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 전국여성대회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영예’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1-03 13:30 수정일 2017-11-03 13:30 발행일 2017-11-03 99면
인쇄아이콘
여성회관 설립, 다문화 행복모임 등 여성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공로 평가
제52회 전국여성대회-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장면
제52회 전국여성대회-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장면(사진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오시덕 시장이 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엄선,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 이후 공주시를 여성 등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여성회관을 개관해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분소 설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알선 등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큰 폭으로 확대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문화가정 행복모임과 다문화가정과 여성단체와의 친정엄마 결연사업 등을 전개하고 여성대회·부부의 날 행사 등의 활성화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 것은 물론 양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여성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기도 했다.

수상소감에서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 시정수행에 있어 여성관련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 여성 등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공주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