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움 통합돌봄, 범죄피해 시민 보듬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범죄 관련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사진= 광주시)광주시의 혁신적 돌봄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의 상처까지 보듬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등 4개 기관(단체)과 ‘광주시 범죄 관련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독자적인 치안복지플랫폼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범죄와 관련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민간 네트워크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이 중심이 되어 광주지역 6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를 신속하게 발굴하며, 광주시와 교육청, 굿네이버스는 돌봄·교육·경제적 지원 등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광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의 수사를 지원하며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발굴하고, 광주시교육청은 피해자(또는 가해자)가 학생일 경우 학교 적응과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 보호망을 강화한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정부 제도로 해결이 어려운 교육비나 병원비·물품구입비 등 틈새를 지원한다.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범죄로 인해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다.광주시는 지난 4월 새벽 귀가 중 ‘묻지마 범죄’로 큰 피해를 입어 거동조차 어려운 70대 노인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식사와 가사, 병원치료 동행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후 총 70여명에게 이 같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시민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빠르게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기정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피해자 회복을 돕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어달라”며 “촘촘한 복지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 연계하되, 기존망에서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일상생활·식사·동행·건강·안전·주거편의·일시보호 7대 분야) 서비스를,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광주만의 틈새 없이 촘촘한 돌봄망을 완성한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제정, 토론회 등 관심이 뜨겁다. 또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 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7:18 조재호 기자

인천시의회, 재원 확충을 위해 시와 자치구의 자체 노력 강조

인천시의회 인천재원확보연구회는 최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치구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담당자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인천시의회가 인천시 및 자치구의 재원 확충을 위해 시 본청과 8개 자치구의 자체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시의회 인천재원확보연구회는 최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동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재정담당자, 8개 자치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구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정부에서 이전되는 보통교부세는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자율 재원으로 인천시의 재량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보통교부세는 연간 1조 원에 달하는 규모이기에 인천시 입장에서 매우 주요한 이전 세입이며, 다양한 지표 산정을 통해 자치단체별로 배분되고 있다.자치구는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기초자치단체이나 자치구의 자체 노력이 인천시 본청의 보통교부세에 영향을 주고 있기에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교부받기 위해서는 본청뿐 아니라 인천시에 위치한 8개 자치구의 노력이 필요하다.이에 인천재원확보연구회는 현재 보통교부세 산정에 포함된 지표 중 우수한 지표와 미흡한 지표를 산정했고, 본청 및 8개 자치구 자체 노력도 담당자와의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시의 역할과 자치구의 역할을 재구성했다.또한 현 지표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자치구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지표에 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인천시 보통교부세 자체 노력 현황을 발제한 재정관리담당관 류영렬 재정총괄팀장은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는 자치구 조정교부금 지표와 대부분 동일한 지표로 구성돼 있기에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자치구와 인천시 본청 모두 재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좌장을 맡은 신동섭 대표의원은 “인구가 증가하는 인천시의 경우 자치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재원확보연구회는 인천시 본청을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인 자치구 및 군의 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7:16 이춘만 기자

광주시, ‘아시아 전통문화 교류의 날’ 개최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 포스터(사진= 광주시)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의 전통문화예술 공연, 놀이체험,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2024 아시아전통문화교류의 날’ 행사인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를 개최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4 아시아문화주간’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이 함께한다.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두 국가의 공연인 만큼 한국어 사회와 러시아어 통역이 함께 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 고려인마을의 협력으로 전통문화 전시를 구성, 결혼이주민이 통역과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는 등 키르기스스탄 교민과 고려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있다.11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카자흐스탄 아시크 아투, 키르기스스탄 토구즈 코르골, 대한민국 윷놀이·투호· 공기놀이 등 3개국 전통놀이가 펼쳐진다.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대강당 일대에서 펠트 소재의 수공예품과 대한민국 지역명인의 규방공예품 15여점 등 생활공예 전시가 마련된다.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는 세 나라의 교류 공연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가 열린다.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극단의 ‘서사시’로 무대를 연다. 서사시는 키르기스스탄의 영웅인 마나스의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로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됐다.이어진 무대는 카자흐스탄 고려아카데미 국립극장이 카자흐스탄의 전통민요와 고려인들에게 전해진 밀양아리랑을 노래한다.또 지역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광주시 무형유산 예능보유자와 전문예술인의 판소리와 무용으로 꾸민다. 단가와 판소리는 김선이(소리)와 김동현(고수)가 연주하고, 지역 전문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무용수들의 ‘바오무용단’이 창작무용을 선보인다.마지막 무대는 세 나라의 전 출연진들이 아리랑을 한목소리로 소리하면서 마음을 잇는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과 광주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광주 고려인마을이 함께 참여해 아시아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08 17:14 조재호 기자

인천 최초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 개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 개최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관광공사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에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6개국 30개사가 참여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25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2024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ISITM)’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2024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ISITM)’는 인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MICE 전문 트래블마트다.인천의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 위해 기획됐다.이번 트래블마트는 해외 바이어-국내 셀러 간 B2B 상담회를 중심으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인스펙션, 인천 팸투어, MICE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등 인천 MICE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오는 23일 B2B 상담회에는, 최근 인천에서 대규모 기업회의를 성료한 DSA(Direct Selling Assosiation)사 등을 포함한 6개국 3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50개사 이상의 인천 관광·MICE 기업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24일부터 2일간 송도컨벤시아,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상상플랫폼 및 대불호텔 등 인천 주요 MICE 인프라 및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된다.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트래블마트는 홀리데이 인 인천에서의 웰컴리셉션을 시작으로, 쉐라톤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 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다양한 집적시설에서 개최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외 MICE 업계의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7:08 이춘만 기자

공항철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와 (사)대한산업안전협회는 8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중앙회에서 근로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식은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정착 및 철도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부정책에 맞춰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6:37 이춘만 기자

인천국제공항 최첨단 ILS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지연 최소화

인천공항 항공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3활주로의 계기착륙시설(ILS, Instrument Landing System)을 최첨단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계기착륙시설은 착륙하는 항공기에 정밀 접근 경로와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로, 악천후에도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핵심 장비이다.공사는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장직원들의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기존 계획보다 2개월 일찍 제3활주로의 최첨단 시설을 운영 개시했다.이를 통해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잦아지는 기상 변화에도 항공기 지연과 결항을 최소화 하고 여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에 도입된 최신 시스템은 기존보다 항공기 착륙 시 필요한 활주로 주변 통제 구역을 41% 축소하고, 활주로 운영 효율성을 10~20% 높여 더 많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시스템 개량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 고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사는 건설 초기부터 쌓아온 항행안전시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제3활주로를 제외한 나머지 활주로(제1,2,4 활주로)들의 경우, 각 시설 내용연수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2030년 이후에 교체될 예정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항행안전시설은 개항이후 항공안전 장애사고 없이 무중단 20만 시간을 올해 1월 21일에 달성했으며,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공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행안전시설을 갖춘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4개의 활주로는 모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정한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III(CAT-III) 기준을 충족하며, 활주로 가시범위(RVR, Runway Visual Range)가 75미터인 극한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08 16:26 이춘만 기자

의령군, 2024년 청소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환상적’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 전경(사진=의령군)경남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4년 의령군 청소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가 ‘제3회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청소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숨어있는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지역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인기 아이돌의 공연까지 선보이는 ‘일거양득’ 행사다.이번 축제는 1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무대와 2부 KBS FM 라디오 특집 콘서트 개최로 진행되었다.1부 청소년 장기자랑에서는 7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며 시작을 알렸고, 2부 KBS FM 라디오 특집콘서트에서는 진행을 맡은 유회승(엔플라잉)과 유주를 비롯한 인기 아이돌 9팀이 2시간 30분 동안 멋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오태완 군수는 김춘수 시인의 유명한 시인 ‘꽃’에 빗대어 “청소년 모두가 더욱 의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더욱 좋은 이름으로 불리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며 “밝은 미래가 우리 앞에 있다. 청소년들은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의령=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8 16:08 심규탁 기자

고흥 분청사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4일간의 여정을 마치다…관람객 8만여 명 다녀가

도슨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모습.(사진=고흥군)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화화1250’ 행사가 2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넓은 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을 ‘박물관존’과 ‘가마터존’으로 나누어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분청사기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공모전 작품,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전문 안내원(도슨트) 투어와 미디어 고흥 다도, 정통 타악과 레이저 쇼가 함께한 융복합 퍼포먼스,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았다.행사장에는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가을밤의 버스킹, 추억의 7080 공연 등의 즐길거리와 분청사기 발굴체험, 전통 물레 체험 등의 체험거리, 고흥 장어탕, 유자차 등의 먹거리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고흥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군민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화합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행사는 눈으로 보기만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아닌, 시각과 함께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분청사기의 세계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고흥과 분청사기의 문화적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무엇보다 행사 기간 약 1,250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행사 운영 스태프로 참여하여 안정적인 행사 운영뿐만 아니라 행사 홍보 역할도 함께 수행했으며, 분청야시장과 체험노리터를 이끈 고흥 시민사회단체는 매일 입맛과 즐길 거리를 사로잡으며 수백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고흥 지역민의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인지도가 낮았던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방식으로 국가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분청사기를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으며, 행사가 끝나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처럼 지속적으로 고흥과 분청사기를 알리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전환점을 제시했다”며, “찬란한 도자 문화를 꽃피운 고흥 분청사기를 바탕으로 고흥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6:08 정원 기자

의령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의령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소멸 대응 분야’ 우수상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의령군)경남 의령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소멸 대응 추진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을 공모하여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평가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이며, 의령군은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전국 최초 소멸위기 전담 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하여 의령판 새마을 운동인 ‘의령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다.특색있는 맞춤형 청년정책패키지(11개) 사업 추진 및 청년거점복합공간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생활 인구 확대를 아우르는 지역 활력 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의령=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8 16:07 심규탁 기자

창원특례시,'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0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지역 시장과 군수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 등 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이 함께하는 단체다. 2005년 2월에 출범해 가야문화를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가야 역사문화의 역량 강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조근제 함안군수 등 24개 단체장 및 지자체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를 거창군으로 선정하고 협의회 소속 시·군들의 가야문화권 관련 자체 사업 추진을 확인하였다.또한, 찾아가는 가야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제10기 협의회 의장 선출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가야문화 정체성 확립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야사와 관련하여 창원 지역 대표 유적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의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석동터널 공사 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군 ‘창원 석동유적’이 발견되어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창원지역의 가야유적에 대한 조사 성과들을 축적하여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 협력하여 현안을 해결하고, 순회 회의를 통한 교류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창원=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8 16:05 심규탁 기자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성료…창의 도시로의 비전 제시

‘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 단체 기념촬영.(사진=광양시)전남 광양시는 지난 4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2024 광양 미디어아트 정책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2024 광양 미디어아트 포럼은 오스트리아 린츠시의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4 광양-린츠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의 연계 행사다.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은 ‘광양, 미디어아트로 키우는 창의 도시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창의적인 도시 발전에 미디어아트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광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제1부에서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과 이대형 Hzone 디렉터, 신홍주 전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장, 수시 구츠케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참여작가가 주제발표의 연사로 나섰다. 이어 2부에서는 김광훈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사회로 백종옥 미술생태연구소장, 나영훈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그룹장,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김허경 전남대학교 호남연구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디어아트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시의 관계,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 발전의 방향성 등 미디어아트의 사회적 역할과 그 확장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디어아트 문화산업 분야 발전방안과 우리시의 문화산업과의 연계 방안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더해 광양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창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6:05 정원 기자

경북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경연 및 한마음대회 개최

2024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경연 및 한마음대회 기념 참가자 단체사진.(사진=영주시)경북 영주시는 8일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동아리 수강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영주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신인식)의 주관으로 개회식, 동아리 경연, 한마음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동아리 경연 행사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한마음대회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그리고 신발양궁 경기를 펼침으로써 주민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신인식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 동아리 활동 성과를 선보이고, 각 주민자치 동아리 간 정보를 교환하거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를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및 동아리 회원분들 모두 하나가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8 16:01 이재근 기자

보성군, 지역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

‘고민 커트 미용실’업무 협약 체결(좌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 우 회천면 손헤어뉴스 미용실 임현주 사장).(사진=보성군)전남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민 커트 미용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고민 커트 미용실’은 미용실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필요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미용실이다.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관내 미용실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고민 커트 미용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판 부착 및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정신건강 선별 검사지와 보관 박스를 설치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할 계획이다.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언제든 필요할 때 군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군민 생활영역에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성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 외래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08 15:58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