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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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아이들 척추건강 지키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 기탁

자생의료재단이 11일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서울과 경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문 체육강사 파견과 운동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생의료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파견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척추 건강강좌와 측만증 검사도 실시한다. 수혜 아동은 올해 연말까지 약 200명이다.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혜 인원은 1500여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은 약 2억원이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아동척추건강킴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라는 취지에 따라 설립된 만큼 항상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지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오른쪽) 병원장과 서울사랑의열매 황후영 처장이 기부금 전달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2018-04-11 16:26 노은희 기자

14회 연송치의학회,허중보 부산대 교수 대상 수상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제14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금상은 이정환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가 차지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며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지난 7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 열린 시상식에는 치의학회 이종회 회장과 최성호 부회장을 비롯한 김종열 초대회장, 대한치의학회 역대회장, 대한치의학회 33개 분과학회장 및 임원, 전국 치과대학장·치전원장, 치과대학 병원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대상을 수상한 허중보 교수는 “2015년부터 SCI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노력해온 결과 운 좋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같다”며 “처음엔 연구가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 한국을 빛내는 치의학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인 이정환 교수도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대한치의학회는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제14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금상은 이정환 교수(단국대학교 치과대학)가 차지했다. (사진제공=대한치의학회)

2018-04-11 12:30 노은희 기자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연구소 개소

대웅 인니연구소 (사진제공=대웅제약)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이하 대웅 인니연구소)를 설립했다도 11일 밝혔다.지난 6일 인도네시아대학교(이하 우이대)에서 열린 대웅 인니연구소 개소식은 대웅제약 전승호사장, 대웅 인니연구소 이의남연구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린다 국장, 교육부 디미야띠 국장, 식약청 라뜨나 사무관, 주 인도네시아 김창범대사, 전 인도네시아 로이 식약청장, 우이대 아니스 총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대웅제약 전승호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자국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소 설립으로 인니 현지상황에 맞는 바이오 제품을 개발 및 자체 생산해 성공을 거두고, 한국 포함 선진국으로 역 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일류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현지의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하여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우수 학생에게 용인 중앙연구소 연수기회를 통해 심화 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인도네시아의 제약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9조600억 루피아(약 6조7000억원)이며 오는 2020년 125조 루피아(약 1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은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맞게 할랄(HALAL) 인증 기관인 MUI로부터 올해 내 할랄 승인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또 다른 이슬람 국가를 비롯해 아세안 경제통합(AEC)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1 12:21 노은희 기자

임상시험의 모든 정보가 한 곳으로,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 오픈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 메인 화면 (사진제공=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임상시험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을 오픈했다.11일 KoNECT은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시험 정보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로 구성한 한국임상시험포털을 소개했다.한국임상시험포털은 일반 국민들과 환자들을 비롯해 유관기관 등 임상시험 종사자 등이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관련 정보를 생성 또는 취득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임상시험 정보 통합창구다. 본부는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혁신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콘텐츠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임상시험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의 임상시험의 필요성, 안전성 등을 설명한 인터뷰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모집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임상시험 참여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정보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승인데이터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게시하는 모집정보를 대상 질환, 임상시험단계, 임상시험실시기관 별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된 임상시험명을 클릭하면 해당 임상시험의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국내외 제약사와 CRO, 연구자 등이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국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Feasibility) 관련 정보 신청, CRO 자율등록, 임상시험 교육정보 등 등 관·산·학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약 50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연구자 검색 서비스는 임상시험 단계, 적응증, 연구책임기관 등의 원하는 조건으로 맞춤검색이 가능하며 특정 질환으로 임상연구 경험이 많은 연구자를 검색할 때 용이하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한국임상시험포털은 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 제고에 앞장 서는 온라인 허브로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신 임상시험과 관련한 최신 정보들의 업데이트 및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1 11:06 노은희 기자

뇌, 척수 등 신경계수술 시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 관련 합병증·후유증 예방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뇌혈관수술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뇌동맥류 수술 시 ‘신경감시검사(IONM; 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를 적용하는 경우 허혈성 합병증(뇌경색)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애 의해 발표됐다.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는 뇌나 척수 등 신경계수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환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신경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 손상 여부를 추적 · 감시하는 검사로, 의료선진국에서는 이 검사를 필수로 적용하고 있다.11일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박경석(오창완, 방재승, 변형수) 교수 연구팀은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적용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 216명 중 허혈성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1명으로, 약 0.46%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국내에서 발표됐던 연구에 보고된 허혈성 합병증 확률 6.1%에 비해 13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이 외에도 연구팀은 환자가 62.5세 이상으로 고령이거나 동맥류의 크기가 4.15mm 이상으로 크거나 고지혈증 및 뇌졸중 등 병력이 있는 경우 뇌동맥류 수술 후 허혈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박경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수술에 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적용하였을 때 허혈성 합병증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환자의 안전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해 대부분의 뇌수술에 이 검사를 권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분야 국제 저널인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1 09:33 노은희 기자

연세의료원, 의료저혜택 국가 의대생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에비슨' 진행

연세의료원은 의료저혜택국가(Medically Underserved Country) 의료 인적자원을 육성해 해당 국가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프로젝트 에비슨(이하 프로젝트 에비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연세의료원에 따르면, 프로젝트 에비슨은 케냐와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수준 국가들의 의대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1년에 10명씩, 총 10년 동안 100명의 우수 의료 인력으로 육성한다.프로젝트 에비슨은 먼저 인원을 선발할 대상 국가를 정하고 배정 인원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임상실습 경험이 6개월 이상인 의과대학 고학년 재학 지원자의 품성과 학업 성취도, 영어능력, 추천서를 종합 평가해 신중히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의대생 뿐 아니라, 치과대와 간호대 학생 까지 선발대상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선발된 의대생은 교수 수준의 의학적 성취도를 보유할 때까지 모두 3차에 걸친 초청연수를 받는다. 의대 재학 중 1개월, 레지던트로 전공과목에 대해 3~6개월, 교수 요원으로 전공과목에 대한 1년간의 초청연수가 단계별로 진행된다. 뿐만아니라 해당 국가 파견 의료선교사나 현지 교수들과의 의료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회차별로 연수가 끝난 연수생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지속적 관리와 지도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이 같은 프로젝트는 캐나나 출신 의료선교사이자 우리나라 근대의학과 대학교육 발전에 이바지 한 올리버 R. 에비슨 박사의 박애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는 1893년 조선에 들어와 제중원을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시켰으며, 한글 의학교과서를 편찬하고 국내 최초의 면허의사를 배출했다. 또 세브란스병원의학교와 연희전문대학의 교장직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근대의학과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에비슨 박사가 한국인 의사 양성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처럼 반복 된 일회성 해외 의료진 연수 교육제도를 탈피해 장기간의 집중 교육으로 해당 국가에 귀하게 사용 될 의료인을 양성해 나갈 것이다. 이는 의료저혜택국가의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는 의료선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사진제공=연세의료원)올리버 R.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사진제공=연세의료원)

2018-04-11 09:33 노은희 기자

[비바100]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돋게 하는 '홈메이드 레시피'

따뜻한 날씨에 봄 꽃이 활짝 핀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다. 포근한 날씨로 아이들의 바깥 활동이 많아지다 보면 아프거나 다칠 우려가 크므로 부모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실제 한 보험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은 아이들이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달로 나타났다. 봄철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절반은 ‘감기’가 원인이며 이어 세기관지염(모세기관지염), 중이염, 수두, 수족구병, 후두염, 장염, 아토피성 피부염 순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자녀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에 부모들의 관심도 커진다. 약식동원(藥食同源ㆍ좋은 음식은 약과 같다)이라는 말처럼,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봄철 음식들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야외 활동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도 챙기고 입맛을 돋우는 봄 제철 어린이 요리를 함소아한의원을 대표하는 원장들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이들 음식은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함께 봄철 건강의 복병인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봄향기 가득 '냉이연근칩'(신천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냉이연근칩’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자연 고유의 쌉싸래한 맛과 풋풋한 향기를 머금은 ‘냉이’와 ‘연근’은 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기운을 북돋는 제철 식재료다. 냉이는 비타민 A, B₁, C가 풍부하며 단백질,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춘곤증, 피로, 식욕부진을 이기는 데도 도움을 준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씁쓸한 맛이 없어져 아이도 먹을 수 있다. 연근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고르게 함유해 이유식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뭉친 혈액을 분산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성장기 아이들이 섭취하면 좋다. 재료 : 연근 100g, 냉이 5뿌리, 찹쌀가루 5큰술, 물 1/4컵, 식용유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2. 냉이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3. 볼에 찹쌀가루를 담고 다진 냉이와 소금, 후춧가루, 물을 넣어 묽게 반죽한다.4. 썰어둔 연근에 ③의 튀김옷을 입혀 뜨겁게 달군 기름에 살짝 튀긴다.△입맛 돋우는 '봄동동그랑땡'(은평 함소아한의원 허일현 원장)‘봄동동그랑땡’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봄이 되면 아이들도 입맛을 잃고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새로운 음식을 맛보거나 씹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게 좋은데 ‘봄동’을 부드러운 음식에 숨겨서 먹이면 좋다. 봄동은 아미노산과 비타민 C, 칼슘이 풍부해 봄기운을 높이기 좋은 식재료다. 부드러운 음식에서 아삭한 식감이 나면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재료 :  봄동 10장, 아스파라거스 2줄기, 다진 돼지고기 60g, 당근·양파 1/5개씩, 다진 마늘·간장 1작은술씩, 달걀 1개, 부침가루 3큰술, 식용유1. 봄동, 당근, 양파, 아스파라거스는 잘게 다진다.2.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 치댄다.3.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4.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낸다.△기운 쑥쑥 '미나리게살볶음밥'(부천시청 함소아한의원 노승희 원장)‘미나리게살볶음밥’ (사진제공=함소아한의원)‘미나리’는 비타민 A, B₁, B₂, C와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해독 작용과 중금속 정화 작용도 뛰어나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도움이 되며 봄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기운을 발산하면서 활동을 시작하는 계절이다. 겨우내 쌓인 때를 벗기고 몸을 가볍게 하는 데 미나리가 제격이다.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것도 봄철 미나리의 매력이다.재료 : 밥1공기, 미나리 10줄기, 게맛살 3줄, 콜리플라워 1/6개, 간장, 올리고당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약간씩 1. 미나리와 콜리플라워는 깨끗이 씻어 잘게 썬다2. 게맛살은 결대로 잘게 찢어 3등분한다3.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콜리플라워와 게맛살, 밥, 미나리 순으로 볶다가 간장, 올리고당,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한 번 더 볶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1 09:01 노은희 기자

고용지표 최악 수준…실업자 3개월 연속 100만명 웃돌아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대에 그치고 실업자가 3개월째 1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2000명 증가했다.2월에는 취업자가 10만4000명만 늘어나며 8년여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9월 31만4000명이었다가 10∼12월에는 3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다.올해 1월에는 33만4000명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30만 명대로 복귀했으나 2월에 10만4000명으로 급감했다.3월 실업자 수는 125만7000명으로 석 달 연속 100만 명대를 기록했고ㅡ 실업률은 4.5%로 3월 기준으로는 2001년 5.1%에 이어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6%로 2016년 11.8%를 기록한 후 3월 기준으로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과거에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던 건설업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고 인구 증가 폭 자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작년 3월 취업자 증가 폭이 46만3000명에 달해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취업자가 작년 3월보다 2만명 명 줄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1 08:44 노은희 기자

고용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10만명 넘어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10만1000여명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0년까지 예상 전환 규모 20만5000명의 49.3% 수준이다.앞서 정부는 작년 10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잠정 전환인원 17만5000명과 청소·경비 종사자 등 추가 전환 여지가 있는 직종 3만명을 합한 20만5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까지 6만9000명, 올 1분기에 3만2000명에 대해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다. 3월말 기준 기간제는 5만8933명, 파견·용역은 4만224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기관별로 중앙행정기관은 기간제 1만1106명(47곳), 파견·용역은 7044명(30곳)이 정규직으로 바뀐다. 자치단체는 기간제 1만5517명(206곳), 파견·용역은 660명(28곳)이 전환결정을 마쳤다. 이밖에 교육기관은 기간제 1만694명(72곳)과 파견·용역 1804명(34곳)이, 공공기관은 기간제 1만8747명(249곳)과 파견·용역 3만2125명(135곳)이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밖에 지방공기업은 기간제 2869명(137곳)과 파견·용역 609명(42곳)이 전환결정이 완료됐다.고용부는 올 상반기 중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파견·용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 공공부문 2단계 정규직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대상기관은 지자체 출연 기관과 지방공기업 자회사 등 상대적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고, 기관 규모가 작은 공공기관 600여 곳이다. 해당 기관의 비정규직 규모는 기간제 1만1000 명, 파견·용역은 5000 명이다. 기관 규모는 100인 미만이 79.2%(475곳), 30인 미만은 47.8%(287곳)에 달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0 14:03 노은희 기자

굿닥터튼튼병원, 중소병원 화재안전에 앞장선다

굿닥터튼튼병원이 ㈜GFI와 ‘초미세 캡슐 소화기 설치 시범병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굿닥터병원)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은 나노기술 화재진압용 제품개발 업체 ㈜GFI와 ‘초미세 캡슐 소화기 설치 시범병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병원은 화재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병원의 화재 예방 및 진압을 위한 신규 기술인 국내 최초 초미세캡슐 소화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나노 기술을 활용한 GFI의 초미세 캡슐 소화기는 2cm정도 크기의 초소형 소화기 안에 머리카락 크기의 10분의 1에 불과한 소화캡슐이 담겨있어 열을 감지하는 즉시 이 소화제를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기술이다.크기가 작기 때문에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주로 발생하는 배전설비 안쪽이나 격벽 사이, 기타 좁은 공간이나 화재 취약시설 등에 별도 설비나 장비 없이도 설치할 수 있어 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병원은 이번 MOU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화재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박춘근 병원장은 “의료기관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이용하는 특수한 공간으로, 다른 공간에 비해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 및 조기 진압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병원 내 화재 안전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GFI와의 계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화재 예방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0 11:20 노은희 기자

대한암학회, 폐암 환자 초청 '제1회 톡투암 토크콘서트 개최'

대한암학회, 폐암 환자 초청 톡투암 토크콘서트 성료 (사진제공=대한암학회)대한암학회가 제1회 톡투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홀에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폐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행성 폐암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올바른 치료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 중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는 폐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 느꼈던 여러 경험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힘든 암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보이며 행사장을 희망의 메시지로 채우는 반면 직접 마주한 어려운 치료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환자를 위한 제도와 정책이 보다 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의 질환 강의를 통해 병기에 따른 치료 전략 등 평소 궁금했던 폐암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눴다.2부에서는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환자들의 고민 해결사로 의료진(고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서울성모병원 강진형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시열 교수) 등이 참석해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여러 고민들을 읽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폐암 치료에 있어 면역항암제의 환자 접근성 강화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고,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임상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최적의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마련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은 “이번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부족한 진료 시간에는 미처 나눌 수 없었던 환자들의 고민에 대해 귀담아 듣고, 암환자들에게 직접 올바른 암 관련 정보를 드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한암학회는 앞으로도 많은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 및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대한암학회는 2018년 하반기 ‘위암’을 주제로 제2회 톡투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0 11:04 노은희 기자

한미약품, 관리자급 직원 대상 윤리경영 특별교육 진행

한미약품 CP 홍보 영상에 출연한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이 ‘한미 CP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이 관리자급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자율준수의 날(4월 1일)을 맞아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초빙한 박정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박정은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여기고 2007년부터 CP를 도입, 윤리경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통해 회사 구성원들의 CP 준수 의지 고취에 매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약품 CP 운영 연혁 및 성과, 대표이사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CP 운영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했으며, 인트라넷 內 사이버 CP Zone 게시를 통해 한미약품 고유 CP 문화의 홍보를 강화했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실시했다”며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문화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0 10:58 노은희 기자

[비바100] 장시간 스마트폰·PC 사용… “당신의 목은 괴롭다”

장시간 스마트폰, PC사용 등으로  ‘거북목(일자목)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구부정하고 고개가 숙여진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고 습관화될 경우, 어깨와 목이 무리를 받고 근육이 뭉쳐지면서 목뼈의 정상적인 배열이 상실된다. 고개를 숙일수록 경추가 지탱해야 할 하중이 8~12kg까지 늘어남에 따라 거북목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유발된 거북목증후군은 목과 어깨통증을 비롯해 두통, 눈의 피로와 어지러움증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또 목뼈의 노화와 퇴행을 촉진시켜 디스크질환으로도 발전될 수 있다. 정도에 따라 근육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팔저림, 눈의 피로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거북목 증후군이란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목뼈가 ‘일자형’ 또는 ‘역 C자형’으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귓불이 어깨의 제일 앞 부분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야 정상인데, 얼굴이 앞으로 더 나왔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 모양의 커브 형태로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주고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목뼈의 모양이 바뀌면 목뼈를 지지하는 목 뒤쪽의 근육과 인대가 당겨지는데, 이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 하중이 가중되어 다양한 신체 증상을 일으킨다. 동탄시티병원 임상윤원장은 “목뼈의 모양이 바뀌면 목뼈를 지지하는 목 뒤 근육이 짧아지면서 뒷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데 이는 목과 어깨 통증은 물론, 후두 신경이 눌리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긴장성 두통 등의 증상도 유발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불안정한 자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목디스크와 척추 변형의 위험이 커지기에 적기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예방·증상 완화는 어떻게 거북목 증후군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앉아있는 자세에서 척추를 바르게 세우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업무에 집중을 하다 보면 컴퓨터 모니터 앞으로 고개가 쏠리게 된다. 업무시간이 지나 야간근무가 계속될수록 사람마다 독특한 자세로 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거나 머리를 내밀고 등을 구부린 채 앉는 자세는 목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고 턱을 당겨 들고 가슴과 어깨를 펴 뒤로 젖혀주는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하나의 행동을 오랫동안 하는 것은 척추나 목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평소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펴고 턱을 목쪽으로 바짝 당기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경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면 작업환경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모니터의 높이, 의자의 높이, 책상의 높이를 조절해 모니터와 자신의 눈높이를 맞추고 글자의 크기를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이 나쁘다면 안경 및 렌즈를 착용해 모니터를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도록 하는 등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동안 한 자세만을 유지하는 것은 근육이 경직되므로 적어도 2시간마다 한 번은 휴식을 취해 스트레칭 혹은 기지개로 근육을 이완시켜 줄 필요가 있다. 잠실 뽀빠이정형외과 이재학 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습관 속에서 발생하는 거북목 증후군은 목 통증, 피로감,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발생해도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척추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된다”며 “목 뒤에 깊은 주름이 있거나 귀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온 외형적인 체형의 변화가 눈에 띌 경우에는 서둘러 진료를 받아 경추소실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업무환경과 자세의 변화로 체형질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10 07:00 노은희 기자

공공기관 86곳, 청년고용의무 '외면'

지난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기관 86곳이 청년고용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8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결과를 보고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15∼34세 청년으로 고용해야 한다.지난해 청년고용의무가 적용된 공공기관은 모두 413곳이다. 지난해 청년고용 의무적용 기관의 청년 신규고용 규모는 1만8957명으로, 전년(1만9236명)보다 279명 줄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서울교통공사(정원 1만5674명)로 통합돼 설립 첫해 의무적용 제외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미이행 기관 수는 전년(82곳)보다 4곳 늘어난 86곳(20.8%)이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정부 공공기관은 281곳 중 65곳, 지방공기업은 132곳 중 21곳으로 각각 집계됐다.미이행 정부 공공기관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축산물품질평가원 외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고용부 산하기관도 포함됐다. 지방공기업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대구시도시철도공사 등이 있었다.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재난 수준이라고 할 만큼 청년 일자리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청년실업난 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09 14:38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