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포토]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 오픈, 고객 '북적'

5일 오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커넥트현대 1층에는 ‘고디바 베이커리’ 부산 첫 매장과 1층과 2층을 관통하는 약 5m 높이의 예술 작품 ‘더 비저너리’(The VISIONARY)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커넥트현대 도로명주소를 딴 마켓 125는 활력 넘치는 부산의 시장을 콘셉트로 한 이색적인 미식 공간이다. 중앙에 약 70석 규모의 공용 좌석이 위치해 있고 그 주변을 다양한 먹거리가 둘러싸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사진=현대백화점)5일 오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커넥트현대 지하 1층 MZ전문관 ‘뉴 웨이브’(New Wave)에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매장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6일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공식 오픈에 앞서 진행중인 프리 오픈 행사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5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백화점은 커넥트현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로컬 브랜드와 콜라보한 ‘발란사 짐색’, ‘이대명과 전병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H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13:18 송수연 기자

소비자원 "스포츠 브라, 지지력과 착용감 달라…제품 선택시 고려해야"

시중에 판매 중인 스포츠 브라의 지지력과 착용감이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 7종을 선정해 지지력, 흡수성 등 기능성과 착용감, 제품 특징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7개 브랜드는 나이키, 뉴발란스, 룰루레몬, 뮬라웨어, 아디다스, 안다르, 언더아머다.시험 결과 스포츠 브라는 착용 시 일반 브라에 비해 가슴의 움직임을 약 13 ~20% 줄일 수 있어 운동할 때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가슴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품마다 지지력과 착용감이 차이가 있었다.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은 운동 시 가슴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적어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다르(AMFBT-01)는 상대적으로 보통의 지지력을 보여 가벼운 활동이나 강도가 낮은 운동에 적합했다.지지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어깨의 압력이 강하거나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입고 벗기 불편하다고 응답하여 본인의 운동에 맞는 지지력과 착용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했다.아디다스(IQ3377)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움직임이 가장 불편(3.5점)했다. 반대로 안다르(AMFBT-01)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보통이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가장 편했다.인체에 접촉하는 안감 등이 땀을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성과 흡수된 땀을 외부로 쉽게 배출하는 정도는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다.룰루레몬(LW2D86A) 제품은 물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면 다른 옷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었다.pH와 알러지성 염료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일부 제품은 추천 치수나 무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수 선택 편의성이 높았다. 땀과 마찰, 일광, 세탁에 의한 색상변화와 치수 변화는 모든 제품이 권장기준 이상으로 양호했다.뉴발란스(NBN9E2P022)는 일부 혼용률 표시가 실제와 표시가 달랐고, 언더아머(1377916)는 기준에서 정한 섬유명을 사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이밖에 일부 제품 내부에 스티커가 남아 외관이 미흡했던 뉴발란스(NBN9E2P022)와 냄새가 났던 안다르(AMFBT-01)에 대해서는 공정 개선을 권고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12:00 장민서 기자

쿠팡, 경북 지역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신사업’ 참여

쿠팡이 경상북도 및 김천시가 주관하는 지역 물류 혁신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성이 성공적으로 검증되면 지역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친환경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은 5일 경북 김천시와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열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소재 율곡 센터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사업’의 메카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를 비롯해 관련 기업 및 기관, 지역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규제자유특구는 신규 사업 발전과 신기술 검증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해 주기 위한 제도다.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도심 주차장의 일부를 생활물류시설로 이용하는 사업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도심 내 주차장 수요에 맞춰 주차 공간은 유지하면서도 도심내 생활물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규제특례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율곡 센터는 기존 주차면수를 유지 또는 확대하면서 주차장 복층화를 통한 생활물류시설 확충 사업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앞서 쿠팡이 사업 효과를 시뮬레이션(가상 분석)한 결과, 도심 내 생활물류시설 확충을 통해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심내 배송 거점이 도입되면 도심 외곽에서 시작되는 기존 배송 방식에 비해 배송거리는 약 80% 이상, 배송 시간은 약 2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안에서 운영되는 배송차량의 운행거리가 연간 43만8000km(하루 20대 기준) 단축되는 셈이다. 쿠팡은 사업 실증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 효과도 검증할 예정이다.쿠팡은 경상북도, 김천시, 물류스타트업 PLZ(피엘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증 사업의 물동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축물 및 부지의 활용과 각종 행정 지원 등을 맡는다.쿠팡 관계자는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물류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물류 입지의 율곡 센터에서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각지로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쿠팡은 다음달 김천 물류센터 착공을 비롯해 내년 초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물류 인프라 신규 운영 및 추가 건립을 진행해 인구감소 지방도시에서 1만여명 규모의 직접 고용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11:00 장민서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CJ대한통운과 맞손…협력사 배송 체계 개선

9월 4일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이규봉 전무(오른쪽)와 CJ대한통운 영업본부 윤재승 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일 CJ대한통운과 협력사 배송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O-N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는 협력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형태인 ‘업체 직접배송’을 개선한 신규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과 상품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며, CJ대한통운은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송지연 방지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맡게 된다.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직접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지만, 일부는 협력업체들이 따로 고객에게 택배를 발송하기도 한다. 중소 규모의 협력업체가 직접 택배를 보내고 관리하다 보니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직접 관리하는 것에 비해 반품 수거나, 배송 시간 알림 등 체계적인 배송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 서비스는 협력업체들이 CJ대한통운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시켜 준다. 즉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협력사 배송 상품 전반에 대한 배송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필요에 즉시 대처할 수 있고, 배송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송의 질이 개선되면 구매 전환율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기존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서 나가는 상품에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당일 배송 서비스(오늘 오네)’와 ‘내일도착 서비스(내일 오네)’를 업체 직접배송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는 “이제 고객들은 협력사 직접배송 상품까지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10:08 송수연 기자

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돕는다…특별 기획전 긴급 편성

11번가 굿세일위크 기획전 대표 이미지. (사진=11번가)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특별 기획전을 긴급 편성해 중소판매자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로,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의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매출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기획전 참여 셀러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등’,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면서,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오는 10일 ‘LIVE11’을 통해 이번 기획전 상품을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하는 등 업계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47 송수연 기자

와인 지형도 넓힌다…GS리테일, 뉴질랜드 최대 와인그룹 '인디뱅'과 맞손

모델이 뉴질랜드 와이너리 상품인 ‘빌라마리아’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글로벌 와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 최대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손을 잡았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달 4일,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FB 쇼케이스 행사에서 한국 내 뉴질랜드 와인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이기철 가공MD부문장과 뉴질랜드에서 방한한 인디뱅(INDEVIN) 사이먼 리머(Simon Limmer)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디뱅(INDEVIN)은 뉴질랜드 내에서 11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한 대표적인 와인 기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와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다.최근의 와인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유럽과 남미 와인의 강세에서 벗어나 오세아니아, 미국 등 제3지역까지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실제로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원산지 별 와인 매출 구성비는 2021년 △유럽 54.4% △남미 14.6% △기타 지역 31.0%에서 2024년 △유럽 40.3% △남미 15.1% △기타 지역 44.6%로 나타났다. 3년 사이 유럽과 남미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와인 매출 구성비가 무려 13.6%로 크게 신장했다.GS리테일은 급증하고 있는 와인 수요와 다양한 원산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인디뱅(INDEVIN)은 운영 중인 대표 와인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와인25플러스’에서 인디뱅(INDEVIN)의 ‘빌라마리아(Villa Maria)’ 와인 기획으로 별도의 브랜드 배너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빌라마리아’는 뉴질랜드 최다 수상 와이너리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이후 GS25와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빌라마리아’ 와인을 비롯한 뉴질랜드 와인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GS리테일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와인을 소개하고 한국 내 와인 시장의 다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상무)은 “인디뱅(INDEVIN)과의 이번 협업은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 시장의 지형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와인 시장의 확장과 함께 GS리테일은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46 송수연 기자

롯데중앙연구소, 뉴질랜드 폰테라와 MOU…유제품 원료 탄소 발자국 줄인다

4일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김천일 폰테라 한국지사장, 마일스 허렐 폰테라 CEO.(사진=롯데중앙연구소)롯데중앙연구소가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 기업인 뉴질랜드의 폰테라(Fonterra)와 유제품 원료 공급망 탄소 발자국 감소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 본사에서 폰테라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중앙연구소와 폰테라는 유제품 원료 공급망에서 기인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탄소 중립 추진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양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MOU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경제개발 장관, 니콜라 그릭 뉴질랜드 무역국무 장관,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마일스 허렐 폰테라 CEO, 김천일 폰테라 한국 지사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뉴질랜드 경제 사절단 등이 참석했다.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자사 제품 개발 시 활용하는 다양한 유원료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가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폰테라와의 협업 아래 고품질의 단백질 제품 등 헬스앤웰니스 식품 개발에도 힘써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폰테라는 뉴질랜드의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된 낙농업 기반 협동조합이며, NZMP 및 앵커(Anchor) 등으로 국내 기업과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세계 최대 유제품 원료 수출 기업 중 하나다.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지 개발 및 디자인,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09:46 장민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네슬레헬스사이언스 CEO 회동…헬스케어 사업 확장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오른쪽)과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가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오는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전문매장을 처음 열기로 했고, 연내 건강식품 브랜드 2종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국내 유통 브랜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월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대치동 그룹 본사 사옥에서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장호진 사장이 방한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네슬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전 세계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회동에서 두 CEO는 지난해 양사 간 업무 협약 체결 이후의 협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네슬레헬스사이언스 건기식 브랜드의 국내 유통 확대 등 사업 확대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매장 확대와 신제품 공동 개발 및 생산 등 식품·유통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가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나 몰 네슬레헬스사이언스 CEO도 “한국 시장에서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유통·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논의 이후에도 협력 사업이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그룹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판매·유통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면세점·현대이지웰 등의 그룹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판매·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그 첫 단추로 오는 11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전문매장(가칭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을 현대백화점 목동점(지하 1층)에 선보인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은 네슬레그룹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디오 기반 건강 상태 측정 장비인 ‘아누라 매직 미러(Anura Magic Mirror)’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할 예정이다.여기에 그룹의 헬스케어 역량을 결집시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도 향후 3년내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연내 오픈하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복합 매장으로,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 투자를 통해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인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플랫폼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영양사의 전문 상담과 체성분·당독소·미량영양소 측정 등을 통해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설계하고, 약사가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건기식까지 제안해주는 방식의 ‘원스톱 헬스케어 플랫폼’ 오픈을 기획하고 있다”며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있는 제품은 가짓수만 1000종 이상이어서 개인별 최적의 건강식품 조합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09:46 장민서 기자

초가성비가 대세…대형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진행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상품을 구경중인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마트)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올 추석은 실용과 실속을 갖춘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앞세워 특수 공략에 나선다.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올 추석 선물세트는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요리 활용도가 높은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올 추석 사전예약 매출(8월2일~9월3일)에 따르면, 작년보다 저렴해진 사과 세트가 33% 신장했고 사전기획으로 가격을 동결한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 매출이 105% 증가했다. 사과 세트는 3만원대, 선어 세트는 6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덕에 찾는 고객이 늘었다.국물내기 등 요리 활용도가 높은 건버섯 세트, 밥 반찬으로 좋은 조미김 세트 매출도 각각 18%, 22% 올랐다.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주요 실속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할인혜택을 추석 당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특히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의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에서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진=이마트)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혹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본판매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먼저, ’비비고 토종김 5호’와 ‘양반 들기름김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3매)’와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선보인다.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20%가량 늘린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원플러스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본판매 기간 고객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과일,김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초저가 상품 외에도 5만원대 내외 과일·버섯, 10만원대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과일에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를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하고 ‘천안 배’와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내린다. 버섯 선물세트의 경우 이번 본판매를 겨냥해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60% 이상 추가 확보했다.축산에서는 ‘1++(투플러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 부위로 제작한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 3입’과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용이 들어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에 판매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45 송수연 기자

이번엔 990원 우유…CU, 초가성비 상품 확대

CU가 이번에 출시한 990 초코, 딸기우유. (사진=CU)CU는 먹거리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1000원을 밑도는 초가성비 상품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상품은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다. 30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각 우유의 맛에 따라 코코아 분말과 딸기 과즙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다.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가공유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U와 국내 대표 유제품 업체 ‘빙그레’와의 협업이 있었다. 양사는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과감하게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해 초가성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앞서 CU는 10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장바구니 물감 덜기에 나서고 있다. 올 초 선보인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은 각각 누적 판매량 60만개, 50만개를 돌파했다. 재작년 여름 출시한 400원짜리 바, 1000원 콘 아이스크림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출시한 1천원짜리 두부 득템은 출시 보름만에 3만여 개가 팔려나갔다.고물가 여파에 1000원 이하 상품 매출도 지속 늘고 있다. CU에 따르면, 1000원 이하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에서 2022년 23.3%로 물가 급등 시기에 맞춰 큰 폭으로 뛰었다. 이후 2023년 21.1%, 2024년 27.3%로 매년 20%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식품을 포함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1000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는 것이다.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음료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공유를 초저가 상품으로 내놓아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44 송수연 기자

롯데온 '온앤더럭셔리', 2주년 행사 첫날 최고 실적 경신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2주년 기념 럭셔리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사진=롯데온)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9월 행사 첫날부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온앤더럭셔리(On and the Luxury)’는 9월1~30일까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럭셔리 페스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행사 첫날부터 일 최고 실적을 경신한 온앤더럭셔리는 3일까지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신장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급 실적을 이끌어낸 데는 메종 마르지엘라 버킷백과 꼼데가르송 맨투맨, 셀린느 아바 숄더백 등 인기 아이템 완판이 주효했다.온앤더럭셔리 운영을 맡고 있는 롯데온 이수호 명품·해외직구팀장은 “명품이 고가인 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구매 후 실수령까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구매확정 바로 다음날 빠르게 정산되는 안전성 높은 플랫폼으로 롯데온을 선택해 주신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온앤더럭셔리는 롯데온 앱과 모바일 웹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9월 한달간 진행되는 ‘럭셔리 페스타’ 행사에서는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프라다와 같은 클래식 럭셔리부터, 우영미, 아더에러, 파투와 같은 신진 라이징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요즘 핫 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오는 8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50% 반값 선착순 특가행사도 진행된다. 5일 11시에는 셀린느 반지갑과, 6일 11시에는 프라다 삼각로고 파우치백을 반값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톰브라운 밀라노 스티치 가디건을, 8일에는 펜디 숄더백 반값 행사가 11시에 계획돼 있다. 지난해 1주년 행사 때 선보여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품절된 구찌 울 머플러도 단독 물량을 확보해 최저가에 선보일 예정이다.9월 한달간 온앤더럭셔리를 찾는 고객은 누구나 최대 73% 할인쿠폰과 22% 쿠폰으로 구성된 ‘2주년 할인 쿠폰팩’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7%와 3% 중복쿠폰도 추가로 챙길 수 있다.명절을 앞두고 명품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몽블랑 남자 지갑과 벨트, 루이비통 카드홀더 및 카드지갑과 반지갑 상품, 버버리 원피스와 니트류는 선물포장이 가능하다. 롯데온 검색창에서 ‘럭셔리 2주년’ 키워드를 검색하면 더 많은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28 송수연 기자

1·3·5 징검다리 휴일에 여행유통업계 기대감 ‘up’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모습.(사진=연합)정부가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데 대해 여행유통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 증가로 인한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유통업계는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 특성상 멀리 나가는 소비자보다 가까운 쇼핑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주말 매출이 평일에 비해 2배, 많게는 2.5배가 차이나는 백화점 업계도 이번 연휴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소비자들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프로모션을 마련하거나 준비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패션·잡화·라이프스타일 장르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츠’ 팝업 행사를,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헬로키티 팝업’이 펼쳐진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생기면서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FB 등 주요 카테고리에 관해 방문객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 역시 프로모션 진행을 검토 중이다.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쇼핑인 대형마트 업계도 임시공휴일 지정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휴일 매출이 평일보다 잘 나오는 대형마트 특성상 온·오프라인 쇼핑 수요가 늘면서 매출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홈플러스는 연휴 기간 유통소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신선식품·신선가공·그로서리 등 1+1, 최대 반값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첫째 주 신선, 가공, 일상 등 전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행사와 함께 피크닉, 캠핑족을 위한 그로서리 상품과 단풍 등산족을 위한 아웃도어 특가를 계획하고 있다.롯데마트도 연휴 기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여행업계 역시 임시 공휴일 지정을 반기고 있다. 직장인이 연차 휴가를 사용할 경우 장기 휴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첫째 주는 하루 건너 연휴(1·3·5일)를 맞이하는 징검다리 형태 휴일로, 직장인이 9월 30일, 10월 2·4일 연차 휴가를 쓰게 되면 9일의 장기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둘째 주에는 한글날(10월9일)도 있어 연차 휴가 이틀치를 더 사용하게 되면 12일 최장 휴가가 완성된다.직장인 정모(35·여)씨는 “그간 야근하느라 힘들어서 연차를 사용하고 재충전할 예정이었다”면서 “해외 여행 외에도 10월엔 한국 날씨도 좋으니 국내여행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상품 예약률은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 모두투어 역시 황금연휴 기간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는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해당 기간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여행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가 약 한 달 남은 시점에 발표한 것을 고려할 때 일본, 베트남, 중국, 대만 등 단거리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기간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여행지를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확정되는 ‘가을 황금연휴’ 기획전을 출시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임시공휴일 지정 기념 할인쿠폰 발급 행사를 진행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06:00 장민서 기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경제 주역으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것"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4대 역점 분야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진공)“그동안 우리 기관은 공고를 내면 중소기업들이 신청하고 조건에 맞는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신청주의 기반으로 운영돼 왔는데, 앞으로는 찾아가는 중진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취임 이후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스케일 업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서 강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4대 역점 분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그는 취임 후 주요 성과로 초격차·신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점 지원을 뽑았다. 더불어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다각화 및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정책시너지를 창출한 점도 함께 소개했다.중진공은 국정목표 달성과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경영평가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원사업 추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도입, 민간 주도산업과의 상생 협력 등을 중점 추진했다.이와함께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힘찬 도약, 함께 뛰는 중진공’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 경영회복·안정화 △성장 유망기업의 혁신성장·글로벌화 △지역소멸, 기후위기, 생산인구 감소 등 국가적으로 당면한 미래 도전과제 대응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관·서비스 운영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진공은 우리 경제 활력의 마중물로서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 정책자금 직접융자 규모를 2700억원 증액하고, 위기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등 금융애로 해소에 주력한다. 또한, 일시적 경영 애로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시중은행에서 민간 영역까지 협업 대상을 확장해 추진한다.성장 역량이 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지원과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한다.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소상공인은 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전략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정책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화 정책 원팀’ 중심의 해외 현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강 이사장은 생산인구 감소,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국가적으로 당면한 미래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등 해외 우수인재를 유입해 활용하고, 모범수형자·탈북민 등 내국인 일자리 협력모델을 확대해 다양한 인력수급 채널로 빈 일자리 해소에 앞장선다.또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과 글로벌 혁신특구를 활성화해 지역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수주기업을 대신해 초기 생산자금 확보가 필요한 발주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간담회를 마치며, 강 이사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대내외 협력을 통해 정책 시너지를 높이겠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화를 통해 유니콘·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경제 주역으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14:00 송수연 기자

새단장한 아울렛, 가족 고객겨냥 추석에도 영업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부 조감도.(사진=신세계사이먼)국내 주요 아울렛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단장이 한창이다.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브랜드들도 선보이고 있다.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2일 리뉴얼 확장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은 약 6000명을 확장하고 기존 공간 역시 대부분은 새로 단장했다. 이에 따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매장 면적은 기존 3만3100㎡에서 5만1480㎡으로 넓어지고 브랜드도 기존 170여개에서 신규 100개를 더해 270여 개로 늘어난ㄷ. 약 1600평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 전문관 등 5개 전문관을 조성해 쇼핑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약 530평 나이키 매장도 입점한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동부산·파주·기흥점 3개점을 동시에 리뉴얼 오픈한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광장의 남측에는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공간인 ‘미러 폰드(거울 연못)형’ 대형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북측과 연결 통로에는 다양한 식물로 꾸민 정원형 휴식 공간을 했다. 파주점은 지난달 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했다. ‘패션빌’, ‘스포츠빌’, ‘럭셔리빌’에 이어 지난달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모은 ‘유스컬처빌’을 리뉴얼 오픈했다.기흥점은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를 오픈했으며 오는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오픈한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어반테라스 전경.(사진=현대백화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도심 속 테라스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콘셉트로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했다. 1층 잔디 중앙광장을 ‘어벤테라스’라는 명칭으로 바꾸고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 작가의 작품으로 꾸몄다. 2층에는 ‘브릿지테라스’를 조성하고, 지상 전층(1~3층) 복도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를 설치, 날씨가 좋을 때 개방해 교외형 아울렛의 강점인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 단장을 마친 아울렛들은 돌아오는 추석연휴에도 고객을 맞이한다. 특히 신세계와 롯데는 추석 당일인 17일에도 문을 열고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신세계 여주·파주·시흥·부산·제주 프리미엄아울렛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같은 시간 롯데 의왕·동부산·기흥·김해·이천·파주 등 6개 프리미엄아울렛과 부여·이시아폴리스점도 영업한다. 신세계와 롯데 아울렛 매장이 추석 당일 영업을 하는 것은 각각 2007년(여주), 2008년(김해) 첫 점포를 선보인 이후 처음이다.반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추석 당일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사원들에게 명절 휴식권을 보장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프리미엄아울렛 4곳과 도심형 아울렛 4곳 등 총 8개 아울렛의 추석 당일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울렛 역시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체험형 요소 강화, 전문관 조성, 새 브랜드 도입 등을 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올해 날씨가 더워 매출이 부진했던 부분이 있어 추석연휴에 교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을 잡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4 12:00 장민서 기자

10주년 맞은 'GS25 뮤비페' 역대 최대 운집…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

GS25 뮤비페 속초 공연 모습. (사진=GS25)GS25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GS25 2024 뮤비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첫 행사 참가자 수 5000명과 비교하면 규모가 13배나 커졌다. 누적 참가자도 현장 행사 기준 30만명, 코로나 기간 중 실시한 온라인 콘서트를 포함하면 130만명을 넘어섰다. 클럽 파티로 시작했던 소규모 행사가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한 것이다.뮤비페 성장은 편의점 GS25가 유통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GS25 매장 수가 2015년 9300개에서 현재 약 1만8000개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뮤비페 참가 고객 수도 급증한 것이다.특히 △나만의 냉장고 △반값택배 △와인25플러스 △퀵커머스 등 모바일 앱 중심의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한 덕분에 지난해부터 100만 명 이상이 뮤비페 행사에 응모하고 있고 ‘우리동네GS’앱 역시 뮤비페 효과로 5~7월 평균 MAU 350만 명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유통 앱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뮤비페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고객 관점으로 섭외한 출연진이다. 편의점 이용 고객이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두텁게 포진해 있는 것을 고려해 △박재범 △비와이 △볼빨간사춘기 △에일리 △god △제시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최고 아티스트를 최대로 섭외해 ‘올 장르 페스티벌’로 꾸며온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 뮤비페 응모 고객은 지난해 보다 2030 여성 비중이 6%, 40대 고객 비중이 10% 늘며 성별, 연령별 다양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부터 ‘전국투어’로 진행하며 지역 격차 해소에 힘쓴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편의점은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만큼 뮤비페는 수도권 중심의 축제가 아닌 전국을 커버하는 축제여야 한다는 철학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이다. 2022년 일산과 부산, 2023년 일산, 부산, 보령, 양양 등 4곳에서 진행했으며 올해는 일산, 부산, 속초에서 진행하는 등 전국에서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뮤비페를 총괄한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뮤비페 10주년 성과는 GS25가 넷플릭스, 게임, 음반, 전시,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협업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올해 뮤비페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5천 명의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한 만큼 GS25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10:52 송수연 기자

롯데물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국내 판매시설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 받은 롯데물산. (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 7월 25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국내 판매시설로는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고, 8월 30일에는 소방안전교육 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4분 이내(골든타임)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비율은 약 29.8%에 불과했다.롯데물산이 운영하는 롯데월드타워·몰은 약 1만5000여명의 상주 직원과 일평균 주중 약 15만여명, 주말 약 20만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능력 구비는 필수 요건이다.지난 5월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소속 직원 6명을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로 양성했고 자체 교육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의 제반 역량도 갖추어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전문 강사의 심폐소생술 이론과 가슴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체험과 실습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그 결과 롯데물산 전체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고 향후 롯데월드타워·몰의 파트너사 및 입주사 직원, 송파구 관내 학교와 복지시설 등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8월 30일에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피난안전구역 내 약 70평 규모의 소방안전교육 센터를 오픈해 대형 멀티비전을 통한 소화기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 교육도 진행한다. 실제 화재 진압과 소화기 분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실감나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고영섭 롯데물산 소방방재팀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그 현장에 있는 목격자의 초동 조치가 제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몰 전체 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물산은 전체 직원 및 운영사,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대기조 훈련 등 법적 기준(연 1회)을 넘어선 연 48회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민관 합동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며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소방안전관리 우수 표창, 2017년 대테러활동 관리 우수 표창 수상, 2019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09:55 송수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물류업계 최초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윤은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업계 최초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경영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브랜드와 기업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로 22회차를 맞는다.한국소비자포럼은 시상식에서 강병구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전략적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을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시켰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경영자 부문에 선정됐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강병구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09:54 송수연 기자

"1등 DNA 결합"…이마트, CJ제일제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좌측부터 김상익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이마트 한채양 대표,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 이마트 이형순 HomeMeal 담당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마트)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고, 상품 분야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 황운기 상품본부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박민석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상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지난 6월 맺은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MOU)‘의 후속조치로 이번에는 상품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한채양 대표는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고 말했다.양사는 이마트가 그동안 축적한 유통 업력과 고객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CJ제일제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해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가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또, 현재까지 출시한 공동 기획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제품도 확대하기로 했다.이마트는 올해 안에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군 중 하나인 냉동 HMR 신제품을 선론칭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힘을 합쳐 내놓는 상품들은 이마트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SSG닷컴 등 이마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대비성능)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HMR 제품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앞세워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거나 CJ제일제당의 만두, 햇반 등 핵심 신제품을 이마트 플랫폼에 선론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이마트-CJ제일제당 단독 판매 또는 선론칭 제품은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 스팸 튀김 등이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09:54 송수연 기자

KT&G, 추석 명절 맞아 협력사 결제대금 1081억원 조기 지급

KTG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9곳에 결제대금 총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KTG는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664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4 09:54 장민서 기자

홈플러스, 추석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최대 40% 할인

모델이 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추석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1일까지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갈비찜은 명절 대표음식 중 하나다.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재료를 구매하면 소갈비찜 1인분을 7000원대에 만들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하는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는 100g 당 2600원대로, 1kg 구매 후간편소스를 구입해 요리하면 4인 가족 소갈비찜을 1인당 약 7000원대에 완성할 수 있다.이 밖에도 다양한 갈비용 육류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내놓는다. 눈꽃처럼 화려한 마블링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미국산·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는 1만원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 냉동 찜갈비(1kg)’는 마트에서 1만5000원 할인한다.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100g)’는 40% 내린다.소갈비찜의 감칠맛을 더해 줄 각종 재료도 7대 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겉은 못나도 맛은 좋은 ’11Brix 맛난이 배(4입)’는 3000원 저렴한 가격에 팔고, ‘창녕 본 깐마늘(500g)’은 20% 할인해 선보인다.갈비찜 조미료와 소스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저당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당 ‘CJ 백설 달콤함 그대로 스테비아(40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오뚜기·백설 맛술’ 3종은 20%, ‘CJ 백설·청정원 고기양념’ 10여 종은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AI 가격혁명’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AI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을 선정하면 홈플러스가 해당 품목들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번 주차 ‘AI 가격혁명’ 상품은 10여 개로, 내식 먹거리 위주로 구성됐다. △24년 첫 수확한 고흥햅쌀(10kg)’ △자연햇살 국내산 햇 고춧가루(500g) △대천김 도시락김 △해표 식용유(1.5L) △CJ 백설 로스트 비엔나 소시지 △오뚜기 스낵면 등이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5일 간의 긴 연휴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 대표 먹거리인 갈비 관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홈플러스에서 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가에 구매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4 09:53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