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8개 기업 실리콘밸리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6 11:35 수정일 2014-10-06 11:45 발행일 2014-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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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 노매드’ 선발팀 8개팀 2주간 실리콘밸리 해외 멘토링 진행
현지 투자자 대상으로 데모데이 등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 향상 지원
[KT사진자료] KT육성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뜨겁게 달군다_1
KT의 지원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은 멘토링에 참가하는 기업 대표들이 해당 과정의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제공=KT)

KT(대표 황창규)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 7월 스타트업 노메드에 선발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1:1 국내 멘토링 △사업 초기 자금 지원 등을 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 운영기관인 벤처스퀘어가 보유한 모바일, 웹, 커머스, 교육, 헬스케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 게이레츠 포럼(Keiretsu Forum), 우나 메사(Una Mesa),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 플렉스트로닉스 랩 IX(Flextronics LAB IX) 등 현지 주요 엑셀레레이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뉴스젤리, 데이투라이프, 마그나랩, 아이비베리, 애니랙티브, 에프에스시스템, 인디씨에프, 채팅캣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실리콘밸리에 머무르며 전문 교육과 해외 전담 멘토 매칭, 현지 투자자 대상의 데모데이 등 체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킹과 멘토링 제공을 경험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사업담당 박효일 상무는 “국내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외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2주간의 체류 기간 동안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속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