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대구사이버대 전종국 교수 늦깍이 춘계 워크숍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12 08:56 수정일 2016-04-12 08:56 발행일 2016-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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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들러심리협회(KSAP) 회장 전종국 학과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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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워크숍이 지난 2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17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했다. (사진 = 대구사이버대)

“행사장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상담심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16 재학생들의 상담 전문성 신장 및 자질 함양을 위한 학과 워크숍’이 최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성황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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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전종국 교수(상담심리학과 학과장)가 ‘어떻게 살 것인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적 접근)’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170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구사이버대학교 전종국 교수(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의 ‘어떻게 살 것인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적 접근)’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들었다.

최근 ‘미움받을 용기(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급증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아들러는 자신만의 철학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삶의 교훈을 던져 주고 있다.

한국아들러심리협회(KSAP: Korean Society of Adlerian Psychology)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사이버대 전종국 학과장은 이번 특강에서 “끊임없는 회의를 품고 세상속에서 진리에 다가서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상담자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내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이영희 동문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모 교육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아들러 특강을 통해 얻게 되었다”며 “특히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된 기회가 돼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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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워크숍이 지난 2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17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했다. (사진 = 대구사이버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상담심리학과 문형국 학생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170여 학우들과 함께 하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강 주제에 맞게 앞으로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제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