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단속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07 20:14 수정일 2016-08-07 20:14 발행일 2016-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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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전경(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이달 31일까지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관이 수려한 산과 계곡을 찾는 휴양 인구 급증에 따라 불법야영, 산림오염행위,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 산림내 위법행위 증가에 따른다.

산림사법특별경찰관 및 산림보호지원단을 중심으로 관내 미등록 야영장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산과 계곡에 배치해 지속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남부산림청은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꾀할 예정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을 지키기 위해선 산림을 무분별하게 훼손하고 오염시키지 않는 올바른 시민의식과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준법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산림 내에서의 건전한 산행질서와 행락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