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 ‘2024 광명시 책축제’ 개최

2024 광명시 책 축제 포스터광명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2024 광명시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매직벌룬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 읽는 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이어서 광명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달팽이도 달린다 황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밴드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광명시와 올해의 책 관련 OX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부스도 마련된다. ‘도서교환전’ 부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책 중 2020년 이후 출판된 다 읽은 책을 2022~2023년 올해의 책과 교환할 수 있다.‘광명 사람책방’ 부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3인의 사람책과 대화하며 생생한 지식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다. 김승규 반려동물 전문가와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조은채 퍼스널컬러 전문가와는 나의 강점과 매력을 강화하는 이미지 찾기를, 한현민 책놀이 전문가와는 보호자와 함께 그림책으로 놀이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또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가족 체험부스와 시민 플리마켓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잔디광장은 책놀이터로 꾸며져 가족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책을 사랑하는 광명시민과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며 “축제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며 쌓은 즐거운 기억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지영 작가 북콘서트, 광명 사람책방, 체험부스는 광명시도서관 통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그 밖의 프로그램은 축제 당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0 10:34 최제영 기자

[단독] 순천시, 퇴직공무원 20명 무더기 임의채용 ‘특혜’ 논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전경. 사진=정원 기자순천시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채용공고 등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퇴직공무원 20명을 무더기 임의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순천시는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치르면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을 행사 주무대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했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관리하는 기간제근로자로 꾸려진 오천관리단도 이즈음 출범했다.순천시 기간제근로자 운영규정 제2장 5조 1항에 기간제근로자의 채용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성별,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등에 대한 불합리한 제한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순천시는 오천관리단에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채용공고 등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퇴직공무원들 20명을 무더기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간제근로자 채용의 가장 기본인 채용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생략하고 퇴직공무원들 20명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임의로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문제는 올해도 불거진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로부터 오천관리단을 이관 받은 순천시는 2024년 오천그린광장 안전관리 기간제근로자 채용공고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올해의 오천관리단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도 문제투성이다.2024년 순천시의 오천관리단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행정기관 근무경력이 많은 자 등을 우대사항으로 공고하고, 주요업무로는 반려동물 및 조류 등 배설물 청소 등을 주요업무로 명시했다.반려동물 및 조류 등 배설물 청소 등 단순 노무 수준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굳이 행정기관 근무경력이 많은 자를 우대사항으로 추가했다는 점에서 퇴직공무원 특혜 채용 논란으로 이어진다. 순천시에서 정년과 명예퇴직한 공무원보다 행정기관 근무경력이 많은 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다수 시민들의 중론이다. 이로 인해 사실상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는 분노에 찬 시민들의 목청도 들려온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하기 그지없는 지경이다. 수백만 원의 공무원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정년·명예퇴직자들에게 약140만원~170여만 원을 수령하는 기간제근로자는 알토란 같은 일자리다. 다수의 시민들은 순천시의 이 같은 행태에 질타와 원성과 함께 분통까지 터트리고 있다.한편 퇴직공무원 무더기 부정 특혜채용 의혹은 현재 감사원 특수조사국에서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10일 감사원 특수조사국이 순천시 고위공직자를 소환조사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전남도 감사결과 기관경고 4건에 이어 또 다른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지역민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10-10 10:33 정원 기자

광주시,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코로나19예방접종 안내문 (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재유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코로나19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으로, 최근 유행하는 균주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 지난 절기 접종 백신(XBB.1.5) 대비 약 5배 정도 높은 면역형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고위험군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고위험군 외 일반시민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접종 기간은 10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도록 연령별 접종 시기를 통일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11일부터 ▲70~74세 고령층은 15일부터 ▲65~69세 고령층은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동시 접종할 경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접종 부위를 달리해 받는다.65세 이상 고령층 이외 고위험군(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은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이번 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환자나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은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10-10 10:29 조재호 기자

2024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에 시민 2만 명 운집… 화려한 폐막

안산페스타 축제 관련 사진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9일 와~스타디움에서 2024 안산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 슈퍼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발전을 기원하고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2024 안산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시민 등 관객 2만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행사 열기를 입증했다.1부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안산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에게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일바이오 회장 심광경 ▲㈜대덕에이엠티 대표이사 배정희 ▲㈜중강싱스텐레스 대표이사 김순자 ▲㈜미유테크 대표이사 강웅구 ▲㈜티플랙스 대표이사 김태섭 ▲㈜유앤제이 대표이사 최명진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산업단지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비전 선포 세레머니가 이어졌다.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장구의 신’ 박서진을 비롯해 빈예서, 린, 홍진영, 노라조, 부활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아울러, 레이저 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안산의 가을밤을 빛냈다.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시와 함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산업과 문화를 결합한 성공적인 축제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제의 다양성과 예산 절감을 위해 기획한 2024 안산페스타가 슈퍼콘서트 개최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기업인을 존중하고 산업단지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0 10:28 최제영 기자

대구시, 65세 이상 노인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실시

결핵검진 포스터. (사진=대구시)대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독려를 위해 9개 구ㆍ군 보건소와 함께 4분기(10~12월)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질병으로 인식되나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국내 감염병 중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이다.주로 결핵균이 원인이 되는 호흡기 전파 질환인 결핵은 밀접 접촉자의 약 30%가 무증상으로 잠복 감염되고, 이 중 약 10%의 감염자가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등 감염력도 높은 편이다.대구지역 지난해 결핵 신환자율은 33.5명으로 62.6%가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등 결핵은 현재도 진행 중인 질환이다.65세 이상 결핵 환자 증가 양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 진입에 따라 기저질환 및 면역력·신체기능 저하를 가진 65세 이상의 결핵 발생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노인의 경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발견 환자의 84.2%가 무증상으로 응답함에 따라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결핵은 발생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예방의 첫걸음이 되는 정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의 빠른 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0:27 송지나 기자

안산시, 임시주차장 운영 일주일만에 이용률 70% 돌파

임시주차장 모습 (사진=안산시)안산시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임시주차장 운영 일주일 만에 이용률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안산시는 대형차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총 561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 화물차, 버스 등의 주차를 위한 공영차고지 조성 사례는 많지만, 대형차의 임시주차장 조성에 나서는 것은 안산시가 최초다.안산시가 조성한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은 ▲성곡동 821번지(250면) ▲초지동 666-2번지(205면) ▲초지동 671-8번지(106면) 등 총 561면이다. 이에 더해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를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190면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선부동에도 380면 규모로 추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안산시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운영을 시작한 이달부터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영업용 대형자동차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더해 자가용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행위 및 건설기계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5일에 이어 8일 오후에도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민원 다발 지역 중 한 곳인 초지동 화정천 변에서 초지동 직능단체장,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이민근 시장은 “지속적인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현장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에 나서는 등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대형자동차 차주분들의 배려와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1.5톤이상 영업용 차량은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위반시 오전 0시부터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불법주정차 했을 땐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10-10 10:17 최제영 기자

10월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 후보별 지지도. 박용철 후보 캠프 제공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무선 100%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8%)에서 박 후보는 53.0%로,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31.0%, 안상수 무소속 후보 8.9%, 김병연 무소속 후보 1.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4.4%) 밖에서 앞섰다.여론조사꽃에서 실시한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박 후보의 지지율이 7.8%포인트 차로 수직 상승한 반면, 한 후보 지지율은 4.9%포인트 하락했다.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0.3%포인트 소폭 올랐고, 김 후보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분석해 보면 강화라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할 때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지지층의 결집과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이동이 보수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한편, 일각에서는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결과 값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그간 선거 때마다 나타난 현상으로 국내 여론조사기관의 성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당별 지지도. 박용철 캠프 제공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9.6% 더불어민주당 23.3%로, 나와 양당 36.%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1.5%, 그 외 지지정당이 없다 6.3%, 기타정당 2.9%, 잘모름 1.8%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10월16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8.4%,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28.1%로 투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비율만 86.5%에 이르렀다.반면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10.7%,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 1.5%, ‘잘모름’ 1.1%, ‘기타’ 0.2% 등이다.또한 강화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46.0%가 ‘지역경제 활성화’, 24.7%가 ‘교통난 해소’, 10.3%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꼽았다.여론조사꽃의 직전 여론조사는 지난 9월30일∼10월1일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0명(무선 89%, 유선 11%)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6%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10:16 이춘만 기자

홍성군의회, 후반기 출범 100일 ‘군민을 의한 의회 천명’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홍성군의회가 지난 7월 1일 김덕배 의장 등 후반기 의장단 구성 후 출범 100일을 맞이하며 ‘홍성군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김덕배 의장은 10일 소회를 통해 “홍성군민께서 마련해준 심부름꾼 자리에 만족하실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말보다는 실천이 선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군의회는 출범 100일 동안 새롭게 구성된 상임위원회(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군민과의 소통으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각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일순) 2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 7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안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많은 군민들과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구상하고 있다.특히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청렴한 의정활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취임식에는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8월 홍성군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은 청렴마인드 함양 및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2024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의결하고 19개소 홍성군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등 임시회 일정도 차질없이 소화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이와 함께 후반기 원구성에는 제9대 의회까지의 역사에서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김은미 의원이 선출됐고 소통과 협치를 위해 의회운영위원장에 신동규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선경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에 비례대표 윤일순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김덕배 의장은 “저를 비롯한 모든 군의원들의 존재가치는 군민에게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있으며, 군민분들이 저희를 선택해주신 이유는 군의원이라는 특권이나 대우를 받으라고 선택해주신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라는 심부름꾼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홍성군의 현안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홍성군이 변화와 혁신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홍성군 발전에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10-10 10:15 김창영 기자

국민의힘 충청시도당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단식농성장 방문

9일 최민호 세종시장 (한가운데)이 단식중,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위원장들이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다. 사진 = 윤소 기자세종시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통과를 호소하기 위해 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9일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과 충청권 지방의회 의원 50여명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응원을 전했다.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최민호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어려운 길을 가시는 길에 뜻을 같이해서 충청권에서 연대해 돕겠다”며 “지방자치가 원래해야 할 일은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뜻과 에너지를 모아야 하는데 중앙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있어서는 안 될 대결정치가 그대로 지방자치로 이어져서 정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정치까지 지역민을 위해 하는 현장까지 망가지게 하는것에 민주당의 이재명과 그 공범자들이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국민의 힘과 시민의 뜻에 의해 퇴출되어야 한다”고 힐난했다.또한 “세종시의 품격과 브랜드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이자 글로벌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제행사를 통해 자리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쟁으로 발목잡고 상처주는 일이 일어난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새롭게 성찰해서 세종시 발전을 위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할수 있도록 자세를 바꿔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평소 알고 있는 최시장은 누구보다 애민정신이 뛰어 난 분이고 이런 극단적인 단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하며 “2024년 빛 축제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처음있는 사태다, 세종시민들의 합리적인 판단, 세종시의회의 상식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은 최민호 시장에게 “용기와 결단에 대해 응원한다”면서 “세종시가 걸음마를 지나 새로운 도약을 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매우 우려스럽다”고 위로하고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은 정말 지난기간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고 세종시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부의 승인을 받은 것은 더 이상 세종시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리고 “세종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태안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인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는 행사로 세종만의 행사가 아니라 충청권의 공동운명체”라며 “2027년도에 있을 하계U대회까지 3가지 박람회와 대회는 충청권을 다시한번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중요한 국제행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시의원들께당부드린다. 이 행사는 세종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로 전 시민과 충청권이 합쳐서 도와줄 일이지 정치적으로 바라봐선 안된다. 충청권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부탁한다”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함께 뜻을 모으기 위해 찾아준 위원장들께 “충청권의 단합된 모습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세종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10-10 10:05 윤소 기자

천안시, 전국 파크골프 중심지 탈바꿈

천안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감도천안시가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며 전국 파크 골프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10일 시에 따르면 파크골프가 대중화하면서 천안지역 내 파크골프 회원 수는 2021년 1,150명에서 올해 1월 기준 2,068명으로 3년 새 79.8% 증가했다. 이에 시는 기존 풍세·한들 파크골프장 등 54홀 규모의 임시구장을 비롯해 내년까지 정식구장 3개소를 확충해 126홀로 규모를 넓힌다. 현재 운영 중인 풍세·한들 파크골프장(18홀) 등 임시구장의 일평균 총 이용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정식구장인 풍서천 파크골프장(18홀)도 열흘 만에 일평균 250명의 파크골프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시는 풍서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내년까지 정식구장인 백석동·성남면 파크골프장이 연이어 준공되면 기존 시설과 별도로 연간 20만 명 이상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하는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1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풍세면 풍서리 일대 2만 6,725㎡ 부지에 18홀로 조성됐다.다음 달 준공 예정인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풍서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 정식구장으로 지역 내 최대 규모인 36홀로 조성된다.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사용 종료된 백석동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도심권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례다.시는 국비 10억원을 포함 97억원을 들여 백석동 574번지 일원 5만 7,242㎡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스타트하우스, 화장실 등 9동의 부대시설을 건립한다.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잔디 보호 등을 위해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또한 시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성남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성남면 대화리 376번지 일원 4만 7,092㎡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화장실, 음수대 등의 부대시설을 건립한다.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의 관리·운영 방향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정식구장인 풍서천·백석동·성남면 파크골프장 운영을 천안시 산하기관인 천안도시공사에 위탁하고 풍서천·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무료로 개방, 백석동 파크골프장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파크골프가 시니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파크골프 인구 증가를 예측해 시설 확충, 시설 유지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천안 풍서천 파크골프장시 관계자는 “전국대회 규모의 정식구장 개장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또한 천안이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대회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2024-10-10 10:04 김창영 기자

부평새일센터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내일(My Job)을 위한 여행

인천여성가족재단 전경. 인천시 제공인천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새 출발을 돕기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 “내일(My Job)을 위한 여행”을 꾸준히 추진해 3분기 17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10일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취업에 있어 겪는 걸림돌을 극복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아울러 재취업을 위한 필수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부평새일센터는 수료자 200명을 목표로, 매월 2~3회씩 진로설정 여부에 따라 5일간 운영하는 기본과정(새일스타트)과 3일간 운영하는 심화과정(새일플러스)으로 구분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직업선호도 검사와 직업가치도 검사를 통해 개인의 흥미와 직업 가치를 탐색하고, 고용 동향을 살펴보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구직 설계를 지원해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1:1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교육 훈련 연계 및 새일여성 인턴 연계, 창업 지원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부평새일센터는 2013년부터 집단상담프로그램‘내일(myjob)을 위한 여행’을 운영 중으로 그동안 참여한 수료자들에게 실시한 만족도 조사 평균 98점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 우수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미애 센터장은“집단상담 프로그램‘내일(My Job)을 위한 여행’이 취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부평새일센터는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자립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55 이춘만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소아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앞장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모습.“타 시도에 비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종시 특성에 따라 소아 중증·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4월 12일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곳(서울 3, 인천 2, 성남 1, 세종 1, 천안 1, 양산 1, 대구 1)이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 6곳이 집중돼 있다.소아응급 전문의 7명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단 하루로 공백없이 365일, 24시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다.2023년(4월 12일~12월 31일)에는 1만225명, 올해는 8504명(1월 1일~10월 7일 현재)의 환자가 내원했다.개소 이후 1년 6개월간 누적 환자는 1만8729명에 달해 월 평균 1043명, 일 평균 35명의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갈등 속에서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지만 지난 9월부터 빚어진 성인응급 야간 진료 제한 탓에 일각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도 제한 진료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나오는 실정이다.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를 유지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아주길 당부드린다”며 “의료진의 어려움과 부담이 적지 않지만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소아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문의 부족으로 지난 9월부터 야간 진료가 제한되고 있는 성인 응급의 경우 응급의학과 이외에 타 진료과 전문의 교수들의 진료 파견을 통해 24시간 정상 진료를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지난 8월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교수 초빙에 나서고 있지만 전국에서 유사한 상황이 빚어져 채용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타 진료과 교수들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세종지역 거점의료기관이자 유일한 국립대학교병원인 만큼 성인응급도 24시간 진료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권계철 원장은 “최근 성인 응급진료가 야간에 제한되다 보니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어려움을 겪어 송구할 따름”이라며 “하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타 진료과 교수들의 지원을 받아 정상 진료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10-10 09:50 윤소 기자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 즐겨요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이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올해 세종종합예술제는 관내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특히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종합예술을 주제공연 ‘용비어천’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는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낸 미술작품, 사진, 시화 등을 전시하는 ‘문화도시, 세종-예술로 이루다’ 작품전이 열린다.다음날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주제공연 ‘용비어천’을 시작으로 국악·문인·연예·무용·음악협회 등 각 협회들의 장르별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예술제를 주관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관계자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예술제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종시의 예술과 문화를 축하하는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2024-10-10 09:50 윤소 기자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시즌2 공연 성료

펠리체예술단 공연 모습.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펠리체예술단(대표 고재오)과 국제장애인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오페라 갈라콘서트 ‘우리가 다시쓰는 오페라마술피리 시즌2’ 가 지난 9일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펠리체예술단’의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 시즌2’는 12곡을 완성한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발달장애 성악가 3인과 비장애성악가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중 자폐성장애는 음의 고저가 어려워 성악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적 잠재력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조명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렸다. 이들의 ‘우리가 다시 쓰는 오페라 마술피리 시즌 2’는 지난해 공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발전된 기량으로 관객에게 선보였으며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극대화한 무대로 독특한 그들의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알렸다.이번 공연은 원곡의 음악적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데도 편안하고 음악적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는 관객들의 소감과 무대 위에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발달장애 성악가 및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울리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펠리체예술단 고재오 대표는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에 대한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펠리체예술단을 포함한 모든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잠재된 가능성과 예술성을 평가 받아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펠리체예술단의 고재오 대표는 “내년에 영국 에든버러축제에 초대를 받아 공연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예술성을 널리 펠리체예술단의 음악세계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장애 예술의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발달장애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2024-10-10 09:49 김영호 기자

2024 환경교육 한마당…인천시청 애뜰광장서 개최

2024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 포스터.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정책들이 강화되는 가운데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위해 ‘2024 환경교육 한마당’을 진행한다.인천시는 오는 12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증진과 환경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토크콘서트, 생태환경사진전, 환경영화 상영회, 체험부스 운영 등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퍼포먼스(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 환경문화예술행사(환경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서커스’, 노래공연, 환경사진전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생태교육체험존, 탄소제로체험존, 협력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프로그램 확인 및 사전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 및 행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개막식 전 11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영화, ‘문명의 끝에서(임지웅 감독)’상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한다.김철수 시 환경국장은“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인천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이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는 지난 2∼10일까지 부평역사에서‘인천생태환경사진전’을 열어 해양쓰레기 사진 및 인천의 아름다운 철새, 섬 바다, 별 등 인천 생태자원의 소중함 및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이어‘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환경토크콘서트’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40 이춘만 기자

인천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인구정책 포럼’개최

인천시는 지난 8일 미추홀구 소재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인천시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인천시는 지난 8일 미추홀구 소재 틈문화창작지대에서‘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인천 인구구조 현황과 대응 방안’을,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가‘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인구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인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 방안과 대응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정책제언과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오늘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범사회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민·관과 협력하여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인천시는 이번 포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저출생 극복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10-10 09:36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