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해안서 신원미상 여성 시신 발견…“별다른 외상 없어”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3-04 16:19 수정일 2019-03-04 16:19 발행일 2019-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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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4일 제주시 탑동 해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 한 행인이 제주시 탑동 해안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변사체는 30∼40대 여성으로 137cm 정도의 신장에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부패 또한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할만한 신분증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원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