 로컬 맛집·패션 브랜드도 선보인다. 부산은 제2의 도시라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으로, 인구 역시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곳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부산광역시 전체 인구 수는 327만8280명이다. 인근 도시인 울산(109만9866명)·경남(323만5125명)까지 합하면 인구는 약 761만명으로 늘어난다. 이 지역에 있는 구매력을 갖춘 고객들까지 고려한다면 신세계·롯데·현대 유통3사에 있어서 부산은 꽤 매력적인 지역이다. 여기에 잠재 고객인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흡수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8만1444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32만8000여명)를 상회하며 증가추세에 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부울경은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상권강화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유통사들이 기존 매장 리뉴얼 뿐만 아니라 새 리테일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9 12:00 장민서 기자

공정위-소비자원, ‘티메프’ 피해 구제지원 예산안 4.5억원 증액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사진=연합)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028명, 상품권 피해자 1만2977명 등 총 2만200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는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규모로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소비자원은 여행, 숙박, 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하여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하여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윤수현 소비자원장도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9 10:20 박자연 기자

G마켓, 가을맞이 프로모션…홈리빙·건강케어 최대 70% 할인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9일까지 가을맞이 ‘리프레쉬 세일’을 열고 홈리빙, 건강케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홈 리프레시’와 ‘건강 리프레시’ 두 개의 쇼핑 테마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가구, 인테리어, 침구, 주방용품, 건강식품, 건강·의료용품, 신선식품 등 총 14개의 쇼핑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먼저 가을맞이 ‘홈 리프레시’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수요 및 가을 웨딩, 이사 시즌을 반영해 수요가 많은 인기템 위주로 엄선했다.추천상품으로,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가 직접 추천하는 ‘MD’s 픽’ 상품 10종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샘 보니애 론다 세라믹 식탁세트(4인용) △까사미아 캄포슬림 소파 △코코도르 디퓨저 △테리파머 호텔수건 등이 있다.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가을맞이 ‘건강 리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 초가을 면역력 상승 아이템부터 가을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 ‘MD’s 픽’ 추천 상품으로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루테인 지아잔틴 △홀라이프 유기농 레몬즙 △태안 활꽃게(2kg) △비가림 노지 감귤 등이 있다.브랜드 별 최대 15% 중복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쿠폰은 고객의 쿠폰함에 자동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쿠폰 다운로드 과정을 생략했다.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에 ‘모던하우스’편을 열고 방송 중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메가커피 음료쿠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빌라드하우스’편을 진행한다. 방송은 G마켓에서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9 09:00 장민서 기자

롯데마트, 노르웨이 연어 '연중 최저가' 판매…"시세 대비 30% 저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수산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추석 연휴가 끝난 19~30일까지 신선한 노르웨이 생연어를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현재 노르웨이 생연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의 2024년 연어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최저 가격이다.롯데마트는 명절 이후 늘어날 먹거리 고민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가격파괴 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MD가 4개월 전부터 노르웨이 산지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30여톤의 행사 물량을 확보한 것은 물론, 현지 직수입을 통해 슈페리어 등급의 고급 생연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이번 가격파괴 연어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생연어 외에도 다양한 연어 상품을 선보인다. ‘파타고니아 항공직송연어(5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7000원 할인된 가격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코우지’ 셰프와 콜라보한 ‘스시 코우지 숙성 연어회’는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원 간편 한끼 훈제 연어’도 30% 할인한다.그리고 물가 안정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물가안정 제주 갈치’와 가을 보양식으로도 손꼽히는 ‘절단 낙지(태국산)’, ‘손질 오징어(원양산)’ 등이다.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고 인기 수산물인 연어를 연중 최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9 08:59 송수연 기자

멤버가 주문하면 대표가 결제…11번가, ‘패밀리결제’ 서비스 오픈

11번가는 ‘패밀리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패밀리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10대 고객, 가격대가 높은 제품에 구매 부담이 있을 대학생과 결제 과정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 등 다양한 고객층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 서비스 오픈 첫 일주일(2~8일)간 약 10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각각의 ‘패밀리’를 결합하며 초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나의 ‘패밀리’는 결제를 담당하는 대표(1명)를 중심으로 멤버(최대 4명)가 모여 최대 5명까지 결합된다. 본인 인증된 11번가 개인회원 중 가족 및 친구, 연인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패밀리 멤버가 상품 결제 단계에서 ‘패밀리결제’를 선택하면 상품 결제 링크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통해 패밀리 대표에게 전송되며, 이후 패밀리 대표가 해당 링크를 통해 제품 및 구매 금액 확인 후 11페이로 대신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기한은 주문 다음날 자정까지다.‘패밀리결제’ 이용 시 상품 결제에 따른 11페이 포인트 적립은 패밀리 대표에게, 제품 리뷰 혜택은 상품을 배송 받은 패밀리 멤버에게 제공돼 ‘패밀리’간 쇼핑 리워드를 함께 받게 된다. ‘패밀리’ 개설 및 구성원 초대, 탈퇴 등은 ‘나의 11번가’ 내 ‘패밀리결제’ 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9 08:59 장민서 기자

롯데백화점, 멀티 큐레이션 스토어 '코프트' 론칭…대구점에 첫 매장

코프트(COFT) 매장 조감도.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20일 2030 영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인 ‘코프트(COF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프트는 ‘이건 내 취향이야’라는 뜻의 영어 관용표현 ‘It’s my cup of tea‘의 약자다. 코프트에서는 트렌디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FB(식음료) 콘텐츠를 한공간에 선보인다.코프트(COFT)는 첫 매장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선택했다. 백화점 핵심 공간인 1층에 약 340㎡(103평) 규모로 입점해 지역의 영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대구점 코프트(COFT) 매장에는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뷰티 아이템 등 총 7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패션 의류 비중은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잡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품목 구성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은 현재 백화점에 입점 되어 있지 않은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웠다.대표 입점 브랜드로는 독창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메종 미하라야스히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 MZ 세대 취향 저격 디자인으로 유명한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의 ‘뷔미에트’, 밀리터리 기반의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 유니크한 향기와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국내 니치 향수 브랜드 ‘비비앙’, 국내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문구 전문 브랜드 ‘하이타이드’ 등이다.최근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2030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프랑스 ‘드비알레’, 스웨덴 ‘트렌스페어런트’ 등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를 국내에 소개하는 사운드 플랫폼 ‘오드’가 입점했다. 특히 매장 내부에 ‘드비알레’ 스피커를 설치해 쇼핑을 하는 동안 하이엔드 스피커의 탁월한 음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영남지역의 핫한 FB 매장도 숍인숍 형태로 함께 선보인다. 최근 부산 해운대의 힙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프론트’와 부산 가정식 디저트 전문점 ‘무구디저트’가 입점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파티시에 윤은영 쉐프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가루하루’의 인기 메뉴인 로스팅 치즈케이크도 선보인다.코프트(COFT)의 매장 콘셉트와 브랜딩은 성수동 팝업 시대를 연 공간 브랜딩 및 콘텐츠 기획사 ‘프로젝트 렌트’와 협업했다. 매장 인테리어를 비롯해 영고객 취향을 다각도로 고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함께 개발했다. 또한 코프트 매장에서는 대형 수공예 직조물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정혜진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9 08:58 송수연 기자

이마트24, 포스트추석 할인행사…봉지과자·봉지라면·하이볼 포함

(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추석 명절연휴가 끝나자 마자 소비가 늘어나는 포스트 추석을 겨냥해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이달 말일까지 봉지과자·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 및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봉지과자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7000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30% 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같은 기간동안 리얼상큼 레몬하이볼, 코슈하이볼 등 하이볼 10종은 3캔 1만2000원, 짐빔하이볼, 리얼레몬생하이볼 등 16종에 대해서는 4캔 1만2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하이볼 3캔 또는 4캔을 각 7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마트24가 매월 24일 단 하루 동안 파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4데이’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24일(화) 단 하루 동안 서울우유, 맛있는우유GT, 매일우유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인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옥수수수염차, 하늘보리, 17차는 2+4 행사가 적용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차 음료 6개를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스후레쉬 캔맥주500ml(4입)을 24% 할인된 8360원에 판매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9 08:57 장민서 기자

CU, '겟 내츄럴' 신제품 솔티드 피스타치오·아몬드 선봬

CU에서 모델이 ‘겟 내츄럴’ 신제품 솔티드 피스타치오와 솔티드 아몬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BGF리테일)CU는 건강 견과 차별화 브랜드 ‘겟 내츄럴’(Get Natural)의 신제품 솔티드 피스타치오, 솔티드 아몬드를 출시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CU의 Get Natural 시리즈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로 한 건강 견과 브랜드로, 가볍게 먹는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 관리에 몰입(Digging)하는 트렌드에 맞춰 견과류와 건과일 등 다양한 농산 원물을 선보이고 있다. Get Natural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 받으며 지난 5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2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해당 시리즈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CU 견과류 전체 매출 역시 4달 만에 전년 대비 23% 신장했다.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캘리포니아 농장 최고 등급의 넌패럴 엑스트라 No.1 품종의 아몬드와 프리미엄 사이즈의 피스타치오 등 최우수 등급 원물들을 사용했다. 1입 당 최대 12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손쉽게 영양 섭취가 가능하며 4~50g의 중량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특히 이번 솔티드 라인은 Get Natural 시리즈 인기 품목인 아몬드, 피스타치오의 짭짤한 버전으로 만들어내 안주로 즐기기 제격이다. 시즈닝을 사용해 인위적인 맛과 향을 내는 대신 국내산 정제염으로 원물 자체의 짭쪼름한 감칠맛을 끌어올리고, 170도 이하의 저온 로스팅 기술로 견과 본연의 고소함을 극대화했다.CU는 Get Natural 라인업 확대를 기념하며 10월 한달 간 솔티드 2종에 대해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또 다음달에는 땅콩, 마카다미아 2종도 연이어 내놓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9 08:30 장민서 기자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7개 모델 자발적 리콜…급수필터 부식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4.0L. (자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의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19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급수필터는 가습기 급수밸브 안에 장착돼 이물질 등을 거르기 위해 사용된다.소비자원은 제조사와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 메시 재질의 급수 필터로 교체하기로 했다. 대상 모델은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등이다.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상세한 리콜 정보는 소비자24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19 08:30 박자연 기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ya오더' 고도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ya오더’로 테이블 오더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FB 솔루션 전문 기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모바일 기반 주문 솔루션 ‘ya(야)오더’를 고도화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ya오더는 QR 및 NFC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솔루션이다. 작년 11월 출시 이후, 울산 HD FC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식음료 매장에 도입돼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번에는 픽업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업장 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축적해온 외식산업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집약해 테이블오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ya오더는 태블릿이나 키오스크 등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 없이 QR코드나 NFC 태그가 인쇄된 스티커만 부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이 합리적이고 유지 보수가 간편하다.또한, 주문 고객 통계, 요일·시간대별 주문 추이와 같은 인사이트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맞춤형 운영 전략을 세우는 데 용이하다. 고객 역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김재헌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ya오더 고도화를 통해 식음료 매장 사업자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들의 외식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FB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9 08:17 송수연 기자

신세계백화점, 하반기 '골프 페어'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하반기 골프페어를 연다.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골프페어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 가량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진행했던 골프페어 행사보다 최대 할인율을 10%p 가량 높여 쇼핑 부담을 덜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해 골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소위 ‘골친자’(골프에 미친 자)로 불리는 팬덤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퍼포먼스 클럽을 단독으로 기획하고, 피팅데이를 통해 전문 피터와 함께 하는 클럽 피팅과 시타회, 원포인트 레슨, 골프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먼저 제이린드버그,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풋조이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한,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사우스케이프, 에코 골프, 헬베스코, 더 시에나 라이프 등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도 신규 입점하여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 어메이징 크리와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골프 셋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제이린드버그 마그렛 코듀로이 스커트, 크루넥 니트, 필립플레인 골프 컬러 블로킹 스웨터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골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골프 클럽과 용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심플한 디자인과 비거리 향상 기능으로 여성 골퍼들의 인기 골프 클럽인 ‘젝시오 화이트에디션 한정판’과 럭셔리 골프 브랜드의 대명사인 PXG의 ‘GEN6’ 아이언 세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마제스티의 50주년 기념 모델인 ‘서브라임’을 국내 단독 최저가로 판매한다.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골프 시장을 겨냥해, ‘파크 골프’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우수 로컬 업체인 ‘스폴’과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하여 국내 파크골프 클럽 1위 브랜드인 ‘브라마’를 들여와 클럽 전시 및 판매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가을 골프 시즌 시작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골프웨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초대형 패밀리세일(아디다스 골프)도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골프는 장비빨’이라는 신세계백화점 앱 활동 고객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제품 리뷰를 올린 고객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신세계백화점 3만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한 스윙 영상을 올린 고객 6명을 추첨해 KLPGA 조아란 프로와 함께 하는 대면 레슨도 진행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9 08:17 송수연 기자

'라방'도 블록버스터가 성공?…판커지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CJ온스타일이 배우 한예슬과. 안재현을 앞세워 신규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습. (사진= CJ온스타일 앱 화면 캡처.)초대형 셀럽을 앞세워 선보인 CJ온스타일 라이브 커머스(라방)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며 홈쇼핑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홈쇼핑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라방 시장의 판을 키우고 있다.지난달 26일 CJ온스타일이 야심차게 선보인 ‘모바일 라이브 쇼’가 매회 평균 30만 페이지뷰(PV)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일반 라방과 비교해 30배 높은 수준이다.홈쇼핑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통상 라방 조회수는 1만회가 평균이라는 점에서 CJ온스타일의 ‘블록버스터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조회수가 30만회 이상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CJ온스타일 자체 앱에서도 20만회가 넘는 PV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전했다.실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첫 방송의 경우 CJ온스타일 앱 기준 조회수가 32만회를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안재현을 MC로 하는 ‘잠시 실내합니다’의 첫 방송도 앱 기준 1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갔다.CJ온스타일은 모바일 강화 차원으로 그동안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 한예슬, 가수 소유, 배우 겸 모델 안재현 등 셀럽 군단을 MC로 섭외했다. 패션·뷰티·리빙·프리미엄 유아동·신상품 등 핵심 상품군에 이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판매 중심에서 ‘쇼’ 중심으로 콘텐츠를 바꾸는 등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셀럽을 앞세운 이번 신규 프로그램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고가’에 해당하는 럭셔리 제품들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의 경우 버버리 등 명품 제품이 소개됐고,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는 300만원대 소파를 판매했다. TV홈쇼핑이 합리적 가격의 제품과 구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과든 대조적인 모습이다.홈쇼핑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모바일 라방의 경우 TV 홈쇼핑과 비교해 구매전환율이 높지 않고,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의 연예 리얼리티 콘텐츠 ‘24시간 소개팅’에 유튜버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CJ온스타일이 라방에 힘을 주고 있다면, 롯데홈쇼핑은 예능 전문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7월 선보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 ‘24시간 소개팅’ 방송이 대표적이다. 이 콘텐츠는 24시간 이어지는 소개팅 중에 각 출연자가 방송 중 사용하는 상품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이 출연했는데, 빠니보틀이 출연한 콘텐츠 조회수는 18일 기준 49만회를 돌파해 50만회를 육박한다. 이 역시 파급력이 큰 셀럽 효과가 조회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홈쇼핑업계의 모바일 영향력 키우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TV 매출 비중이 꾸준히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2022년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한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채널이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하지만, 대형 셀럽은 팬덤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건은 외부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신규 고객과 구매 전환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9 06:00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