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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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경기도 고양시, 일자리 창출 기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은 7일 경기도 고양시와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사업 기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양시청 2층 열린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보건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차병원그룹은 내년 8월로 예정된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 개원 때 고양 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차병원그룹은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 건립을 통해 의사·간호사·행정직 등 헬스케어 인력 2350여명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860여명 등 총 37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중인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는 난임 치료부터 여성암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해 평생 관리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메디컬 허브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위해 메디컬 투어리즘 기능과 연계해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등지의 외국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차병원그룹은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과 호주 난임센터, 일본 도쿄셀클리닉 등 해외 의료 네크워크를 구축해왔으며,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지역으로 네크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를 통해 고양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이라는 고양시 정책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병원과 연구소, 기업이 어우러진 바이오시티 건설이라는 시의 목표에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7 16:37 노은희 기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 아시안 남성건강갱년기학회 초대 사무총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아시안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부터 4년간이다.지난 2일부터 3일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 된 세계 남성건강갱년기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양대 남성건강 관련 학회였던 아시아태평양남성건강갱년기학회(Asia Pacific Society for Men‘s Health and Aging)와 일본동남아남성갱년기학회(Japan-ASEAN Conference on Men’s Health and Aging)가 통합해 아시안 남성건강갱년기학회(Asian Society for Men’s Health and Aging,ASMHA) 창립이 확정됐다.김세웅 교수는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회장과 아시아태평양남성건강갱년기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학회를 2016년 유치하여, 국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술대회를 준비해 왔다. 김 교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활성화 된 국제적인 학회가 되도록 많은 활동을 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분야의 남성 건강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2018 세계 남성건강갱년기학회 국제학술대회. (가운데)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2018-11-07 15:24 노은희 기자

남북보건회담, 효과적인 감염병 확산방지 대책 방안이 되려면?

남측 수석대표인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가운데)이 7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남북보건회담이 11년만에 재개된 가운데 회담에서는 감염병 확산방지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예방접종 미비, 위생 문제 등으로 감염성 질병에 노출돼있어 병원 필수 의약품 지원 및 상주인력 파견, 공동방역협조체계 구축 방향 등이 주요 논의되어야 할내용으로 제시되고 있다.북한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제내성(약제내성) 결핵 부담이 높은 30개국 중 하나며 2016년 기준 결핵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4.3명으로 WHO 동남아시아지역 결핵 고위험 국가 중 미얀마 다음으로 높다. 이는 남한의 같은 해 통계청 자료와 비교할 때 8배 높은 수치다.이에 남북 간 교류가 더 확대되기 전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이유다.이혜원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과 가정의학과 과장은 “감염성 질환은 남한과 북한이 우선순위를 갖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실험실 및 정보관리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구축과 인력 대상 교육이 감염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질환에 대한 중앙 통제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스템 구축이 필수”라고 덧붙였다.한국바이오협회 이민주 연구원도 “결핵과 같은 감염성 질환 관리가 미흡하고, 병원 필수의약품의 경우 구비가 열악해 정확한 북한 의료 시스템 통계가 확보되어야 제대로 된 협조체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도 국정 감사를 통해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남북 보건의료 협력은 영양실조 등에 따라 북한의 영아 사망률이 남한의 8배 이상인 점을 고려하여 인도주의적 측면부터 단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금이 효과적으로 집행되지 않거나 다른 분야로 재정누수가 이어지지 않도록 국제협력기구 등을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맹성규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인적, 물적 이동이 본격화되기 전에 이미 개설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보건·의료 부서를 설치하고 인력을 상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회담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이 만나 회담을 진행 중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7 14:28 노은희 기자

한의협-치협-간호협, 법 제정 위한 공조체계 구축

(왼쪽부터)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사진제공=한의협)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와 ‘한의약법’, ‘치과의사법’,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각 단체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됐다.3개 의료인단체는 “세계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1980년대부터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만성질환관리 중심, 그리고 공급자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낡은 의료법 틀에 묶여 현대 보건의료의 새로운 가치와 요구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의약법’과 ‘치과의사법’,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단독법 제정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 중심으로 혁신 △한의학과 치의학, 간호학의 변화와 발전을 담아내 국민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한의과와 치과, 간호 분야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욕구와 가치 실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다학제적인 참여 보장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7 10:34 노은희 기자

JW중외제약, 아토피치료제 ‘JW1601’ 임상 1상 승인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JW1601은 지난 8월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2백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이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특히 항염증 효과 위주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에 출시된 피부에 바르는 연고형태나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된다.또, H4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서 부작용 발현율도 현격하게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과 코카시안(백인)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을 비롯해 약물의 효과, 생체 반응 등을 평가한다. 또한 오는 2019년까지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레오파마는 2020년부터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임상 독성시험(GLP)에서 매우 높은 안전역을 갖는 것으로 확인돼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기대된다”며 “피부과 영역의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함께 JW1601을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7 10:33 노은희 기자

인튜이티브, 오스틴 김 신임 한국 대표 선임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한국 지사의 신임 대표 오스틴 김(Austin Kim) (사지제공=인튜이티브 서지컬)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은 한국 지사의 신임 대표로 오스틴 김(Austin Kim)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김 대표는 한국 지사를 총괄하며 사업 전략과 운영을 지휘하게 된다.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튜이티브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다빈치 로봇 수술기로 대표 되는 수술 로봇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4세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4만3000명 이상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 사용 교육을 받은 의료진들을 통해 5백만 건 이상의 로봇 수술이 시행됐다.인튜이티브 글로벌 CEO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박사는 “한국 의료진들은 의료계 혁신의 최선봉에서 환자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의 가치를 전달해온 선구자들”이라며 “인튜이티브는 한국 의료계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신임 대표의 리더십과 함께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스틴 김 대표는 헬스케어, 정부 및 학계를 포함한 생명과학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 중국, 브라질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쌓았다.최근까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재무 및 인허가 업무 등 전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김 대표는 “인튜이티브는 혁신적인 기술로 수술실의 모든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지사의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인튜이티브의 미션을 실천하고 한국 의료진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7 09:35 노은희 기자

오제세 의원, 2018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선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 (사진제공=오제세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노인복지분야 최대 커뮤니티인 ‘백만인 클럽’이 평가한 2018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노인복지부분)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사회보장과 사회안전망 구축과 영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복지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특히 민간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비영리 재무회계규칙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유재산 투자에 대한 보상은 헌법상 정부가 국민에게 보장해야 할 권리라고 주장했다.국가 복지정책 부분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공공비리 부분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 노인복지부분 공동수상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초당적 국민주제 부분(공동수상)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 지역사랑 부분 바른미래당 김광수 의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백만인 클럽’은 2012년 7월 바른노인복지실천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시민의 모임으로 개명과정을 거쳤으며 약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노인복지 분야 최대의 커뮤니티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7:45 노은희 기자

루닛,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왼쪽부터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와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 (사진제공=루닛)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5일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루닛은 기술평가특례 제도를 통해 2020년 경 거래소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루닛은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 AI 기업으로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최근에는 루닛의 흉부 X-ray 의료영상검출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12월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상용화를 본격 개시했다. 루닛은 자사 제품의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절차 또한 밟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 권위 영상의학 학술지인 ‘Radiology’에 의료AI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2017년에는 CB 인사이트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ILSVRC(이미지넷 대규모 영상인식 대회/5위), 2016년 TUPAC(의료영상처리학회주최/1위), 2017년 카멜레온챌린지(Camelyon Challenge/1위) 등 이미지 인식 기술을 평가하는 주요 국제 경연대회에서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을 꺾고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유니콘(기업 가치 약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후보로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다.루닛 서범석 대표는 “제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표주관계약 체결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지금까지 루닛이 가진 AI 기술이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해 왔다면 이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보유 기술에 대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AI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루닛의 IPO를 추진하는 NH투자증권은 IPO 부문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증권사로서 신라젠, 티슈진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상장을 주관한 바 있다.NH투자증권 조광재 상무는 “루닛은 의료AI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일한 국내 회사로 알고 있다”며 “상장을 기반으로 루닛의 제품이 의료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7:44 노은희 기자

식약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6일 당부했다.최근 5년간(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명)이 발생했다. 특히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감염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환자의 구토물은 다량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위생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오염이 퍼지지 않도록 치우고, 염소 소독제로 구토물과 바닥, 그 주위를 소독해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사진제공=식약처)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7:43 노은희 기자

서울대병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엠케어’ 선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사진제공= 레몬헬스케어)레몬헬스케어는 자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선정,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계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에 서울대학교병원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는 엠케어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연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외래 진료 시 진료 예약 및 일정 확인 등의 특정 메뉴를 음성 인식으로 실행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쉽게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퇴원 후에는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 가정에서도 복약 및 식단 관리 서비스 등 퇴원 후 생활 안내를 제공하여 퇴원 환자의 건강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이용 환자들은 진료비 수납부터 전자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 간편청구, 퇴원 후 생활 관리까지 지원하는 엠케어 기반의 완성형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극대화된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에 내년 초 엠케어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특히 최근에는 국가 시범 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중견 병원을 연결하는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동네 병의원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걸음을 떼며 향후 서비스를 전국의 모든 병원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이처럼 빠른 이용자층 증대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서울대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상에서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으며, 진료비 수납후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자처방전도 진료비 수납 후 앱 상에서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해두면, 퇴원 길에 약국에서 미리 조제해둔 약을 찾아 신속히 귀가할 수 있다.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그간 유수 대형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앱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자사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최상의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 국민이 어느 병원에서나 쉽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강원대병원,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총 30여 개 이상의 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중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5:29 노은희 기자

이스라엘 전 국무총리 ‘에후드 올메르트’, 포에버성형외과 강남점 방문

포에버성형외과 (왼쪽부터)임형우 원장(성형센터장),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전 국무총리 , 김해영 원장(프리미엄 라이프 케어센터) (사진제공=포에버성형외과)포에버성형외과는 지난달 31일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전 국무총리 부부가 강남점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의료용 레이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인 만큼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는 한국의 피부미용 기술을 비롯해 의료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날 방문에서 임형우 원장(성형센터장)과 김해영 원장(프리미엄 라이프 케어센터)은 최근 런칭한 자사의 팩, 크림, 에센스 등 코스메틱 제품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센터의 스파 테라피를 소개했다.에후드 올메르트 부부는 “다시 한번 한국 피부미용 기술과 의료진들의 높은 수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초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정해진(포에버성형외과 강남점 대표원장/(주)포에버앤제이 대표이사)원장은 “최근 의료미용에 관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국내외 의료진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의 성형·피부기술력을 선보인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5:28 노은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 추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6일 제1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공석중인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오늘 아침 개최된 이사장단 회의에 14명의 이사장단이 전원 참석, 국민신뢰와 산업 발전을 선도할 협회장으로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결정했다”며 “그간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던만큼 오늘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데 채 5분이 걸리지않았다”고 설명했다.원 전회장은 이사장단의 이같은 추천 결정에 “향후 이사회 선임절차를 밟아 만약 회장직을 맡게되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이자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확고히 발전해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협회는 오는 11월 19일 이사회를 개최, 회장 선임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이후 총회 보고를 통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만일 이사장단의 추천을 받은 원 전회장이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12월 1일이후 취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 2월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원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임기 2년의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나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당시의 입법 활동이 협회와 업무연관성이 있다’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지난 1월말 취업제한 결정을 수용, 자진사임한 바 있다.원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제33, 34대 직선제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원희목 전 회장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11-06 15:26 노은희 기자

폴리텍大, 미래산업 이끌 교수 77명 채용…단일 규모 역대 최대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77명의 교수를 초빙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단일 채용규모로는 역대 최대다.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로봇제어·바이오테크놀로지·IT분야 전문가 11명(14.3%)을 초빙할 예정이다. 기계·설비·전자 등 뿌리산업 분야는 총 66명(85.7%)을 채용, 총 38개의 세부 전공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하반기 신설예정인 제2융합기술교육원(경기도 광명 소재)과 영천캠퍼스에서 각각 5명, 4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고급기술교육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의 취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폴리텍 교수 채용에는 학력과 나이 제한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경력이다. 현장에 특화된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고자 기능대학 교원 자격기준 해당자 또는 대학교원 자격기준에 해당되면서 현장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감 있는 실무기술교육을 장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술지도사, 숙련기술전수자,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를 우대하여 초빙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명장, 기술사, 기능장,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를 지원 시 우대하며 단, 중복되는 경우 유리한 가점 하나만 인정한다.대학은 면접 시 전공 전문성 강의 평가를 진행하고, 공공직업교육기관의 일원으로서 뚜렷한 교육관 정립 여부를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면접심사는 기업체 전문가를 비롯한 50%이상의 외부평가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다.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은 “산업계의 변화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기술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융합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것이 폴리텍의 기본 교육 방향”이라며 “우리 대학이 기술교육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실무중심의 전문가들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5:25 노은희 기자

[2018 사회조사] “꼭 결혼해야 한다” 첫 50% 밑 추락… "동거 가능"은 처음 50% 넘어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하지 않아도 동거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56.4%로 처음 50%를 넘어섰다.부모가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도 27.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다수 가구가 학원비 때문에 자녀교육비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전국 2만 5843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조사를 진행해 집계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6일 이 같이 발표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3세 이상 남녀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올해 48.1%로 처음 50% 밑으로 떨어졌다. 이 비율은 2010년 64.7%에서 2016년 51.9%로 속락을 거듭하다 이번에 결국 50% 밑으로 내려갔다.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이 46.6%였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3.0%였다. 성별로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남성은 52.8%, 여성은 43.5%로 남성이 더 높았다.결혼 반대 응답은 반대로 여성(3.8%)이 남성(2.2%)보다 높았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는 응답이 56.4%로 처음 50%를 넘어섰다. 이 비율은 2010년 40.5%에서 2012년 45.9%, 2014년 46.6%, 2016년 48.0%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결혼은 선택이며, 비혼 동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아쿠아리스트 커플의 특별한 수중 결혼식 모습. (연합)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30.3%가 동의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응답은 69.6%였다. 남성(72.6%)이 여성(66.6%)보다 높게 나타났다.자녀와 동거하는 부모의 비율은 27.1%로 2008년의 38.0%에 비해 10.9%포인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0년 35.3%에서 2012년 33.7%, 2014년 31.4%, 2016년 29.2%로 매년 하락세다.부모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비율은 55.5%로 갈수록 높아졌으며, 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견해가 48.3%로 가장 많았다.한편 소득에 비춰볼 때 자녀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주가 전체의 64.4%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조사 때보다 0.9% 포인트 낮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하지만 교육비 부담을 느끼는 요인으로 학원비 등 보충 교육비라고 응답한 비율이 65.2%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77.5%, 50대 38.7%, 60세 이상이 19.2%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4:44 노은희 기자

고대의대 김교웅·이미경 교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쾌척

(좌측부터)유병현 고려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이홍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이미경 교우(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김교웅 교우(구로정형외과의원 원장),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제공=고대의료원)고려대학교는 고대의대 김교웅(구로정형외과의원 원장), 이미경(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교우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전달식은 지난 5일 본관 인촌챔버에서 진행됐으며, 의학발전기금은 의학도서관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등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을 공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김교웅·이미경 부부는 “항상 학교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부부가 뜻을 모아 작게나마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염재호 총장은 “우리 학교는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모아 만들어진 대학으로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기부의 역사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교우님께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뜻이 후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의과대학 교우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신축된 것”이라며 “이번 김교웅·이미경 교우님의 기부로 의대 도서관을 새 단장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며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11:06 노은희 기자

광동제약, 핵심가치부터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선보여

광동제약 임직원교육 모습 (사진제공=광동제약)광동제약이 구성원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가꾸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광동제약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핵심가치 내재화 과정’이다.핵심가치는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관이자 신념으로, 직원들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행동규범을 말한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 △도전과 실천 △인재제일을 5대 핵심가치로 제시한 바 있다.올 6월부터 두 달간 이어진 2018년 교육과정은 광동제약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 그룹과 시니어 그룹으로 나뉘어 모둠활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올해의 개인별 핵심가치 실천목표와 진행상황을 동료와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은 비슷한 직급의 동료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광동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강좌 ‘아트클래스’도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동료와 함께 취미활동을 배울 수 있는 교육으로 임직원 설문을 통해 주제를 선정한다. 올 4월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만들기’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사진 강의, 캘리그래피 제작 등 다양한 체험수업이 개최됐다.지난 9월 진행된 ‘팝아트 드로잉’ 수업은 자신의 초상화를 개성 있는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기회를 제공,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품을 완성한 직원은 본인의 초상화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아트클래스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관심 있는 여가활동을 배우면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광동제약은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원격 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구성원은 누구나 ‘KD 스마트 연수원’이라는 교육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전문 직무, 외국어, 비즈니스 스킬, 경제지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6000여 개 이상의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수강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고, 교육 이수 후 적립된 러닝포인트(Learning Point)는 인사평가와 연계되기 때문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11-06 09:41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