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편집부 기자

sooy09@viva100.com

‘PD수첩’ 방용훈 아내 故이미란 죽음 재조명…“4개월간 지하실 감금·폭행”

(사진=MBC ‘PD수첩’)MBC ‘PD수첩’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이미란 씨의 죽음을 추적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미란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친오빠 이승철 씨에게 보낸 음성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음성메시지에는 “어떻게든지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이 씨는 2016년 9월 1일 새벽 한강에서 투신자살했다. 유서에서 그녀는 “제 시도가 실패해 살아남을 경우 방용훈이란 남편이 어떤 가혹행위를 뒤에서 할지 죽기로 결심한 두려움보다 그게 더 무섭습니다”고 적었다. 이씨가 사망하기 전 4개월 간 자택 지하실에서 지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방송에 따르면 이 씨가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 이유에는 자녀들의 폭행도 있었다. 이 씨의 자녀들은 집을 떠나지 않겠다는 어머니를 강제로 구급차에 태워 보냈다. 강제로 병원에 실려 가던 이 씨는 기지를 발휘해 구급차를 친정집으로 돌렸지만 당시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이 씨는 온 몸이 멍투성이였고 옷은 찢어져 있었다.이씨의 죽음을 통해 충격적인 결혼생활이 드러났지만 수사기관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여럿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큰 딸과 큰 아들을 공동존속상해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이보다 형량이 가벼운 강요죄로 죄명을 변경해 기소했다.또 이씨의 사망 이후인 2016년 11월 1일 방용훈 사장과 그의 아들이 고인의 친언니 집으로 찾아가 얼음도끼와 돌을 들고 행패를 부린 것에 대해서도 용산경찰서는 방용훈 사장에게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을 냈다.전문가들은 사건 처리 과정에 의구심을 표했다. 경찰 출신 변호사는 CCTV 화면을 보고 “납득하기 어렵다. 오히려 부친이 흥분해서 배달통을 발로 차고 아들이 말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출신 변호사는 “방용훈이 누군지 다 아는데 사건을 아무한테나 주지 않는다. 과장 팀장들이 누가 관련된 어떤 사건이니까 네가 조사하라고 지정해준다”며 외압 가능성을 제기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6 09:55 김지은 기자

[내일 날씨] 미세먼지 뒤덮인 하늘…수도권 엿새째 비상저감조치

(사진=연합)수요일인 6일도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일 전망이다.환경부는 5일 “내일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총 중량 2.5t 이상 5등급 차량은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엿새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됐다.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한해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국이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 3시께 그치겠다.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5㎜, 경기북부와 서해 5도 5㎜ 미만이다.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모레(7일) 아침까지 5∼10㎝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아침 최저온도는 0∼11도, 낮 최고온도는 10∼17도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으며,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3.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8:46 김지은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김창환 회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문PD는 폭행 인정

(사진=연합)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가해진 제작사 프로듀서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첫 재판에서 범행을 모두 부인했다.5일 김 회장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범행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김 회장 측은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그들의 부모 등 6명이 수사기관 등에 진술한 내용을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반면 이 형제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문 모 PD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문 PD의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동의하면서도 “다만 문 PD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해서 폭행을 즐겨온 사람처럼 나온 정황에 대해서는 피해자와의 친밀했던 관계 등에 비춰 입증 취지를 부인한다”고 말했다.앞서 이 형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문 PD에게 상습적으로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문 PD와 김 회장을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다음달 19일 열리는 2차 재판에는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증인으로 나와 피해 사실을 증언할 예정이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5:54 김지은 기자

배현진, MBC ‘뉴스데스크’ 저격…“나만 나가면 된다더니, 시청률 1%가 뭐냐”

(사진=배현진 인스타그램)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는 MBC ‘뉴스데스크’를 공개 저격했다.배현진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야죠.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깝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뉴스 기사 한 편을 링크했다.배 전 대변인이 링크한 기사에는 MBC 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성명서가 담겼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MBC 간판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를 기록했다. 애국가 시청률에 근접한 초유의 사태”라며 “메인뉴스 경쟁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라고 밝혔다.배 전 대변인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부터 8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12년 MBC 노조 파업에서 중도 탈퇴해 노조 측과 갈등을 빚었던 배 전 대변인은 2017년 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자 앵커에서 제외됐다. 이후 MBC를 퇴사하고 현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5:15 김지은 기자

송일국, 삼둥이 근황 공개 “초등학교 입학…셋이라 때리고 올까 걱정”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배우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했다.송일국은 최근 SNS에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대학살의 신’을 홍보하는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영상에는 대한, 민국, 만세가 ‘대학살의 신’으로 오행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삼둥이는 “대박났네요. 학수고대 기다렸어요. 살면서 이렇게 재밌는 연극 처음이에요. 의심하지 마세요. 신명나게 해드릴게요”라며 송일국을 응원했다.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송일국은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 민국, 만세의 초등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걱정스러운 게 덩치가 크다. 남자들은 학교에 다니면 덩치가 큰 것만으로 여러모로 표적이 될 때가 있다”며 “애들이 셋이라 어디 가서 때리고 올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놀이공원에 혼자 셋을 데리고 다녀왔는데 죽는 줄 알았다”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져 말을 안 듣는다”고 덧붙였다.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3월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얻었다. 대한, 민국, 만세는 2015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4:33 김지은 기자

‘동상이몽2’ 정겨운, 마이너스 통장 고백에 김우림 “돈 보고 만난 것 아냐”

(사진=SBS ‘동상이몽2‘)‘동상이몽2’ 배우 정겨운이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 고백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는 재정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겨운은 피아노 레슨 제의가 들어왔다는 김우림에게 “일은 내가 한다. 학기도 남았고, 레슨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자 김우림은 “자기가 날 만나고 일을 쉬고 있지 않나. 어차피 학교는 1년을 더 다녀야 한다”며 “자긴 쉬고 있고 마침 내게 개인레슨이 들어왔다. 도울 수 있는 건 돕고 싶다”고 답했다.이어 “난 사실 자기가 얼마를 쓰는지 보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얼마가 있는지 물어본 적은 없다”며 “정확한 상태가 어떤지 귀띔만 해 달라”고 정겨운의 재정 상태에 대해 물었다.정겨운은 “지금은 빼기(마이너스)인데 그렇다고 짐을 주고 싶지는 않다. 네가 졸업할 때까지는 지원을 계속 해줄 거다. 레슨 안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이에 김우림은 “배우라는 직업이 고정수입이 없지 않나.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도 오빠 돈을 보고 결혼한 건 아니니까 괜찮다”고 말해 깊은 부부애를 드러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1:19 김지은 기자

김정훈, ‘친자확인’ 요구에 前 여친 “그 자체가 2차 가해” 주장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가수 겸 배우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측이 친자확인은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4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에서는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한 김정훈의 소식이 전타를 탔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김정훈과 교제하던 중 임신을 했고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준다고 했지만,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후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오수진 변호사는 ‘섹션TV’와의 통화에서 “김정훈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친자일 경우 책임을 지겠다’ 입장을 밝혔지만, 상대방 측은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주장하고 있어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28일 “김정훈은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했다”며 “반대로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10:52 김지은 기자

‘뉴스공장’ 윤지오 “故장자연 사건 증언 후 일상생활 불가…미행 붙었다”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뉴스공장’ 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마지막 증언을 했다.윤지오는 5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그간 익명으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온 윤지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로 실명과 얼굴을 밝혔다.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 경찰 참고인 조사 당시 한 언론사의 차량이 자신을 미행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이 “혹시 사건에 연루된 그 언론사인가”라고 묻자 윤지오는 “그 언론사가 맞다”고 답했다.윤지오는 “증언을 한 이후로 일상생활 자체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이사도 수차례 했다”고 토로했다.또한 장자연 사건을 증언했다는 이유로 캐스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며 “캐스팅에서 제외됐다는 이야기를 감독으로부터 직접 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장자연 성추행 장면을 직접 목격했던 윤지오는 지난 10년 동안 얼굴을 숨겨왔다. 그녀는 10년이 흐른 후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것에 대해 “피해자는 숨고 가해자는 떳떳한 걸 더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장자연 사건 조사는 21세인 제가 느끼기에도 부실한 수사였다”고 강조했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5 09:56 김지은 기자

호란, “음주운전은 평생 안고 가야 할 과오”…사과에도 여론 ‘싸늘’

(사진=OBS 경인TV ‘웅산의 우연한 라이브’)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가수 호란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호란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OBS 경인TV ‘웅산의 우연한 라이브’에 출연해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날 MC 웅산은 호란을 소개하며 “방송을 통해 호란 씨의 잘못을 옹호하거나 미화시키는 일은 없을 거다. 단지 지난 일을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호란은 “섭외 연락을 받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무섭기도 하고 ‘지금 내가 얼굴을 내밀어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방송 전 미팅에서 제작진에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지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며 죄송하단 말도 전하고 싶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이어 “(음주운전은) 평생을 안고가야 할 과오”라며 “어떤 식으로 얘기해야 왜곡되지 않을지 두려웠다. 혹시나 방송을 이용하는 모습으로 보이진 않을까 걱정됐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왔다”고 심경을 고백했다.그러면서 “지금 복귀나 방송 욕심보다는 계속 저를 만들어가면서 기다리는 게 제 할 일인 것 같다. 예전에 미련을 갖고 있었던 가면을 다시 쓰고 싶지 않다.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워지고 싶다”고 덧붙였다.호란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사과 필요 없고 방송에 나오지마세요”, “세 번씩이나 했다고? 기가 막히다”, “우리한테 사과하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반성하고 짊어지세요”, “음주는 버릇이라 조만간 방송하고 사람들 만나고 그러다 또 술 먹고 운전대 잡는다. 사고 나더라도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길”, “음주운전이 사과한다고 될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뒤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호란은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7:41 김지은 기자

‘성접대 의혹’ 승리, 경찰 출신 변호사 선임…경찰 조사 때도 동행

(사진=연합)클럽 ‘버닝썬’의 전직 사내이사였던 빅뱅 승리가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경찰대학 19기 출신의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 손 변호사는 2003~2010년 근무 기간 중 6년을 서울 일선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범죄수사팀·경제범죄수사팀, 경찰청 보이스피싱전담반에서 수사 실무를 담당했다.이후 2015년까지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광장에 근무하며 각종 형사사건을 전담하다가 법무법인 현에 합류해 형사팀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손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8시간 30분가량의 밤샘 조사를 받을 때도 동행했다. 당시 승리는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에게 제기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경찰은 조사에서 채취한 승리의 모발과 소변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했다. 승리는 앞서 실시된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관련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승리 성접대 의혹의 발단이 된 카톡 메신저 대화 원본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2019-03-04 17:14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