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LTE망 무전통신으로 끊김없는 통신 제공"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1 17:53 수정일 2014-10-01 17:55 발행일 2014-10-01 99면
인쇄아이콘
KT파워텔, LTE 디지털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 출시
무전통신 음영지역 도서, 산간, 지하, 터널에서도 초고속 무전통신 가능
[사진1]KT파워텔 엄주욱 사장
엄주욱 KT파워텔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파워텔)

KT파워텔(대표 엄주욱)은 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한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P-Talk 2.0)’과 전용단말기 ‘라져 원(RADGER 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톡 2.0은 KT파워텔이 자체 개발한 무전통신기술이다. 기존 무전통신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던 것과 달리 LTE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곳에서는 끊김 없는 무전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위치관제서비스와 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KT파워텔은 파워톡 2.0 서비스로 최단 기간 내 재난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주욱 KT파워텔 대표는 “이번 무전통신서비스는 무전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재난 취약지역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재난망 솔루션”이라며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엄 대표는 “파워톡 2.0은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국내기술로 해외무전사업자에 대한 종속을 탈피하고 글로벌 무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용단말기 라져 원도 이날 출시됐다. 무전(Radio)와 시대(Generation)의 합성어인 라져 원은 LTE망을 이용해 초고속 무전 통신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4 킷캣, 1.2GHz 쿼드코어 사양을 갖췄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