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구본부, 소비자 시민단체와 금연 캠페인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21 14:25 수정일 2016-04-21 14:25 발행일 2016-04-21 99면
인쇄아이콘
건보 대구본부
금연캠페인 모습.(사진제공=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건보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는 21일 동대구역사에서 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대구지회,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8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꾀하기 위해 대구지역 5개 지사 직원들이 함께해 흡연의 폐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000억)과 사망자(5만 8000명) 등 담배의 해악을 알렸다.

대한어머니회 대구연합회 이태손 회장은 “흡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60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데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무책임했던 담배회사를 공론화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

건보 대구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국민과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많은 단체가 지지하고 있는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