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삽삼분, '회색도시' 일본시장 상륙한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6 14:37 수정일 2014-10-06 14:39 발행일 2014-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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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어드벤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
일본 성우진 대거 기용..."호평받은 목소리 연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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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를 일본에 정식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가 현지화를 거쳐 어드벤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한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게임 ‘회색도시’를 일본에 정식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색도시는 뛰어난 그래픽과 성우들의 열연, 드라마 같은 스토리 전개로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250만을 돌파했다.

일본 현지화를 위해 서울이었던 게임 배경을 도쿄로 바꾼다. 또 주인공들의 국적과 직업도 현지에 맞춰 수정되며 원작의 시나리오도 일본 정서에 맞도록 각색할 예정이다.

일본 유명 성우진들의 음성 더빙을 통해 살아 있는 목소리 연기를 그대로 담아 국내판에서도 호평 받은 성우들의 열연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색도시 일본판은 내년 1분기부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 회색도시의 정식 후속작인 ‘회색도시2’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