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포스코그룹, 농산업 벤처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포스코그룹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의 해외 판로 진출을 위해 협업한다.포스코그룹은 12일 경북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 벤처·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철강 부산물 해외 실용화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과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구경룡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텍, RIST 등 그룹사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을 실용화시키는 전문성과 전문가 네트워크 및 사업화 지원 자금을 활용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양측은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농산업 벤처기업의 해외진출도 돕는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은 “우수한 농산업 벤처 발굴과 육성에는 이번 포스코그룹과 협업사례처럼 대중소 상생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은 “포스코그룹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내실 있는 협업으로 유망한 농산업 벤처기업이 탄생하고 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포스코의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포스코그룹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철강부산물인 수재슬래그를 활용한 ‘규산질비료’를 중심으로 농업기자재의 해외진출에도 협력키로 했다.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식량사업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쌀생산이 많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규산질비료의 해외공급과 현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규산질비료의 해외 현지 농가 실증 테스트 및 효능과 경제성 등을 검증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올해 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RCP) 인근 벼 수매 농가에 규산질비료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수재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비료는 수확량 증산과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가져온다”며 “포스코그룹의 역량으로 국내 비료사의 수출을 돕고 해외 농업증산을 지원해 글로벌 모범시민 포스코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경룡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비료사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여 수출증대 및 현지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2 14:36 이연진 기자

에어프랑스, 스카이트랙스 코로나 안전평가 5성 항공 선정

스카이트랙스 코로나 안전등급 5성 표기와 에어프랑스 필드 스태프의 고객 응대 모습. (사진제공=에어프랑스)에어프랑스는 최근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실시한 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에어프랑스는 2021년 1월 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4성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이 안전 평가에서 5성 등급을 받은 첫 유럽 메이저 항공사가 됐다.스카이트랙스는 공항과 기내의 청결도, 기내 공기 순환,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제공, 라운지 및 기내에서의 조정된 서비스 등 비행의 전 과정의 코로나 위생 및 건강 조치를 평가했으며, 에어프랑스가 실시한 건강 및 위생 조치의 효율성과 2021년 상반기에 시행한 개선점을 반영해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에어프랑스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코로나19 초기부터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인 ‘Air France Protect’를 통해 공항과 기내에서 가장 엄격한 위생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있다.파비앙 뺄루(Fabien Pelous)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2 14:36 이연진 기자

LCC, 2분기도 적자 전망…여름 특수 실종에 손실 계속

(연합뉴스)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영업손실로 인한 적자가 이어지면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중 LCC들의 2분기 성적표가 공시될 예정인 가운데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1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LCC들이 오는 17일 이전에 2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다만, 각 항공사들 마다 공식 발표를 하기 보다는 보고서 등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진에어는 2분기 영업손실 539억원, 티웨이항공은 3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LCC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제주항공은 769억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제주항공 등 항공사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이처럼 1년 넘게 LCC들의 영업손실이 이어지면서 이미 대부분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상태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대표적인 LCC의 1분기 기준 자본잠식률은 25~45%에 달한다. 특히 플라이강원 등 저가 항공사의 경우 자본잠식률이 100%를 넘어선 경우도 있다.LCC들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을 확대하고 무착륙 관광비행을 통해 국내 여객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국제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름휴가 특수마저 실종되면서 항공업계가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한 LCC 관계자는 “여객 수에 대부분의 실적을 의존했던 LCC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무상감자,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영업손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2 12:25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11월 하와이 운항 결정…1년 7개월만 재개 기대

A380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이 11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12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월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인천~하와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하고 국토부가 승인하면 재개된다.하와이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해왔으며 지난해 3~4월 코로나19 여파로 정기편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운항을 하면 1년 7개월만이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을까지 이어진다면 국토교통부가 운항 허가를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연말에 해외여행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운항 재개 결정을 내렸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내국인은 한국에 입국할 때 PCR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14일 자가격리가 면제된다.하와이 정부는 입국자에게 10일 간 격리 조치를 하고 있지만, 지정 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 조치를 면제해준다. 지정 검사기관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2 10:03 이연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시와 국내 최초 넷제로 행사 추진

현대제철이 당진시와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및 ‘제72회 충남도민 체육대회’를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제철은 당진시, 로이드인증원(Lloyd‘sRegister)과 탄소중립 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차량, 전력, LNG 등의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이번 행사를 탄소중립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당진시 및 로이드 인증원과 손을 잡았다. 당진시는 행사 진행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한편, 현대제철은 중부발전과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기부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Register)은 행사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의 상쇄량에 대한 검증을 수행한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지역사회의 ESG 가치 실현에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지자체·글로벌검증기관이 함께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국제표준(PAS 2060)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좋은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5:25 이연진 기자

동국제강, 더위 식히는 ‘DK 아이스데이’ 시행…생산현장 지원

DK 아이스데이 이벤트 시행 현장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은 혹서기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국 공장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DK 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이벤트는 폭염에도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더위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포함하여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동국제강은 부산, 포항, 당진 등 3개 사업장에 냉동 차량을 보내 하루 동안 아이스크림 약 2000개를 전달했으며, 8월 중 인천, 신평 소재 2개 사업장에 추가로 1000여 개 분량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동국제강은 지난 7월 12일부터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했으며, 현장 근로자 탈수 예방을 위해 제빙기를 설치하고 냉수와 식염 포도당도 지급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개별 용기에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4:43 이연진 기자

포스코, 건설산업 ESG 선도할 친환경 제품 ‘이노빌트’ 선보인다

2021 코리아빌드 포스코 이노빌트관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그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을 테마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코리아빌드는 지난 1986년에 시작해 35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포스코는 이번 박람회에 국제에스터·대한가설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와 그룹사들과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열고 기존 건축재인 석재와 목재, 알루미늄 대비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안전한 강건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이노빌트관은 △이노빌트 월드 △친환경 △안전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상생 △스토리 등 총 6개 존(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UX(User Experience)형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먼저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이노빌트 월드에서는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강건재가 각종 건축물과 교통, 상하수도 등 인프라를 만드는 곳곳에 사용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친환경존에서는 중공(中空)철근을 비롯해 합성보와 태양광발전 지지대, 친환경 가로수 생육 솔루션인 포스맥 배리어(PosMAC Barrier) 등을 소개한다. 특히 포스코가 최근 고강도강을 적용해 개발한 중공철근은 기존 이형철근보다 중량이 절반에 가까워 시공성 개선으로 인한 공기 단축과 탄소 저감이 가능한 제품이다.안전존에서는 교통 인프라와 사용자·건설근로자의 안전, 깨끗한 물 공급 등 사람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포스맥 가드레일 △고강도 가설재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상수도배관 △저수조 라이닝 △물탱크 등을 볼 수 있다.스마트 하우징 플랫폼존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제품을 소개한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90%를 만든 후 현장에서 소음과 먼지 없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혁신 건축 공법으로 일반 콘크리트 건축 대비 20% 이상 온실가스를 저감 할 수 있다.또한 포스코강판의 ‘인피넬리(INFINeLI)’로 만든 다양한 내외장재와 액자형음향기기 나팔(NAPAL)스피커도 볼 수 있다. 인피넬리는 한계가 없는 무한하다는 의미의 ‘인피니티(Infinite)’와 아름답게, 정교하게를 뜻하는 ‘파인리(Finely)’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기능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이다.특히 인피넬리 제품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보이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으며 건축 외장재로 사용되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재다.상생존에는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인 슬라스틱(Slasitc, Slag+Plastic)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도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신개념 주차타워 솔루션 포스파킹 등 포스코와 그룹사 벤처의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와 미세먼지 저감, 안전성 개선 등 건설산업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노빌트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4:06 이연진 기자

항공업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확대에도 이용객 줄어 ‘울상’

(연합뉴스)최근 무착륙 관광비행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항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국제선 운항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국내선 마저 수요가 주춤하면서 항공사들이 수익 창출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무착륙 관광비행 실적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 1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 수가 최근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용한 이용객은 총 2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이용객(3355명)보다 더 줄어 들었다. 올해들어 무착륙 관광비행의 이용객 수는 매월 증가하다가 6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여파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항공사들은 이달에도 면세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노선을 확대하고 적극 운영하고 있지만, 다음달에도 확대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LCC 관계자는 “이달에는 무착륙 관광비행 노선을 늘려서 운영하고 있지만, 다음달에는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달에는 추석 연휴가 있어 항공사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실적을 보고 올 연말 운항편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3:45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 공모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활동 중 제주항공이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공항·관광 등 항공업 관련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환경, 소비자, 인권 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도 제출 가능하다”고 말했다.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식의 신청서 1부 및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최종 제안서 1부(15매 내외)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는 오는 8월13일 오전 10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다. 9월10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9월29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공모전 △대상(1팀) 수상자에는 상금 100만원과 제주항공 인사담당자의 1:1 취업코칭 면담 및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1팀)에는 70만원 △우수상(1팀)에는 50만원을 준다. △입상(5팀)에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개인당 1장씩 지급한다.기타 출품규격 및 심사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ESG가 강조되는 지금,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 많은 항공업의 특성상 ESG활동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될 때 효과가 크다”며 “ESG활동을 더욱더 넓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1:19 이연진 기자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100% 탑승률 기록

에어프레미아가 11일 오전 김포-제주 첫 취항을 기념하여 1호 예약 승객에게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 및 1호기 모형을 제공했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왼쪽 두번째)와 1호 예약 승객(왼쪽 세번째).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는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취항식에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 운항·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1호 예약 승객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꽃다발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1호 예약 승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을 증정했다.첫 취항일 운항편 탑승객에게는 에어프레미아만의 키링, USB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항공권과 항공기 모형이 제공된다.이날 첫 취항하는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신생항공사의 첫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1 11:18 이연진 기자

현대제철, 키자니아와 철 친환경성과 자원순환 알린다

키자니아 여름방학 이벤트 개최 (사진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은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 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키자니아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한 달 간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잠실)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OX퀴즈와 캔 압축기를 활용해 압축한 캔을 목표 지점에 던지는 ‘캔크러시 챌린지’ 미션을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캔의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하는 친환경 ‘리틀가든캔 화분’을 증정한다.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철의재활용’ 모션그래픽 영상을 시청하고 OX 퀴즈를 통해 현대제철의 세계최초 자원순환형 철강시스템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캔크러시 챌린지’에서는 일상 속 작은 노력이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밟거나 구부려서 버림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현대제철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 후기 이벤트를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우수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제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0 17:18 이연진 기자

동국제강, 2021 환경경영 보고서 발간...“자원순환, 저탄소 사회 실현한다”

2021 환경경영 보고서 표지. (사진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은 10일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밝혔다.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면 2020년 동국제강 전기로 제강 생산에 따른 CO2 발생 저감 효과는 58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직접적으로 동국제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국내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83만톤이며 이는 전년 대비 3% 절감된 수치다.이는 전기로를 중심으로 한 생산방식을 고도화 한 결과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아크 전기로’가 대표적이다. 에코아크전기로는 동국제강이 2010년 인천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서부터 친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설비다. 고철을 연속으로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가열된 철강 제품을 식히지 않고 압연 과정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핫차지’ 공법 또한 에너지를 절약에 기여했다.동국제강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으로 늘렸다.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0 17:15 이연진 기자

항공업계, 유류할증료 인상에 '부담'…9월 항공 운임 오르나

(연합뉴스)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속에서 저가 운임 경쟁을 벌이며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항공료가 올라갈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달부터 국내 노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할 방침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9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당 5500원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는 다음달 기준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5500원으로 공지했다. 올해 1월에는 0원이었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3월 1100원, 4~6월 2200원을 기록한데 이어 7월 3300원, 8월 4400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된다.국제선 유류할증료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은 항공사마다 유류할증료 징수 기준과 액수가 다르지만 유류 가격이 오르고 있어 항공사마다 상승한 할증료를 적용할 방침이다.실제 항공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통합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3.1달러로 전월 대비 3.2% 올랐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들이 기대했던 올 여름 휴가철 특수를 누리지 못했고, 오는 9월 추석 연휴 특수를 기다리고 있지만 항공료가 올라가면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 항공사들이 저가 운임을 내세우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인상은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0 13:51 이연진 기자

AK플라자 분당점,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2호점 선보여

여행맛 2호 AK분당점 오픈 기념식. (사진제공=제주항공)AK플라자가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 팝업스토어의 1호점을 마무리하고 2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AK플라자는 이날부터 3개월 간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여행맛’ 2호점을 AK플라자 분당점에 선보인다.AK플라자는 지난 4월 지역친화 쇼핑몰 AK홍대에 ‘여행맛’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은 바 있다. 특히 AK홍대점 ‘여행맛’은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에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이색 체험 매장으로 입소문을 타며 스토어 오픈 전부터 SNS상에서 누리꾼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오픈 후에도 고객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며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조기 매진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AK홍대점 ‘여행맛’ 팝업스토어는 지난 7월 3개월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이번 AK플라자 분당점 1층에 선보이는 ‘여행맛’ 2호점은 레드커리가라아게 세트, 더블청양함박볶음밥 세트, 파쌈불백 등 제주항공의 인기 기내식 메뉴 3종과 더불어 탄두리치킨 세트, 데리야끼치킨 세트로 구성된 승무원 기내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모든 메뉴는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서비스해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 ‘여행맛’ 2호점에서는 타로카드, 풍선, 캘리그라피 등 기내 특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한편 이번 ‘여행맛’ 2호점은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Daily Premium)’ 가치 전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K플라자는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AK플라자 분당점은 작년부터 1층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FB 장르 매장을 대폭 확대하며 MD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분당점 1층의 FB 매장 구성 비율은 8%에서 32%로 기존 대비 24% 확대됐으며, 올해 2분기 분당점 1층의 일평균 매출도 39%로 크게 상승해 MD 개편의 성과를 얻었다.AK플라자 분당점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주항공의 ‘여행맛’ 팝업스토어를 분당 지역 고객분들에게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AK플라자는 이번 ‘여행맛’ 2호점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들에게 데일리 프리미엄을 전달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MD 개편을 지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10 13:07 이연진 기자

신생항공사, 노선 확대 나선다…코로나19 속 경쟁 ‘심화’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플라이강원 1호기. (연합뉴스)최근 신생항공사들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서는 등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극심한 위기 속에서도 항공시장에 진입하는 신생항공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항공 시장은 지금보다 더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1일 첫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번 왕복 운항하며, 10월 30일까지 정기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보잉 최신 기종인 B787-9(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이 항공기는 좌석 사이 거리를 늘린 좌석을 도입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바 있다.또한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부터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변수 등을 감안해 조만간 3호기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3호기는 중장거리 노선까지 운항할 수 있는 250~300석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김포 노선 2개를 운항하고 있지만, 국제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항공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기사회생에 성공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시스템 복구를 마치는 데로 채권 규모를 확정한 다음 법원에 인수대금인 약 1100억원의 활용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재운항 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항공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신생항공사들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끝까지 버티기 위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9 13:55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