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활동 중 제주항공이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공항·관광 등 항공업 관련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환경, 소비자, 인권 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도 제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식의 신청서 1부 및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최종 제안서 1부(15매 내외)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13일 오전 10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다. 9월10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9월29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대상(1팀) 수상자에는 상금 100만원과 제주항공 인사담당자의 1:1 취업코칭 면담 및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수상(1팀)에는 70만원 △우수상(1팀)에는 50만원을 준다. △입상(5팀)에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개인당 1장씩 지급한다.
기타 출품규격 및 심사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ESG가 강조되는 지금,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 많은 항공업의 특성상 ESG활동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추진될 때 효과가 크다”며 “ESG활동을 더욱더 넓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