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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염정아 ‘크로스’, 공개 3일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1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영화 ‘크로스’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넷플릭스는 ‘크로스’의 전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미공개와 비하인드 스틸을 14일 공개했다.‘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지난 9일 공개 이후 3일만에 4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공개된 미공개 스틸과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담긴 촬영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먼저 전직 요원 출신 ‘강무’(황정민)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의 액션, 두 사람의 비움환경차 카체이싱 액션이 담긴 스틸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황정민과 염정아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준 전혜진, ‘강무’의 동료로 뚜렷한 인상을 남긴 김주헌과 김준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 강수대 멤버들 정만식, 이호철, 차래형 등 뜨거운 열정과 유쾌한 웃음이 담긴 스틸은 작품처럼 환상의 크로스로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에필로그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나단의 스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정민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조나단의 특별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는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연상케 하는 또 다른 유머 코드로 작용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한편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은 물론, 쉴 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코믹을 담은 ‘크로스’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14 11:36 신화숙 기자

이정은×공효진, 모녀로 재회…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주연의 영화 ‘경주기행’이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린다.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공효진은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해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박소담은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라이징 스타 이연은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했다.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았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13 17:30 신화숙 기자

전혜진×이정재×정재영, ‘리볼버’ 우정 출연…압도적 존재감

배우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이 전도연 주연의 영화 ‘리볼버’에 우정 출연한다.영화 ‘리볼버’ 측은 압도적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의 스틸을 6일 공개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전도연을 비롯해 임지연, 지창욱이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이 가세해 폭발적인 열연으로 긴장감을 높인다.전혜진은 극중 베일에 싸인 권력자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그레이스는 이스턴 프로미스 대표이자 앤디(지창욱 분)의 누나로, 모든 것을 맘대로 휘두르지만 사사건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앤디만큼은 도통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앤디의 뒤에서 버티고 선 그레이스는 수영에게 거대한 벽과 같은 존재로 권력의 꼭대기에서 수영이 벌인 판을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처리하려 한다.영화 ‘애콜라이트’와 ‘오징어 게임’ 등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월드 스타 이정재가 모든 진실과 함께 사라진 임석용을 연기한다. 하수영과 연인이었지만 비리 사건을 뒤집어씌우는 장본인이기도 한 석용은 수감된 하수영을 종종 찾아왔지만 어느 날 종적을 감춘다. 수영에게 큰 좌절과 상처를 안긴 채 행적이 묘연해진 석용을 연기한 이정재는 역시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정재영은 과거 하수영과 임석용의 선배이자 경찰 반장 민기현으로 분했다. 민기현은 대가를 찾기 위한 긴 여정을 결심한 하수영에게 리볼버 한 자루를 건네는 인물이다. 병이 들어 쇠약해졌지만 눈빛만큼은 형형한 민기현의 카리스마는 연기파 배우 정재영을 통해 입체적으로 살아났다.한편 영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6 16:38 신화숙 기자

류승룡X 진선규, 5년 만에 재회…‘아마존 활명수’, 10월 개봉

배우 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극한직업’으로 코미디 영화 흥행을 제패한 두 배우 류승룡, 진선규가 양궁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만난 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류승룡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 메달리스트이자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짠내 나는 만년 과장 진봉 역으로, 진선규는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한 층 좁혀주는 가교로 활약하지만 본의 아니게 트러블을 일으키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으로 돌아온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마존 정글에서 두려움에 빠진 진봉과 분위기를 살피는 빵식, 그들을 경계 주시하는 3인의 아마존 전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대조되는 서울 포스터에서는 한층 위풍당당해진 진봉, 빵식과 함께 이들의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의 활을 쏘아 올릴 아마존 전사들이 함께했다. 여기에 “어서 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어서 와, 서울은 처음이지?”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진봉과 빵식, 아마존 전사 3인방의 상반되는 입장을 보여주며 반전 가득한 재미를 예고한다.‘아마존 활명수’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편집 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0월 극장 개봉.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5 15:33 신화숙 기자

연상호 독립영화 ‘얼굴’, 크랭크인…박정민×권해효×신현빈 캐스팅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독립영화 ‘얼굴’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고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2일 밝혔다.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데뷔작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됐으며,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로 구원을 바라는 인간 심리의 빈 틈을 파고드는 종교의 실체를 아프게 그린 바 있다.첫 실사 영화인 ‘부산행’의 기록적인 흥행 이래 영화와 시리즈를 넘나들며 일명 ‘연니버스’로 불리는 안정적이고 상업적인 행로를 이어왔던 그가 이번엔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을 통해 다시 독립영화로 돌아온다.20여 명의 핵심 스태프들로 기동성 있게 꾸린 제작진과 함께 약 3주 간의 짧고 굵은 촬영에 돌입했다.시각장애를 타고 나 세상의 그 무엇도 보지 못했음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전각 장인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엄마라는 존재를 아기였던 때 이래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아들이 40년 전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과 진실에 다가선다는 전개 또한 흥미롭다.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배우진 또한 흥미롭고 단단하다.박정민은 아들 임동환과 40년 전 아버지 임영규를 연기하며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권해효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전각 명인이 되어 살아있는 기적으로 불리는 현재 시점의 임영규를 연기한다. 이 외에도 드라마 ‘괴이’로 연상호 감독의 세계에 입성한 신현빈이 출연하고, ‘지옥’ 시즌2에 출연하는 임성재가 임동환의 어머니인 정영희가 일했던 청계천 피복 공장의 사장으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인상적인 호연을 보여준 한지현이 전각 장인 임동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PD로, 40년 전 정영희의 죽음 뒤의 사연을 임동환과 함께 파헤치는 김수진을 연기한다.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얼굴의 ‘얼굴’이 된 탄탄한 캐스팅과 연상호 감독의 신선한편 연상호 감독의 독립영화 ‘얼굴’은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내년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8-02 10:39 신화숙 기자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10월 2일 개봉…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일 개봉 확정과 함께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23일 전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다.‘대도시의 사랑법’이 이름을 올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초청 담당자인 지오바나 풀비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이언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고은, 노상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이 작품은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인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대도시의 사랑법’을 최초로 상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일 국내 개봉에 앞서 9월 13일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23 15:46 신화숙 기자

‘크로스’ 황정민X염정아, 부부 케미부터 액션까지 '환상 호흡'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보도스틸 9종을 22일 공개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강무’(황정민)와 ‘미선’(염정아)의 부부 케미부터 스릴 넘치는 공조, 두 배우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촬영 현장 등을 담았다.먼저, 잠든 ‘미선’에게 장난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강무’와, 출근하는 ‘미선’을 배웅하는 ‘강무’의 스틸은 부부의 유쾌한 아침 풍경을 담아 시선을 끈다.특히 베테랑 주부로 변신한 황정민, 강력범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로 변신한 염정아는 기존 작품에서 흔히 보여져 왔던 부부의 역할과는 반전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총기를 들고 있는 ‘강무’와 ‘미선’의 스틸은 부부의 긴장감 가득한 공조의 현장을 담았다. 주부 9단, 내조의 달인으로만 보였던 ‘강무’는 사실 과거 국군정보사령부 특수 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고, ‘미선’ 역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까지 획득한 사격 국가대표 출신이다.이명훈 감독은 “부부의 커플 액션부터 카체이싱까지, 다양한 변주를 준 액션이 등장한다”고 말해 두 베테랑 배우가 펼칠 다채로운 액션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한편 영화 ‘크로스’는 8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22 15:30 신화숙 기자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영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2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지난 7월 19일 북미에서 개봉 첫날 스코어 3224만 달러(한화 약 448억 원)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말까지 8050만 달러(한화 약 1117억 원)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2023년 7월 동일 주간에 개봉한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 주말 8050만 달러와 동일한 기록으로, 자연재해를 소재로 한 영화 중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이다.‘트위스터스’ 이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자연재해 소재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로 개봉주 박스오피스는 6874만 달러(한화 약 954억 원)이다.‘트위스터스’는 전 세계를 감동시킨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쥬라기 월드’ 제작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의 대표적인 영화와 TV프로그램 리뷰 집계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팝콘 지수 92%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한편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트위스터스’는 오는 8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22 14:23 신화숙 기자

현빈×전여빈×이동욱 ‘하얼빈’, 토론토영화제 포스터·예고편 첫 공개

영화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이 22일 최초 공개됐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과 ‘설국열차’,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주연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는 독립군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가운데 목표물을 응시하는 듯한 안중근(현빈)의 진중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왔소.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는 안중근의 독백으로 채워진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짐작하게 만든다.오는 9월 5~15일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힌다. ‘하얼빈’이 초청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대한민국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한편 영화 ‘하얼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22 14:10 신화숙 기자

스트레이 키즈, ‘데드풀과 울버린’ OST 참여…주연들과 훈훈한 인생네컷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드풀과 울버린’ OST에 참여한다.K-팝 아이돌이‘데드풀’ 시리즈 OST 참여하는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측은 스트레이 키즈의 ‘SLASH’ 등이 담긴 역대급 OST 리스트를 18일 공개했다.‘SLASH’는 ‘데드풀과 울버린’ 속 두 캐릭터의 쾌감 넘치는 액션을 강렬하게 표현한 곡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휴 잭맨의 또다른 대표작인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E GREATEST SHOW’도 이번 작품의 OST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려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90년대 인기 그룹 엔싱크의 히트곡 ‘BYE BYE BYE’와 2016년 ‘데드풀’에서 오프닝을 장식했던 ‘ANGEL OF THE MORNING’이 메릴리 러시 버전으로 수록되는 등 다채로운 OST 라인업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이와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내한 당시 만났던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필릭스와의 인생네컷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울버린’의 시그니처 무기 ‘클로’를 연상케 하는 포즈부터 하트 포즈까지 훈훈한 인증샷에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블록버스터다.‘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과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7월 24일 개봉 예정.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18 16:25 신화숙 기자

이선균 유작 ‘탈출’, 개봉주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지난 7월 12일~14일 3일간 총 34만 97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빛나는 시너지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을 소재로 예측불가 전개,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관객들은 “역시 여름엔 재난영화! 스케일도 스펙터클하니 보기 좋네”, “여름 더위 싹 날려주는 쫄깃함!”, “몰입감이 어마무시하네요. 왠지 일어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 같음”, “모든 배우 분들 연기 미쳤습니다”, “주지훈 캐릭터ㅋㅋ 이런 연기 변신 대환영!”, “배우들 연기력 넘 좋다. 간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음”, “모든 배우의 연기가 좋았고 특히 이선균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가 잊히지 않을 듯 그립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한편, ‘탈출’은 지난 13일, 14일 개봉 첫 주말 양일간 김태곤 감독과 주지훈,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배우가 참석한 무대인사를 개최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배우들은 이날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주말 사흘간 50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0.1%)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가 차지했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34만9천여명·20.8%),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21만4천여명·12.6%),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10만1천여명·6.0%)이 ‘탈출’의 뒤를 이어 3~5위에 올랐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15 10:42 신화숙 기자

대한민국 3대 흉가 ‘곤지암’→‘늘봄가든’ 온다…조윤희X김주령 주연, 8월 개봉

공포 영화 ‘늘봄가든’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인 충북 제천의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공포 영화.늘봄가든의 전설은 다수의 공포 유튜버들의 공포 체험 장소로도 소개되고 실제 고스트 헌터 체험을 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목격담이 이어지며 괴담의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앞서 2018년 개봉했던 ‘곤지암’은 한국 공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3대 흉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첫 성공 사례로 남았다.영화 ‘늘봄가든’의 연출은 국내 오컬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여기에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조윤희와 김주령이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대한민국 대표 3대 흉가 답게 소름 돋는 저택 비주얼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잔뜩 감도는 집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3대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 그리고…” 라는 카피로 그 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아낸다.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에 비춰진 곤지암 정신병원과 영덕 횟집, 그리고 늘봄가든의 모습이 이어지며 강렬한 인트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지 못한 채 방문한 4명의 아이들과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 그곳으로 들어간 소희(조윤희), 낫으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파고 있는 퇴마사까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손이 올라타면 그냥 산송장 되는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는 괴담을 넘어선 진짜 공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2 15:22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