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건보 대구본부, 소비자 시민단체와 금연 캠페인 개최

금연캠페인 모습.(사진제공=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건보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는 21일 동대구역사에서 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대구지회,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8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꾀하기 위해 대구지역 5개 지사 직원들이 함께해 흡연의 폐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000억)과 사망자(5만 8000명) 등 담배의 해악을 알렸다.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 이태손 회장은 “흡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60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데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무책임했던 담배회사를 공론화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건보 대구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국민과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많은 단체가 지지하고 있는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1 14:25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재능기부로 정신지체 치료 돕는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단 단체 사진.(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정신지체 아이들에게 미술치료 상담을 통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키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구사이버대와 공립 특수학교 대구세명학교(세명학교)는 지난 19일 세명학교 교장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심리상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25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단은 1년간 매월 1차례씩 명화아트스토리와 부채 만들기, 푸드아트스토리 등 미술을 이용한 심리상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한 세명학교 주혜정 전공과정부장은 “미술 활동이 장애로 마음이 닫힌 아이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찾고 소통과 나눔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봉사단 팀장 대구사이버대 김정윤(미술치료학과·38)씨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며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단 단체 사진.(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이들 멘토단을 지도할 대구사이버대학교 임지향(휴먼케어대학원 미술심리상담학과 학과장)교수는 “작지만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장애아이들 또한 우리의 소중한 미래라는 생각으로 봉사단 전체가 마음을 다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세명학교 박철진 교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신 봉사단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장애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1 13:59 김장중 기자

경북도 '고졸취업 청년 기술명장'육성 본격화

경북도는 21일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키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도청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장 및 취업담당교사 80명이 참석했다.각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별로 추진하는 청년취업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반영키 위해 이뤄졌다.도는 2016년도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해, 3포(연애,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 등을 발굴해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청년CEO 육성, 중소기업인턴사원제 확대, 경북청년 해외취업·청년고용 리딩기업·일학습병행제(고졸취업자 학위취득)·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인 계약학과 운영은 고졸 취업자에게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9년 2월까지 시범적 시행하고 있다.금오공대 컴퓨터정보공학과, 대구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된 전문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매주 평일 야간 및 토요일 출석 학습, 기업현장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단기적으로는 고졸취업자의 직업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청년 기술명장으로 육성키 위한 제도다.또 도는 일터기반 학습으로 청년취업을 꾀하기 위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습득하는 제도로, 2015년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도입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첫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시범학교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지정돼, 이 학교 기계분야 학생 112명이 25개 기업과 연계하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경주공고, 흥해공고, 금호공고에서 절삭 등 3개 분야 학생 105명과 38개 기업이 참여한다.한편 도는 지난 3월7일 범도민적인 청년일자리 관심 유발 및 동참을 이끌기 위해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고, 경북청년 고용촉진 추진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3월 24일에는 ‘지역대학·시군 청년취업부서장 연석회의’를 열어,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지역 대학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도 했다.지난 3월 31일에는 ‘경북도와 권역별 거점대학, 혁신센터 간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해 경북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권역별 4개 대학(대구대는 경산-남부권, 동국대는 경주-동남부권, 한동대는 포항-동부권, 구미대는 구미-중부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손을 잡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청년일자리 창출에 온힘을 쏟고 있다.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학교와 지자체, 기업 등 모두가 청년일자리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올 한해 경북의 모든 청년들이 취업에 올인 할 수 있도록 취업 환경조성에 다함께 노력하자”며 “청년 실업의 사태가 대학생을 넘어 이제는 고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리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고졸 취업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1 13:51 김장중 기자

대구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장애인의 날 기념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가 제3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행복한 의사소통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20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햇살광장에서 ‘아름다운 발달과 성장, 함께 걷는 우리’를 주제로 K-PACE센터 재학생과 교직원, 대구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사소통 선언식 및 발달장애 인식개선 캠페인과 설문조사, 발달장애 바로알기 OX 퀴즈, 한마음 팔찌 만들기, 발달장애인이 본 세상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또 모범 장애학생 4명에게는 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대구대 K-PACE센터 김화수 소장은 “개교 60주년인 해에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이 살아 숨쉬는 K-PACE센터에서 행복한 의사소통 선언을 하게 돼서 뜻 깊다”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 2월 처음 문을 연 대구대 K-PACE센터는 대구대와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LU,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의 자매결연으로 설립된 국내최초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3년 과정)이다.현재 46명(1학년 16명, 2학년 13명, 3학년 17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을 하며 사회 진출을 위한 자립교육을 받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1 13:41 김장중 기자

남부산림청, 산림교육 프로그램 지속 추진

유아활동 모습.(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국민들의 산림복지 수요 급증에 따라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올해도 지속적 추진키로 했다.이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법률’에 따라 교육장소의 적절성과 안전성, 강사진 구성 등의 운영 전반에 걸친 심의를 받고 전문위원들이 인증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성 및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산림분야 규제개혁 추진과제이던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기준 완화(기준시간 5시→2시간) 시행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해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 운영케 된다.2015년부터 최근까지 남부산림청이 인증을 받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4건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소백자락 숲교실’, 울진국유림관리소 ‘나를 찾아 떠나는 숲속 여행’, 양산국유림관리소 ‘아기돼지 삼형제 집을 꾸며요’, ‘거미야 놀자!’ 등으로 숲에서 직접 오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남부산림청 강성도 산림경영과장은 “앞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주입식에서 자기참여·주도형으로 변화하고 자연 중심의 교육으로 개발·인증할 것”이라며 “유아·청소년의 창의성 및 인성함양을 위한 대안으로 산림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8 17:2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자연'을 소재로 한 서양화 작품 전시회 개최

전시회 컷팅식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박물관(관장 박종현)에서 5월 12일까지 ‘한옥에 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올해의 초대 작가전이 열리고 있다.국·내외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온 김성균, 김명주, 양승미, 서경화, 임미열 5인의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꽃과 정물, 풍경 등 모두 10점의 서양화가 전시되고 있다.유화와 수채화로 자연의 삶을 형상화 해, 느림의 미학과 자연의 풍요로움을 표현하는 작품들은 봄을 한껏 담고 있는 한학촌의 공간속에서 이색적이고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대구한의대는 지난 12일 전시회 오픈에 앞서 박종현 관장의 사회로 배만종 부총장의 환영사와 김성균 작가의 인사말, 전시회 기념 컷팅식 등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대구한의대 박종현 박물관장(한의학과 교수)은 “한옥이라는 고풍스러운 공간속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서양화를 전시해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전시회로 구성했으며, 특히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화를 제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산시 소재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053-819-11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3 15:59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학생들, 심폐소생술경연대회 1위 수상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찬희, 황세린 학생이 대학교정에서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이찬희·황세린 학생팀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5일 개최한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 1위를 차지했다.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 및 안전의식 함양을 꾀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속한 8개 소방서에서 학생과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을 훈련시켜 추천한 14개팀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다.서부소방서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대구보건대학교 이찬희·황세린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정확성, 신속성,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 호흡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이들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3월 중순께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로부터 심폐소생술경연대회 참여 권유를 받았다.이찬희씨는 고교시절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했고, 황세린씨는 응급처치 법 일반과정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갖고 있었다.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두 명을 팀으로 꾸려, 2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서부소방서에 추천을 했다.이들은 서부소방서에서 20시간 추가 교육을 받은 후 경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찬희(21)씨는 “연습이나 경연 모두 응급환자를 살린다고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전국대회에 나가서 대구 시민의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황세린(19·여)씨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 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소방공무원이 꿈인 이들 학생은 전국대회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2 21:53 김장중 기자

대구대학교, 대학 최초 대학생활용 수어교재 발간

수어교재 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전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활용 수어(手語) 교재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수어’는 ‘수화언어’의 줄임말로, 시중에 일상생활이나 어휘집 위주로 발간된 수어책은 많지만 대학생활을 실제 주제로 한 교재는 이번이 처음이다.대구대학교 한국수어연구소와 장애학생지원센터, 출판부는 수어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화통역사 자격 취득을 지원키 위해 이 교재를 공동 발간했다.‘수어가 꽃피는 행복한 학교’ 제목의 이 교재는 초·중급 두 권으로 구성됐다.181쪽인 초급 책에는 학점관리와 학교생활, 시설이용, 낭만캠퍼스, 진로결정 등을, 191쪽인 중급 책에는 기숙사, 축제, 해외 자원봉사, 취업 준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초급은 어휘 위주로, 중급은 문장과 관용수화, 회화 위주로 담겼다.이 교재에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통역자를 위한 십계명도 함께 실어 수화를 배우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게 했다.대학 교재용으로 대학 강의 주차를 고려해 제작이 됐다.보통 대학의 한 학기가 15주인 것을 감안해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13장으로 구성이 됐다.책 안에 수어를 설명하는 모델도 대구대학교 학생(남자1명, 여자 1명)들이 맡았다.지난해 12월에는 한국 수어를 한국어와 동등한 공용어로 인정하는 법률 ‘한국수화언어법’이 통과돼 수어 교육과 보급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 법에는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한국수어의 연구 및 교육, 한국수어의 날 제정 등 20개 조항을 담고 있다.대구대학교는 2014년 대학 내에 한국수어연구소를 설립해 수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수화교실을 운영해 매년 200여명의 학생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있다.대구대학교는 교재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장애학생복지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사범대학, 재활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 과목으로 정해 수어 교육과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대구대 김화수 한국수어연구소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은 음성언어 중심의 세상에서 늘 ‘소리 없는 목소리’로 갇혀있던 수어가 ‘보이는 소리(언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면서 “이 교재 발간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수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쉽게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2 21:45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자장면으로 학생들 격려

학생들에게 자장면을 배식하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총학생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학기 시험기간마다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계절에 따른 다양한 메뉴를 학생들에게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이석현 총학생회장을 비롯 학부(과) 학생회장 등 20여명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2일 오후부터 학술정보관 학생식당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장면을 배식하며 중간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응원에 나섰다.박은주 학생(미술치료학과 4학년)은 “대학에서 보내는 마지막 학년이다 보니 시험이 더 신경이 써이는데, 그래도 매학기 시험기간 동안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야식을 먹고 시험성적이 좋았는데, 이번 학기에는 총장님이 직접 배식해줘 은근히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직접 배식하게 됐다” 면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원들과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변창훈 총장은 건강증진 걷기대회와 취업센터의 날, 캠퍼스 클린운동, 연탄나눔 봉사활동, 학생대표와의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호흡하는 스킨십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2 21:37 김장중 기자

경북도, 글로벌 오픈마켓 진출 "수출길 확 뚫는다"

경북도가 12일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 구매 요구 확대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유명 글로벌 오픈마켓에 진출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도는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마켓 타오바오(Taobao)에 도내 중소기업 30개사, 최대 150개 품목을 입점시켜 실질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도의 주력상품을 선정해, 실질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또 입점기업에 대한 상품 홍보를 위해 제품설명 상세페이지 제작과 상시 배너 광고, 키워드 광고 등의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배송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유명 백화점과 연계를 해, 오프라인 기획 판매전도 동시 진행한다.이 사업에는 글로벌 인터넷 판매 전문기업 비엘에스코리아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재)경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힘을 모으며, 영어와 중국어 외국어 온라인 상품설명 준비 등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경북도 인터넷상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결제, 배송 등 인프라 발전으로 국가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고, 한국 전자상거래 수출도 중국, 아세안의 수요 증가로 동반성장하고 있다”며 “따라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입점은 도내 중소기업의 직접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2 09:06 김장중 기자

'어떻게 살 것인가?' 대구사이버대 전종국 교수 늦깍이 춘계 워크숍 개최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워크숍이 지난 2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17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했다. (사진 = 대구사이버대)“행사장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상담심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16 재학생들의 상담 전문성 신장 및 자질 함양을 위한 학과 워크숍’이 최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성황리 열렸다.대구사이버대학교 전종국 교수(상담심리학과 학과장)가 ‘어떻게 살 것인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적 접근)’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170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구사이버대학교 전종국 교수(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의 ‘어떻게 살 것인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적 접근)’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들었다.최근 ‘미움받을 용기(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이 책에서 아들러는 자신만의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삶의 교훈을 던져 주고 있다.한국아들러심리협회(KSAP: Korean Society of Adlerian Psychology)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사이버대 전종국 학과장은 이번 특강에서 “끊임없는 회의를 품고 세상속에서 진리에 다가서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상담자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내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이영희 동문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모 교육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아들러 특강을 통해 얻게 되었다”며 “특히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된 기회가 돼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워크숍이 지난 2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17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했다. (사진 = 대구사이버대)이번 행사를 준비한 상담심리학과 문형국 학생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170여 학우들과 함께 하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강 주제에 맞게 앞으로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제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2 08:5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