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제2회 성냥공장 열리는 날 성료

의성군은 4일~6일까지 제2회 성냔공장 열리는 날 ‘성냥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사진=의성군)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과공유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금)부터 10월 6일(일) 3일간 제2회 성냥공장 열리는 날 ‘성냥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前 성냥공장의 근로자들이 공장의 역사와 성냥 제조 과정을 이야기, 시,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성냥해설극’, 성냥공장 주변 주민들과 유명 쉐프 수라재가 의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 ‘마을부엌’, 성냥공장의 주요 기계인 윤전기와 도구들을 전시한 기획전시 ‘윤전기 도구 展’, 지역업체와 의성성냥공장이 협력한 문화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의성성냥공장의 새로운 로고와 캐릭터를 소개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성냥을 주제로 그린 그림 전시, 가수 윈디시티와 前 성냥공장 근로자들의 합동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완료 후 성냥공장 공간이 어떻게 운영될지를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공간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4:09 이재근 기자

“AI×문화도시 되려면 AI 잘쓰는 광주 만들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정책포럼에 참석해 최연구 부경대 겸임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문화트렌드와 미래전략’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정책연구회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인공지능 대전환기의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확인하고 광주시 문화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최연구 부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문화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최 교수는 “미래에는 교육(Education), 과학(Science), 문화(Culture)의 ESC가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을 배우고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교육과 과학이며,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는 것은 문화의 영역이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특히 “변화는 기술로부터 시작되지만 문화로 완성된다”며 “광주가 AI×문화도시가 되려면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쓰는 시민,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참석자들은 인공지능과 문화가 만나면 기존 문화·예술인들의 영역이 줄어드는 우려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대해 최 교수는 “과거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며 “똑같은 기술을 수용하더라도 기술에 뒤쳐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사회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연구모임)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첫째 주 수요일) 개최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마켓’ 연다

하이 푸룻마켓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in)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이, 푸릇마켓’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감정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선착순 500명)하고, 2만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가치 소비를 통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4:05 조재호 기자

경북 청송군, 백일홍 항기 만끽하며 청송을 달리자!

청송군은 13일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을 개최한다.(사진=청송군)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3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청송경찰서, 청송군모범운전자회, 청송군모터사이클연합회가 후원한다.대회는 산악하프, 10km, 5km, 청송정원 걷기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가득한 청송정원을 가로지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러닝 열풍에 따라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의 대회 참가자 수도 점점 증가 추세에 있으며 대회 접수 인원은 약 1400여 명 정도로 젊은 연령층의 참가 비율과 참가인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청송을 방문한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청송=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4:05 이재근 기자

담양군,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도전

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사진=담양군)전남 담양군이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고자 진행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나서 12월 경 3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주택공급·정비 및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공모 신청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11만 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담양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본 사업의 취지인 주택공급 및 주거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 필요 시설, 주택 환경 개선 참여 의사 등 의견을 수렴했다.이병노 군수는 “관련 부서와 행정협의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나온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10-08 14:04 권기덕 기자

의성군,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의성군청사.(사진=이재근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10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소·염소농가를 대상으로‘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반기 일제접종 대상은 소 816호 5만 464두, 염소 113호 3204두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소 506호, 8183두) 및 300두 미만 염소 농가(염소 113호, 3204두)는 공수의사 10명이 3주간(10월 31일까지) 담당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서 질병예찰과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한다.접종은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전업농가의 경우 백신구입비용을 50% 지원하는데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 후 소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한다.접종 완료 4주 후 백신접종 적정성 확인을 위해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구제역 예방을 위해 신속히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에 대한 매일 소독 및 농가 예찰 등 방역관리 강화에 철저 기하겠다”라며 “의성군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4:00 이재근 기자

전남교육청, 진학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진학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4~5일 이틀간 나주 시티호텔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79명을 대상으로 수시 모의면접 프로그램 내실 운영 및 고입 진학 집중 상담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연수 내용은 ▲ 서류기반 면접 문항 개발 및 실습 ▲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고입 전략 ▲ 사례를 통한 상담 및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구성됐다.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제 면접에서 겪게 될 어려움을 덜어주는 대응 역량과 기술을 학습·공유하고, 중3 학생의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을 통한 대입 진학상담 사례를 나누는 내용으로 운영됐다.특히, 지원 학과별 서류 기반 면접 문항 개발 및 면접사례 공유를 통해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면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협력교사들이 진로진학지도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진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수시 지원 및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59 조재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청년들에게 “엉덩방아, 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

박람회 참관.(사진=경기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주최한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우리 사회구조, 경제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며 “그러던 참에 KB국민은행, 일자리재단과 오늘 이와 같은 행사를 하게 돼서 대단히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와 홈런왕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레지 잭슨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는 화려한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잭슨 선수는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 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17살 때부터 초급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렵게 직장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공직에 입문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저도 수많은 엉덩방아 찧기와 삼진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개될 수많은 도전 과제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 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다.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5천여 명의 취업 준비생, 김 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도는 경기도 신성장산업관, 우수중소기업관, 글로벌 인재채용관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 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59 이성재 기자

iH, 쾌적한 독서 공간 ‘iHUG 꿈의 책방 15호점’개소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iH제공iH(인천도시공사)는 8일 독서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iHUG 꿈의 책방 15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 조성 및 다양한 아동도서와 교구를 지원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2014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새로운 꿈의 책방을 조성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 공모를 통해 함께걷기큰사랑지역아동센터(부평구)를 14호점으로 개소한 바 있다.이번 15호점은 렘넌트지역아동센터(연수구)가 공모에 선정되어 iHUG 꿈의 책방 15호점의 타이틀을 얻었다.렘넌트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낡은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어울리는데 장애요소로 작용해왔다.iH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책방을 아동들이 오래 머물고 함께 독서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책방을 밝은 화이트톤으로 구성해 전체를 화사하게 조성하는 동시에 동굴모양 의자, 디자인 책장 등을 설치했다.특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동식 TV 및 칠판을 고정 시공했다.아울러 오래된 책들을 새로운 책으로 교체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교구들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머물고 놀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책방을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예전에는 별로 들어오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매일매일 여기에만 있고 싶다.”고 말했다.iH 조동암 사장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무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3:57 이춘만 기자

봉화군, 꿀맛 봉화사과 맛보던 방문객 엄지 척!

백두대간 봉화사과 홍보판매행사 현장 모습.(사진=봉화군)경북 봉화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백두대간봉화사과 홍보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방문객을 맞았으며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협봉화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조합장,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함께 밴드공연, 컬쳐댄스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사과껍질길게깎기, 사과무게맞추기 등 방문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수목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애플홍보관에 전시된 16개 품종의 봉화 사과를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으며 애플체험관에서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또 무대공연을 감상하고 수목원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겼으며, 맛있는 사과를 시식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사과를 살 수 있었다.한편, 행사 기간 3일 동안 1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이 수목원을 방문했으며 사과는 33톤 정도 판매됐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방문객에게 수목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고품질 봉화 사과를 제대로 알린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사과를 알리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3:56 이재근 기자

김승원 의원, “검찰의 성범죄 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김승원 의원사진제공=김승원 의원실최근 5년간 딥페이크(인공지능을 이용한 인물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 기소율이 13.5%에 불과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전체사건 기소율 48.1%(23년 기준)에 비해 1/5 수준에 불과한 수치로, 매우 저조한 결과이다.지난 2020년 6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국회는 ‘딥페이크 처벌법’이라 불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처벌법) 제14조의 2를 개정하고, 최근에는 소지 및 시청에 대한 규제 조항을 추가하여 처벌 강화을 강화했다.그러나 국회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대응은 여전히 안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허위영상물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접수된 사건 837건 중 113건이 기소되었으며, 기소율은 13.5%에 불과했다. 더구나 구속기소는 단 20건에 그쳤다. 이는 전체사건 기소율이 48.1%(23년 기준)를 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다. 특히 올해 1~8월 검찰에 접수된 사건은 22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81건에 비해 2.7배 증가했지만, 기소율은 오히려 19.01%에서 11.26%로 7.75%p 감소했다.형사사법체계상 경찰 수사 사건을 검찰이 송치받아 살펴본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딥페이크 성범죄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검찰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의원은 “이러한 수치는 검찰의 성범죄 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검찰의 미온적 태도는 범죄자의 활동을 방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찰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단호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54 이성재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개회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사진= 광주시의회)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21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광주시 및 교육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23건, 동의안 48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7건 총 8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상임위원회 별 심사 조례안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사무기구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건,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맨발걷기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 보안관리 조례안’, ‘광주광역시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어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청소년지도자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기금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사한다.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 ‘광주광역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광주광역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보상 지원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교육문화위원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안’,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 ‘광주광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밖에 ‘광주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8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광주광역시의회 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안’등 1건,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행계획(안) 의견청취의 건’등 1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보고안’등 7건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회기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총 8명의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14일에는 박희율·서임석·강수훈·박수기 의원이 교육청 소관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15일에는 박희율·최지현·박필순 의원, 16일에는 강수훈·박수기 의원, 17일에는 심철의·조석호 의원이 시청 소관 현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신수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회 주관으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10~11월에 진행되며, 복합쇼핑몰 입점과 소상공인 상생방안,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설치, 교통정책, 청년정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광주발전을 위해 수립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3:54 조재호 기자

의성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5,750톤 매입

의성군청사.(사진=이재근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5750톤(조곡)을 확보하고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올해 공공 비축미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총 2049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미곡종합처리장과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3621톤은 건조 벼로 전량 대형 포대(톤백/800kg)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산물 벼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건조 벼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공공 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또한 매입 시 지정된 품종(일품, 해담)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검정제 표본조사 시료를 채취 및 검정하여 타 품종 혼입 위반 농가는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하는 만큼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며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 비축미 매입장소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3:50 이재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 MOU 체결

협약체결lt;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gt;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현재 국내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76.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각 산업단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나 입주기업의 태양광 설치 기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은남일반산업단지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GH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ㆍ허가 및 행정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하여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GH 김세용 사장은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여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49 이성재 기자

봉화군, 봉화 기업인 모임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 기부

봉화 기업인모인 문창기 회장 외 10명이 지난3일 봉화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봉화군)문창기 회장 외 10명(奉企會)은 지난 3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봉화출신의 출향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봉화 기업인 모임(奉企會 회장 장덕수)은 2021년에 11명으로 결성되어 다방면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 8월에는 봉기회 소속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이재환 톱텍 회장, 금석헌 해성 대표 등 기업인 5명이 극한호우 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3억 6000만 원을 봉화군에 기부하기도 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출향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또한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전국 모든 지점)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3:48 이재근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0일 ‘2024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포럼’ 개최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포럼’이 오는 10일 열린다.재단 유튜브 ‘구읏TV’로 생중계되는 이날 포럼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의 추진과정을 통한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에 실시간 참여 가능하며,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할 수 있다.김혜순 대표이사의 축사와 김선희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이어진다. 유호준 경기도의회 의원, 김둘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문은영 경기도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류다영 경기도 여성정책과 양성평등정책팀장, 홍인선 고양시 여성정책과 주무관, 변남순 수원YWCA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다. 좌장은 김영선 성공회대 교수가 맡았다.김혜순 대표이사는 “성인지 정책 포럼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발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다.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는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로 하면 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10-08 13:44 이성재 기자

인천 동구 주민 참여형‘제2회 배다리축제’성료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제2회 배다리축제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청 제공인천 동구는 지난 5~6일 금창동 배다리 일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2회 배다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배다리가 가진 자원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이 기획됐으며, 특색있는 행사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주요 행사로는 ‘배다리 북스타그램’ ‘시와함께 음주가무’ 등 책 관련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댕기키링 만들기 등 15가지 공예 체험 등도 모두 배다리의 특색들인 헌책방, 공예상가 등과 연계된 체험들이었다.이와 함께 마을 우물이나 골목 정원에서 이뤄지는 전통 놀이 수행이나 인증샷을 찍는 마을 게임 등도 특색 있는 체험들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기획 전시도 배다리의 특색이 그대로 묻어났다.‘패치워크’에서 기획한 ‘배다리 인디팬던트’ 전시는 7인의 아티스트들이 배다리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만들었다.작품은 배다리 책방과 거리 등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전시가 진행됐다.‘양조장 보물창고로 놀러오세요’ 전시 또한 옛 양조장 건물에서 스페이스 빔이라는 문화단체에서 수집한 골동품 등을 보여주며 복고풍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문화이벤트 중 하나였던 배다리 패션쇼도 타 축제와 차별성을 보였다.47년간 배다리에서 박의상실을 해온 박태순 선생님의 생애 첫 패션쇼가 지역 문화재로 지정된 ‘여선교사 기숙사’ 앞에서 열렸다.직접 만든 옷과 지역 주민과 제자들이 만든 옷 총 36벌을 선보였다.지역 주민들은 패션쇼 모델로도 나서 ‘진정성 있는 지역 주민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무대는 가을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무대들로 채워졌다.금성 민들레와 정유천 블루스밴드의 리듬이 들썩이는 ‘밴드 공연’과 플레인앙상블의 ‘시네마 콘서트’, i-신포니에타의 ‘배다리 인천의 노래’ 등 클래식 악기들로 구성된 공연이 이어졌으며, 발라드 가수 이수영이 마지막 공연을 진행하며 막을 내렸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배다리 축제는 주민들의 축제라는 목적에 맞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협조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배다리의 특색있는 축제와 분위기가 차별화된 축제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3:43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