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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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지자체와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 개선방향 논의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3일 경기도 가평에서 경기·강원지역 지자체 및 가평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내수면(하천, 댐, 호수 등 바다를 제외한 수면)에서의 수상레저 안전관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수상레저안전법상 해수면은 해양경찰청이 내수면은 관할 지자체가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인력부족이 심한 지자체의 경우 내수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해양경찰청은 이 같은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한해 포스터, 안전수칙영상 등 홍보물을 제작해 레저객들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또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자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자체와 합동 점검팀을 운영하며 단속활동을 실시하는 등 내수면 안전관리 지원정책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그간 지원정책의 성과를 분석해 안전관리 문제점을 진단하고 내년도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방향을 논의했으며, 또한 중소조선연구원에서“수상레저사업장 과밀도 분석 및 운항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해 유관기관과의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양경찰청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올해 11월까지 금년도 수상레저 안전관리 성과 및 개선사항을 분석하고, 12월에는 해수면 및 내수면의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안전관리지침을 수립해 전국 해양경찰관서 및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3 17:01 강철수 기자

공주시, 가을철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각종 공사장 주변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방지를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 건설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민원 발생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는 설명이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지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의 토공사, 정지공사, 건축물 축조공사 현장과 시멘트 제품 제조업, 비금속물질 채취 가공업 등 157개 사업장에 대해 오는 11월 31일까지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여부 △비산머지발생사업 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적정가동여부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 등으로 위반자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단속에 앞서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저감을 위한 단속”이라며, “대기질 악화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3 13:30 강철수 기자

오시덕 시장, 전국여성대회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영예’

제52회 전국여성대회-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장면(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는 오시덕 시장이 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엄선,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오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 이후 공주시를 여성 등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여성회관을 개관해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분소 설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알선 등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큰 폭으로 확대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문화가정 행복모임과 다문화가정과 여성단체와의 친정엄마 결연사업 등을 전개하고 여성대회·부부의 날 행사 등의 활성화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물론 양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여성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기도 했다.수상소감에서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 시정수행에 있어 여성관련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 여성 등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공주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3 13:30 강철수 기자

세종시, ‘2018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8일부터 29일까지 마을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시민과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2018년 세종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한다.세종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조치원읍 소재)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입문과정(8일·13:00~17:30) 4시간 ▲기본과정(15일·10:00~18:00 7시간/22일·10:00~13:00 3시간) ▲심화과정(22일·14:00~17:00 3시간/29일·10:00~18:00 7시간)으로 나눠 총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입문과정은 무료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은 유료 교육으로 마을기업 실제 운영사례와 사업계획 수립 등 모듬별 집합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2차 년도 지원신청 마을기업은 5인 이상 회원이 4시간 이상 전문교육을 새롭게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 지원정책의 이해 ▲협동조합 만들기 실제 ▲지역공헌 등 마을기업 윤리 ▲마을기업 회계집행 및 정산 ▲홍보, 마케팅 전략 ▲마을기업 사업계획 수립 등이며, 그 외에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시 관계자는“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마을 기반의 특별한 혜택을 주고받는 소비활동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이웃과 더불어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 설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각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jong0623@naver.com)로 신청하고, 마을기업지원기관(044-868-0536)으로 확인하면 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3 13:29 강철수 기자

[국정감사] 정동영 의원, 평창올림픽 중국대표팀, 북경-평양-서울 잇는 철도 입국 제안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이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에서 열린 ‘일대일로 비전을 위한 국제물류발전대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대표팀의 ‘북경-평양-서울 잇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철도 입국’을 제안했다.정동영 의원은 국제물류발전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연설한 자리에서 “런던까지 뻗은 일대일로가 북경에서 멈춰버렸다.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는 만주를 거쳐서 평양으로, 평양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목포와 부산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또 “중국과 물류협회 관계자의 노력이 있다면 평창 올림픽에 중국 대표팀이 일대일로 철도를 타고 북경에서 평양을 거쳐 서울로 들어올 수 있다”며 평창 올림픽 중국 대표팀의 철도 입국도 제안했다.정동영 의원의 제안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동북아 외교안보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군사력에 입각한 하드파워보다 자연스러운 상품과 사람의 이동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파워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계획은 중국과 중국 이외의 유라시아 국가들을 도로, 철도, 해로로 연결하여 유라시아 국가 간 경제#8729;문화 협력을 촉진시키는 계획으로 시진핑 주석의 외교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정동영 의원은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 것은 천하에 모르는 자가 없지만 진실로 실행하는 자는 없다’는 노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군사력에 입각한 하드파워는 상대를 잠시 제압할 수 있지만,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교류와 교역을 통한 소프트파워는 처음에는 미약해보이지만 더 오래가고 더 강하다. 소프트파워의 주역인 물류산업 관계자 분들이 한반도 서해안 전쟁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 소프트파워의 중심”이라 강조하고 ‘상품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이동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물류산업 관계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2 15:42 강철수 기자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친절 급수봉사로 공주시 이미지 제고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급수봉사 위원들(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추진하고 있는 ‘백제의 미소 웃는 공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서 실시한 친절미소 급수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급수봉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16개 읍·면·동 2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 평균 1천여명의 관광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타 지역에서 공주로 여행 온 관광객들은 공주시의 이런 친절 봉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백제복을 입고 친절한 인사와 함께 관광안내지도 등을 비롯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제공에 힘쓰면서 공주시 관광친절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에서 생수를 지원했고,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직접 청주에서 트럭으로 생수를 이송하고, 물통, 얼음, 종이컵 등의 물품을 스스로 구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에 실시한 봉사활동기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주민자치협의회 박미옥 회장은 “관광도시 공주시의 이미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2 14:57 강철수 기자

‘행정수도 개헌’ 충청권 하나 된 힘으로 완성 추진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행정수도 개헌을 지지하는 540만 충청인의 뜻을 전달했다.이날 이 시장은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시, 도지사 공동건의문’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면서,“헌법에‘행정수도=세종시’를 명문화하여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정치, 행정 중추기능을 분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지방분권, 행정수도 개헌에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이루어졌다.이 시장은 또 정치(서울)와 행정(세종) 이원화로 엄청난 국가예산과 행정력 낭비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분원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행정수도 개헌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한 이 시장은“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설득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정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이해찬 의원, 박범계 의원, 세종시민대책위와 공동으로‘행정수도 개헌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2 14:25 강철수 기자

[국정감사] 강병원 의원, 비정규직 집배원 실태조사 약속 받아

강병원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이 31일 진행된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들의 초과노동에 대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장시간 노동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종사자들은 올해에만 15명이 사망했다. 그 중 7명은 자살했고 5명은 과로로 인한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 그런데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집배원들의 장시간 노동을 개선할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비정규직 집배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집배원들의 초과근무시간을 조작해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던 것이다.이어 강병원 의원은 집배노조와 함께 분석한 비정규직 집배원의 임금체불 실태를 밝혔다. 강병원 의원과 집배노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집배원들은 1인당 연간 평균 260시간의 초과근무시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1인당 260만원 가량의 체불임금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에 2500명의 비정규직 집배원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체불임금 총액은 200억원 규모에 달했다.이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아야 하는 비정규직 집배원들을 공무원 신분의 집배원과 똑같이 공무원복무규정을 적용하여 초과근무시간을 산정했기 때문이다.강병원 의원은 “집배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보면 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비정규직 집배원으로 고용해서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초과근무시간을 산정하니 체불임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비정규직 집배원은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지난 충청지역 우체국의 실태조사는 근본적으로 잘못됐다. 고용노동부가 다시 한 번 명확한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1 16:54 강철수 기자

[국정감사] 유성엽 위원장,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문제 마침내 해결

유성엽 의원2년 가까이 갈등을 빚고 있던 전북 누리과정 문제가 마침내 국회에서 해결 되었다.3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정읍·고창)이 김상곤 교육부총리에게 전북교육청 누리과정 미교부금 762억 지급에 대한 확약을 받아낸 것이다.지난해 전북교육청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면서 교육부로부터 2017년 보통교부금 762억 원을 교부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수용되지 않으면서 누리과정 예산 집행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고, 교육부와의 갈등도 지속 돼 온 바 있다.이 같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난 24일 실시된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위원장은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직접 질의하며 해결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교육부가 의지를 갖고 있다면 내년 보통교부금에 미교부금 분을 포함해 조정 교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전북교육청과 교육부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유 위원장이 제시한 해결책에 대해 교육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승환 전북교육감 또한 이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전북교육청은 유 위원장의 지적대로 향후 교육부에서 미교부금 762억 원을 교부하겠다는 확약을 해줄 경우 어린이집 예산편성 등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마침내 일주일 뒤 열린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유성엽 위원장이 김상곤 교육부총리로부터 미교부금 762억 원을 전북에 교부하겠다는 확약을 받아냈고, 이로써 약 2년 간 지속된 갈등에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유성엽 위원장은 “그동안 충분히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음에도 교육부와 전북교육청간 이견으로 애꿎은 전북도민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지속되어왔다” 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교육부가 762억원의 미교부금을 지급하겠다고 확언한 만큼, 전북교육청은 이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1 14:13 강철수 기자

공주시,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큰 호응 속 마무리

공주시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모습(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학교급식 현장에서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2일 신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월여 간에 걸쳐 진행된 학교급식데이는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1930명의 학생과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공주학교급식농축산물생산자협동조합과 연계, 공주친환경 및 지역농산물의 전시모습,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알밤과 블루베리가 들어간 신선한 요거트 시식, 우리 쌀을 사용한 인절미 등 다양한 시식프로그램이 준비돼 친환경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건강한 먹거리로 급식을 먹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공주시 학교급식에 관심과 안전한 로컬식재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1 14:06 강철수 기자

‘제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

지난해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기념촬영 장면(사진제공=공주시충남 공주시 홍보대사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안 특급으로 명성을 떨쳤던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내건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8일 박 선수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개막된다.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에서 제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온양온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32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 각 팀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목표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공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며 공주시체육회와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박찬호 선수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공주시 홍보대사인 박찬호와 지난 달 은퇴한 이승엽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개막일인 3일과 4일에는 예선전이 진행되며, 5일에는 16강전이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 공주중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6일, 준결승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망의 결승전은 8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된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1 14:06 강철수 기자

‘조치원 중심가로 축제 한마당’ 행사 개최

‘조치원 중심가로 축제 한마당’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제1회 조치원 중심가로 축제 한마당(부제:달빛에 빠진 청춘길) ’행사가 3일 조치원로(시민회관사거리~역전교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역전 교차로까지 230m 구간에 대한 차도블록 공사 완료를 축하하고, 조치원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조치원 중심상가 번영회(회장 변영일)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이 재능을 뽑낼 수 있는 ‘청춘 달빛 스테이지’, 추억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청춘 달빛 체험마당’, 푸짐한 경품이 걸린 ‘청춘 달빛 이벤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변영일 번영회장은 “공사 기간 중 상인들의 영업 손실, 분진 등 피해가 크게 발생했음에도 서로 불편을 감내하고, 지역 활성화와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며“조치원 중심가로 상인들이 마련한 이번 축제가 시민과 상인 등 지역민들이 화합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24호 사업인‘중심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년간 주민과 행정의 긴 논의 끝에‘차량보다 보행자 중심의 가로’로 개선하는데 합의한 뒤 주민과 행정, 전문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와 협치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도시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의 주인 의식이 토대가 되어 도시가 조금씩 바뀌어 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해와 협조로 완성된 이 거리가 주민, 상인,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1-01 14:06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 평창동계올림픽 앞서 국제범죄 ‘특별단속’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의 입출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수출입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해양경찰청 부활 이후 해양 국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범죄에 대한 첫 집중단속으로, 전국에서 밀입출국, 총기, 마약류 밀수, 유해물품 밀수출, 외국인 조직범죄 등이 단속 대상이다.또한 제주의 무사증(VISA)이용 밀입국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속분야를 선정해 각 해양경찰관서별 4명 내외의 전담반을 구성하여 기획수사도 병행할 방침이다.아울러 국제범죄는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은밀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없이는 적발이 어려운 점을 고려, 신고 보상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내걸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김성종 외사과장은 “세계인이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제범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해양국제범죄에 대해 알게 되면 가까운 해양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31 17:49 강철수 기자

[국정감사] 김종회의원, ‘금강2지구 농업개발사업’ 2022년 완공조차 불투명 지적

김종회 의원한국농어촌공사는 전북과 충남 일대의 대규모 평야에 대한 용수와 경지정리사업인 ‘금강2지구 농업개발 사업’(전북-충남 대규모 평야 용수·경지정리 사업)이 또 다시 지연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이를 은폐하는데 급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종회의원(국민의당, 김제-부안)이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따르면 1989년 착공한 금강2지구 개발사업의 완공연도는 당초 2014년이었으나 이보다 9년 지연된 2023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이 사업의 완공시기인 2014년은 이미 지났고 2018년으로 4년 지연된 뒤 또 다시 2020년으로 늦어진데다 2022년 완공도 불투명하다. 세 차례 이상 완공계획이 빗나가고 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의 공식 자료에는 금강2지구 사업 완료시기가 2018년으로 명시돼 있다. 2022년 완공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완공시기 지연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만 등 집단민원을 우려해 사실을 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8년 이후 추가 투입할 이 사업의 잔여 사업비는 현재 수치상으로는 680억원이지만 물가 및 지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잔여 사업비가 1404억원으로 증액될 것이라는 게 농어촌공사의 설명이다.그렇지만 농식품부와 기재부가 협의한 중기 재정 계획상 이 사업에 투입할 연간 한도 예산은 240억원에 불과하다. 1404억원을 240억원으로 나누면 5.85년, 즉 6년이 나옴에 따라 계산상 완공시기는 2023년이다. 그나마 연간 예산확보 규모를 3백억원 수준으로 상향해야 2022년 완공을 기대할 수 있다. 완공 지연으로 1920~30년대 조성된 이 일대 농지의 침수피해, 사면붕괴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김 의원은 “완공시기 조차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는 당국의 ‘주먹구구식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무능과 무책임, 은폐에 대해서도 해당 주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7-10-31 17:00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