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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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해외 시장 뚫는다…경북도 '신선 농산물' 전문수출단지 조성

경북도가 23일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꾀하기 위해 안동·고령에 신선농산물 전문수출단지를 조성해 육성키로 했다.신선 농산물은 지역 농식품 수출액의 23%를 차지해 단지 조성으로 내수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민선 6기 최대 역점시책으로 그동안 농식품 100대 선도 기업을 선정해 수출을 주도할 수 품목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에 대한 강력한 수출정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도내 신선 농산물이 내수 가격상승과 일본 엔화 약세 등 국내·외 수출환경 악화로 수출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신선 농산물 수출을 크게 늘리기 위해 ‘경북 신선농산물 시범수출단지’를 조성한다.우선 안동과 고령에 예비 수출단지 2개소 6ha를 지정해 개소당 3억원의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또 도 농업기술원은 대외경쟁력이 높은 해외 수출전략형 딸기 품종 ‘싼타’와 ‘레드벨’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합한 신품종을 육성·보급해 수출시장 경쟁력 제고를 꾀하기로 했다.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 신기훈 단장은 “향후 신선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는 생산단계에서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으로 작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신선 농산물 수출전문단지에서는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업체 및 해외 바이어 관리, 기업과 바이어·생산자 단체를 직접 연결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도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코트라·경북통상 등 수출 전문기관과 ‘對중국·동남아 시장 개척 사업단’을 꾸려 상시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중국 무역사절단 파견과 캐나다 등지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한·중FTA 체결로 지리적 접근성, 생산품목 및 기후조건 유사성 등으로 농업인들의 심리적 피해와 불안감 가중으로 무한경쟁 시대에는 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각오로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위해 행·재정적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3 10:30 김장중 기자

대구교육청, 23일 올해 방과후학교 설명회 개최

대구교육청은 23일 각급학교 방과후학교부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6학년도 대구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는 2016학년도 대구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올해는 △추정가격 2000만원 초과 시 2단계 입찰을 활용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방과후 민간위탁업체를 선정하는 제도 도입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강사에 대한 안전교육의 학기당 1회 이상 의무적 실시 △초등돌봄교실 5~6학년까지 확대 운영 △방과후학교 우수 운영교에 대한 대구방과후학교상 신설 등의 인센티브 제공 등이 지난해와 달라졌다.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예산 184억원을 투입해 지원대상 초·중·고 학생 4만 200명에게 1인당 48만원씩 예년 수준으로 지원하는 한편 초등돌봄교실 운영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0억이 많은 12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한편 지난해 대구 지역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학생 수 대비 80.5%이며, 초등돌봄교실은 희망 학생 100%를 수용했다.대구교육청 김영탁 교육국장은 “올해는 방과후학교 개인강사나 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 선정 시,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했고 내년부터는 입찰을 의무화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학생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초등돌봄교실을 전 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공동체에게 신뢰받는 대구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9:17 김장중 기자

대구대학교, 청년 진로상담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 홍덕률 총장(가운데)과 유한봉 소장(오른쪽), 장건덕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정부 및 민간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진로상담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지난달 선정된 대구대학교는 2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갬콤(주)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 장건덕 갬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들 기관은 센터 설립을 통해 △ 워크넷(Worknet) 및 자체 홈페이지 활용 취업상담·알선 △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 취업·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 청년고용사업 주요사업 안내 등을 협력키로 했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센터 설립을 통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산재된 취업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관련 지원 서비스를 받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구대가 청년고용 허브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9:09 김장중 기자

(종합)日'죽도의 날' 규탄…김관용 경북지사 "일본은 독도 침탈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 ‘죽도의 날’ 규탄 성명서 발표.(사진제공=경북도청)“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며, 동북아 평화를 위협했던 과거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위로 인류 공존 공영을 해치는 망동에 대한 그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사진)김관용 경북지사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행사를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신도청 브리핑룸에서 독도관련 단체 대표와 독도중점학교 학생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은 독도 침탈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성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시마네현이‘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조례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이날 성명에서 김지사는 “일본 정부의 의도된 역사 왜곡으로 중·고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한 것은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과거 침략주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세뇌해 독도침탈을 꾀하도록 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일본은 즉각 중단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어 김 지사는 “우리는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 해 침탈하려는 일본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전략에 대해 영토의 주인으로서 냉정한 논리와 역사적 근거로 대응하자”면서 “한민족의 삶이 녹아 있는 독도를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국민 모두가 단합된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의 거듭된 항의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마네현은 대한제국 침략기인 1905년 독도를 강제 편입한 것을 근거로 2005년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특히 아베정권 발족 이후 2013년부터는 4년 연속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켜 독도 분쟁화를 꾀하고도 있다.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재)독도재단 주관으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결의대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이정호 경북도의회 독도특위 위원장,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또 일본의 역사왜곡은 물론 부당한 영유권 주장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독도 영토주권을 기필코 수호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다졌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5:08 김장중 기자

日 '죽도의 날' 규탄…김관용 경북지사 "일본은 독도 침탈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

“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며, 동북아 평화를 위협했던 과거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위로 인류 공존 공영을 해치는 망동에 대한 그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김관용 경북지사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행사를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도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신도청 브리핑룸에서 독도관련 단체 대표와 독도중점학교 학생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은 독도 침탈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성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시마네현이‘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조례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이날 성명에서 김지사는 “일본 정부의 의도된 역사 왜곡으로 중·고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한 것은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과거 침략주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세뇌해 독도침탈을 꾀하도록 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일본은 즉각 중단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어 김 지사는 “우리는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 해 침탈하려는 일본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전략에 대해 영토의 주인으로서 냉정한 논리와 역사적 근거로 대응하자”면서 “한민족의 삶이 녹아 있는 독도를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평화의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국민 모두가 단합된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의 거듭된 항의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마네현은 대한제국 침략기인 1905년 독도를 강제 편입한 것을 근거로 2005년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월 22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특히 아베정권 발족 이후 2013년부터는 4년 연속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켜 독도 분쟁화를 꾀하고도 있다.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재)독도재단 주관으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결의대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이정호 경북도의회 독도특위 위원장,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또 일본의 역사왜곡은 물론 부당한 영유권 주장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독도 영토주권을 기필코 수호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다졌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5:03 김장중 기자

"내가 먹은 한우가 혹 수입산"…품질관리원,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 업자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지원장 윤영렬, 농관원)은 22일 수입산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대량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로 경북 영천의 A식육판매업소를 적발해 관할 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업주 B씨는 2015년 1월부터 영천시 소재 한 할인마트 내 식육점 2개소를 운영하면서 올해 1월까지 1년간 수입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단속반에 적발이 됐다.농관원에 따르면 업주 B씨는 그동안 삽겹·목살용 수입산 돼지고기 12t을 2억 8000만원에 판매하고, 국거리용 수입산 쇠고기 약 2t을 7000만원에 판매를 하는 등 1년간 14t, 3억 5000만원의 원산지 거짓 판매로 1억 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편취한 혐의다.B씨는 삼겹·목살용 돼지고기와 국거리용 쇠고기 등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부위만 골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삼겹살의 경우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구분이 어렵토록 하고, 식육점내에서는 고기 손질을 일부러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꾸며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의심치 않고 구매토록 했다.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입산 식육 구입내역을 누락해 식육거래대장을 거짓으로 작성하고, 종업원들과 역할을 나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이 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5:02 김장중 기자

대구대학교, 2016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 194명 합격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건물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2016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시험에서 19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대구대는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냈고, 이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이번 임용시험에서 임다형(유아특수교육과 2015. 2월 졸업, 26)씨가 유아특수교육과 경기지역 수석을, 지푸름(초등특수교육과, 2015. 8월 졸업, 여, 24)씨가 초등특구교육과 대구 지역 차석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대구대 임다형씨는 “학과 사무실에서 조교로 일하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서 쌓은 수많은 인연들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많이 아쉽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지푸름씨는 “무엇보다 바른 교사가 되기를 바라시며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던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어떤 학생들을 만나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지 설레고 한편으로 조금 걱정도 앞서지만, 지금까지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열정을 잊지 않고 항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대구대학교만의 우수한 성과는 정부사업 유치에 따른 교육 인프라 개선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등에서 시작된다.대구대는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게만 부여하는 ‘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이 됐고, 2011학년도부터는 매년 ‘교원 양성교육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 환경 개선을 꾀하고 있다.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시험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200석 규모의 교원임용고시원과 전용기숙사, 스터디 룸 등을 운영하고, 유명 강사와 선배 초청 특강 등으로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대구대 최성규 사범대학장은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과 열성적으로 가르치는 교수진, 우수 학생 입학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4:44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 여성 안전 학술대회 기조발표

박동균 교수 기조발표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국가위기관리학회장, 대외협력처장)가 지난 20일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과 안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 및 기조발표를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사)국가위기관리학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행정학회 공공안정행정연구회 공동주최로 박동균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발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명선 원장의 환영사, 한국정책포럼 이재은 회장, 오재호 전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또 여성 및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의 삶과 안전 ▲장애인 생활안전 ▲여성과 재난안전 ▲재난안전과 정책 ▲여성범죄와 치안 등 5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대구한의대 박동균(대외협력처장) 학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범죄 또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주차장 등 범죄취약 지역에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고, 고성능 CCTV를 설치하는 등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4:32 김장중 기자

경북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20억원 지원

경북도가 22일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으로 각 업종별 5000만원에서 5억원 한도로 연리1~2%의 금리로 20억원을 연중 지원한다. 식품위생관련 영업허가(신고)를 득하고,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시설이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음식점 등 접객업소의 영업장 내 위생시설의 수리·개조·보수에 한해 지원이 된다.융자지원기준은 HACCP인증업소 및 인증희망업소는 최대 5억원(연2%)을,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원(연2%), 식품접객업소 최대 5000만원(연2%), 화장실개선 1000만원(연1%)까지 융자 가능하다.1억원 이상은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1억원 이하는 1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지원된다.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관할 시·군청 위생부서에 문의·신청하면 된다.하지만 휴폐업중인 업소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대출가능 금액은 담보력이나 신용도에 따라 제한이 된다.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알림마당)를 참조하면 된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진흥기금 저리 융자를 적극 활용해 시설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영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4:09 김장중 기자

1만여명 주상절리 주말 관광객…경북도 해양경관 조망타워 준공으로 ↑

전망타워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22일 주말 1만여명 관광객이 찾는 주상절리 관광지에 해양생태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해양관광 조망타워를 9월 준공한다.동해안 자연경관과 천연기념물 주상절리가 함께 어울려 펼쳐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일원에 동해안 발전종합계획 시범사업으로 타워를 조성키로 했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비 16억원을 지원하고 모두 32억원 사업비로 앞서 파도소리길 조성사업을 2012년 1.7km에 대한 공사를 끝냈다.올해는 2235㎡ 부지 면적에 4층(건축면적 565㎡)으로 사무실과 전시실, 화장실이 건물 1층에, 2~4층에는 전망 공간 등의 조망타워가 들어선다.이곳 주상절리 관광지는 일일 2000여명 관광객이 찾는 경주시티투어 최고 인기코스이며, 여기에다가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이 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게 된다.경북도 서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주상절리 해양경관조망벨트 조망타워가 준공이 되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과 함께 동해안 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신라 천년의 역사 유적지 경주관광에 해양관광이 융합돼 식당과 커피숍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2 14:01 김장중 기자

대경대 극단 '레몬', '소시민의 로맨스' 첫 공연

소시민의 로맨스 공연사진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학 연극영화과가 휴먼 코미디 연극 ‘소시민의 로맨스’(우현철 작·연출) 작품을 이달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대구 고도 5층 극장에서 공연한다.이 작품은 지난해 밀양연극제 대학극전에서 우수작품상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서울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앵콜공연을 받을 정도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대경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는 전공자들과 후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해 극단 ‘레몬’ 간판을 달고 프로 무대로 데뷔해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2016년 수성아트피아 연극열전 초청작으로 선정이 됐다.이혼이 넘쳐나는 시대에 한 중년 남자가 부인과의 소중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다.새로운 사랑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과 과거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섞여,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람,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공연으로 꼽힌다.이 작품에서 관객은 공연을 통해 선수(권성윤)와 세라(박성혜)가 되찾고자 하는 사랑, 그리고 서방(이강훈)과 택배(조호동)가 새롭게 얻고자 하는 사랑을 살펴볼 수 있다.또 윤희(정혜린)가 지키고자 하는 애틋한 사랑도 함께 엿볼 수 있다.연출을 맡은 극단 레몬대표 우현철 교수(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소시민의 로맨스는 단지 사랑만을 그리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가치 있는 삶에 관해 웃으면서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 작품이다. 현대인이 잃고 있는 것,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휴먼코미디라는 데서 이번 작품은 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이어 우 교수는 “시종일관 이어지는 웃음과 눈물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딱 제격인 공연”이라고 말했다.이번 작품에서는 권성윤, 정혜린, 이강훈, 조호동, 박성혜 등이 출연해 웃음 비타민을 관객들에게 흠뻑 날리게 된다.대경대학 김건표 교수(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해 전국대학 유일하게 연극상과 연기상 7관왕을 수상했다”며 “올해는 연극영화과가 학과개설 20주년으로 ‘소시민의 로맨스’를 출발로 캠퍼스 명품연극열전 등 10여개의 연극축제를 들고 공연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3시·6시 공연이 되며, 런링타임은 약 85분 정도다.티켓가격은 일반 1만원, 청소년 7000원이다.공연에 대한 궁금한 점은(070-8114-5735) 문의하면 된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해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1 17:11 김장중 기자

"한걸음∼ 더" 대구사이버대 감동의 졸업식…청각장애인 배미정씨, 수화로 졸업식 답사

청각장애인 배미정씨가 수화를 이용해 졸업식 답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청각장애를 앓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생 배미정(사진·여·57·울릉도)씨의 졸업식 답사에 20일 열린 대학교 졸업장이 한바탕 눈물 바다로 가득찼다.이날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열린 졸업식은 한 마디로 감동 그 자체다.배미정씨는 우선 졸업식 답사자로 연단에 서, 수화로 연설을 이어가며 “이 자리에서 서기까지 남다른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부모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부모님의 가르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울 수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녀는 “지난해 9월 금오산 산행 당시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과 필담을 통해 나눴던 이야기 일화를 추억하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홍덕률 총장과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스승의 은혜’에 대한 졸업생들의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홍덕률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총학생회 회장단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졸업식 행사가 열리던 도중 예고에 없던 학생들의 ‘깜짝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대구사이버대학교 14대 총학생회장은 “희망원정대, Vision 2022 TOP5 비전선포식, 학생들을 위한 ‘택시 in 대구사이버대’, DCU 아름다운 시상식, 총장님과의 아름다운 산행, DCU 홍보위원단 위촉식, 현판제막식, 학생들과의 하루데이트 등 대구사이버대학교의 학교 발전과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위하여 뜨거운 가슴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4000학우의 감사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이 패를 전달한다”고 했다.뜻밖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이날 수줍은 듯 부끄러 하며 감사패를 받았고, 강당을 가득 메운 500여 학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해 행사장은 행복한 분위기로 가득 메워졌다.대구사이버대학교 2015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 장면.(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 정훈이(미술치료학과 재학)씨는 “감동이다. 우리 학생 모두 총장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이날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는 727명의 졸업생이 학사 학위를 받았고, 휴먼케어대학원에서는 1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를 받았다.최고령 졸업생은 사회복지학과 최종오(1949년생)씨가, 최연소 졸업생은 상담심리학과 정유진(1993년생)씨로 이들 나이 차이가 무려 44살이나 됐다.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졸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학위수여식은 ‘믿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최우수상 수상자 나국본(35·특수교육학과)씨를 포함해 모두 88명이 총장상과 봉사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특히 장애인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준엽(45·사회복지학과)씨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여러분이 보여준 학업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삶과 사랑과 봉사와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열정은, 제가 평생을 만나본 20대 대학생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감동을 제게 주었다”면서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랑 빛 자유’의 건학정신을 실천하면서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건설해 가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졸업식에 직접 참석치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구사이버대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 서비스가 제공됐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1 16:56 김장중 기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확정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으로 간다.동해안발전본부 이전추진위원회는 16일 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도는 안동·예천 새 청사로 도청 이전과 별개로 동남권 행정수요를 감안해 동해안발전본부를 동남권에 배치하기로 하고 이전지역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대구경북연구원 연구용역에서 동남권 4개 시·군을 평가한 결과 포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포항시는 평가항목 가운데 적합성, 접근성, 파급효과성, 지방자치단체 의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포항시는 동해안발전본부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가 건축비를 부담해 청사를 신축키로 했다.도는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 최소 2년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포항시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이전할 방침이다.국 단위 조직인 동해안발전본부는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관 4개과에 62명이 근무하고 있다.도는 동해안발전본부를 동남권에 배치하고 앞으로 제2청사로 격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따라 동남권 시·군이 그동안 유치전을 벌여 왔다.동해안발전본부 황종규 이전추진위원장은 “동해안발전본부 행정기능과 발전전략을 가장 효율성 있게 구현할 수 있는 곳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이전 지역을 결정한 만큼 도민이 단합해 환동해안 시대를 함께 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17 09:43 김장중 기자

경북인구 275만 2591명…6년간 0.29% 연평균 증가

경북도 인구가 6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집계한 결과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6년간 연평균 0.29% 증가했다.현재 경북의 총인구는 275만 2591명이며 내국인이 27만 2826명, 외국인 4만 9765명이다.전년 대비 3992명(0.15%), 세대수는 116만 9648세대로 전년 대비 1만 6089세대 1.39% 늘었다.김천시가 4829명 3.52%로 가장 인구 유입이 늘었고, 경산시가 3379명1.29% 이어 칠곡군 869명 0.69% 등 7개 시·군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이는 김천시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전입자 증가와 대구시 인근 지역의 신축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인구 증가로 분석이 된다.내국인의 경우 인구 구조는 연령별로 유년인구(0~14세)는 12.59%를,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69.66%,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7.75%를 차지했다.경제활동인구는 188만 2947명으로 전년 대비 0.01% 감소했고, 시·군별로는 구미시(75.97%)와 포항시(73.80%), 경산시(72.93%)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노인은 47만 9634명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고, 시·군별로는 의성군(36.08%), 군위군(35.27%), 예천군(33.11%) 순으로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높았다.도내 등록외국인은 4만 9765명으로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은 경주시 가 91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산시 7682명, 구미시 5877명 순이다.베트남 23.83%, 중국 13.17%, 한국계 중국인 11.29% 등 아시아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시군별로 차별화된 균형발전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경북도가 살기 좋고 투자하기에 좋은 지역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17 09:39 김장중 기자

롯데百 대구점, 식품관 '리뉴얼' 큰 인기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 ‘교자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딤섬 종류를 고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최근 10층 식당가를 새롭게 오픈하고 단계적으로 지하 2층의 식품관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작했다.쿡방을 비롯 먹방, 맛집 등 ‘먹는 것’이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은 요즘, 매출과 정비례 관계를 보이는 집객의 측면에서 백화점 식품관의 역할과 상징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실제 지난 한달간(1/15-2/14)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3%가 늘었다.같은 기간 여성패션과 남성패션의 매출 신장률이 각각 5.5%와 7.1%에 그쳐 두 배가 넘는 식품관의 매출 신장률은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꼽힌다.특히 가정식 집밥 컨셉으로 유명한 부산지역 맛집 ‘집밥이 좋다’, 여섯 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 자가제면으로 유명한 국수 맛집 ‘거창 까막국수’,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시원한 육수로 인기가 많은 ‘남포수제비’,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의 서울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청담동 소스돈가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100시간 이상 끓여 만드는 ‘아비꼬카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정재욱 식품 플로어장은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의 경우 자연스레 쇼핑으로까지 행동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오는 26일에는 제철채소와 나물로 유명한 서울 성북지역 한식 맛집 ‘무명식당’과 프리미엄 김밥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바르다김선생’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음식 컨텐츠를 갖춘 식품관이 고객을 끌어 모으는 자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16 14:16 김장중 기자

경주엑스포·(사)한중브랜드협회 업무협약 '해외진출·홍보 청신호'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왼쪽)과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 박철곤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과 홍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경주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16일 사단법인 한중브랜드 관리협회(회장 박철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재)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사)한중브랜드 관리협회 박철곤 회장 등이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한중브랜드 관리협회의 해외 한류 상품전에 경주엑스포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하고 홍보 부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지속적인 교류로 경주엑스포와 한중브랜드 관리협회 공동으로 한 기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엑스포가 보유한 웹드라마·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의 중국 홍보는 물론 진출 기회가 열려 의미를 더한다.경주엑스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얻어 중국시장에서의 국내 브랜드 보호관리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브랜드 정품인증시스템 구축과 인증서 발급 등으로 정품브랜드의 유통 및 시장 투명성 유지를 꾀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창조적 문화자산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노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경주엑스포가 보유·개발 중인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사)한중브랜드 관리협회 박철곤 회장은 “대한민국의 최고문화도시 경주를 바탕으로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주엑스포와의 업무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주와 우리 문화가 중국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주엑스포는 3월5일 2016년 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다.‘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 한민족문화관, 쥬라기 로드, 이스탄불 홍보관, 솔거미술관 등의 전시와 엑스포공원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인 ‘플라잉 화랑원정대’, 정동극장의 무용극 ‘바실라’ 등의 공연,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 3D애니메이션 등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 공간을 이용한 사랑의 프리마켓, 문화센터 전시실을 이용한 다양한 전시, 새마을관, 실크로드 관람열차 등을 신규로 마련해 관람객을 찾아간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16 14:0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