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서비스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박문제 넷라인 시범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구축된 도박문제 넷라인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하여 도박문제 채팅 상담 및 게시판 상담과 함께 도박문제 자가치유 프로그램, 치유 콘텐츠, 회복자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넷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학업이나 직장 등 생업으로 인해 치유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거나 낙인효과를 우려해 상담을 꺼렸던 도박 문제자도 쉽고 편리하게 치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도박문제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도박문제 넷라인은 관리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관리센터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박 문제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