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지코 ‘SPOT!’, 美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 9주 연속 차트인

(사진=코즈엔터테인먼트)가수 지코가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6일 자)에 따르면 지코가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이하 ‘스팟!’)은 ‘글로벌(미국 제외)’ 97위에 자리하며 9주 연속 ‘톱 100’에 차트인 했다.‘스팟!’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스팟!’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누적 재생수 1억 3000만 회, 96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특히 이 곡은 지난달 26일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15’(The 15 best K-pop songs of 2024)에 선정됐다. NME는 ‘스팟!’에 대해 “지코는 자신감에 가득 찬 목소리로 ‘Everything okay, my man?’을 외치며 그루브한 랩을 들려준다. 비록 지코와 제니만큼 멋있지는 못하더라도 ‘hit the spot’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과 올여름 내내 반복 재생하며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지코는 오는 28일 ‘케이콘 엘에이 2024’(KCON LA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7-03 10:09 김세희 기자

손현주×김명민 ‘유어 아너’, 8월 12일 첫 방송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가 8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손현주(송판호 역)와 김명민(김강헌 역), 그리고 차세대 루키 김도훈(송호영 역)과 허남준(김상혁 역)까지 신구 배우의 완벽한 조합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프로듀사’, ‘낮에 뜨는 달’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종이달’, ‘60일, 지정생존자’의 유종선 감독과 ‘소년시대’의 김재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손현주는 올곧은 신념과 정의로운 사명을 지닌 시대의 어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 송판호 역을, 김명민은 차가운 심장과 위압적인 존재감을 가진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 역을 맡았다.‘무빙’,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도훈은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 역으로 분헀다. 그는 올곧은 판사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명문대 수석 입학까지 한 수재지만 여리고 유약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한다.김강헌(김명민 분)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은 배우 허남준이 맡았다. ‘스위트홈2’, ‘혼례대첩’으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허남준은 냉혈한 김강헌의 평정심을 흔들어놓는 유일한 존재, ‘김상혁’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02 15:27 신화숙 기자

‘하트시그널4’ 이주미, 시청역 사고 감성글 사과…“저의 실수이자 부족함, 죄송하다”

(사진=이주미 인스타그램 캡처)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가 시청역 사고와 관련해 SNS에 게재한 글에 대해 사과했다.2일 이주미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든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더해 다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야 하는 시점에 제 글들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주미는 “비보를 접하고 이미 선행된 슬픔이 있었기에 단문의 애도만을 남기는 것이 오히려 조심스러웠다. 동시에 누군가의 일상이 이렇게도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이 허망했다”며 “모든 생각의 과정을 담지 못할 짧은 게시물에, 자투리 하나만을 남긴 것이 저의 실수이자 부족함이라 여기고 있다. 부족한 배려심과 생각에 기해 이어진 행동이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혹여나 상처 입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통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 나아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누구보다도 내게 깊게 남은 과오가 되었기에 다시 한번 잘 새기고 마음가짐과 행동을 다잡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전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건너편 일방통행 4차선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해당 사건이 보도된 후 이주미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나가는 순간을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지적받았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7-02 14:38 김세희 기자

‘리볼버’ 지창욱, '이 구역의 미친X' 파격 변신 스틸 공개

‘리볼버’ 지창욱이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로 파격 변신한다.8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볼버’는 지창욱의 캐릭터 스틸을 2일 공개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지창욱이 분한 앤디는 일명 ‘향수 뿌린 미친개’라고 불리며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가진 탓에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제멋대로 저지르고, 평생 책임과 약속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다. 수영에게 죄를 뒤집어쓰면 많은 보상을 주겠다는 약속도 그에게는 의미 없는 것이다. 수영이 과거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할 때도 예전과 같은 태도로 철저히 무시해 결국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명품 안경, 의상 등 값비싼 치장과 수려한 외모로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내면에 히스테릭한 면을 가진 앤디의 특성을 담아냈다. 또한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지창욱은 “앤디라는 캐릭터가 재밌었고, 개인적으로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승욱 감독님이라면 또 다른 색깔을 입혀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다”며 ‘리볼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지창욱은 “앤디의 과거와 현재 그 사이에 있는 전사들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캐릭터를 구축했다”며, 앤디를 더 앤디답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상들을 피팅하면서 인물을 더욱 뚜렷하게 완성시켰다.오승욱 감독은 지창욱 배우에 대해 “마치 병들어 있는 황제 같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전도연 역시 “지창욱은 내가 과감하게 연기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줬다”고 극찬을 보냈다.한편 지창욱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02 14:29 신화숙 기자

위너 이승훈, 7월 15일 첫 솔로 앨범 ‘MY TYPE’ 발매

(사진=YG엔터테인먼트)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공식 SNS 등을 통해 “7월 15일 이승훈이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마이 타입’(MY TYPE)을 발매한다”며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접시 위에 놓여있는 식빵 단면에 앨범명인 ‘MY TYPE’이 새겨져 있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승훈은 이번 솔로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 및 프로모션 기획까지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아티스트 이승훈의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의 정수를 제대로 펼치겠다는 각오다.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이승훈은 그 동안 ‘공허해’, ‘센치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밀리언스(MILLIONS)’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앨범 수록곡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프로듀서로 역량을 드러내 왔다.음악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이승훈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승훈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타입’은 7월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7-02 13:24 김세희 기자

윤계상×임세미×김요한,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캐스팅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이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캐스팅 됐다. SBS는 내년 방송 예정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주연급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이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윤계상은 ‘트라이’를 통해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을 맡았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임세미는 ‘트라이’를 통해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착붙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 그 자체.김요한은 ‘트라이’를 통해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이며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으로 황금 캐스팅 라인을 확정 지은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SBS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02 11:11 신화숙 기자

‘돌싱포맨’ 강경헌x최여진x이수경, 3대3 단체 미팅…예상밖 몰표에 '분노'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이 ‘돌싱포맨’과 단체 미팅에 나섰다.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주년 특집을 맞이해 ‘돌싱포맨’과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3대 3 단체 미팅 현장을 공개한다.김준호는 사랑을 꿈꾸는 ‘돌싱포맨’ 형들을 위해 ‘연애 반장’으로 발 벗고 나선다. 이들은 시작 전부터 새 사랑을 위해 지난 상처와 자존심, 나이를 버리고, 서로 물어뜯지 말자며 성공을 향한 남다른 포부를 다졌다.입 냄새 스프레이, 미스트, 향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돌싱포맨’은 정작 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이 등장하자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의욕만 앞선 임원희의 몹쓸 개그에 서로 공격하지 말자는 초기의 다짐이 허무하게 무너져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진행된 첫인상 투표에서는 예상 밖의 인물이 몰표를 받는 반전 결과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늘 인기를 독차지하던 탁재훈은 ‘동정 표 여론’을 주장하며 분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강경헌, 최여진, 이수경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이수경이 술 모으기가 취미라며 반전 취향을 공개하자, 이상민이 자신과 취향이 같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는 “술 한 병 가져올걸”이라며 뒤늦은 후회를 해 이수경을 폭소케 했다. 최여진 또한 “명품 백 대신 땅을 수집한다”며 통 큰 취미를 공개했다. 그녀의 취미를 들은 탁재훈은 “서울-가평 빠른 길 찾아보겠다”며 김칫국을 마셨다는 후문.‘돌싱포맨’과 여자들의 1:1 데이트도 공개된다. 오픈카 데이트를 준비한 임원희는 직접 안전벨트까지 매주는 투 머치 매너로 상대방을 당황시켰다. 이상민 역시 밑도 끝도 없는 수지의 앞니 플로팅을 시도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맏형 탁재훈도 시종일관 한 가지 얘기만 꺼내 데이트 분위기는 산으로 갔다는데, 어딘가 잘못된 ‘돌싱포맨’의 좌충우돌 데이트 현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 3대 3 미팅 현장은 2일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7-02 10:40 신화숙 기자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 美스포티파이 글로벌 8위

(사진=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리사의 ‘록스타’(ROCKSTAR)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2일 리사의 협력사인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리사의 새 싱글 ‘록스타(ROCKSTAR)’는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8위에 올랐다. 전 세계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특히 리사의 고국인 태국에서는 257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가장 높은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록스타’ 뮤직비디오 역시 호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한국, 튀르키예, 멕시코 그리고 영국에서 유튜브 트렌딩 1위에 올랐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차지했다.태국 정부와 방콕시는 ‘록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방콕 야오와랏 거리에 인파가 몰리자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록스타’는 리사가 독립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설립하고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발매한 첫 싱글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02 10:29 장애리 기자

‘SNL’ 윤가이, ‘인사하는 사이’ 합류…한지민·이준혁과 호흡

윤가이 (사진=위엔터테인먼트)배우 윤가이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한다.2일 위엔터테인먼트는 “윤가이가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캐스팅 확정됐다”며 “극 중 헤드헌터 회사 직원 ‘나규림’ 역”이라고 밝혔다.‘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 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주연으로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윤가이가 연기하는 ‘나규림’은 헤드헌터 회사 피플즈의 컨설턴트의 직원으로, 회사 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능력자다. 본인이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하는 의리 있는 성격의 캐릭터로 윤가이는 극 중 직장 상사로 등장하는 배우 한지민과 워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 차정숙’, 마당이 있는 집‘, ’악귀‘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윤가이는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 디테일을 살린 캐릭터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윤가이가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7-02 10:00 김세희 기자

창단 30주년 세종솔로이스츠의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세종솔로이스츠(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창단 30주년을 맞은 세종솔로이스츠(Sejong Soloists)의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The 7th Hic et Nunc! Music Festival, 8월 16~9월 2일 예술의전당,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카이스트, 언커먼 갤러리 외, 이하 힛엣눙크!)이 7년차를 맞는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 뉴욕 필하모닉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 몬트리올 심포니의 악장인 앤드류 완(Andrew Wan), 함부르크 필하모닉의 악장 다니엘 조(Daniel Cho),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패트릭 지(Patrick Jee), 서울시향 웨인 린(Wayne Lin),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백주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거쳐간 글로벌 앙상블이다.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세종솔로이스츠)1일 세종솔로이스츠는 제7회 ‘힉엣눙크!’ 개최와 중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곱 번째 축제에서도 ‘살아 있는 21세기 클래식 음악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원칙, ‘비정형성’ ‘무경계성’이라는 특징에 충실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30주년을 맞아 세종솔로이스츠 출신 아티스트로 라인업을 꾸리고 MIT 교수이자 작곡가인 토드 마코버(Tod Machover)에게 위촉한 ‘플로 심포니’(Flow Symphony)가 세계 초연된다. ‘플로 심포니’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작으로 음악 애호가들 저마다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개인화된 형태의 음악을 선사한다.세종솔로이스츠가 배출한 9명의 명문 오케스트라 악장 중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데이비드 챈, 뉴욕 필하모닉 프랭크 황, 몬트리올 심포니 앤드류 완, 함부르크 필하모닉 다니엘 조가 김택수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이자 작곡가의 신곡 ‘with/out’(네대의 바이올린과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이 연주한다. 이번 무대는 5월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세계 초연에 이은 아시아 초연이다.더불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그래미상 수상작 아시아 초연, 소프라노 황수미 협연, 2023 ARD콩쿠르 우승자 이해수, 바이올리니스트 폴 황의 리사이틀 그리고 영화 및 TV 제작자이자 감독, 작가인 타이 킴(Ty Kim)의 장편 다큐멘터리 ‘얼.’(Earl.) 사전 특별 시사회 등이 펼쳐진다.‘바이올린 엑스트라바간자’, 세종솔로이스츠 실내악 시리즈 ‘Four Concertmasters’ 등 연계투어와 장애청소년 및 청년 대상 전문 연주자 양성을 위해 창단된 비바챔버앙상블을 대상으로 한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7-01 22:57 허미선 기자

[비바100] 애플 TV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 부자가 되기 위해 감수해야할 희생?

무슨 자신감인지 자신이 이곳의 여왕이 될 거라 강조하는 맥신. 허풍임을 알아채고 클럽에서 내쫓기는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애플TV)딱 봐도 근성있다. 미국인 치고는 작은 체구지만 늘씬하고 게다가 금발이라 미인대회에서 가뿐히 1등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여자. 대회 출신들이 당연하게도 부자와 결혼하지만 평범한 직장인(?) 파일럿 남편을 사랑해 속도위반을 감수하며 반대를 무릅쓰고 가정을 이뤘다. 그런 맥신(크리스틴 위그)은 타고난 사랑스러움으로 늘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하지만 일에 치여 바쁜 남편을 기다리는 것도 지쳤다. 최대한 빨리 집안의 유산을 상속받아 미국 최상류층만 모인다는 팜비치 최고 사교클럽인 팜로얄의 회원이 되는 것만이 자신의 길이라 여긴다.로라 던이 연기한 린다는 사회운동가다. 개명을 하고 자신의 과거를 묻고 싶어하지만 시즌 말미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금 상류층에 복귀한다. (사진제공=애플TV)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남편은 그곳에 가는 걸 꺼려하며 “집안과 인연을 끊은 지 오래됐고 유일하게 고모만이 살아있다”는 말로 거리를 둔다. 하지만 맥신은 더 나이들기 전에 그 곳에서 여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결혼과 동시에 유산한 상처를 딛고 부유한 시댁을 등지고 사는 세월이 고루했던 모양이다. 올 3월 방영을 시작해 최근 10개의 에피소드로 성공적인 시즌1을 마무리한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는 줄리엣 맥대니얼의 소설 ‘미스터미세스 아메리칸 파이’(Mr. Mrs. American Pie)를 원작으로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당신은 어떤 희생을 감수 할 것인가? 이 작품의 시작이 된 질문이다.배우들의 화려한 패션만큼이나 시대적 고증에 충실해 보는 맛을 더한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의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애플TV)인간이 달에 막 첫발을 딛음과 동시에 베트남 전쟁으로 골치를 앓고 있던 1969년 미국의 플로리다는 한없이 풍요롭다. 돈만 많아서도 안된다. 그렇다고 집안이 좋은 것만으로도 안된다. 졸부는 여기서 최하위층에 속하는 동네다. 돈자랑을 하면 그와 동시에 영원한 따돌림을 겪다 이사를 해야하는 팜비치의 서열은 노마(캐롤 버넷)가 정한다.그곳에서 맥신은 타고난 적응력을 발휘한다. 가진 돈을 털어 네일샵에 가고 부자들이 식물상태로 누워있는 요양원에 들어가 그들이 숨긴 패물을 전당포에 맡기며 생활비를 번다. 누가 봐도 도둑에 가깝지만 그가 가진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에 다들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함정. 그렇게 팜비치 클럽에 들어가지만 정식 회원이 되려면 기존 회원 3명의 허가와 어마어마한 회원가입비가 요구된다. 에피소드 3까지는 맥신이 미국에서 가장 배타적이면서 세련된 팜비치 상류 사회의 무시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습에 집중한다.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는 의외의 반전으로 스릴러와 코믹을 오간다. 겉과 속이 다른 팜비치 역시 배신과 비밀이 난무하는 것. 팜로얄은 지상 낙원이지만 그곳의 여성들은 모두 여왕자리를 두고 온갖 계략과 험담 그리고 일종의 담합으로 전쟁 중이다.극 중 진정한 부자들은 보석과 패션으로 중무장한 맥신의 불안함과 결핍을 단번에 알아채고 곁을 주지 않는다. (사진제공=애플TV)매년 비치 볼 파티를 성대하게 열어 여왕의 자리를 유지하던 노마의 유일한 조카며느리인 맥신의 등장은 그들에게 기회이자 또다른 갈등의 시작이다. 평소 노마의 오른팔로 군림했던 친구들은 사실 모두 각자의 비밀로 평화를 유지해 왔다.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는 바로 그 인물들에게 때론 친구처럼, 혹은 딸처럼 다가가던 맥신의 변화에 집중한다.전세계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철부지 캔디같은 순수함을 응원하다가도 사실 누구보다 속물적인 그 이중성에 빠져든다. 코마 상태의 노마가 죽으면 전재산이 고양이 센터에 기부된다는 걸 알게 된 부부는 결국 대저택에 고모를 모셔 어떻게든 길게 생명을 유지하려 애쓴다. 그 상태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모든 고민을 나눴던 네일샵 직원 밋지(카이아 거버)가 모델 데뷔를 목전에 두고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막장은 시작된다.늘 전화로 연락하던 애틋한 두 사람. 직업이 있는게 신기했던 남편이 결국 집안도 버린 개망나니 바람둥이 였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맥신의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사진제공=애플TV)예상했겠지만 늘 근면했던 파일럿 남편이 은퇴 후 고향에서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한국 속담에 걸맞게 왕년의 바람기를 숨기지 않았던 것이다. 정회원이 되도록 추천해준 사회운동가 린다(로라 던)가 사실은 남편의 전 약혼녀이자 엄청난 재벌의 딸이라는 반전이 묻혀질 정도. 시기상으로는 자신과 바람 피우는 중에 린다에게 파혼을 당한 거였다.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는 그렇다고 머리를 쥐어 뜯고 우는 진부한 전개는 따르지 않는다.이들은 그런 비밀이 드러나기 까지 우정으로 충만했던 사이였기에 서로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쿨하게 인정하고 오해를 푼다. 극 중 남성들의 모습은 한없이 찌질하고 여자에 환장하지만 여성들은 그야말로 쿨하다. 그렇다고 마냥 우아하지만도 않아서 되려 재미를 선사한다.노마의 부재로 사실상 사교계를 접수한 에벌린 역할은 ‘미국 영화계의 대모’ 앨리슨 재니가 맡았다. (사진제공=애플TV)우아함의 극치였던 이들의 비밀은 하나같이 치졸하다. 연하에 유색인종인 테니스 코치와 바람을 피우다 “다 버리고 몸만 오라”는 진심어린 사랑고백에도 남편이 주는 부의 단맛을 끊어내지 못했던 맥신의 베프는 결국 또다른 돈많은 90대 할아버지와 재혼하면서까지 사랑과 돈을 모두 손에 쥐려고 한다. 알고 보니 그 테니스코치는 베프의 앙숙이자 나이가 훨씬 많은 린다의 양어머니인 에벌린과도 양다리 연애 중이었다. 되려 양어머니는 죽어가는 남편의 사망을 기다리며 육체는 즐겨도 결코 가정을 깨지 않겠다는 숭고한 약속을 지키고 있지만 결국 본처 딸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되는 불운을 겪게된다.아마도 시즌 2에서 진정한 존재감을 발휘할 거라 예상하는 카이아 거버. 모델 엄마와 갑부인 랜디 거버의 딸로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애플TV)극 중 리키 마틴이 연기하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로버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다. 그가 1990년대 라틴팝으로 세계를 휘어잡고 일찌감치 커밍아웃해 동성 연인과 가정을 꾸린 사실을 미리 알고 보지 않더라도 배우로서 보여주는 성장은 반갑다. 로버트 캐릭터 자체가 남성과 여성 그 중간의 위치에서 한없이 외롭지만 또 양쪽 모두에게 늘 필요한 설정이란 점이 할리우드의 변화를 만끽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밋지 역할의 배우는 세계적인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의 유전자를 한몸에 받아 연기로 꽃피운다. 이래저래 모르고봐도 알고봐도 철철 재미가 넘치는 작품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7-01 18:00 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