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줄줄 새는 월급 잡아주는 내 손안의 회계사

iOS 8용 가계부 애플리케이션 ‘머니스마트’ 스크린샷. br(왼쪽) 앱을 실행하면 휠을 돌려서 수입 및 지출 항목을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간단한 메모도 가능하다.br(오른쪽) 화면을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의 타임라인이 나오며 유용했는지 불필요했는지 선택하는 것도 지원한다.“가계부를 써도 절약이 안돼요.”, “가계부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가 딱딱해서 쓰다 말아요.”가계부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불필요한 곳에 돈이 쓰이지 않기 위함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지만 기능이 유용하지 않거나 디자인이 별로라 쓰다 마는 경우가 태반이다.이런 와중에 일본의 한 중소업체 머니스마트(MoneySmart Inc.)에서는 신개념 가계부 앱 ‘머니스마트’를 지난 9월 iOS앱스토어에 출시했다. iOS 8 전용 앱으로 아직은 영어와 일본어만 지원한다.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앱 첫 화면 상단에는 현재 잔액과 사용 금액, 이번 달 월급액수가 있고 아래에는 손가락으로 돌릴 수 있는 휠이 있다. 손가락으로 휠을 돌려가며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액수를 적으면 된다. 여러 번 터치 하지 않아도 손쉽게 항목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림센터에 위젯 설정도 가능해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알림센터에서 간단한 확인도 된다.월급, 보너스, 추가 수입, 저금액 등 다양한 수입 항목부터 외식, 음료, 취미, 의류, 건강, 교육 등의 지출 항목까지 기본 30개의 항목으로 나눠져 있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항목을 추가·수정·삭제도 가능하다. 항목별 메뉴의 색깔 편집도 지원한다. 색조(Hue), 채도(Saturation), 밝기(Brightness)의 세 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항목별 다양한 색 구분도 할 수 있다.여러 개의 거래창(Transaction)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머니스마트의 장점이다. 즉, 월급날에 맞춘 수입지출 외에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도 새로운 거래 타임라인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통장을 두 개 이상 쓰거나 투잡을 뛰는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다.외에 각 지출마다 사용자에게 유용했는지 불필요했는지 표시가 가능하며 가족, 친구, 애인 등 특정한 사람에게 사용한 돈도 체크하면 총 사용금액도 정리해준다. 데이트 하면서 사용한 돈이 얼마나 되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조금 적게 쓸 수 있을지 정리해서 볼 수 있는 셈이다.물론 앱만 설치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돈을 사용할 때마다 수시로 적어줘야 하지만 쉬운 인터페이스와 유용한 기능을 잘만 사용하면 내 손 안의 회계사가 생기는 셈. 약간의 성실함만 덧붙여준다면 누구나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 머니스마트가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6:01 조은애 기자

HGST "86% IT전문가 데이터 가치 높여야 해" 응답

웨스턴디지털 자회사(HGST)는 국내외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정보기술(IT) 의사결정자 중 약 610명(86%)가 모든 데이터는 가치가 있으며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야 된다고 답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하지만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3%는 모든 가용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데이터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HGST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의 국내외 CIO와 IT 의사결정자 총 7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데이터 활용 및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87%는 더 나은 분석 툴과 저장(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답했으며 83%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또 과반이 넘는 52%의 사람들은 전년 대비 올해 IT 예산을 늘릴 것이라 응답해 IT 지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국내 응답자들 중 66%는 가장 중요한 IT 투자 분야로 스토리지를 선택해 중국(77%), 프랑스(67%), 독일(66%)의 뒤를 이었다.한편 전 세계 응답자의 35%, 국내 응답자의 29%는 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를 꼽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를 해결하는 요소로는 한국의 경우 데이터 보호(96%), 애플리케이션 가속화(89%)를, 전 세계적으로는 장기 스토리지(93%)와 데이터 보호(96%)를 선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규모는 내년에는 5배 가량 성장할 것이라 관측했다. 국내 응답자 중 클라우드에 자사 데이터의 절반 이상을 저장하고 있다는 비율은 5%에 불과했지만 26%의 응답자는 내년 이후에 클라우드에 절반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게 될 것이라 답했다.HGST의 아태지역 담당 제임스 호 부사장은 “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은 데이터의 가치를 도출해 내는 방법에 있다”며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보유·접근·변환하는 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설문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HGS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6:00 조은애 기자

카카오톡→텔레그램 ‘사이버망명’…미풍일까 태풍일까

독일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홈페이지 화면 캡쳐. 중간에 ‘우리의 사생활 보호 권리를 되찾는다(taking back our right to privacy)’로 적혀있다.‘국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대한 정부기관의 검열 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로 이전하는 ‘사이버 망명’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화 되진 않을 전망이다.텔레그램은 작년 8월 출시된 독일판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로 ‘보안이 철저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텔레그램측은 스스로를 ‘비영리 프로젝트 집단’이라 덧붙이며 영리 목적으로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언급한바 있다.6일 현재 앱스토어에서 텔레그램 다운로드 수는 약 30만 건을 넘어섰고 카카오톡을 제치고 모바일 메신저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그러나 IT업계에서는 “추이를 살피자”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 보안전문가는 “텔레그램의 갑작스런 부상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입장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실제 이용자들도 텔레그램을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주변 지인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메신저 앱은 그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사용자의 주변에서 쓰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오래가긴 어렵다. 텔레그램은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도 카카오톡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또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 게임 등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비스가 많아 텔레그램이 쉽게 국내에서 넓은 세대까지 아우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업계는 바라본다. 현재 텔레그램 사용은 젊은 층 특히 2030세대의 일부를 중심으로만 퍼져있다.이용자들 중 ‘검열 공포’ 때문이 아니라 단지 텔레그램의 서비스가 편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한 사용자는 “200메가바이트(MB) 정도 동영상 가볍게 보내는 기능이 편해서 사용한다”고 말했다.텔레그램 개발자인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 태생의 개발자로 지난 4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 시위대 인적사항을 넘기라는 공문을 받자 이를 거부해 독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텔레그램은 자사 앱 오픈소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까지 공개해 국내 개발자들은 이미 한국어 버전 텔레그램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갑작스런 국내 이용자수 급증에 텔레그램은 조속한 시일내에 정식 한글판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카카오톡측은 사용자 3000명의 검열 및 사찰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실시간 검열을 요청받은 적도 없으며 영장 요청이 있어도 기술상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이달 안으로 대화내용 저장기간을 기존 5~7일에서 2~3일로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의 갑작스런 사용자 점유율 확대에 따른 카카오톡의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4:38 조은애 기자

네시삼삽삼분, '회색도시' 일본시장 상륙한다

네시삼십삼분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를 일본에 정식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가 현지화를 거쳐 어드벤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한다.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를 일본에 정식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회색도시는 뛰어난 그래픽과 성우들의 열연, 드라마 같은 스토리 전개로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250만을 돌파했다.일본 현지화를 위해 서울이었던 게임 배경을 도쿄로 바꾼다. 또 주인공들의 국적과 직업도 현지에 맞춰 수정되며 원작의 시나리오도 일본 정서에 맞도록 각색할 예정이다.일본 유명 성우진들의 음성 더빙을 통해 살아 있는 목소리 연기를 그대로 담아 국내판에서도 호평 받은 성우들의 열연도 이어갈 계획이다.회색도시 일본판은 내년 1분기부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서비스될 예정이다.한편 오는 9일 회색도시의 정식 후속작인 ‘회색도시2’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4:37 조은애 기자

KTH, 쇼핑채널 '스카이T쇼핑'에 ICT 접목했다

스카이T쇼핑 개편 화면(사진제공=KTH)KTH(대표 오세영)은 7일부터 스마트셋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T커머스 서비스인 ‘스카이T쇼핑’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스카이T쇼핑은 2012년에 스카이라이프와 올레TV가 선보인 독립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로 TV리모컨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구매·결제를 할 수 있는 데이터 방송 형태의 커머스 전용 채널이다.스카이T쇼핑은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통계, 추천형 시스템 등 ICT를 방송 환경에 융합해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또 스카이T쇼핑은 스마트셋톱 데이터를 연동해 접속 고객의 지역 및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해당 지역의 날씨에 따른 상품 추천과 감성 스킨을 제공한다.접속 고객의 상품 시청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별 맞춤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기존 스카이T쇼핑에서 야구용품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했던 이력을 기반으로 최근에 시작한 야구용품 이벤트 정보를 알려준다.외에 △화면 전체에서 방송, VOD, 데이터 영역을 시청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를 확대·개편 △TV에서 주문·배송 현황 조회 및 취소 정보 확인이 가능한 ‘마이메뉴’ 신설 △메인화면, 카테고리, 검색 등 6가지 메뉴 바로가기 서비스인 ‘퀵메뉴’ 신설 등을 추가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4:17 조은애 기자

한빛소프트, '세계정복 for Kakao'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달성

한빛소프트는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인기 무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빛소프트)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6일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인기 무료’와 ‘신규 인기 무료’에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세계정복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해 유저들은 서로의 영토를 빼앗기 위해 침공과 약탈을 거듭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순신 장군, 광개토대왕, 잔다르크 등과 같은 실존했던 영웅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더 가미시켰다.세계정복은 지난 9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한 지 5일차인 지난 4일부터 인기 무료 게임 1위에 올라 그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처음 서비스를 실시할 때 3000명에 불과했던 세계정복 공식카페 회원수는 3만5000명으로 증가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도 최초 80위권에서 6일 30위권까지 상승했다. 한빛소프트는 세계정복이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빛소프트는 세계정복의 알찬 업데이트 개발에 주력하고 조만간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세계정복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정복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4:15 조은애 기자

KT,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8개 기업 실리콘밸리로

KT의 지원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은 멘토링에 참가하는 기업 대표들이 해당 과정의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제공=KT)KT(대표 황창규)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KT는 지난 7월 스타트업 노메드에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1:1 국내 멘토링 △사업 초기 자금 지원 등을 해왔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운영기관인 벤처스퀘어가 보유한 모바일, 웹, 커머스, 교육, 헬스케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 게이레츠 포럼(Keiretsu Forum), 우나 메사(Una Mesa),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 플렉스트로닉스 랩 IX(Flextronics LAB IX) 등 현지 주요 엑셀레레이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뉴스젤리, 데이투라이프, 마그나랩, 아이비베리, 애니랙티브, 에프에스시스템, 인디씨에프, 채팅캣이다.이들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실리콘밸리에 머무르며 전문 교육과 해외 전담 멘토 매칭, 현지 투자자 대상의 데모데이 등 체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킹과 멘토링 제공을 경험할 계획이다.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사업담당 박효일 상무는 “국내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외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2주간의 체류 기간 동안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속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6 11:35 조은애 기자

롤드컵, 로얄클럽 4강 진출···'우지'의 활약 돋보여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4 롤드컵 4강 진출행 티켓을 두고 ‘로얄클럽’과 ‘에드워드 게이밍’ 간의 혈전이 이어졌다. 로얄클럽을 응원하는 한 관객이 ‘우지’ 지안 쯔하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태블릿을 들고 게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중국 최강팀 자리가 바뀌는가. ‘로얄클럽’은 중국팀 최강이라 불리는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5세트 경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막판 승리를 거두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롤드컵)’ 4강에 간신히 진출했다.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4 롤드컵 4강 진출행 티켓을 두고 로얄클럽과 에드워드 게이밍 간의 혈전이 이어졌다.1세트 경기에서 로얄클럽은 33분만에 가뿐한 1승을 거뒀다.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도 로얄클럽은 초반 승기를 그대로 유지해 나갔다. 초반 14분경 로얄클럽은 쿼드라킬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아냈다. 특히 이전 롤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로얄클럽의 ‘우지’ 지안 쯔하오가 14킬을 기록하면서 로얄게임의 압승이 두드러진 게임이었다.연속 2승을 내준 에드워드 게이밍은 3경기 초반에 로얄클럽을 압박하며 앞서 나갔다. 경기 진행 18분경 로얄클럽 플레이어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진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28분경 에드워드 게이밍은 로얄클럽의 본진까지 진출했으나 로얄클럽의 당황하지 않은 팀플레이와 ‘우지’의 활약으로 넥서스 파괴를 차단했다.하지만 연속해서 이어진 에드워드 게이밍의 본진 압박으로 3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으로서는 ‘다행스러운 1승’을 따내며 로얄클럽의 4강행에 제동을 걸었다.4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은 앞선 두 세트의 패배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초반 경기에서 로얄클럽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결국 27분 만에 로얄클럽의 넥서스가 파괴되면서 에드워드 게이밍은 전체 스코어 2:2 상황까지 만들어냈다.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014 롤드컵 8강전 처음으로 5세트 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4강 진출팀이 가려지는 만큼 게임 진행 20분가량이 될 때까지도 어느 팀이 승리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골드 차이도 얼마 나지 않은 상황에서 두 팀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전투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반복했다.로얄클럽은 킬 스코어로는 1~2점차 뒤졌지만 1만골드 더 많은 상황을 이용해 에드워드 게이밍 본진에 진출해 단번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여기서도 로얄클럽의 ‘우지’ 지안 쯔하오는 더블킬을 선보이며 마무리 접전을 시원하게 끝냈다.로얄클럽의 4강 진출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우지’ 지안 쯔하오는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어서 앞으로도 계속 매해 롤드컵 무대에 서서 우리가 얼마나 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오는 6일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국내대표팀 ‘나진실드’와 중국팀 ‘OMG’가 경기를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하는 팀은 로얄클럽과 함께 오는 12일 결승전 진출티켓을 두고 맞붙는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5 19:32 조은애 기자

롤드컵, 삼성 블루 역전 끝에 4강 진출···삼성화이트와 결승 다퉈

삼성 블루팀이 8강전 최종 승리를 거두고 서로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국내대표팀 삼성 블루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롤드컵)’ 4강에 진출하면서 8강전 1경기 우승팀인 삼성 화이트와 격돌하게 됐다. 적어도 국내대표 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는 셈이다.삼성 블루는 지난 4일 북미대표팀 ‘클라우드9’과 8강전 경기를 치렀다. 1세트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클라우드9이 초반 승기를 잡았다. 클라우드9은 1경기 초반 진영 싸움에서 삼성 블루의 서포터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 최종 점수 29:7로 1승을 거뒀다.하지만 삼성 블루는 당황하지 않고 2세트 경기를 침착하게 진행해 1승을 따갔다. 특히 절묘한 팀플레이로 다대다 전투에 강한 삼성 블루의 전력을 보여줬다. 적절한 인원 배치와 스킬 활용을 통해 39분만에 경기를 끝냈다.이어진 3, 4세트 경기에서도 삼성 블루가 승리를 했지만 결코 쉬운 게임은 아니었다. 특히 4세트 경기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삼성 블루가 극적으로 클라우드9을 제압해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중반까지는 삼성 블루의 ‘스피릿’ 이다윤과 ‘데프트’ 김혁규가 상대 중단 공격수를 잡아내고 첫 드래곤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클라우드9이 삼성 블루의 방심을 틈타 삼성 블루 선수 3명을 순식간에 잡으며 경기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넥서스까지 공격하기 시작했다. 넥서스 파괴 직전에 삼성 블루 선수들이 다시 살아나 상대를 제압하고 기세를 몰고가 상대 본진까지 진출해 승리, 4강에 진출했다.이로써 삼성 블루는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4강 경기에서 삼성 화이트와 맞붙게 됐다.2014 롤드컵 8강전 남은 경기는 5일 ‘에드워드 게이밍’과 ‘로얄클럽’, 6일 ‘OMG’와 ‘나진 실드’의 경기다. 5, 6일 경기에서 각각 승리하는 두 팀은 오는 12일 4강전에서 결승 진출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된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5 16:50 조은애 기자

"해외직구로 스마트폰 싸게 사요"

지난 7월 샤오미가 출시한 전략형 스마트폰 Mi4 제품. 국내에서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면 약 40만원대 가격에서 주문할 수 있다. (사진제공=샤오미 홈페이지)샤오미 Mi4 약 40만원, 아이폰6 64기가바이트(GB) 약 84만원.해외 온라인 홈쇼핑 사이트인 타오바오와 알리익스프레스, 애플스토어 등을 통해 결제를 시도해 나온 최종 가격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국내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면 같은 사양의 단말기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단통법이 10월1일부터 전면시행되면서 잠잠한 대리점·판매점과 달리 온라인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다. 단말기 값에 대한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을 규제하는 대신 직접 구매를 한 단말기에 대해서 12%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구입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직접 단말기를 구매하는 자급제폰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단통법을 시행하면서 자급제폰 구매자들에 대해서도 보조금에 상응하는 정도의 요금할인을 하기로 했다. 요금제에 따라 요금 할인액은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월별 1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월정액에서 2년 약정 할인금액을 뺀 금액의 12%를 적용해 요금제 지원을 해준다.중국의 샤오미 제품은 국제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성능면에서 뒤쳐지지 않는데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샤오미 제품의 인기비결이다.Mi4의 경우 약 400달러(약 4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판매자에 대한 리뷰 등을 살펴 제품을 선택하고 주소지와 결제방식 등을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Mi4 제품을 수령했다면 이제 요금제에 가입 할 차례다. 한 이동통신사의 기본요금 6만7000원짜리 무제한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했을 시 총 53만1600원의 요금 할인을 받게 돼 2년 동안 내는 총 요금은 107만6400원이다. Mi4 단말기 구입비용까지 합하면 약 150만원 수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4처럼 90만원에 육박하는 단말기값을 내기보다 상품 수령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해외를 통해 샤오미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단통법 시대에 맞서는 전략이 될 수 있다.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국내에서는 구입을 못하지만 출시국가의 애플스토어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아이폰6 시리즈 물량이 부족해 구매 후 당장 수령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국내 소비자들은 가까운 일본을 통해 아이폰6 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6 64GB를 구매하면 8만6184엔(약 84만원, 세금포함)으로 단통법에 따른 공시 지원금을 받아 구입하는 아이폰5S 64GB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다.실제로 해외 직구를 통해 휴대폰을 구입한 사람들에 의하면 “배송 문제나 송장 문제 때문에 주문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몇 차례 재시도 후에 배송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성능면에서도 “지금으로선 만족하지만 나중에 고객서비스(AS)를 받아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될지 조금 걱정된다”고 덧붙였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5 11:44 조은애 기자

웹하드에서 바로 사진 편집·출력 하세요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웹하드 이지포토’와 클라우드 기반 홈페이지 임대 솔루션 ‘웹하드 프린트홈’ 등 웹하드 기반의 업무특화 부가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광고, 디자인, 인쇄, 출판 업체의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웹하드 이지포토’와 클라우드 기반 홈페이지 임대 솔루션 ‘웹하드 프린트 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웹하드 이지포토를 이용하면 웹하드에서 이미지 파일을 열어 손쉽게 편집한 뒤 바로 웹하드에 저장할 수 있다.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복잡한 이미지 보정이 가능한 ‘간편보정’, 촬영 카메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이미지로 자동 보정해주는 ‘디지털 카메라 자동인식 보정’ 등의 기능도 있다.특히 비용이 월 5000원 수준으로 저렴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LG유플러스측은 설명했다.웹하드 프린트 홈(월 2만원)은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남긴 인쇄 주문 파일과 인쇄업체의 제작 시안을 웹하드 기반으로 편리하게 공유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유지·관리가 쉽도록 만들어 월 2만원이면 회원관리, 홈페이지 디자인 등에 대한 부담없이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웹하드 이지포토 서비스 신청 고객 중 72명을 선정해 캐논 DSLR 카메라, 셀카봉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또 웹하드 프린트홈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는 이마트 상품권, CGV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5 10:30 조은애 기자

"이동통신 시장 성숙기, 과거만큼 보조금 지급 못해"

미국의 4위 사업자였던 T모바일은 ‘언캐리어(Un-carrier)’ 전략을 쓰면서 미국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 2분기 이후 매출과 가입자 성장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연합)“시장 성장기에는 공격적 단말기 보조금이 필요했지만 성숙기에는 사업 모델이 바뀌어야 하고 과거만큼의 보조금을 제시할 수 없다”미국의 가장 큰 전화 통신 회사인 ATT의 랜달 스티븐슨 대표는 앞으로의 이동통신 시장에 필요한 것은 보조금이 아닌 서비스 경쟁이라고 강조했다.LG경제연구원은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요금 인하 경쟁보다 고객가치 창출에 따른 서비스 경쟁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3일 밝혔다.이동통신 사업자가 성장하기 좋은 방법은 보조금을 지급해 가입자를 유치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현재의 이동통신 시장에선 네트워크 품질, 요금제, 부가서비스, 단말기, 고객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미 해외에서도 보조금 지급 관행을 서비스 경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서비스 경쟁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일본이다.특히 일본 내 통신사 3위에 머물던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요금제로 6년 연속 가입자 1위의 기록을 지키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06년 단말기 비용 24개월 할부에 요금 할인을 적용한 분리요금제 △2007년 새벽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20시간 망내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화이트 플랜 요금제 △1980엔(약 19000원)의 해외 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을 도입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LG경제연구원은 소프트뱅크의 시장 점유율이 2006년 15.5%였던 것에서 올해 말 24.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의 4위 사업자인 T모바일(T-Mobile)은 네트워크 투자를 통해 소비자의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불만요소를 공략한 전략인 ‘언캐리어(Un-carrier)’를 시작했다. 약정 폐지와 요금제 단순화, 단말기 교체 프로그램, 100개국 무료 데이터 및 문자 로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사업자 가운데 2013년 2분기 이후로 매출과 가입자가 성장한 곳은 T모바일뿐이었다.2013년 3월 13.1%이던 점유율은 3분기 만에 13.9%로 뛰어 올랐고, 올해 말이면 14.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T모바일은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3위 사업자로 뛰어오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스페인의 1위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지나친 보조금 지급을 폐지해 재무건전성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텔레포니카는 2012년 보조금 제도 폐지 후 2개월 동안 총 257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했지만 대부분 휴대전화를 2개 이상 쓰는 사용자들이 세컨드 폰을 포기하면서 나타난 결과였다. 텔레포니카의 재무성과는 2011년 29.5%에서 2013년 48.9%까지 향상됐다.LG경제연구원은 국내 통신시장은 네트워크가 상향 평준화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동통신3사 모두 150Mbps 이상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폰6 또한 이통3사 모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단통법 시행으로 경쟁은 요금과 서비스 중심이 될 것이라 바라봤다.하지만 지나친 요금 경쟁은 경쟁력이 낮을 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 감축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3 11:29 조은애 기자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 나선다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가전, 홈기기 제조사들과 손잡고 스마트홈 사업에 나선다.SK텔레콤은 2일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박인식 사업총괄과 11개 제휴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제품 개발을 완료해 시범서비슷 개시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스마트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주거공간에 융합해 가정 내 가전제품, 홈기기에 대한 원격 제어,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락), GE Lighting(조명), 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 청소기), 대성 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 오텍캐리어(에어컨), 금호전기(조명), ipTIME(WiFi공유기) 등의 제조사가 참여했다.SK텔레콤은 ‘편리한 홈(가정 내 가전제품 및 홈기기 원격제어)’, ‘안전한 홈(도어락 상태확인 및 가스 원격 제어 등)’, ‘즐거운 홈(음악, TV와 연계된 엔터테인먼트)’을 스마트홈의 3대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통신 기술과 사물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국내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접목해 국내 스마트홈 보급 및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제휴사별 시장 주력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별도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특히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많은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제휴협약 이후, SK텔레콤은 △원격제어·모니터링과 같은 추가 기능 제공 △DB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운영 △참여 제조사들의 스마트 제품 개발·생산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등을 담당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2 11:46 조은애 기자

KT파워텔 "LTE망 무전통신으로 끊김없는 통신 제공"

엄주욱 KT파워텔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파워텔)KT파워텔(대표 엄주욱)은 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한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P-Talk 2.0)’과 전용단말기 ‘라져 원(RADGER 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파워톡 2.0은 KT파워텔이 자체 개발한 무전통신기술이다. 기존 무전통신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던 것과 달리 LTE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곳에서는 끊김 없는 무전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위치관제서비스와 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또 KT파워텔은 파워톡 2.0 서비스로 최단 기간 내 재난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엄주욱 KT파워텔 대표는 “이번 무전통신서비스는 무전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재난 취약지역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재난망 솔루션”이라며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이어 엄 대표는 “파워톡 2.0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국내기술로 해외무전사업자에 대한 종속을 탈피하고 글로벌 무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전용단말기 라져 원도 이날 출시됐다. 무전(Radio)와 시대(Generation)의 합성어인 라져 원은 LTE망을 이용해 초고속 무전 통신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4 킷캣, 1.2GHz 쿼드코어 사양을 갖췄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1 17:53 조은애 기자

KT, 빅데이터로 국가재난 관리에 앞장선다

KT(대표 황창규)의 조류인플루엔자(AI) 예측 모델이 정부의 재난관리 분야 빅데이터 접목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AI 재난관리 및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KT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한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사업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시범사업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적 재난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난의 징후를 포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미래부와 NIA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예측모델의 분석역량, 서울시 심야버스 과제의 성공적 수행 등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KT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빅데이터 활용 참조모델을 통해 국가의 재난 대응력 향상과 해당 산업 발전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또 KT의 기지국 데이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축산업계 차량 데이터를 다각화해 분석하고, AI 발병을 확산 초기에 진압 가능하도록 분석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 전했다.KT 융합기술원 빅데이터 프로젝트 김이식 상무는 “KT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심야버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10-01 17:00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