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yeah@viva100.com

정치인 테마주 극성… 전문가 "투자자 주의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특정 정책이나 정치인과 관련된 이른바 ‘테마주’가 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이들 테마주는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아 주주가 빈번히 교체되는 ‘손바뀜’이 두드러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테마주 투자를 조심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조국 테마주로 묶이는 화천기계 주식회전율이 380.83%에 달해 회전율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화천기계는 이 회사 감사 남 모 씨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국 테마주’로 분류됐다.코스피 회전율 상위권에는 정치인 테마주가 다수 포진했다.이낙연 테마주로 꼽히는 남선알미늄(314.77%)은 9위, 이월드(239.70%)는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출마설이 힘을 받으면서 남선알미늄을 비롯해 이 총리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일별 회전율은 남선알미늄이 지난 11일 아시아나IDT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12일에도 3위를 차지했다.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각각 이 총리 테마주로 꼽힌다.회전율 24위에 오른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불려왔다. 이밖에 대북 관광 테마주인 한창과 무상교육 수혜주이자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 수혜주인 모나미는 각각 13위와 18위에 올랐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는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뚜렷한 변화가 없음에도 갑자기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4 09:47 홍예신 기자

원화 강세 베팅…‘달러 인버스’ 투자 수익률 ‘쑥’

(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가 관심을 끌고 있다. 원화 강세에 베팅하는 달러 인버스 상품의 경우 1개월 수익률이 4%대에 달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강세에 2배로 베팅하는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경우 한달간 4.5% 올랐다. 3개월 수익률은 8.46%에 달한다.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2X’(합성)도 1개월 수익률이 4.47%, 3개월 수익률이 8.47%를 기록했다.원·달러 환율은 10월 초만해도 1206원이었으나 최근 가파르게 하락하며 지난 12일엔 1160원선에 마감했다. 올해 미중 무역분쟁 고조와 위안화 약세 등이 겹치면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대두하자 다시 하락한 것이다. 달러 약세화로 인해 달러선물 상품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KODEX 미국달러선물’의 경우 1개월 수익률은 -2.26%, 3개월 수익률은 -4.15%를 기록했다. 환율이 오를 때 2배의 수익을 내도록 만든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손실이 더 컸다.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1개월 수익률이 -4,46%, 3개월 수익률은 -8.33%에 달했다. ‘신한 레버리지 미국달러 선물 ETN’은 1개월 수익률이 -4.48%, 3개월 수익률은 -8.55%을 기록했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화 약세와 위완화 강세 흐름이 계속돼 원·달러 환율의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면 관망세가 형성되는 분위기”라며 “추가적인 이슈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1160원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연구원은 “미국 경기측면에서 달러화 강세의 배경이었던 제조업 경기 둔화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미국 달러화는 지난 2년간 강세 흐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되고 불확실성이 낮아지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될 전망”이라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던 요인들이 약화되고 있어 내년의 경우 올해보다 약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2020년 달러화는 상반기 약세를 나타내겠지만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며 “연평균 달러는 1170원선으로 예상하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3 15:58 홍예신 기자

10월 펀드 순자산 653조… 전원比 2.7%↑

(자료=금융투자협회)지난달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대비 소폭 올라 653조원을 기록했다.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펀드 수는 1만5371개, 순자산은 652조6000억원, 설정액은 648조 1760억 원이다. 전달 대비 펀드 수는 149개 감소했고, 순자산과 설정액은 각각 17조2570억원, 17조1500억 원 증가했다.금투협 관계자는 “10월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 조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바이오주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라고 분석했다.증시 회복 기대감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상승세를 이어나가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원(2.8%) 증가한데 반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감소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7000억원(1.4%) 감소했다.법인 분기 자금 수요의 해소로 인해 머니마켓펀드(MMF)로 대량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3조4000억원(12.9%) 증가했다.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순자산이 각각 2조5000억원(2.6%), 1조4000억원(1.6%) 늘었다.사모펀드 순자산은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16일 40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형 펀드를 제외한 다른 유형의 펀드에서 순자산 증가로 풀이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3 14:18 홍예신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펀드 가입이벤트 시행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5월 출시한 NH-Amundi 하나로 TDF 펀드 가입이벤트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펀드 가입 고객들은 다음해 연말정산시 세제혜택의 기회도 받고 경품도 받을 수있다.NH 아문디자산운용은 NH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에서 퇴직연금 계좌로 NH-Amundi 하나로 TDF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 종료일 기준 10만원 이상 유지하면 경품을 추첨하여 지급할 예정이다.NH-Amundi 하나로 TDF 펀드는 은퇴자산 관리 명가로 손꼽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Wells Fargo (웰스파고) 와 제휴하여 지난 5월30일 국내에서 10번째로 출시된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이하 ‘TDF’) 이다.하나로 TDF 펀드는 하나로TDF 2025, 하나로TDF 2030, 하나로TDF 2035, 하나로TDF 2040, 하나로TDF 2045 등 총 5개의 펀드로,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삼아 가입하면 된다. 2030년에 은퇴할 계획이라면 하나로TDF 2030에 가입하면 된다. 펀드가 은퇴시점 2030년도에 맞추어 자동으로 자산투자비중을 조정해준다.지난 11일 기준으로 설정이후 수익률은 각각 모펀드 기준으로 하나로TDF2025펀드 3.85%, 하나로TDF2030펀드 4.31%, 하나로TDF2035펀드 4.80%, 하나로TDF2040펀드 5.01%, 하나로TDF2045펀드 5.14%를 기록하고 있으며, 5개 펀드의 총 설정액은 264억원이다.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총괄 전무는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려 노력했고, 웰스파고와 함께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 지난 1여 년간 상품개발에 전념했다” 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 시장을 대표할 상품으로 키워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하나로 TDF 펀드 가입이벤트는 NH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 온라인 및 모바일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3 14:18 홍예신 기자

하나금투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시 기업 가치 변화 커"

(CI=HDC현대산업개발)하나금융투자는 13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인수 시 향후 기업가치 변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산업의 지분인수에 약 4000억 원, 추가로 아시아나의 재무개선에 약 2조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인수 성공 시 지분율을 고려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연결대상 종속기업이 된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성공 시 지분율을 고려하면 아시아나항공이 연결대상 종속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본구조, 손익구조, 비즈니스모델(BM)에 가장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그는 “부동산개발업을 BM으로 하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게 됐다”며 “자본 2조원, 자산 4조5000억원의 부동산기업으로 매년 영업이익 5000억원 이상을 내는 별도기업이 아니라 자산 11조원, 부채 9조6000억원의 아시아나항공을 연결로 잡는 복합기업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수 과정에서 상각이나 대손 등 추가 불확실성도 있다”며 “주가도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해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채 연구원은 “아시아나 인수과정에서의 상각이나 대손 등의 추가적 불확실성도 존재해 주가 역시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해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향후 연결대상 업황과 손익, 실적, 재무구조 등의 추정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HDC현대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3 08:58 홍예신 기자

폴더블폰 인기에 몸값 치솟는 부품株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광군제에서 총 2684억 위안(약 4조6200억원)거래액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FP=연합뉴스)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중국에서는 광군제 1차 예약판매에사 출시 5분 만에 완판됐고 지난 11일 2차 판매에서도 40분만에 판매종료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화웨이와 모토로라도 연내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폴더블 스마트톤 시장 확대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주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에치씨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2만2400원에 마감했다.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삼성 갤럭시 폴드에 독점 공급 중인 비에이치는 지난 9월 초 이후 주가가 39.56% 올랐다. 갤럭시폴드 접히는 부분의 힌지를 만드는 KH바텍은 전일보다 18.45% 오른 1만9900원에 마감했다. KH 바텍 역시 9월 초에 비해 119.88% 올랐다. 같은 기간 화면부위의 폴리이미드(PI) 필름을 제조하는 SKC코오롱PI(13.32% ), 이녹스첨단소재(15.34%), 세경하이테크(89.44%) 등도 크게 올랐다.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오는 15일 ‘메이트X’를 출시할 계획이다. 모토로라와 샤오미 등도 연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터치스크린패널(TSP) 부품기업 중 유일하게 화웨이를 대상으로 폴더블폰 터치스크린패널(TSP) 납품을 시작한 에스맥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맥도 9월 초에 비해 주가가 19.69% 올랐다.부품주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단위=원, %)증권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의 인기가 관련 부품업계에 단기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도 갤럭시 폴드에 대한 초기 반응이 한국과 유럽, 미국 등과 유사하게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최근까지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으로 고전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반응은 호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중장기적으로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경쟁사와 제품 차별화를 꾀해 판매 확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KH바텍과 세경하이테크, SKC코오롱PI,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등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의 선전으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올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매출 비중이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제품들 중 크지 않은 만큼 관련 부품업체들의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적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은 500만대 이상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은 1000만대로 추정한다”며 “내년 500만대 출하를 가정하면 IM사업부의 관련 연간 매출액은 7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공급되는 RFPCB의 매출 규모는 28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대봤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2 17:15 홍예신 기자

KB증권 ‘베트남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KB증권은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성장하는 베트남 내수시장에 투자하라’를 주제로 하는 베트남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세미나는 해외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는, 지난 8월 진행된 VNK투자자문 고광수 대표 초청 세미나에 이어 베트남에 대한 양질의 투자정보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금번 세미나에는 헥사곤 인베스트먼트 김재욱 대표가 초청됐다. 김재욱 대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을 수년간 탐방하며 얻은 생생한 투자 인사이트를 저서 및 강연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투자 전문가다.세미나는 성장하는 베트남 내수 시장을 들여다보고 관련 주식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베트남 투자 세미나와는 달리 대형주 중심이 아닌 유망 중소 기업에 대한 소개와 생생한 현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세미나에 참가하는 200명에게는 김재욱 대표의 저서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을 증정 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는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팀의 전래훈 과장이 ‘베트남 대표 종목’소개하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헥사곤 인베스트먼트 김재욱 대표가 ‘베트남의 숨겨진 알짜 기업’을 소개 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KB증권은 베트남 세미나 외에도 ‘Global One Market(이하, 글로벌원마켓)’서비스에 베트남 시장을 추가오픈하고 리서치센터에서는 베트남 시장 자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베트남 특화 증권사’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특히, 원화(KRW)-미국달러(USD)-베트남동(VND)으로 1~2영업일에 걸친 이중 환전을 거쳐야 했던 베트남 시장의 경우 환전없이 원화로 쉽고 편하게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서비스의 오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원마켓’은 지난 1월 출시 후 약 9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가입자수 8만명, 월평균 거래금액 약 3배이상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세미나 참가신청은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 HTS ‘H-able’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글로벌BK솔루션팀을 통한 유선접수가 가능하다. 해외주식은 투자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글로벌BK솔루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2 10:04 홍예신 기자

대신證 "덕산네오룩스, 스마트폰 소재 출하량 증가… 내년 실적 기대"

(CI=덕산네오룩스)대신증권은 12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폴더블폰과 중저가 스마트폰용 소재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28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 매출을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 상회 요인은 아이폰11 출시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가동률 상승,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의 플렉서블 OLED 탑재량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97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0년 갤럭시 S11 플렉서블 OLED향으로 HTL과 그린 프라임공급 중”이라며 “관련 매출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플렉서블 OLED 탑재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5G 스마트폰 내 부품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볍고 얇은 플렉서블 OLED 패널 채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또한 그는 “갤럭시폴드2가 내년에 출시되며 1세대 폴더블폰 출하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QD-OLED향 RD 매출이 지속되고 2020년 하반기 의미 있는 수준의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2 08:47 홍예신 기자

NH투자증권, '2020년 국내외 경제 전망' 투자 포럼 개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2020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포럼 첫날 글로벌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교역관계의 변화 전망, 저금리시대의 자산 배분, 글로벌 기업 및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살펴 볼 수 있다. 둘째 날은 국내 기업/산업에 대한 투자의견과 주식 전략을 제시하며 마지막 날은 FICC투자전략으로서 글로벌 부동산, 채권, 크레딧 뿐만 아니라 F/X,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가 2020년 금융시장에서 체크 해야 할 분야를 총 18개의 테마로 나누어, 해당 분야 베테랑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제시 한다.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주식, 채권 뿐만 아니라 부동산, 리츠, 원자재, 크레딧 등 금융시장의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 이번 NH투자증권 연간전망 포럼은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자산별 투자의견과 전망을 살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창목 리서치본부장은 “22회를 맞는 국내최고의 NH투자증권의 연간전망 포럼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등 여러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금융시장을 살펴보고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기회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은 행사 종료가 된 후에도 NH투자증권 고객들을 위하여 동영상으로 제작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및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포럼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1 16:37 홍예신 기자

광군제 특수에도 웃지 못한 화장품株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光棍節)’ 할인행사가 시작된 직후 1분36초 만에 매출액 100억 위안(약 1조6556억원)을 돌파했다고 공개했다. 사진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의 프레스룸 화면. (AFP=연합뉴스)중국 최대의 쇼핑일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았지만 이날 국내 화장품업계 상장사들은 일제히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1.83% 하락한 1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LG생활건강 역시 전 거래일보다 2.95% 내린 12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티몰에 입점한 클리오도 전일보다 0.26% 내린 1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중국에서 마스크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더스코스메틱도 전거래일대비 4.35% 내린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인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인 코스맥스(2.31%)와 한국콜마(1.37%)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중국의 광군제는 타오바오, 티몰, 티몰 글로벌, 허마셴성을 비롯한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여러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에서 실시하는 세일을 뜻한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광군제 행사를 통해 약 35조의 매출을 올렸으며 업계에서는 전년대비 20% 안팎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종목의 주가하락은 이미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고 기존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을 것”이라면서 “광군제가 시작됐다고 해서 당장의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광군제 매출은 늘겠지만 중국내 소비심리 위축은 진행 중이고 화장품 업종 자체에 대한 성장성 지속 우려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화장품 종목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단위=원,%)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광군제 매출이 화장품 업계 4분기 실적개선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군제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앞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군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내 인지도를 점검해보고 앞으로 실적을 조망할 기회”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고급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선 “중국 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시기”라며 “숨의 고가 라인인 ‘로시크숨마’가 광군제서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한다면 기대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안지영 IBK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경우 광군제 예약 판매 첫날 ‘후 천기단 화현’이 11만 세트를 판매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판매액이 예상된다”며 “업체별로 상이하겠으나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간의 경우 연간 중국 매출액의 5~10%까지도 중국 광군제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1 15:52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증권, '연 5.1% 추구' 특판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출시

유진투자증권이 오늘(11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 자동조기상환 시 세전 연 5.1%, 리자드상환 시 세전 연 10.2% 수익이 지급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유진투자증권 사내모델이 해당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스텝다운형 ELS 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유진투자증권의 일곱번째 특판 상품인 ‘제315회 ELS’는 코스피200(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유진투자증권은 파생결합상품 판매 활성화와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상품보다 수익률과 안정성을 강화한 특판 ELS를 지난 9월부터 발행해 오고 있다.‘제315회 ELS’는 3년 만기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구조로 설계돼 있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와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5.1%이며 리자드 상환 수익률은 세전 연 10.2%다. 리자드 스텝다운형 구조에 따라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차), 85%(2~4차), 80%(5차) 이상이면 세전 연 5.1%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세전 15.3% 수익률로 만기상환 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별도로 ‘제315회 ELS’는 한 차례 리자드 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2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전 10.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유진투자증권의 7번째 특판 상품으로 쿠폰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며 리자드 상환 조건이 추가 돼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1 14:05 홍예신 기자

"수익 없으면 수수료 0%"… 신영證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 출시

(사진=신영증권)신영증권이 수익이 없으면 수수료가 없는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을 출시했다.신영증권은 기본 수수료가 없고, 수익이 났을 경우에만 수수료가 생기는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배당 위주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혹은 상장해외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가장 큰 특징은 매매 관련 비용은 별도로 부담하지만 기본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대신 성과 보수 수수료는 해지를 신청하거나 계약이 만기될 때 하이워터마크(High Water Mark) 방식으로 운용 수익의 20%가 발생한다. 하이워터마크 방식은 수익을 정산할 때 과거에 가장 높았던 성과를 넘었을 경우에만 초과수익의 일부를 성과 보수 수수료로 낸다.운용 과정은 우선 낮은 주가변동성과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해외 ETF 등에서 자산규모, 거래량, 운용전략, 운용사 등의 기준과 과거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선별한다. 골라낸 종목은 글로벌 채권, 글로벌 대체투자, 글로벌 주식 등으로 분류해 각 자산군에 균등하게 투자한다. 비중 점검과 리밸런싱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 상품을 통해 미국 채권 및 우선주, 이머징 국채, 부동산리츠, 배당성장주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김대일 신영증권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은 신영증권의 고객중심 수수료 체계가 담긴 상품”이라며 “일반적인 투자 상품은 손실이 났을 때도 수수료가 생기지만, 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은 운용 책임을 강화해 수익이 난 경우에만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과 회사가 모두 윈윈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t플랜업 글로벌인컴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자세한 상품 문의 및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1 13:38 홍예신 기자

NH프라임리츠 상장 채비… ‘재간접리츠’ 출격 임박

(사진=게티이미지뱅크)롯데리츠가 성공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또다른 리츠 대어(大魚)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NH프라임리츠는 연내,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칭)는 내년 초 상장을 각각 준비중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일 NH프라임리츠가 신고한 증권신고서가 지난 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스퀘어와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 N타워, 잠실 삼성 SDS타워 등 프라임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수익증권과 우선주를 매입해 운용한다.NH프라임리츠는 공모로 상장된 리츠와 달리 이들 빌딩에 각각 투자된 리츠나 펀드의 지분을 조금씩 담아 다시 투자하는 ‘재간접 리츠’라는 점이 기존 리츠와는 다르다.NH농협리츠운용은 5% 중반대 배당수익률을 예상하는 NH프라임리츠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을 이번주로,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8~20일로 예정하고 있다. NH프라임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688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이중 70.9%가 일반 투자자들 대상이다.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5000여 가구의 인천 부평구 임대아파트를 기초자산으로 한 재간접 리츠로, 아직 공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두 리츠는 직접 자산을 소유하는 대신 부동산펀드, 사모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연내 상장 예정이었던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증권신고서는 아직 미제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일정 조정 사유로 철회됐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증권신고서를 빠른 시일 내 재제출할 예정이지만, 이달 중순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연내 상장이 가능하므로 내년 초로 상장이 연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공모리츠에 5000만원까지 3년 이상 투자하면 배당소득에 대해 9%까지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나타나는 공모리츠 선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며 “리츠가 성장하게 된 이유는 초저금리 시대에 사람들이 노후 자금의 안정적인 운용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이고 향후 상장을 준비중인 리츠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리츠의 인기는 계속 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부동산은 경기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초자산이 되는 부동산 유형이 오피스냐, 리테일(마트 등)이냐 등에 따라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10 16:23 홍예신 기자

[증시클로즈업] 미중 무역협상 긍정 분위기 속 2150선 안착 기대

코스피가 7.06포인트 내린 2,137.23으로 장을 마감한 8일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다음주(11~15일)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놓고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지수가 215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8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증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단계적 관세 완화 발표 이후 후속조치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중국의 통상마찰이 해빙모드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15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7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의 미·중 간 단계적 관세 완화 합의 발표에 뒤이은 이후 향후 미중 무역협상 조치에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증시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이후 수준에 비례해 단계적 관세완화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오는 12월15일로 예정됐던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IT소비재를 대상으로 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2단계로는 중국의 보조금 폐지, 지적재산권 보호, 환율조작 금지 관련 협의, 기술 강제이전 방지 등을, 3단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법적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국내 증시는 이번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를 기점으로 안도감과 기대감이 감도는 구간으로 국면이 전환될 것”이라며 “5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파행되기 직전 수준으로 회귀한다면 연말 코스피지수가 225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가 2120~22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12월 미중 스몰딜 기대감은 상승요인이지만 3분기 실적 둔화,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는 하락요인으로 예상했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이 무역합의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과되어 온 관세를 철폐하고 미중 정상의 서명은 12월 예정”이라며 “미중 스몰딜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단계적 관세 철폐라는 중국 상무부의 언급은 주식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났던 화학 등 소재주와 화웨이 제재 축소 및 철회 예상으로 중국향 반도체 수출 기업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축소됐던 재고 레벨의 재축적에 따른 경기 소순환 사이클 회복이 내년 상반기 경 예상돼, 주식시장은 상승 채널 흐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외국인 중심의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의 대응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9 09:12 홍예신 기자

10월 채권 발행잔액 2000조↑… 채권발행·수요예측·거래량 전월比 상승

(자료=금융투자협회)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채권 발행잔액이 2000조원을 넘어섰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채권 발행잔액은 전월 대비 14조3000억원 증가한 2013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10월 채권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10조8000억원 늘어난 6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채,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발행규모도 커졌다.10월 회사채는 금융통화위원회 등으로 채권 발행을 미뤘던 기업이 연말 계절적 비수기를 앞두고 10월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전월보다 6000억원 늘어난 12조4000억원 발행됐다.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인하에 따른 우량물 발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버부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총 61건, 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금투협은 “월 초 미국 경제지표 악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가 한때 급락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다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순 이후 기준금리 금리 인하에도 통화정책 기대 약화, 대외 불확실성 완화, 국채발행 확대 등 수급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 지속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5조521억원이다. 참여율은 32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0%포인트 증가했다. 또 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에도 발행규모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17조2000억원 증가한 384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원 감소한 1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27조1366억원으로 전월 말(127조1881억원)보다 515억원 줄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936억원, 통안채 2319억원 등 채권 32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8 13:16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증권, 스몰캡·미국배당주 투자설명회 12일 개최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분당지점에서 ‘스몰캡 및 미국배당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진투자증권 사내모델이 해당 설명회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분당지점에서 ‘스몰캡 및 미국배당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증시 회복세가 나타나고, 연말까지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 전망 에 따라 고객들의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이번 설명회는 1부 ‘연말 주목해야 할 스몰캡 종목’, 2부 ‘미국 배당주 투자전략’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년간 스몰캡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이 주목해야 할 스몰캡 종목 소개와 함께 효과적인 스몰캡 투자전략을 제시한다.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경제방송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 중인 유진투자증권 정현철 PB가 지칠 줄 모르는 미국 증시와 원달러 환율 하락세 국면에서 전략적으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정현철 PB는 “공적적인 투자와 방어적인 투자를 동시에 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 투자라고 가정 할 때, 스몰캡 투자가 공격적이라면, 안정적 배당수익이 가능한 미국 배당주는 방어적 투자로로 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미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지금이 미국 배당주 투자에 주목 할 때”라고 전했다.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은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인하’, ‘주식담보대출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 참여를 원할 경우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별도의 참가신청 및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으로 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8 09:48 홍예신 기자

MSCI, KMW 편입…신라젠 등 3개종목은 편출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세계적 주가지수 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케이엠더블유 등이 신규 편입됐다. MSCI는 7일(현지시간) 반기 리뷰를 통해 MSCI 한국지수에 1개 종목을 새로 편입하고 3개 종목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케이엠더블유가 새로 포함됐고 셀트리온제약과 한미사이언스, 신라젠은 빠졌다. 변경 사항은 오는 27일부터 지수에 반영되며 전날인 26일 장마감가를 기준으로 이뤄진다.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 MSCI는 지수 반기 변경 결과 발표를 통해 MSCI 스탠더드 지수에 케이엠더블유를 추가하고 한미사이언스,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등 3개 종목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패시브 자금 매도 수요는 112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 증시 투자 자금 규모가 약 55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이번 편입에 따른 케이엠더블유 매입 수요는 850억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강 연구원은 “지수에서 제외되는 한미사이언스, 셀트리온제약, 신라젠에 대한 매도 수요는 각각 370억원, 410억원, 710억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MSCI는 또 소형주(스몰캡) 지수에 18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12개 종목을 제외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전했다.추가된 18개 종목은 종근당, 에코프로비엠, 현대바이, 네패스, 맵스리얼티1[094800], 와이솔, 국일제지, 현대오토에버, 서진시스템, 에코마케팅, 테스[095610], 유비쿼스홀딩스, 엠씨넥스, SFA반도체, NHN한국사이버결제, 위닉스, 남선알미늄, 일진다이아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1-08 09:47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