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도, 12일부터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이달 12일부터 나흘간 환동해안 해양레포츠 중심도시인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 및 망양정해수욕장, 후포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국대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여름 해양스포츠 축제의 장‘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을 개최한다.‘하나 되는 꿈의 제전! 푸른 바다 울진에서!’구호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진군,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며, 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해 5만 여명(임원·선수 5000명, 번외·체험종목 4만 5000명)이 해양스포츠 축제에 참가한다.전국해양스포츠인의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정식 4종목(요트,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 ▲번외 4종목(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수중사진촬영대회)로 나눠 대회가 진행된다.경기종목 외 체험종목, 해양문화행사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해상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패들링보트(고무보트, 씨카약), 토우잉보트(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승선체험(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해양어드벤처(해수풀, 수상징검다리, 돌고래슬라이딩, 하이슬라이딩, 하이다이빙체험, 씨워킹)등이 있고, 육상체험으로는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공예활동, 염전 소금만들기, 염전해변 라디오 등을 운영하고, 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플라이보드쇼(제트스키), 해양문화공연 등 관람형 문화행사와 바다사랑 오행시, 바다엽서 그리기 등 다양한 해양문화경연·체험행사도 열린다.2006년 원년대회인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후, 울진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더 풍성하고 성공적인 스포츠제전을 위해 경기장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29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경북도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 행사에 앞서 개최된 후포마리나항 착공식을 계기로 경북도가 해양레저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해양스포츠 제전이 동해안 해양레포츠 중심 도시인 울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권 본부장은 또 “4일간의 일정으로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및 해양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 동해안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해양축제로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름 스포츠 대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41 김장중 기자

경북도, 꿈의 소재 '타이타늄 산업' 본격 육성

경북도는 11일 꿈의 소재, 만능 소재로 불리는 타이타늄 산업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도는 이날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는 경북도의 타이타늄 소재·부품 유망기업 발굴 및 기술 협력, 포항시의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포스코의 타이타늄 합금 제품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민·관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우선 포스코는 그룹내 관련 8개 부서의 그룹장들로 구성된 CFT(Cross Functional Team)를 꾸려 육성계획을 종합 관리하고, 기술개발을 위해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을 주축으로 타이타늄 상용화 기술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전문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외부전문가 영입 등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포스코는 타이타늄 소재부터 중간재, 생활소비재는 물론 항공부품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주도해 빠른 시일내 타이타늄 산업의 선순환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동시에 철강산업에서의 포스코의 역할과 같이 앵커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인증 및 판매까지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특히 전 세계적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항공산업에 대해서는 국내 항공부품 업체인 대한항공과 KAI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 항공사인 Boeing과 Airbus에 직접 공급을 목표로 항공용 타이타늄 판재 및 선재, 단조 가공품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타이타늄은 항공(날개구조물 등), 국방(장갑차 등), 의료(인플란트 등)는 물론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소재로, 타이타늄 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기술 독점으로 우리의 타이타늄 산업 대외 의존도가 91%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취약한 국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도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해 타이타늄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리딩기업 포스코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실무 논의 끝에 지역과 국가경제 그리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타이타늄 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경북도, 포항시, 포스코는 부서장급의 타이타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포스코의 추진전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타이타늄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타이타늄 전용산단 조성으로 기업과 연구소의 실질적인 입주여건을 조성하고, 타이타늄 스크랩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소재와 부품 공급기지 뿐만 아니라 완제품이 생산되는 전주기적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도는 올해 초 자체적으로 타이타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앙정부에 제출했다.포항, 경산 등 4개시를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토록 건의했고, 우선 사업으로 총 7개 사업, 1340억 규모의 사업비를 요청했다.지금까지 23개사가 287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바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 투자 유치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의 타이타늄 참여는 그동안 철강을 통한 조선·자동차·건설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타이타늄으로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적 소재를 공급하게 돼, 국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의미다.이같은 포스코의 주도적 참여로, 우선 경북은 구미의 탄소산업과 연계해 탄타늄 산업벨트를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항공,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소재공급기지로 부상하게 된다.또 3大 가속기를 통한 신약, 신소재, 첨단장비 산업 육성과 원자력 밸리 등과의 시너지로 첨단산업에 기반한 환동해 경제 시대의 허브로의 도약도 가능하게 됐다.김관용 경북지사는 “포항지역의 철강산업을 비롯 지역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전 도민이 함께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스코의 사업 참여 결정을 전 도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구체적 액션플랜을 준비하겠다”며 “특히 전략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른 자치단체와의 초광역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33 김장중 기자

롯데 대구점, 샤롯데광장 친환경 공간 탈바꿈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정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거닐며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1일 대구역 일대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관광 인프라 조성을 꾀하고 있다.지역 대표 관문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주변 환경을 개선해 대구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제고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롯데 대구점은 최근 1층 샤롯데 광장에 소나무와 배롱나무 23그루를 옮겨 심고 정문 분수대에 천연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 대구역 일대를 도심 속 푸른 녹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또 이달에는 친환경 흡연 부스 전면에 대구시와 함께 작업한 ‘워터 스크린(분수대)’을 선보여 녹음이 우거진 생태공원에 청량감을 더 할 예정이다.대구역 광장 후면에도 회양목을 새롭게 옮겨 심고 미술 장식품을 설치하는 등 문화 컨텐츠에 집중한 ‘컬쳐 힐링 스팟’도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대구역광장 ‘야간관광자원화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는 10월이면 대구역 정문 광장과 바로 맞닿아 동성로 일대를 비출 수 있는 백화점 외관에 최신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동성로 북편의 밤거리를 밝게 비출 예정이다.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돼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컨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이른다.이는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영상을 구현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첨단 영상 전달 시스템이다.앞서 롯데 대구점은 이웃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연결하는 지하도 출입구 구조물에 대형 조명 시계를 설치하고 광장 내 가로등을 대폭 보강해 대구역 일대 밤거리를 밝게하는 등의 ‘야간관광자원화 프로젝트’ 전반부 작업을 마쳤다.이달 중순에는 번개시장과 이어지는 지하철 대구역 지하도에 번개시장 방문객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번개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없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웃한 재래시장 쇼핑 환경 개선 작업도 마무리 된다.또 롯데 대구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기존 샤롯데 광장에 허름한 가건물 형태로 영업하던 노상(路上) 컨테이너 구두 수선방을 백화점 3층 애비뉴엘 라운지 옆 공간으로 옮겨 깔끔한 ‘구두수선실’로 탈바꿈시켰다.이는 영세 자영업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조처로 백화점은 구두수선실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백화점 내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와 함께 1층 광장에서 낡은 손수레에 인스턴트 커피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던 노점상에게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산뜻한 모양의 부스형태의 카페를 제작해 안락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대구역 일대의 스토리를 발굴해 관광자원화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실례로 올 초 롯데 대구점은 대구역 광장에 일제의 침탈 역사가 그대로 녹아든 ‘순종황제 어가길’ 관련 미니어쳐 조형물을 설치했다.이는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순종 황제 남순행 기념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임준원 점장은 “지금껏 대구역 일대는 지역 대표 관문이라는 높은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변 인프라로 관광 명소로서 평가절하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도심 속 휴게 공간 조성, 야간 관광 명소화 등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제고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과의 공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21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중국 방사선과 학생들 3개월간 보건 연수 개최

1일 오전 10시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연마관 지하 2층 조영촬영 실습실에서 목걸이 명찰을 건 대학생16명이 이 대학교 방사선과 박종삼 교수로부터 위장조영촬영 검사에 대한 방법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1일 중국 상하이건강의학대학교(上海健康醫學院)방사선과 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찾아 보건연수를 받고 있다.지난 6일 대구에 도착한 학생들은 10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한국어강좌와 방사선학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지역 유명 병원에서 인턴실습을 가질 예정이다.8월 31일까지는 한국어강좌 수업을 주로 하지만 11일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교정과 방사선 실습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9·10월에는 본격적으로 한국어강좌와 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다.이들 학생들은 3개월 후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받고, 중국대학은 이들의 한국연수 과정을 실습시간으로 인정키로 했다.중국학생 대표인 장티안쩌(Zhang tianzhe #24352;天哲 20)씨는“중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방사선학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이번 기회에 충분히 보충하고 한국의 문화와 자연환경도 많이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학생들은 한국과 중국의 의료교류 확대로 취업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리아오루이시앙(Liao ruixiang 廖瑞翔 21·여)씨는 “한국의 대형병원들이 상해에 진출하면 한국에 대해 잘 아는 방사선사를 많이 채용할 것 같다”고 했다.장징시안(Zhang jingxian·21)씨는 “상하이에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하면 한국인을 케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을 인솔하기 위해 방문한 상하이건강의학대학교 방사선과 리쩌쉬(Li ZheXu 李哲旭·51) 교수는 “대학의 시설과 관계자의 환대에 매우 만족 한다”며“학생들이 쉽지 않은 기회를 얻은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보건대학교 김영숙(의료환경디자인계열교수) 국제교류원장은 “본 대학이 실습기자재와 숙박 등 편의시설이 우수해 중국 보건계열 학생들의 장기 연수가 늘 것으로 기대 한다”며 “내년에는 상하이건강의학대학교와 한 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15 김장중 기자

외국 대학생들이 대구가톨릭대를 찾은 진짜 이유는?

‘2016 대구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11일 대구가톨릭대에서 태권도와 K-Pop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는 11일 대구를 방문한 대구시 자매 및 우호도시 출신 외국 대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한 ‘2016 대구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7일∼12일까지 대구가톨릭대 기숙사에 머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기업 및 문화 탐방을 하고 있다.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13개 국가에서 온 89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14명과 일정을 함께 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통역이나 도우미 역할로 외국인 학생들과 우정을 쌓고 있다.외국인 학생들은 11일 오전 교내 최요한관에서 태권도, 사물놀이, K-Pop을 배우고, 오후에는 배운 내용을 연습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0일에는 취창업관에서 한국어를 배웠고, 지난 7일에는 역사박물관에서 부채 및 손거울 만들기를 했다.교내 김종복미술관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중앙도서관도 둘러봤다.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8일 대구 동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고, 9일에는 대구텍과 이월드를 방문했다.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축제가 해외 대학생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1 18:08 김장중 기자

경북도 "할매·할배가 신명나는 'YOYO문화제' 개최"

경북도 ‘요요 문화재’ 공연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9일 도 다목적공연장(동락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850여명과 함께 ‘할매·할배가 신명나는 경북도’를 주제로 한 ‘YOYO문화제’를 개최했다.이들 ‘YOYO공연단’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제공됐다.이날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되고, 김정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북지회장의 대회사, 우병윤 정무실장의 격려사로 문화제 개최를 축하했다.올해 8회를 맞는 요요문화제는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로 예천군노인복지관 무리실예술단의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합창, 스포츠댄스, 공체조, 한국·고전무용, 타령춤, 합주공연 등 노인복지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13개팀 249명의 어르신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또 예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준비한 특별공연으로 조부모와 손자간의 알콩달콩한 공연과 걸그룹 앨리스 초청공연 등 흥겨운 공연으로 객석의 열기를 더하여 문화제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경북도는 고령화 사회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인 어르신들의 문화·예능적 재능을 살려 사회 참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공연단 14개팀과 취미클럽 51개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공연단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노인여가 문화사업 요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공연단과 클럽 활동으로 습득한 예술적인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문화제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함께 공유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고유 문화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상시 위문을 통해 단순 소비적인 노인여가활동이 생산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경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노년층의 행복은 슈퍼코리아로 가는 지름길이자 선진국 반열에 확고히 하는 시험대이며, 이에 부응하는 요요문화제는 노인여가 문화생활의 본보기이자 예술적 역량 발휘의 장, 문화교류의 현장으로서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노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더불어 노인문제에도 함께 고민하면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안=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9 16:29 김장중 기자

롯데百 대구점 '불황의 역설, 화장품' 오픈

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명품 코스메틱존에 새롭게 입점한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꼬달리’에서 고객들이 천연 화장품을 테스트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점은 9일 지하 1층에 ‘새로운 명품’을 컨셉으로 한 최고급 화장품 매장을 확장 리뉴얼, 새로운 시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롯데 대구점은 이날 지하 1층 화장품 매장의 1단계 리뉴얼을 마치고 기존의 매장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명품 컨셉의 코스메틱존을 오픈했다.국내 최초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자란 포도의 놀라운 성분을 담아낸 내추럴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와 새싹의 에너지를 담아낸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를 새롭게 들여다 놓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에는 지역 최대 규모로 최고급 국내외 화장품 37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영국의 명품 코스메틱 ‘조 말론 런던’과 프랑스의 명품 화장품인 ‘입생로랑’까지 선보여 명품 화장품 라인업을 완성한다.롯데 대구점 화장품 매장 새단장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꼬달리’에서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샘플과 에코백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며 ‘에스티로더’, ‘맥’ 매장에서는 축하 메이크업 쇼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종성 잡화 플로어장은 “현대인들은 이미지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다. 다만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억눌려온 소비 욕구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최근에는 사용 가능한 예산 내에서 고가 상품이 주는 최고급 환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형태로 분출됨에 따라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화장품 매장을 명품 컨셉으로 리뉴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9 16:19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경북교육청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 수료

5일 대구과학대학교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진행된‘2016 경북교육청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수료식에서 박준 총장(1열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지도교수들과 연수교사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금융부동산과는 최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2016 경북교육청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수료식을 개최했다.9일 대학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소속 11개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60시간에 걸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이번 직무연수의 주제를 ‘자산 및 신용분석의 NCS 학습모듈 적용’으로 정하고,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NCS에 기반한 현장·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그에 따른 교안개발에 창의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해 연수를 실시했다.NCS 학습모듈의 개발은 일-교육·훈련-자격 간 미스매치 해결 및 스펙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이다.NCS가 현장의 ‘직무 요구서’라고 한다면, NCS 학습모듈은 NCS의 능력단위를 교육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수·학습 자료’에 해당한다.이번 연수를 담당한 대구과학대 김대명 교수(금융부동산과 학과장)는 “NCS 학습모듈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특성화고의 관련 교안 개발 등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로부터 ‘NCS 거점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의 높은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NCS에 기반한 연구와 교육과정개편 및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2009년부터 매년 경북교육청 주관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일선 교사들의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9 16:08 김장중 기자

수성대, 고3 수험생 과일도시락 격려 이벤트 개최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 교수와 학생들이 ‘엄마, 아빠, 쌤이 쏜다. 수험생 힘내라 힘!!’ 2015 이벤트에 당첨된 정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귀 지압법’을 시범보이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학교)수성대학교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대구·경북지역 고3 수험생들을 격려키 위한 ‘엄마, 아빠, 쌤이 쏜다! 수험생 힘내라 힘!’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대학 블로그(http://blog.naver.com/human_sc)에 대구·경북지역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나 담임교사 등이 우리 자녀(학생)들이 격려를 받아야 할 이유를 간단하게 댓글로 남기면 이를 심사해 학부모(담임교사)의 이름으로 맛난 과일도시락을 한 반 전체에 제공하는 이벤트다.댓글은 8일부터 이달17일까지 남기면 된다.이벤트에 당첨된 고3 수험생들에게는 수성대학교 교수, 학생들이 교실을 직접 방문해 간단한 방법으로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귀 지압법’ 등 다양한 컨디션 관리 방법도 소개해 수험생들의 막바지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벤트에 선정된 교실에 대한 간식 제공은 다음달 초 실시할 예정이다.수성대는 해마다 지역 고3 수험생 1000여명에게 햄버거세트나 과일도시락을 선물하며 격려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은 “찜통더위가 계속 이어져 지쳐있는 수험생들을 학부모, 담임교사의 이름으로 격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수험생들이 우리 대학의 이벤트와 함께하며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9 15:57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일본 자매결연 학생 초청 의료연수 프로그램 진행

일본 연수생 한복입기 체험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9일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 학생들을 초청,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대구한의대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양교에 의료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이번 의료연수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사토 신야 교수와 나카시마 미사토 국제교류 담당을 비롯한 재학생 27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 ▲대구한의대 임상교수와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한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생리학, 조직검사학, 진단세포학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효성여성병원, BL성형외과 등 한국의료 시설 견학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전통예절, 다도, 한복입기, 에코백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의료연수에 참가한 코마츠 히토시 학생(21)은 “특강과 실습, 병원투어,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의료체계를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어 좋았으며, 한국학생들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특히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은 임상병리학과, 일본어전공, 한국어문학과, 의료경영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한국을 방문한 자매대학 학생들이 낯선 한국에서 적응하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학생 뿐만 아니라 본교 재학생들에게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의료연수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과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대학은 자매결연대학과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1994년 설립한 일본 최초의 보건·의료·복지중심의 종합대학으로 토치기현, 카나가와현,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오오카와시에 4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보건의료학부(간호학과, 이학요법과, 작업요법과, 방사능과), 의료복지학부(의료복지학과, 경영관리학과), 약학부, 재활치료학부와 석·박사과정이 각각 설치돼 재학생만 8000명 규모의 의료복지 전문대학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9 15:52 김장중 기자

경북도, 일년 새 인구 6000명·노인 1만명 ↑

경북의 인구.(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6000여명의 주민등록총인구가 증가했다.7일 도에 따르면 6월 말 도내 인구는 275만 2515명으로 지난 1년 사이 6000여명이 늘었다.내국인 270만 2385명, 외국인 5만 1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3% 6416명 늘었고, 세대수 117만 602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1만 5873세대가 증가했다.이는 김천시의 혁신도시 개발과 경북도청 이전 및 신도시 개발, 경산시의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창출 등 권역별 핵심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가시화되면서 인구증가를 직접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는 혁신도시 김천시가 4675명(3.37%), 경북도청 신도시 예천군 746명(1.64%), 경산시 3000명(1.14%) 등 10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내국인의 인구구조는 연령별로 유년인구(0~14세)는 12.46%이며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69.57%, 노인인구(65세이상)는 17.97%를 차지했다.경제활동인구는 187만 99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8명이 증가했고, 시·군별로 구미시(76.01%), 포항시(73.59%), 경산시(72.84%)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노인인구는 48만 55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631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의성군(36.35%), 군위군(35.66%), 영양군(32.95%)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았다.도내 등록외국인은 5만 130명으로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은 경주시 9299명, 경산시 7940명, 구미시 5609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4.54%, 중국 13.12%, 한국계중국인 10.02% 등 아시아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경북도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시·군별로 차별화된 균형발전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특화된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7 19:47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수경지역 관광객 유치 중국시장 교두보 마련

수경지역 홍보단 및 중국 쯔보시 기관들과 단체 사진.(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산동성 쯔보시를 방문해 대구시 수성구와 경산지역(수경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십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7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는 ▲중국 쯔보시와 대구 수성구, 경산지역 의료관광 및 K뷰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중국 쯔보시 홍십자병원내 한국 의료관광 및 K뷰티 홍보관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중국 쯔보시 의료기관 및 미용단체와 한국 대구 의료기관 및 미용협회간 상호 협력 ▲중국인 대상 한국 의료관광 및 K뷰티 연수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주민행복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현지설명회를 개최했고, 올해 6월에는 대구 수성구를 방문한 중국 홍십자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수경지역 의료기관, 뷰티협회, 여행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지난 1일 홍십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홍십자병원 내 대구시와 경산시의 K-뷰티, 의료관광 프로그램, 우수 제품 등 홍보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홍보관을 설치해 향후 지역 관광산업 진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홍보단 단장으로 참여한 수성구청 이재우 교육문화국장은 “중국 산동의 한류 미개척지역에 대구시와 경산시의 우수한 뷰티산업과 의료 및 관광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홍보관을 기반으로 수경지역 의료, 뷰티 등 우수자원을 적극 홍보해 지역에 많은 중국 관광객이 유치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들 홍보단은 지난 2일에는 의료, 뷰티, 관광에 종사하는 50여개 쯔보시 단체를 대상으로 B to B 설명회와 5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시와 연계해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7 19:28 김장중 기자

대구백화점 "고객 눈 높이에 맞춘 추석 선물 공급"

지난해 대구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매장 모습.(사진제공=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이 9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하고, 이달 22일에는 대백프라자 식품관에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을 꾸릴 계획이다.7일 대백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을 준비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하는 로컬푸드 선물 제작,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의 구색 다양화, 대량 특판을 위한 기업체 특판 상품 강화,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 세트 개발 등으로 동업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한다.대백은 이번 명절에 고품격 선물 상품인‘더프라임’, 기분 좋은 가격에 최고의 품질만을 담은 ‘Good Price(굿프라이스)’, 가업을 이어 받은 젊은 농부들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젊은 농부’, 해외 이색적인 별미 기획 ‘이색별미’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구성해 선을 보인다.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을 대백프라자점에 최초 오픈해 지난 12월 30일‘농촌융복합산업 육성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번 추석 경북 6차산업상품 기획 ‘우리 고장의 맛과 멋’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신규기프트 2종 外 지역 우수 상품을 제안하는 등 대구 경북 지역 기업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대백에서만 제안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해 선물세트를 차별화하고 장인의 정성과 스토리가 있는 단독 선물세트 개발 그리고 한가위 정을 전해드리는 인기 실속·대량 주문의 맞춤형 선물세트를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무엇보다 올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5만원 이하 추석 선물세트를 30% 가량 대폭 확대했다.의성 복숭아, 경산 포도, 머스크메론 등 우수농산물 직거래 계약 방식인 대구백화점 지정농장 상품 라인을 강화했고, 수입식품 기프트의 비중을 기존보다 늘려 실속 가격대 세트를 더 보강했다.또 추석 행사 기간 무더운 날씨가 예상돼 상품 포장에 심혈을 기울였다.상품보호 및 친환경을 위해 산소스킨포장기를 이용, 산소를 밀폐된 한우선물세트에 주입하여 세균의 성장을 억제해 한우의 보존기간을 연장시키고 한우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시킨 안심한우세트 확대하고, 보냉가방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시켜 상품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맞춤형 제작 서비스도 실시하는데, 대구백화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1:1 고객 맞춤형 청과 세트는 고객께서 원하는 과일을 골라서 선물세트를 제작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청과선물세트를 만들어 선물할 수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혼합해 만든 ‘고객맞춤형 와인 세트’ 등이 차별화 된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다.이를 위해 대백은 추석 선물상품을 일찍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을 해 주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를 9일∼28일까지 진행한다.예약할인판매는 백화점 식품관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이 구성되기 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로, 알뜰 구매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대백은 비타민 등 건강관련제품을 최고 40∼50% 할인을 비롯 와인 30%, 굴비와 곶감 20%, 한우와 홍삼 그리고 공산 제품들은 10% 등 예약할인기간을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대백프라자 식품관은 이달 22일부터 공산품 선물세트 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해 본격적인 추석행사에 돌입한다.매년 선물상품으로 인기있는 홍삼류를 비롯 녹차 등 건강식품과 다양한 맛과 선택의 폭이 넓은 와인, 양주 등 주류 세트를 중심으로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한다.청과, 송이, 정육, 민속주, 규격식품, 생필품 등 명절 주력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상품 매장구성과 전담 직원이 상주하는 선물세트 상담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또 차량을 소지한 직원을 중심으로 선물상품 배달을 전담할 지원팀을 구성하고, 회사차량과 용달차량, 전문 택배업체와 택시, 퀵서비스 등 배달 가능한 모등 방법을 총동원하여 원활한 상품배송에 주력할 계획이다.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김병삼 팀장은 “올 추석은 김영란법 시행 직전인 명절인 만큼 선물 수요층의 고가의 선물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한우, 굴비, 전복 등 어려운 품목도 있지만 가능한 한 선물 상한선인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7 19:14 김장중 기자

호산대, 병원행정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추진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원장과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대구 누네안과병원에서 병원행정 의료정보분야의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7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김시열 병원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호산대는 병원행정 의료정보분야의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에 본격 나선다.호산대는 병원측 주문에 따라 병원행정의료정보과의 교육과정에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론’을 신규 개설하고, 기존의 ‘원무관리’ 과목에 대해서는 병원측 특강 등으로 현장실무 능력을 높여 현장에서 환영받는 전문 직업인을 배출할 계획이다.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이번 누네안과병원과의 협약으로 인성과 실무능력을 강화한 병원행정의료정보과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산대는 지난 6월 박영그룹과 협약을 맺고 출판과 문화예술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 7월에는 경산중앙병원과의 사회수요 맞춤형 협약을 통해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및 방사선과 등 특성화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취업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07 19:02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