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이달 중순부터 유아의 숲 체험공간이자 산림교육장소인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을 모집·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2016년도 프로그램을 공식 운영키로 했다.

유아들의 산림에 대한 다양한 기능 체험으로 정서 함양 및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림교육을 제공하고자 경북 구미의 금오산과 부산의 장산, 울산 녹수, 경북 영양의 수비까지 모두 4개소를 조성해 놨다.

유아 숲체험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공고란를 참조하거나 해당 관리소 담당부서를 통해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산 유아숲체험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이 돼, 추후 위탁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현수 청장은 “유아들이 숲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산림교육을 제공키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참여기관과 학부모의 의견에 적극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