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ISA 계좌당 평균 가입액 118만원…10만원 이하 계좌 80%

출시 6개월을 맞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2조8000억원이 몰렸으나 10만원 이하의 계좌가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간 가입 계좌수도 1만7000좌에 그치면서, 출시 보름만에 100만좌를 돌파하던 때보다 증가세가 확연히 꺾였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ISA에 가입한 총 계좌수는 240만개, 총 잔고는 2조8426억원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는 14개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ISA 가입계좌는 217만3000개며 잔고는 2조988억원에 달했다. 계좌는 전체의 90.4%, 잔고는 73.8%에 이른다.증권사 19곳에서도 ISA를 판매됐다. 가입 계좌수는 22만8000개(9.5%), 잔고는 7410억원(26.1%)으로 집계됐다.금융소비자들의 대부분(78.8%)은 10만원 이하의 소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입액 기준 계좌 수를 보면 ‘1만원 이하’ 계좌는 모두 135만8000계좌로, 전체의 57.1% 수준이다. 은행 ISA 고객 10명 중 6명은 ‘1만원 이하’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의 경우 51만6000계좌로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1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 41만3000개(17.4%), 1000만원 이상 9만1000개(3.8%) 순이다.즉, 잔고가 10만원이 넘는 계좌 비중은 21.2%에 불과하다.초기 금융사들이 과당경쟁을 벌이면서 1만원도 안되는 깡통계좌가 양산된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평균 가입금액은 118만원으로 첫 출시 때(49만원)보다 늘었다.현재 ISA 가입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5년 의무 가입기간을 채우면 200만∼250만원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비과세 한도를 넘는 이익에 대해서는 저율로 분리 과세(15.4%→9.9%)가 이뤄진다.금융위는 금융회사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수익률 공시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상품 간 경쟁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유도해 수익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8 14:00 이나리 기자

추석 후 보장성보험료 5~10% ↑…올해만 최대 20% 올라

추석 연휴 이후 생명보험사들의 보장성 보험료 인상 태풍이 또 다시 몰아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보험 가격 자율화를 선언한 이후 보험사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보험료를 ‘현실화’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저금리로 인한 부담을 과도하게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흥국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이 10월부터 현재 평균 2.75% 수준인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가량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돈을 굴려서 낼 수 있다고 예상되는 수익률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예정이율에 맞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사가 적립해야 하는 원금이 늘어나 보험료가 오른다.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추면 보험료는 5∼10%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10월 이후 보장성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신한생명과 동양생명 등도 내부적으로 예정이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보생명은 내년 초 정도에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아직 예정이율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이미 지난 4월에 일제히 3% 안팎이던 예정이율을 2.75%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추석 연휴 이후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면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최대 20%까지 보장성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으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이에 대해 보험사들은 보험료 산정이 자율화되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상승 요인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장성보험 외에도 각종 보험료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11개 손해보험사는 최근 1년 새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7% 올렸다.개인용·영업용·업무용 차량은 평균 6.0∼6.3% 올린 곳도 있다.실손보험도 생명·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들어 평균 20% 안팎으로 보험료를 올렸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8 11:29 이나리 기자

금융사 주택담보대출 62.3% 수도권…300조 돌파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이 수도권 지역에 빌려준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으로 330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33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3000억원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2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이어 경기는 136조5000억원으로 25.6%였고 인천은 33조4000억원, 6.3%였다.이로써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을 합친 수도권은 332조3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4조원 증가하면서 전체의 62.3%에 달했다.금융권으로부터 받은 주택담보대출의 60% 이상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것이다.예금취급기관은 은행과 저축은행, 농협 등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예금을 받는 금융사를 지칭하며 보험이나 카드 등은 제외된다.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월 64.0% 수준이었다가 같은 해 말엔 63.0%로 소폭 하락했고 지난해부터 현재와 비슷한 6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7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조2000억원으로 비중이 37.7%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8 10:17 이나리 기자

자동차보험 운전경력 인정대상 내달부터 2명으로 확대

제공=금융감독원내달부터 자동차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사람이 이전의 운전 경력을 인정받기가 더 쉬워진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운전) 경력 인정제도의 대상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된다.운전경력 인정제도란 자기 이름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가족이 함께 적용되는 보험에 가입한 경력이 있으면 운전경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운전경력 없이 자동차보험에 신규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할증되지만, 운전경력을 인정받으면 경력이 없을 때보다 보험료를 최대 52% 아낄 수 있다.운전 경력이 1년 미만이면 보험 최초 가입 시 보험료 할증률이 52%에 달하지만, 운전 경력 1년 이상 2년 미만은 20%, 2년 이상 3년 미만은 6%로 할증률이 줄어든다. 3년 이상 경력자는 운전 경력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없다.기존에는 자동차보험 가입 후 1년 안에 운전경력 인정 신청을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기한 제한이 사라진다.또 경력인정제(1명 인정)가 개선되면서 경력이 인정되지만 사전등록이 누락된 가입자도 2013년 9월 이후 과거 운전경력을 모두 인정받게 된다.금감원은 자동차보험 계약체결 후 1년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만 경력을 인정해 주는 신청기간 제한을 폐지할 방침이다. 따라서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언제든지 경력인정에 필요한 서류나 등록절차를 밟으면 과거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운전 경력 인정제를 보험가입자에게 보다 정확히 안내할 수 있도록 표준스크립트를 신설할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5 15:32 이나리 기자

“추석 당일 오후 2~4시, 전날 오전 6~8시 졸음운전 사고 집중”

추석당일 졸음운전 사고가 평소 주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당일은 오후 2~4시, 추석 전날은 오전 6~8시에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3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삼성화재에 접수된 교통사고 10만여건을 기반으로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는 평균 17.6건으로 평소 주말 8.9건 대비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1일평균 부상자수는 추석 당일 50.2명, 주말 17.8명 대비 2.8배 높았다.추석연휴 졸음운전으로 인한 1일평균 부상자수는 36.8명으로 주말대비 2배 높았다.(자료:삼성화재교통안전문화연구소)삼성화재 관계자는 “승용차 4인 이상 탑승, 90분 이상 연속 주행시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다”며 “졸음운전 사고는 당일 오후 2~4시, 추석 전날 오전 6~8시 가장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추석 당일 발생한 사고건수와 부상자수는 각각 752건, 1899건으로 연휴기간 중 가장 많았다. 부상자수는 주말 평균 대비 38%(525명) 늘었다.연휴에 발생한 사고의 82.7%는 추돌 및 접촉 등 차대 차 사고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차대 차 사고는 1일 평균 561건이 일어난 가운데 추돌 64%(363건), 차선변경중 접촉 8%(4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박가연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추석 연휴는 장거리운전과 맞물려 차량정체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 가중으로 주의력 저하와 졸음 등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자주 환기시키고,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한편 조수석 동승자는 제2의 운전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3 15:32 이나리 기자

‘지진피해 무방비’…지진보험 ‘전무’, 보상 어려워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 지진에 이어 또다시 경주 근처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전용보험’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지진 피해 보상 보험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진피해 전용 보험이 없다.대부분의 보험들이 기본적으로 붕괴, 폭발, 손해를 담보하고 있지 않고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면책하고 있어 지진 손해 발생시 피해자들이 보험을 통해 보상받기 어렵다.그나마 정책성보험인 풍수해보험과 민간보험사 몇 곳이 운영하고 있는 화재보험의 특별약관을 통해서만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마저도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을뿐더러 가입률이 저조하다. 실제 화재보험 계약 중 지진담보 가입률은 2014년 기준 0.14%에 불과하다.문제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건축물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내진설계 기준이 1988년에 적용되면서 전국 건축물 중 93.2%가 내진설계를 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시 전체 건물 28만7000동 중 26%인 7만5000여동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돼있어 서울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강한 지진 발생빈도가 높지 않으나 발생시 내진 설계 부족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빈도는 보통, 심도는 보통~높음 사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지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화재보험 등에서 지진관련 담보를 확대 보장하거나 정책보험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진보험 의무화’는 개인 재산에 대한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재산권 침해 등 헌법 위헌 소지가 다분해 진행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화재보험 등 기존 보험에 지진과 붕괴, 폭발로 인한 손해를 포괄적으로 담보하도록 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지진관련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유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진보험을 의무화한 터키, 정책성 지진보험을 운영하는 미국, 재보험사를 통해 지진보험을 관리하는 일본 등의 사례를 검토해 우리나라도 지진 리스크를 정부와 민간이 어떻게 나눌 것인지 논의해 한국에 걸맞는 지진보험 제도 도입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3 11:12 이나리 기자

[경주 강진] 지진피해 대피요령…가스·전기 차단하고 집밖으로 대피하라

12일 오후 규모 5.8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경북 경주 내남면 부지리 한 주택의 담벼락이 무너졌다. 연합뉴스.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주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진 대피요령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기상청 홈페이지 지진·화산 대피 요령에 의하면, 지진이 발생할 때 실내에 있다면 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피해야 한다. 테이블 등 몸을 피할 곳이 없다면 방석이나 베개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지진이 끝날 때까지 라디오나 TV방송을 주시한다.집안에서는 문을 열고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한다. 만일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다.대피 시에는 엘리베이터보다 비상계단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유리창이나 물건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밖으로 뛰어나가거나 섣불리 움직이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머리를 손 등으로 감싼 채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차 안에 있을 경우 차를 도로변에 정차시키고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할 때는 산에서는 산사태나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급경사가 없는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큰 진동이 멈춘 후에는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2 22:42 이나리 기자

하나생명, 추석 맞이 행복나눔 성금 500만원 전달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사진 오른쪽)과 사내 봉사 동아리 직원들이 9일 서울시 중구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추석 맞이 행복나눔 성금 5백만원을 기증했다. 남산원(원장 최흥식)은 중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 6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하나생명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권오훈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5백만원의 행복나눔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행복나눔 성금은 하나생명 임직원이 매월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기금에 회사의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하나생명은 2015년부터 남산원의 아동들에게 학습지원비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가족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질 명절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 ‘더하기하나’는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6-09-12 14:27 이나리 기자

産銀-대구광역시,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DB산업은행은 12일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 강화’와 대구시의 ‘신성장기업 육성’이라는 목표가 서로 일치함에 따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첨단의료 등 대구지역 신성장 산업과 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산업은행과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양 기관 및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점검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은행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대구지역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전략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하는 취지”라며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성공적인 협업모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9-12 14:2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