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루크 페리는 재능 있는 예술가…함께 일해 영광” 애도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3-05 16:34 수정일 2019-03-05 16:34 발행일 2019-03-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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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페이스북 캡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난 루크 페리를 추모했다.

디카프리오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루크 페리는 친절하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 있는 예술가였다”며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 생각과 기도가 그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닿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루크 페리가 출연 중인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 제작진도 “루크 페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상하고 넓은 마음을 가졌다. 관대하고, 모두에게 진정한 친구였다”고 애도를 표했다.

루크 페리는 지난달 27일 오전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초기에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말을 알아들을 정도였으나, 이후 급격히 상황이 악화돼 숨을 거뒀다

1966년 미국에서 태어난 루크 페리는 1990년대 인기 미국 드라마 ‘비벌리힐즈의 아이들’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