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공단 조병옥 부이사장 선임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21 13:36 수정일 2016-04-21 13:36 발행일 2016-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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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병옥 부이사장.(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조병옥(趙丙玉) 전 한국수력원자력 품질안전본부장(61·상임이사·사진)을 신임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병옥 신임 부이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하고, 서울과학기술원에서 에너지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7년 한전에 첫 입사한 조 신임 부이사장은 2000년부터 한수원의 안전기술처 안전실장과 한빛원전 및 고리원전 발전소장, 원자력정책처장,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조 부이사장은 원자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상임이사로 안전기술본부장과 품질안전본부장을 재임했다.

특히 조 부이사장은 원자력계의 어려운 시기에 안전기술본부장에 취임해 원전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방폐물 종합 처리개선 계획 및 처분인도 계획을 수립해 방폐물 관리 안전성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해왔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